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바닥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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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팁] 쌍포운영에 대하여 2.
먼저, 제가 아래에 올린 글은 자연지 노지에서의 경험담을 말씀드린 것입니다.
저는 양어장에서 낚시해본 적이 한 번도 없어서
양어장에서의 낚시요령에 대하여는 아무런 지식이 없습니다.
그런데 아랫글의 댓글을 통하여서 양방에서 쌍포를 많이 사용함을 처음으로 알았는데요
양어장에서의 쌍포는 위력이 있을 것으로 충분히 짐작이 갑니다.
이유는, 제가 퇴직후엔 낚시터나 운영할까하는 마음에서 서울근교의 양어장을 몇 년 전에 몇 군데 가보았는데요,
양어장 낚시터의 조성방법이 2가지가 있더군요.
하나는 자연노지인 소류지를 임대받아서 쪽좌대를 설치하고 대호만이나 천수만의 성체 붕어를 집어넣은
양어장이 있고요
이런 양어장 낚시터 바닥은 자연저수지의 바닥환경과 큰 차이가 없다고 생각됩니다.
수초도 어는 정도는 있고 물속지형도 복잡하겠지요.
다른 하나는 논바닥 또는 맨땅을 파서 인공적으로 만든 양어장 낚시터가 있지요.
하우스낚시터도 한 켠에는 있고요.
이러한 양방은 수초도 없고 전바닥이 평평하고 물속지형도 단순하리라 보입니다.
이러한 인공적으로 만든 양방에서는 쌍포의 위력이 강할 거라고 충분히 짐작이 됩니다.
쌍포는 양방이 활성화되기 이전부터 자연 노지에서 떡밥낚시꾼이 즐겨사용하던 낚시방법중의 하나입니다.
수십년 전에도 노지에서 쌍포를 사용하였습니다.
같은 칸수의 낚시대를 근접하게 투척하여 집어효과를 배가하고자...
그리고 쌍포는 서울, 경기도 지방의 낚시꾼이 즐겨 사용하였던 낚시기법으로 알고있습니다.
수도권의 낚시인이 과거에 즐겨 출조하던 낚시터는 수도권지역과
멀리가면 충북, 서산, 안면도, 당진 등지로나 주로 출조하였지요.
그런데 그런 지역의 저수지는 중 대형지가 많고 또한 상류일부만 수초대가 발달하였을 뿐
중하류지역은 말풀만 있지 거의 맹탕이지요.
그런 환경에선 떡밥이 선호될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떡밥류를 많이 사용하다보니 이봉채비를 사용하였고, 집어효과를 위하여 쌍포도 사용하였지요...
또한 떡밥낚시를 많이 하다보니 예민한 찌맞춤과 채비의 다양성, 가벼운 낚시대 선호,
낚시기법의 연구 등을 많이 추구한 것이
기호지방의 낚시패턴이었지요.
영남지방 특히 경북지방은 산이 많아서 소류지가 많고 소류지의 수심이 깊지않아서
저수지 전역이 시즌 때에는 수초로 덮여있고,
그 결과 바닥에는 뻘과 수초 썩은 것이 겹겹이 쌓여있어서
떡밥낚시보다는 콩이나 옥수수를 사용한 외봉 가지바늘채비(윗바늘채비) 또는
새우를 사용한 외봉채비를 사용하는 낚시패턴이 발달할 수밖에 없었지요.
당연히 봉돌은 무겁게 사용하고요.
현재의 대물낚시의 기원지라 할까요?
따라서 떡밥을 거의 사용않으니 쌍포를 할 이유가 없지요...
호남지방 역시 저수지 전역이 수초로 덮여있는 평지형 저수지가 많다보니 외봉채비에 특히 참붕어를 사용하는
낚시기법이 발달하였고요.
따라서 쌍포를 즐겨 사용한 낚시꾼들은 기호지방에 거주하는 낚시꾼들이었지요.
그들이 출조하는 지역의 저수지 특성상 떡밥낚시를 주로 할 수밖에 없었지요.
아래글에서 제가 말씀드린 것은 자연노지에서는 쌍포의 효용가치가 별로 크지 않다는 개인의 의견인 것입니다.
같은 칸수의 대로 쌍포를 하여도 한대에서만 입질이 집중되는 때가 허다합니다.
쌍포사이의 간격이 겨우 몇 십 센티밖에 차이가 안나는데도 불구하고..
그것은 몇 십 센티의 차이이지만 그 사이에 수초라든가 물속 엄폐물이 있기에 붕어입장에서는
보다 안전한 위치에 있는 떡밥을 더 선호한 결과가 아닐까 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쌍포를 하기보다는 각 각의 대를 넓게 포진하여서 먼저 탐색낚시를 하고,
그래도 조과가 시원찮으면 전체 낚시대의 받침대의 방향을 한방향으로 50센티만 옆으로 움직여서
다시 한 번 탐색을 하는 것이 조과면에서 나으리라 보는 것이 저의 사견입니다.
즉 붕어는 주변의 여건이 자기의 안전에 유리하여야 취이활동을 한다는 전제하에서.
이런 맥락에서 자연노지에서는 쌍포를 재고하심이 어떠하시냐는 취지에서 올린 글이 아래의 글입니다.
여담으로,
노지에서의 쌍포는 자연발생적인 측면도 있다라는 견해도 있습니다.
즉,
과거에 밤낚시를 할 때에는 케미가 없는고로 칸델라를 사용하였는데,
그 칸델라의 빛의 세기가 2.5칸 이상만 되면 찌가 제대로 보이지 않아서 자연히 짧은대를 사용할 수밖에 없고
칸델라가 비추는 빛의 범위가 낚시대 2대 이상의 범위를 카바하지 못하므로
자연히 밤낚시 때에 대를 2대만 필 수밖에 없고 그것도 서로 근접하게 붙여야만 겨우 2개의 찌가 보이니...
낚시란 것이 정석이 있습니까?
기본이라는 몇 가지만 있을 뿐...
설왕설래되는 붕어낚시 기법을 증명할 수 있는 이는 붕어밖에 없는데... 그 님이 당췌 말씀을 해야지요....
모든 분들이
자연을 즐기며 즐낚,
남에게 피해 끼치지않고,
환경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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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 맨 처음에는 부채살 6대로 외바늘 떡밥낚시를 즐겼습니다. 결론은...
결국 제일 긴대에서 입질이 거의 들어온다는 결론입니다.
아주 가끔 다른 짧은대에서 손님고기만 잡고 80%이상은 그날 제일 긴대에서만 들어옵니다...제 경험칙상...
수초를 끼고 할때는 다르고 맹탕관리형지...
결론-전 양어장은 32쌍포(수파밤생이)
수초 떡밥낚시는 수초와 말풀등 그 지형에 맞는 칸수와 대를 핍니다.6대~8대(신수향)
관리형맹탕지는 40쌍포(수파리미트)
하우스 25쌍포(수파선)
얼마되지 않은 20년 경험의 결론으로 전 이리 결론내고 혼자 즐깁니다.
망구 제 생각이구요...
즐낚하시는 한해 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