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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캐미고무 하단에 맞추는 찌맞춤시 찌의 입수과정에 관한 질문

붕찾사 IP : 1b8a9b4961e094d 날짜 : 2010-01-07 09:26 조회 : 7311 본문+댓글추천 : 0

안녕하세요. 붕찾삽니다.
보통 예민한 찌맞춤을 할때 찌의 캐미고무 또는 찌톱의 몇마디를 내놓는
찌맞춤을 한다는 글을 많이 접합니다.

제가 궁금한것은
그런식으로의 찌맞춤을 할때 찌의 입수속도에 관한것으로
찌의 캐미고무하단을 기준잡아 찌맞춤을 할때
찌의 입수과정시에 찌의 캐미가 물속에 잠겼다가 나오면서 찌의 캐미고무가
들어나도록 하는것인지? 아니면, 찌가 아주 천천히 내려가 찌의 캐미가 전혀
물속에 들어가지 않고 단지 찌의 캐미고무가 물에 나오도록 하는것인지를
궁금하게 생각합니다.

많은분들의 고견 부탁드립니다.
좋은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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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sinbee 10-01-07 10:30 IP : 26f9960ffc8373e
보통 예민한찌라함은 찌의 부력과 봉돌및 바늘등 찌 밑에 연결되는 채비들의 무게및 캐미의 무게를 최대한 차이가 없게 마출 수 록 예민한데요
저부력의 예민한 마춤일 수 록 천천히 들어가며 미끼를 달지 않았을때 천천히 들어가던 찌의 멈춤이 캐미고무 를 기준으로 캐미가 잠기는 정도에따라 영점마춤, (+,ㅡ) 마춤 등으로 나뉩니다.
캐미고무 밑에 찌톱의 눈금이 몇목이 나오게 마춘다라 함은 내림낚시나 중층 혹은 전층 낚시를 말하시는것으로 판단 되는군요..
붕찾사님의 말처럼 찌가 물 솎에 들어갔다 나온다는것은 바닦낚시 채비에서는 쉽게 이해가 안되는 바이며 잘 마춰진 찌마춤이라 보여지진 않습니다. 떡밥 낚시시 떡밥의 무게에 의해 잠겨있던 찌가 떡밥이 풀어지며 찌의 부력보다 가벼워진 채비에 의해 솟아 오르는 현상을 말씀하시는것 같습니다.
정확한 찌마춤이 되 있다면 붕어가 먹이를 물었을때 먹이의 무게 이외의 무게를 느끼지 못한다고 합니다.
잘 정리되지 않은 댓글 이해해주세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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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송애 10-01-07 16:59 IP : 94996563cab6a18
원굴 내용은.......
처음 찌맞춤을해서 떡밥 달지않고 찌를 입수 시킬때 찌가 물속에 들어갔다가 나와서 케미고무 밑에 맞추느냐.?
아님 처음부터 찌가 물속에 들어가지않고 입수를 하면서 케미고무 밑에서 정지 하느냐 .?
이렇게 묻는것같은데요.?
제경우 입질이 예민할때 찌가 일어서서 내려가면서 케미고무밑에서 정지 하겠끔 맞춥니다.
낚시를 할경우에는 찌톱이 한마디정도 나오겠금해서 낚시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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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이정호 10-01-07 19:08 IP : 97fd15bba26c2e5
매우 훌륭한 질문입니다. 많은 낚시인들께서 이를 간과하기에 문제가 발생한다고 봅니다.
사실 케미 또는 케미꽂이 기준 찌맞춤법이나 찌톱 1마디 이내 찌맞춤법이나 그 원리는 같은 것입니다.
다만 찌맞춤 과정에 간과하고 넘어가는 행위로 인하여 문제가 발생합니다. 그의 좋은 예로 찌톱의 가늘한 부분은 표면장력이 적게 발생하지만 케미꽂이 및 케미는 굵기가 굵어 표면장력이 매우 많이 발생합니다. 따라서 정확한 측정치(값)을 찾아 낼 수 없는 것이지요. 장문의 글이 필요하며 이를 사진과 함께 설명드려야 하는데... 또 이상한 사람들이 테클을 걸꺼 같아.. 참아 저의 개인카페에 들어와 공부하시라는 말씀을 못 드리겠습니다.

우선 찌의 하강속도는 현장에서는 제어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현장에서 찌톱 한 마디를 기준으로 하여 찌맞춤하신 다면 바늘 빼고 하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이도 하강 속도 등 여러 간과하기 쉬운 부분을 정확히 적용시키지 못하기 때문에 약 2~3마디 정도 가벼운 찌맞춤이 될 확률이 높고 수심에 따라 낚싯대의 길이에 따라 그 정도 가 서로 다르게 나타납니다. 여기에 바늘을 부착한 상태로 현장에서 찌톱 한 마디에 맞춤한다면 납추는 뜨고 목줄은 팽팽하게 떠 있고 바늘 만 바닥에 살짝 닿는 영점낚시가 됩니다.

다음으로 수조에서 찌톱 한 마디에 맞춤하신다면 찌의 하강 속도를 인위적으로 충분히 제어가 가능합니다. 인위적으로 하강속도를 제어한 상태로 찌톱 한 마디에 맞춤한 다음 케미 및 케미꽂이에 물방울을 2~3번 떨어 트리면 케미꽂이 굽어진 부분과 물수면이 일치하게 됩니다. 현장에 가서 채비를 바닥에서 약 30cm 정도 뛰운 상태에서 던지면 케미만 전부 노출 됩니다. 물론 수심이나 낚싯대의 길이에 따라, 원줄의 굵기나 종류(모노, 카본)에 따라 그 정도가 약간씩 차이가 날 수는 있지요.

끝으로 질문 하신 내용에 대한 충분한 정보는 상당한 장문의 글을 필요로 합니다.
http://cata.trueweb.co.kr/(찌맞춤법 및 궁금해 하신 설명 동영상)
http://cafe.naver.com/2joungho/270

위의 동영상은 무료로 운영됩니다. 물만 봐도 좋으신 분은 접속이 안될수도 있습니다. 참고가 되셨으면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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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수지풍경 10-01-07 19:13 IP : ca95e8d7199b304
예민한 찌맞춤은 봉돌을 깍아 찌의 부력과 봉돌의 침력을 0 에 근접하게 맞춰가는것인데....

찌가 입수하면서 캐미고무 하단이 수면 닿게되면 물과 표면장력이 발생됩니다. 보통 찌맞춤에선 무시되는 표면장력이....

0점 상태에 근접하게 찌를 맞췄을경우.... 표면장력에 찌 전체가 수면에 붙잡이게 되고...

바닥 자체가 고르지않을 경우 실상 물속에선 뜬 봉돌 상태가 되어.... 빨려들어가는 찌 놀음을 보여주게 됩니다.


봉돌의 침력을 0에 근접하게 맞춰 새털처럼(?) 바닥에 닿게 하는것인지라....

찌 맞춤하면서 점점 예민하게 봉돌을 깍다보면.... 찌의 하강하는 속도는 매우 느려지게되어....

캐미고무가 수면에 닿기 전에 봉돌이 자리 잡고.... 캐미고무 전체는 수면위에 있어야만 됩니다.

결국~.... 캐미와 캐미고무가 물속에선 부력이되지만... 온전히 수면위에서 침력의 무게로 작용하여야한다는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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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찾사 10-01-07 19:17 IP : 1b8a9b4961e094d
신비님, 송애님, 이정호님 고견 감사드립니다.

신비님 : 지적하신 찌맞춤에 대한 고견을 부탁드렸는데..
졸필에 의해 혼선을 일으켜서 너무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송애님 : 제가 질의한 부문에 대해서 정확히 짚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질문을 올릴때도 역시나 생각을 많이하고 올리는 습관을 갖추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정호님 : 귀한 자료 감사드립니다. 제대로 살펴보고
혹 궁금한점있으면 여쭈토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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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주면사 10-01-07 19:21 IP : 6802ba2a50df954
경험상으로 보면 찌마다 틀립니다. 아무래도 슬립형태보다는 오뚜기형태가 케미의 잠김없이 한번에 섭니다.

하지만 관계없다고 생각합니다. 찌탑의 한 곳에 영점을 잡는 찌맞춤은 상당히 어렵습니다., 봉돌을 깎는 것이 아니라 칼로 긁어내서 맞추지요.... 아뭏튼 슬립찌라도 마이너스 찌맞춤을 하면 입수 시 한번에 영점에 멈추지 싶습니다.

결론은 찌탑에 영점을 잡는 것은 어렵다. 하지만 표면저항이 제로에 가까운 찌탑에 영점을 잡는다면 찌가 수면에 헌팅되다 제자리를 잡든 한번에 제자리에 잡든 그 것은 중요치 않다고 생각됩니다.

수조에서 맞추어서 현장에서 투척하면 100% 한번에 찌가 섭니다., 그리고 찌탑맞춤 시 2목 정도의 차이는 감수하셔야 합니다. 그정도도 마음에 않차서 재차 찌맞춤 하시면 시간낭비, 봉돌낭비, 정력낭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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