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바닥낚시
· 떡밥낚시, 유료터낚시 등 바닥낚시에 대한 문답 또는 정보의 제공이 이루어지는 곳입니다.
· 게시물 성격에 따라 적합한 게시판으로 이동될 수 있습니다.
· 게시물 성격에 따라 적합한 게시판으로 이동될 수 있습니다.
[자유게시판] 회원님들이 본것중 가장 큰 블루길은??
거기 상류에 수초가 제법 발달되있어 동네 노조사분들이 가물치낚시를 주로하더군요...
친구도 가물치 잡고싶다며 시장에서 미꾸라지를 사서 출조했었죠...근데 좋은 포인트엔 이미 다른분들이 앉아계셨고 우린 할 수 없이 중류 맹탕지역에서 대낚을 피고 낚시하였습니다.
친구놈은 미꾸라지 아깝다고 아쉬운대로 물레방아대에 미꾸라지를 껴 심심풀이로 던져놨습니다.
이래저래 잔챙이도 여럿 잡고 수다도 떨고 재밌게 놀고있을때 물레방아대에 물려놓았던 방울이 요란스럽게 소리를 내기시작했고 친구가 깜짝놀라 줄을 감기시작했습니다.
줄이 잘 감아지지도않을정도 힘겨루기를 하며 100% 가물치라고 생각하며 간신히 끌어내 고기를 보자마자 우린 소스라치게 놀랐습니다.
그땐 블루길이란 이름도 몰랐고 동네분들이 이순자고기라고 했던 그 물고기가 달려나왔는데...
40cm는 충분히 넘어보였고....무엇보다도 그 빵이 장난아니더군요...
원래 그 놈들은 그만큼씩은 하는게 기본인가?? 하고 생각했지만...그 후 10년이 넘도록 숱하게 잡혔던 블루길은 죄다 손바닥만한 놈들이더군요...
지금도 친구랑 가끔 우스개소리로 그때 연락해서 월간낚시에 사진한번 올려보는건데`~하고 웃습니다...
그때 그놈은 돌연변이 일까요?...아님 원래 성체들은 그만한가요??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재작년 추석 저녁....새우에 멋진 찌올림...챔질.....어어어~~~~~~~~~야~~~~~이거 크다....어어어어......잉??? 뭐여.....감성돔?? 월척블루길이었습니다...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