달팽이는 애인은 버릴망정 여행 갈 때나 나들이 갈 때 집을 등에 지고 간다. 셋방살이보단 좋든 나쁘든 내 집이 제일이다. 땀 뻘뻘 흘리며 집을 등에 지고 가파른 절벽 길도 오른다. 달팽이는 이 고통을 행복으로 삼는다. 지난해 추석 선조님 산소에서 발견했습니다. 보기 드문 제주남방달팽이 습기가 많은 나뭇잎에 서식을 합니다만 동면에 들어갈 준비를 아직 못했나봅니다.
제주남방달팽이를 환경님 덕에 구경해봅니다.
처음 접해봅니다...ㅎㅎ
공사발주차 또 출장가신다구요^^
무탈하게 다녀오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