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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좁쌀봉돌 채비에 대해서

붕날라가확차 IP : 7e3cedcc77b3380 날짜 : 2009-12-10 19:39 조회 : 8762 본문+댓글추천 : 0

안녕하세요

낚시 초짜 질문하나드릴꼐요

얼마전에 하우스를 갔었는데 바닥낚시로 해서 3시간에 겨우 1마리 잡았습니다 ㅜㅜ

제 채비가 예민한채비가 아니고 둔한가 이런 생각이들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 좁쌀봉돌 채비를 사용해 볼려고 하는데 좁쌀채비는 찌부력이 얼마정도 나가는걸로 해야

되는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일자캐미말구요 3미리 방울캐비로는 부력을 어떻게 맞추아야 하는지도

궁금하네요 고수분들 자세한 설명 좀 부탁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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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찌르가즘이 09-12-10 20:06 IP : 018ae0348d9b1d5
http://www.ilhak.co.kr/

들어가셔서 .낚시교실 들어가셔서 동영상 보시면 이해하기 쉬우실꺼에요^-^;
추천 1

2등! 돼돼지 09-12-10 21:05 IP : 9a03637d6c8a305
새월이 약입니다...
추천 2

3등! 왕두깨비 09-12-10 23:13 IP : 4f8cc8b43831449
세시간에 한마리 잡으셨으면 열라.고통스러우셨네요 ㅎ
거의 참선하는 기분이었을겝니다
좁살채비에 찌는 원줄굵기에 따라 틀리겠지만 통상 1호줄 쓴다 가정하고 부력은 2푼에서 3푼사이로 쓰심이 깔금하게 콕 ~ 오름입질이 나타납니다 그리고 원봉돌과 좁살의 무게배분은 7대 3정도나 8대 2정도가 좋았구요 제경우에는 3푼찌에 좁살봉돌 0.17g 이면 0.05푼 정도 되겠네요 찌맞춤은 봉돌 캐미 바늘 다달고 수평찌마춤이 좋았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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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09-12-10 23:13 IP : 0b887f6df742b44
윗분들.....^^;;;;
일단 제경험으로 찌는 부력이 고리봉돌3호정도면 좋고
원줄목줄바늘은 가능한 적은호수 <==요건 개인적인 스킬에따라 틀리지요..^^;; <br/>찌맞춤시 바늘없이 원줄에 원봉돌에 좁살봉돌물리고 찌맞춤합니다.
단 캐미꽂이 아랫부분으로맞추는데 한마디보일정도는 안좋습니다.(좁살봉돌이 뜰경우있음)
찌맞춤하시고 바늘달고 목줄에 원하는 부위에 좁살봉돌달고(좁살에서 바늘까지길이 3~5센티) 낚시를하시는데
찌톱이 한마디정도 나오게하세요...
찌맞춤만큼중요한게 떡밥반죽입니다.
상황에따라 질게 거칠고 잘풀어지게 한번 해보세요..
꼭 손맛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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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주면사 09-12-10 23:43 IP : 6802ba2a50df954
좁쌀봉돌채비뿐만아니라 모든 바닥채비는 하우스에서는 저부력 찌를 사용할수록 유리합니다. 하지만 너무 저부력이 되면 투척에 어려움이 있지요.....

- 저는 노지기준으로 20칸, 12척(4푼) 25칸, 15척(6푼) 30칸, 18척(8푼)으로 사용합니다. 하우스에서 사용하고자 하는 낚싯대 길이에 맞추어 최저부력의 찌를 선택하십시요.
- 예를 들어 5.5푼의 찌를 선택했을 경우 좁쌀 G2(0.3g)과 본봉돌 해동고리추2호(1.8g) 으로 구성되겠습니다.
- 좁쌀봉돌채비 찌맞춤은 케미의 길이를 보고 맞추므로 촛불형 케미는 적당하지 않습니다. 그래도 방울케미를 고집하신다면 케미꽂이 검정색 고무가 보이도록 깍으시면 됩니다.
- 하우스낚시에서 채비형식보다 중요한 것이 찌맞춤과 채비전체의 바란스입니다. 저부력찌, 작은 바늘 ,가는 원줄 등 채비전체에 신경쓰십시요 또한 아무리 채비에 공을 들여도 미끼와 포인트가 아니면 꽝치기 일수입니다. 자주 가시는 곳이라면 그 곳의 포인트와 미끼에 관하여 정보를 아시고 낚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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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다마 09-12-10 23:46 IP : 797f6d874ad266c
처음 좁쌀 봉돌 채비하시는거라면 위 글에서도 나왔지민 http://www.ilhak.co.kr/ 방문하시면

동영상도 있지만 쇼핑몰도 있읍니다 그리고 익숙해지면 본인만의 채비를 만들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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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자욱 09-12-11 13:48 IP : 1cb4ed98820f225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가는게 좁살채비가 예민하고 깔끔하다는것입니다.

옆에 계산기 놓고 숫자 두둘기시면 좁살채비가 우리가 쓰는 일반 바닦낚시채비보다도 덜 예민하다는걸 아실것입니다.

단지 소숫점 자리여서 우리가 못느낄뿐이지 수학적으로 분명히 좁살채비가 안예민합니다.

입질이 깔끔하다는것 역시도 문제가 있습니다.

원줄의 무게와 수심에 따라 이 모든 무게가 찌무게에 영향을 주기에 본봉돌과 좁살봉돌이 C 자 처럼 구부러질수있는 확율이 매우 높습니다.

그래서 입질 자채가 와도 모를수있고, 깨끗하지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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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잇나우 09-12-11 14:39 IP : ee3f18d048a2dca
좁살채비 예민하고 깔끔합니다.왠만한 입질은 잡아내는데..덜 예민하다는말이 이해가안되네요.. ^^;

저의경우는 수조에서 맞춘다음 현장에서 다시 조정합니다

수조에서 줄(모노 1.5호) 30센티정도에 좁쌀채비 6호바늘(군계일학에서 파는거 씁니다) 달고 도래에 쇠링 2-3개 걸고 찌를 봉돌

쪽으로 내려서 넣은다음 낮캐미가 2/3정도 나오도록 봉돌을 깍아서 맞춥니다(미늘있는6호는 2/3,무미늘은 캐미 다 나오게) 이

러면 수조찌맞춤 된거구요 현장가서 낚시하는 포인트에 던져서 수심을 잽니다 찌가 10센티정도 나오게 맞춘뒤 다시 찌를 40센티

내립니다 다시 던지면 찌가 가라앉는데요,

-낮캐미가 물에잠기면 무거운거니 쇠링을 빼줍니다(하나씩 빼면서 캐미가 반절나올때까지 조정합니다)

-낮캐미가 반정도나왔다면 제대로 맞춰진거니 그냥 합니다.

-낮캐미가 캐미고무까지 보일정도로 나오면 가벼운거니 쇠링을 하나 추가합니다

이렇게 맞춘뒤 다시 찌를 쭉 올려서 두마디 정도나오게 합니다.떡밥달고 던지면 1마디만 나온상태가 됩니다

완성입니다.

그리고 만약 3미리 캐미를 쓰신다면 처음부터 3미리 캐미를 끼고 위과정대로 똑같이 맞추시면 됩니다

부력은 2호정도가 적당할듯 싶네요 이해하기 쉽게 쓰려고 했는데.. 도움되셧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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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없수마 09-12-11 16:00 IP : 07c44e6d3083ce3
좁쌀봉돌 지금 가지고 있는 찌로도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꼭 좋은 찌가 좋은 결과를 보이는 것은 아닐 것 이니까요?

연륜이 쌓이시면 1대로도 다 됩니다...

장비병과 지름신만 없으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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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02 09-12-11 16:05 IP : 8e857ca546a5e12
본 봉돌과 좁쌀 사이의 줄이 C 모양으로 구부러질 만큼에 입질이 오기는 쉽지 않습니다.

보편적인 붕어 의 입질로 보아서~~ C 모양으로 되기위해서는 올리는 속도가 아주 빠르던지 아니면

찌 몸통이 수면에 나올정도가 되어야 C 모양이 될겁니다. 그리고 찌맞춤이 잘못된 경우라야

C 모양으로 구부러 집니다. 좁쌀채비 의문이 드시는 월님들 참고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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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불야성 09-12-11 17:58 IP : 737305fbb82f2b0
저또한 하우스에서 좁쌀채비를 쓰는데요 일반이봉채비보다는 확실히 예민합니다
하지만 어리버리나 내림채비보다는 조과면에서 덜한것 같습니다
군계일학의 동영상강좌를 참조하시고 채비나 미끼류를 조정해보심이 좋을듯 합니다
그리고 제경험으로 봤을때 집어가 젤로 중요합니다 하우스에서 집어가 필요있냐고 하시는 분들이
간혹 계시는데 집어가 되지않으면 하루에 몇수밖에 못합니다
처음 몇회만 집어용떡밥을 투척후 중단하지 마시고 크기는 처음 몇번보다는 줄이되 계속 밑밥을 던지면서
낚시를 하셔야 조과가 좋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바늘은 무미늘 4호내지 5호로 사용하시고요 찌맞춤은 채비다달고 케미고무가 보일듯 말듯 맞추시면 도빕니다
가급적 원줄은 모노 1.2이하로 쓰시고요 저부력찌는 당연하고요
그리고 챔질은 너무 급하게 올리는 찌움직임엔 한템포 쉬십시요 거의 헛챔질이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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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자욱 09-12-12 00:03 IP : 1cb4ed98820f225
“좁쌀 봉돌의 역할은?”에서 강조한 것은 좁쌀 봉돌 채비가 목줄의 길이를 줄여주면서

도 물고기의 경계심을 줄여주는 장점을 가진다는 것이 요지이며, 반면에 봉돌이 솟을

때 같은 무게의 봉돌을 다수의 봉돌로 분할하면 봉돌의 표면적이 한 개의 봉돌 경우보

다 상대적으로 늘어나게 되므로 물의 저항을 더 받게 되므로 봉돌의 움직임이 둔해질

수밖에 없는 것은 자연의 법칙입니다.

그러나 그 차이가 극히 미미하여 육안으로는 식별할 수 없을 뿐입니다. 게다가 지금까

지 우리들은 오히려 그 반대로 생각해 왔었다는 것입니다. 사실 그 현상이 실제상황에

서 별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나, 다만 과학적으로 분석해보면 지금까지 잘못 인식되어
왔었다는 사실을 지적한 것일 뿐입니다.

그 예를 구체적으로 들어 보겠습니다.

낙하산을 펼쳤을 때, 천천히 하강하는 것이나, 같은 비중의 돌은 꿈쩍도 않는데 돌가

루는 바람에 날리는 것이나, 돛을 펼쳤을 때 배가 바람의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 등, 모

두 공기의 저항이 커지는데 따른 현상입니다. 여기서 자칫 잘못생각하면 바람에 잘 떠

밀리는 것이 예민하여 저항이 적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공기 저항을 적게

받는 쪽이 덜 떠밀리고, 자기가 움직일 때 상대적으로 민첩하게 움직일 수 있습니다.

000님께선 봉돌이 한 개인 채비에서 봉돌을 올릴 때 찌의 모든 부력만큼 상승력이 생

겨 충분한 속도의 찌올림을 보인다고 생각하고 계신데,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찌의

부력만큼 상승력이 발생하기 위해서는 봉돌이 떨어져 나가거나, 물고기가 찌의 상승

속도 보다 더 빠르게 봉돌을 물고 솟구치는 경우 외에는 없습니다. 전자의 경우는 고

려대상이 못되고, 후자의 경우는 발생하지 않습니다. 붕어가 바늘을 물고 목줄을 통하

여 봉돌을 들어 올리는 것은 부레를 이용하여 떠오르는 동작에 의하여 발생하며, 그

상승속도는 찌의 상승속도보다 빠를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후자의 경우도 발생하

지 않습니다.

끝으로 찌맞춤과 수심맞춤에 대한 것입니다.

똑같은 조건의 찌맞춤과 수심맞춤의 경우 바닥에 닿아 있는 봉돌의 무게는 같습니다.

그것이 한 개의 봉돌이든 여러 개의 분할 봉돌이든 상관없이 봉돌의 잔존침하력은 같

은 상태입니다.

우리가 낚시할 때 찌맞춤은 하나의 필수과정입니다.그러나 채비가 안착된 상태에서

우리가 확인할 수 있는 것은 수심맞춤에 의한 찌톱부분의 수면 밖 돌출부위 밖에 없습

니다. 그렇다면 찌맞춤은 왜 해야 할까요? 그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이 바닥에 안착된

봉돌의 잔존무게(봉돌의 무게에서 찌의 부상력을 제외한 무게)를 결정짓기 위한 것으

로서, 그 잔존무게는 봉돌의 원래무게가 아니라 찌맞춤과 수심맞춤의 결과로 결정 되

어지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봉돌의 잔존무게는 봉돌을 하나로 하든 여러 개로 분할

해 놓든 그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것입니다.

똑같은 찌맞춤과 수심맞춤의 경우 하나의 봉돌일 때 바닥에 닿아있는 잔존무게나 여

러 개의 분할봉돌로 나눠진 제일 하단의 분할 봉돌에 남아 있는 잔존무게나 똑같습니

다. 즉, 붕어가 들어주는 무게는 봉돌의 원래 무게가 아니라 잔존무게이며 이것은 봉

돌을 하나로 하느냐 여러 개로 갈라놓느냐 하는 것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것이며,

따라서 제일 하단의 분할봉돌만 들어 주어도 찌가 솟아오르기 때문에 예민하다는 생

각은 전혀 잘못된 생각으로서, 여러 개의 봉돌로 분할 할 경우 오히려 물의 저항만 키

워주기 때문에 찌올림이 둔해질 수밖에 없는데 다만 그 차이가 미미하여 우리가 느끼

지 못했던 것일 뿐, 반대로 예민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어불성설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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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자욱 09-12-12 00:10 IP : 1cb4ed98820f225
하나의 봉돌과 분할봉돌에 관하여 고찰해 보겠습니다. 유체 속에서 물체가 이동

할 때 물체가 받는 유체의 저항은 물체의 형상과 크기에 따라서 좌우됩니다. 형상과

관련된 것은 저항계수로 표현되는데 하나의 봉돌이나 분할봉돌이나 똑같은 형상임을

전제할 때 저항계수는 같음으로 고려하지 않아도 됩니다. 문제는 물체의 크기에 따른

유체의 저항인데 그것은 진행방향에 대한 직각방향의 유체의 단면적의 크기에 비례합

니다. 측면의 마찰저항이나 후면의 저항은 극히 미미하기 때문에 고려할 필요가 없습

니다. 결국 문제의 핵심은 하나의 봉돌을 다수의 봉돌로 분할했을 때 진행방향에 직각

되는 단면적의 크기가 어떻게 달라지느냐에 달려있습니다.

예를 들어보면, 직경 10mm의 구형봉돌 1개는 직경 5mm의 구형봉돌 8개와 무게가 같습니다.

이때 10mm구형봉돌 1개의 단면적은 “1×3.14×52=78.5mm2”이고, 5mm 구형봉돌 8개의 단면적은”8×3.14×(2.5)2=157mm2“이 됩니다.

결국 봉돌은 잘게 쪼개어 놓으면 놓을수록 분할봉돌 전체의 단면적이 커져서 물의 저항이 커지기 때문에 찌올림도 둔해지는 것입니다.

혹시 원봉돌과 1개의 분할봉돌의 무게라는 개념으로 막연히 생각하지는 않으셨는지 모르겠습니다.

당연하지만 원봉돌 1개와 분할봉돌 전체라는 사실을 강조합니다. 다만 그 차이는 우리가 식별할 수 없는 정도로 미미하기 때문에 고려할 필요가 없다는 것인바, 오히려 예민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어불성설 이라는 논리일 뿐, 실제로는 어느 경우도 고려할 가치는 없다는 것을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그러나 거론의 대상인 좁쌀봉돌의 경우 하나의 봉돌을 주봉돌과 좁쌀봉돌로 분할하는 정도는 더더욱 그 저항의 차이를 거론할 필요조차 없는 미미한 것 이긴 하지만, 오히려 반대로 생각하는 오류를 범하고 있다는 사실은 지적하지 않을 수 없는 것 입니다.

좁쌀봉돌 사용 시 고기의 경계심을 자극하지 않고 입질 사각지대의 범위를 좁혀줌으로써 작은 입질도 쉽게 포착할 수 있다는 것이 주 논제이지만, 오히려 반대로 좁쌀봉돌 채비의 찌올림이 한 개의 봉돌채비보다 더 예민하다는 지금까지의 통념은 전혀 잘못된 생각이었다는 것을 거듭 강조합니다.

바닥에 닿아 있는 봉돌의 잔존무게는 봉돌의 원래 무게가 아니라 찌맞춤과 수심맞춤에 의하여 그 크기가 결정되어지는 것으로서, 찌의 부력이 크냐 작으냐, 그에 따른 봉돌의 무게가 크냐 작으냐의 문제가 아닌 것입니다.

여기서 잠깐 통상의 찌맞춤과 수심맞춤을 살펴보겠습니다. 케미꽂이 상단에 찌맞춤 한 후에(채비를 모두 장착하고 미끼만 달지 않은 상태에서)케미꽂이 하단에서 한마디에 수심맞춤한 경우 봉돌의 잔존무게는 찌맞춤시보다 수심맞춤으로 더 돌출 되어진 찌톱의 부피에 해당하는 물의 무게만큼 부력을 상실하게 되고 이 상실되는 부력의 크기가 봉돌의 잔존무게가 됩니다.

그 크기를 계산해보면 약 100mg정도가 됩니다. 이 경우 붕어가 입질할 때 들어 올려야 할 무게가 최초로 100mg이 되는 것으로서, 이후 찌가 물 밖으로 솟아오름에 따라 상실되는 부력의 크기만큼 봉돌의 무게가 증가되는 것입니다.

이상은 찌올림에 따라 증가되는 봉돌의 무게가 붕어의 입에 가중되는 무게가 된다는 것을 설명한 것입니다.

여기서 짚고 넘어갈 사항이 있습니다. 그것은 찌맞춤과 수심맞춤에 의하여 봉돌의 잔존무게가 결정되어지지만 동일한 잔존무게의 경우라도 “부력이 큰 찌와 큰 봉돌의 경우”와 “부력이 작은 찌와 작은 봉돌의 경우”가 똑같으냐 하는 문제입니다.

정확히 말씀드리면 들어 올려야 할 무게는 오로지 봉돌의 잔존무게로서 이것은 힘의 크기에 관한 논리이며 그 크기는 물론 동일합니다.

그러나 똑같은 잔존무게일지라도 “큰 찌와 큰 봉돌” “작은 찌와 작은 봉돌”의 경우 찌올림의 속도라는 측면에서는 차이가 있습니다.

같은 크기의 잔존무게를 같은 힘으로 들어 올리는 경우 부피가 큰 쪽이 물의 저항을 많이 받기 때문에 속도가 둔할 수밖에 없습니다.

원래는 뉴톤의 제2법칙이 적용되지만(힘=질량×가속도)물의 저항이 워낙 커서 가속시간이 순식간에 끝나고 곧바로 등속도가 되므로 그냥 속도라는 관점으로만 보겠습니다.

그러나 어느 경우든 찌의 비중과 형상이 같을 경우 부력이 큰 찌와 작은 찌의 크기의 차이가 심대하지 않는 한 찌올림 속도의 차이가 미미하므로 우리가 쉽게 느낄 수 없는 정도이며, 이 경우 찌올림 속도라는 측면보다는 찌를 들어주는데 필요한 힘의 크기에 관한 논리로 풀어야 합니다.

이것은 곧 붕어의 입에 걸리는 무게로서 바늘의 무게(미끼의 무게는 번거로우니 빼고 생각할 때)를 포함한 “봉돌의 잔존무게”에다가 찌톱부분의 물 밖 돌출로 “상실되는 부력의 크기”가 추가되는 것입니다.

즉 찌의 부력이 크냐 작으냐의 문제가 아니라 찌맞춤과 수심맞춤으로 결정되는 “봉돌의 잔존무게”와 찌톱부분의 “상실부력”만이 고기의 입에 걸리는 무게가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다음으로 넘어가서 찌가 솟아오르는 속도에 관한 것입니다. 찌는 봉돌이 솟아오르는 대로 떠오릅니다. 봉돌은 물고기가 바늘을 물고 목줄을 통하여 들어 줍니다. 여기서 잠깐 붕어의 입질 형태를 고찰해 보겠습니다.

바늘을 빨아들이고(예신) 유영할 높이까지 떠올라서(본신) 제갈 길로 헤엄쳐 가는 것이 통례로서 본신이 챔질타이밍인 것은 재론의 여지가 없습니다.

결국 찌가 솟아오르는 것은 본신과정에서 나타나는 것입니다. 붕어의 몸체의 비중은 1 정도로서 부레의 확장정도에 따라 비중이 커졌다 작아졌다 하는데 그 정도는 붕어의 몸체에 비하여 부레의 크기가 워낙 작기 때문에 비중이 변한다해도 1에서 크게 벗어날 수가 없습니다.

찌몸통 재료 중 발사목의 비중은 0.2이고 오동나무는 0.3, 삼나무는 0.4, 라왕은 0.5 정도임을 감안할 때, 찌톱과 찌다리의 무게를 계산에 넣어도 찌의 자체 비중은 0.5정도를 넘기기가 힘들며, 그 이상 비중의 찌는 찌로서의 존재가치도 없습니다.

결국 붕어가 떠오르는 속도는 찌의 부상속도보다 빠를 수가 없는 것입니다. 따라서 봉돌의 부상속도가 찌의 부상속도보다 빠를 수도 없습니다.

이것이 붕어 입에 걸리는 무게는 봉돌의 본래 무게가 아닌, 즉 찌맞춤과 수심맞춤에 의하여 결정되어지는 잔존무게와 찌톱의 물 밖 돌출로 발생하는 상실부력에 의한 추가무게만이 관련되어 진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것입니다.

다음은 수조에서 찌맞춤 후 바늘만 들어줄 때 목줄이 U자 모양으로 휘는 것에 대한 고찰입니다. 뉴톤의 제2법칙을 다시 거론하면 힘=질량×가속도입니다. 즉 가속도= 힘/질량인 것입니다.

여기서 힘은 바늘의 무게이고 질량은 찌와 봉돌의 무게로 보시면 됩니다.

7호 붕어바늘 1개의 무게는 30mg정도이고 찌와 봉돌의 무게는 몇 천 mg입니다. 가속도는 0에 가깝습니다.

바늘은 붕어나 사람 손으로 들어주는 속도만큼의 속도로 들리지만 찌와 봉돌의 합일체는 가속도가 미미할 수밖에 없는데다가 물의 저항까지 가세되어 그야말로 곧바로 저속의 등속이상으로는 바뀔 수가 없습니다.

이것이 바늘이 먼저 들려서 C자로 목줄이 휘어지는 이유이며, 그나마 30mg정도의 7호 붕어바늘 1개로는 0.8찌톱을 6cm이상은 들어줄 수도 없습니다. 본 봉돌이 아니고 바늘만 들어 줄 때는 들림 속도는 미미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상은 이노피싱의 연구실에서 계산과 실험으로 이미 실증되었음을 첨언합니다.

끝으로 한 개의 큰 봉돌과 작은 좁쌀봉돌의 경우입니다.

추가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로 앞장에서 이미 언급하였습니다. 사족 같지만 좁쌀봉돌이 들릴 때 위쪽의 본 봉돌까지 들려야 찌가 솟습니다. 다수의 봉돌 경우가 물의 저항을 많이 받으며, 따라서 상대적으로 둔할 수밖에 없지만 그 정도의 차이는 우리의 감성을 벗어난 미미한 것이므로 신경 쓸 필요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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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02 09-12-12 00:49 IP : 8e857ca546a5e12
좁쌀이 들릴때 본 봉돌도 동시에 솟음을 감안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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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자욱 09-12-12 02:13 IP : 1cb4ed98820f225
좁살봉돌이 들리고나서 본봉돌이 올라가지요, 우리시각으로는 동시일수는 있으나 염연히 좁살이 올라가고 본봉돌이 올라갑니다.

그러니 이게 예민한것입니까? 슬로우 모션으로 보면 분명 한박자가 늦는데 말입니다.

봉돌 하나일때는 그냥 올라가는데 말이죠.

단지 그 차이가 미미하니까 우리가 못느낄뿐이니 , 그래서 사람들이 말하는 예민 이라는 단어는 어불성설이란 말입니다.

좁살채비의 장점은 봉돌과 바늘사이의 사각지대를 줄여주고 , 붕어가 봤을때 시각적 경계심을 풀어준다는 장점이 있지, 예민하고 찌올림이 보통보다 높게 오르고 (일명 쫘악쫘악 올리고)는 잘못된 지식일 것입니다.

다시 정리하면

좁살채비의 장점은
1. 목쥴의 사각지대를 줄여준다.
2. 시각적 경계심을 풀어준다.

좁살채비의 단점은
1. 입질이 예민하지 못하다 (수학적으로, 그 차이가 미미하기에 예민이라는 단어를 쓰면 안됩니다)
2. 현장 찌맛춤이 어렵다( 실제 수심이 깊은 저수통에서 실험을 해보면 본봉돌과 좁살이 형태가 일자형이 되는 경우가 그리 많지가 않습니다 전부는 아니지만 상당의 경우가 C자 형이 됩니다. 쇠링을 끼우거나 뺼경우 본봉돌에 하기에 이런현상이 더욱 나타납니다 -특히 낮낚시하다 반낚시로 혹은 밤낚시에서 낮낚시로 전환시 -)

참고로 좁살채비는 아무찌로도 가능하고 하다못해 중국산 500원짜리 빨대찌로도 가능합니다.
추천 0

포천찌 09-12-12 09:12 IP : 283167ab53d5c81
정성것 깍은봉돌하나 열좁쌀채비 부럽지않다...돼돼지님의견에 한표^^
추천 0

파란휴지 09-12-12 14:22 IP : 4984735615692d7
//눈물자욱
전 그리 과학을 잘하지 못해서 논리적으론 설명을 못하구요
한가지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머 물속이나 물밖이나 매 한가지라고 생각해서 전 이렇게 생각해봤습니다.
하나의 기구에 300Kg을 매달았을때 중력과 기구의 떠오르는 힘이 상쇄된다고 가정해 봅시다

A) 기구에 그냥 300Kg의 쇠덩이를 달아 놓은 상태에서 땅에서 조금 떠있는상태
B) 기구에 299Kg 쇠덩이와 1m 내려서 1Kg 쇠덩이를 달아놓은 상태 땅에서 조금 떠있는상태

이 두가지 상태에서 누군가 쇠를 들어 올린다면 같은 힘이 필요할까요??

다연히 1Kg 올리는게 쉽지 않을까요

아무리 무게가 상쇄된 상태라도 정지된물체를 옴기는데는 그물체 무게에 비례해서
가해지는 힘이 늘어난다고 배운거 같은데요

물론 움직이기 시작한 후로는 두경우 필요한힘은 같다고 저도 생각은 합니다만
처음 움질일때는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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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자욱 09-12-12 19:15 IP : 1cb4ed98820f225
제가 장문을 써가면 말씀드리는건 좁살채비 = 예민 이 잘못된 표현이라는것입니다.

사전적 '예민'이란 뜻을 일반 바닥채비와 좁살봉돌채비에 대입시켰을때 예민한것은 바닥채비 즉 우리가 늘 사용하는 봉돌에 바늘 단것이라는것입니다.

파란휴지님 말씀대로 1킬로짜리 돌을 든다면 붕어입장에서야 홀가분하고 부담이 없겠죠.

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우리생각이라는것입니다.

실제 실험을 해보면 좁살봉돌의 무게는 물밖에 나와있는 찌탑한마디의 무게가 합하여져 있습니다.

이것은 위에서도 제가 말씀드렸습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좁살채비 = 예민 하다는 잘못된 표현이라는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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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잇나우 09-12-12 20:07 IP : ee3f18d048a2dca
꾼들이 느끼기에 좁살채비가 조과도 좋고 찌올림이 더 좋다면 예민하다고 말할수 있는겁니다

왜 구지 장문의 글을 쓰시면서까지 잘못된 표현이라고 쇠뇌시키려고 하시는지요?

긴 글 쓰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만 과학적이고 계산적으로만 따지기엔 변수가 너무나도 많은게 낚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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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자욱 09-12-13 05:38 IP : 1cb4ed98820f225
거짖을 사실이라고 말하는것과 몰라서 속는것 그리고 자기생각에 그럴것 이라고 막연히 생각하는것은 혼자만의 것이니 저는 상관안합니다.

문제는 있지도 않은것 사실이 아닌것을 사실인양 가르치는것은 잘못된것입니다.

좁살채비 분명 장점은 있습니다. 허나 있지도 않은것을 장점에 집어넣는것은 잘못된것이고 또 그것을 가르치는것은 거짖말을 하는것입니다.

좁살채비의 장점은 분명히 있고 단점도 있음을 말씀드리지만 "좁살채비 = 예민한 채비" 는 거짖이라는것을 다시한번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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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군 09-12-13 16:41 IP : 7199f7f690d8680
몇자올립니다.
자꾸 저항저항 하시길래 ~

좁쌀봉돌은 봉돌을 분할하기때문에 저항이 높아진다고하셨는데

봉돌을 분할하였기때문에 본봉돌의 부피가 줄어듬에따른 저항감소와 분할한 좁쌀봉돌의 저항을 함께계산하셔야하는게 아닌지요

좁쌀하나만 늘었다고 해서 그 저항만 계산하신듯하여 말씀드립니다.

또한 자꾸 저항에 민감하신거같아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원봉돌과 좁쌀봉돌채비에서 ...

저항을 그리 크게 느끼신다면.. 현재 봉돌길이는 어떻게 사용하시는지요? 저항을 감소하려면 최소한 5cm이상의 길고 얇은 봉돌을 쓰셔야 저항을 감소시킬텐데요..

제 생각에는 원봉돌하나만 쓰나 좁쌀봉돌로 분할하나 저항에 따른 표현력은 미미한듯합니다.

정말 그 저항이 낚시에 있어서 크게 작용한다면...

5cm이상의 긴봉돌를 다 쓰겠죠..


고기가 입질하는상태에서 저항이 얼마나 큰 작용을 하나요?? 아주 미미할듯한데..

저항을 줄이는것보다 이물감을 적게하여 입질사각지대를 줄이는것이 더욱 효과가 크지 않을까요?

저항에 대해서 수학적으로 계산하시길래 ..


또한 수조통에서 실험하였을때 본봉돌과 좁쌀봉돌의 목줄이 C형태로 나타난다고 하셨는데...

좁쌀봉돌의 기본적인 메카니즘을 이해못하신거같습니다. 뭔가 잘못되었기때문에 C형태가 나옵니다.

C형태를 만들었다는 자체가 좁쌀봉돌의 찌맞춤을 이해못하신듯합니다.

자신의 잘못된찌맞춤방법데로 하였기때문에 그런현상이나온겁니다.

또한 큰바늘과 작은바늘 , 무미늘, 미늘있는바늘과 수심, 찌에 부력에 맞는 좁쌀봉돌의 선택이 잘못되었을수도 있습니다.


또한...

좁쌀봉돌이 올라갈때 U형태가 된다고하셨는데요..

애초에 찌맞출할경우 본봉돌과 좁쌀봉돌무게까지 포함하여 찌맞춤을 하였는데..

침력체중에 하나인 좁쌀봉돌이 붕어의 흡입으로 바닥에서뜰경우 당연 부력체인 찌는 뜨는게 당연합니다.

정말 붕어가 미끼를 흡입후 엄청나게 빠르게 위쪽으로 상승하면 U자가 되겠군요..

이경우 목줄이 U자가 되지만 원줄역시 U자 형태가 되겠죠.

하지만 일반적으로 먹이를 흡입할때 붕어는 엄청나게 빠르게 위로 상승하지 않습니다.

U자가 된다는 생각은 어떻게 하셨는지요..

본봉돌과 좁쌀봉돌의 목줄이 수직이 되는것이 좁쌀봉돌채비입니다.

그렇게 하기위해서는 좁쌀봉돌 찌맞춤법정도만 알고 있어도 C형태를 만들지 않습니다.

찌맞춤을 잘했다면 일반적으로 봉돌과 찌사이의 원줄은 수직이 되야합니다.

같은 이론입니다.. 좁쌀봉돌의 찌맞춤을 잘했다면 찌와 본봉돌까지의 원줄은 수직이되야하며

본봉돌과 좁쌀봉돌 사이의 목줄또한 수직입니다.

수직이 잘안된다고 하셨는데... 찌맞춤법 알려드려야할거같습니다.

그리고...

말씀하셨듯이 사각지대를 줄이고 이물감을 적게하는것이 좁쌀봉돌의 장점입니다.

이물감을 적게하여 바늘과 좁쌀봉돌의 목줄을 일반적인 이봉채비보다 짧게쓸수있습니다.

그때문에 사각지대가 좁아지고요.. 사각지대가 좁아지는만큼 예민한 입질에서도 찌의 표현력이 좋습니다.

>>> 예민한 입질을 표현하게끔하는 채비가 예민한 채비아닌가요?

이봉채비의 경우 일반적으로 5~6cm정도의 목줄을 씁니다.

좁쌀채비보다 본봉돌하나만 쓰기때문에 이물감이 크기때문에 어느정도 목줄을 길게하여 이물감을 줄이고자하는것입니다.

허나 목줄을 길게함으로써 입질사각지대가 커집니다.

사각지대가 큰만큼 예민하거나 얕은 입질에는 좁쌀채비에 비해 찌의 표현력이 떨어집니다.


좁쌀봉돌과 일반적인 이봉채비...

과연 어떤게 한템포 늦은건지요??


물론... 활성도가 높은 시기에는 좁쌀봉돌이나 일반적인 이봉채비나 어떤게 우월하다고 못합니다.

다만 요새같은 활성도가 낮은 저수온기와 하우스낚시터, 손맛터인경우 입질이 예민하고 까다롭습니다.
그렇기에 이런시기에는 좁쌀봉돌을 많이사용합니다.
왜 그럴까요???

이 입질이 까다로운 시기에 님께서 한템포늦다고 주장하시는 좁쌀봉돌채비를 왜 사용할까요??

사람들이 경험해보고 이럴때는 이게 좋고 저럴땐 저게 좋다는걸 경험으로 터득하였기때문에 그리 쓰는겁니다.

앉아서 계산기만 두들겨서 얻어지는것이 언제나 답은 아니란겁니다.

낚시에는 계산기로 두들겨서 계산하지못하는것이 많습니다.


낚시인들이 많이 하는 실수가...

몇번의 우연으로 얻은 결과를 ... 자신이 뭔가 큰것을 발견한듯 일반화시키기도 합니다...

누군가는...

10년을 찌만을 연구한사람도 있습니다...

어떻게하면 입질표현력이 좋은 찌를 만들까... 어떻게하면 예민한 채비를 만들수 있을까...

많은 돈과 많은 시간을 들여 연구하고 실험하였습니다.

수학적인 계산.. 과학적이론.. 수중촬영... 많은것을 도전하였습니다.


눈물자욱님께서

그분과 비교하여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하시고 얼마나 많은 실험을 하셨는지는 모릅니다.

다만...

말씀하시는 내용들이 그냥 저와같이 열정많으신 낚시인이신거같아서 말씀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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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군 09-12-13 17:05 IP : 7199f7f690d8680
방금 댓글달고나서 눈물자욱님께서 쓰신글을 다시 천천히 읽어보았습니다..

이론적인부분만 보고 열심히 댓글달았는데

괜히 댓글달았구나하는 후회만 남네요..

쓸데없는곳에 힘뺀듯합니다.


이론적인부분을 말한댓글과 그 밑에 댓글다신내용의 글수준의 차이나 많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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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없수마 09-12-15 12:09 IP : 07c44e6d3083ce3
많이 어렵습니다.. ㅠㅠ

하지만..모두들 각자 나름 생각하시는 채비들 있잖아요..

그래서 우리는 행복한 겁니다..

아니 왜 다들 그러세요 우리 모두 잠수부 10명씩은 보조로 데리고 다니잖아요

4짜 5짜 물속에서 잡아서 바늘에 끼워주는 비서들..

아니 없으세요.. 다들 붕어 물어 줄때까지 두눈 벌개 지면서 죙일 찌만 쳐다보는 사람들 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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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군 09-12-15 13:30 IP : e869476142569f8
보더님~

제가 말씀드린 수준차이란...
눈물자욱님 이론부분과 감정적인부분을 말씀하실때 그 말씀의 수준차이가 있다는겁니다.

눈물자욱님께서는 이론적인설명부분에선 체계적이고 계산적이셨습니다.
다만 마지막쯤의 리플을 보니

"거짖을 사실이라고 말하는것과 몰라서 속는것 그리고 자기생각에 그럴것 이라고 막연히 생각하는것은 혼자만의 것이니 저는 상관안합니다.

문제는 있지도 않은것 사실이 아닌것을 사실인양 가르치는것은 잘못된것입니다. "

글때문 그리 말씀드린겁니다.

"좁쌀채비=예민한채비"는 거짓이라고 단정짓고
마치 누군가가 거짓을 사실인냥... 있지도 않은것을... 사실이 아닌것을 사실인냥 가르친다하고
그걸 하는 사람들을 몰라서 속는사람으로 매도하는 글을 보고 위에 아까그분이 맞나싶었습니다.

그리고.. 보더님께서 정확히 무엇을 질문하시는지 잘 이해가 안됩니다.(ㅠㅠ 정말 죄송합니다.)

저의 태도에 대해서 지적해주신점에 대해서는 안좋게 보신듯하여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죄송합니다.
아무것도모르고 낚시를 시작하였을때 많은도움을주신 마음속 저의 스승님을 사기꾼으로 매도하는듯한 글을보니 다소 격하였습니다.

전 낚시를 자꾸 어렵게 이상하게 만들려고 한글은 아니였습니다. 또한 지인분들에게 낚시를 과학적으로 해야한다고 강요한적도 없고요..

누군가는 낚시를하면서 풍류를 즐기며 하시는분들도 있고..
또 다른 누군가는 어떻게해야 더 많이 잡을까, 어떻게해야 좀더 예민하게 낚시를 할까 고민하는분들도 있습니다.
잡아야만 낚시인가~ 물가만앉아있어도 좋은거지하는분들도 있고..
손맛 찌맛을 봐야 더욱 재미를 느끼시는분들도 있습니다.
어차피 다 똑같은 낚시인들입니다.

어떤쪽의 사람이 진정한 낚시인인지 모르겠습니다.
각자 낚시를 즐기는 목적도 다르며 추구하는 가치관도 다를테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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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더 09-12-15 13:42 IP : c5ef0ed2fc13e53
어젯밤 님께서 쓰신 글을 보고 욱하는 성격에 좀 그랬던 듯 합니다..


당분간 낚시는 접고 보드만 타러 다녀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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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자욱 09-12-15 18:02 IP : 1cb4ed98820f225
낭군님 글을 읽으면서 느낀것이있는데 너무 감정에 사로잡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낭군님께서 하신 말씀 위에 제가 다 적어 놨습니다.

손아프지만 제가 말하고자 하는 요점을 인지하지 못하신것 같습니다.

저두 좁살채비 사용합니다.

헌데 좁살채비를 신격화 시키지 말라는 말입니다.

현장에서나 수학적으로 좁살채비는 절대 예민한 채비가 아니라는것 다시한번 강조해드립니다.

지난 여름 동네수영장에서 1미터수심부터 2.5미터 수심까지 직접 좁살채비 던져놓고 수경쓰고 관찰까지 했습니다.

낭군님 현장에서 찌맛춤 말씀하시는데 물속에 들어가셔서 보신적 있으십니까?

저는 계산기두 두들기고 물속에도 들어가 봤습니다.

그래서 좁살채비의 장점과 단점을 알고있는데 이곳 월척과 군계일학에서는 마치 예민하고 바닥사정을 찌높이로 다 표현해주는

아주 무슨 신인양 떠들어서 댓글을 달게된것입니다.

제 글을 조금만 신경써서 다시한번 읽어보세요.

원줄 무게로 인해 아무리 현장 찌맛춤을 하더라도 약간의 수심차이와 부유물로 인해 좁살과 본봉돌 사이의 목줄이 C 자로 휘어질때가 많습니다.

저는 수경쓰고 직접 반나절을 해봤고 낭군님두 직접 해보시면 아실껍니다.

그리고 좁살봉돌이 작기때문에 이질감을 덜 느낀다고 하시는데 이질감을 덜 느끼는것은 사실이지만 물밖으로 나간 찌탑 한마디의 무게가 고스라니 좁살봉돌에 실려있는다는 생각을 안해보셨는지요?

수중에서 무게두 한번 직접 제보시기 바랍니다.

월척 뿐만 아니라 다른 낚시 싸이트에서 좁살채비 입질이 왜 빨려내려가는 입질이 많냐고 묻는글이 있습니다.

여기에 대해 찌맛춤 잘못했기때문이다 라고만하지 왜 그런지 실험해본분 계십니까?

좁살채비는 신성한것이니 이용자가 바보라서 그렇다고 말하면 안된다는것입니다.

물밖 찌상황은 어떤지 몰라도 물아래 상황은 위에 제 글과 같이 돌아가고 있다는것 꼭 기억해주시고 못믿으시면 직접 수경쓰고 물속에 들어가셔서 확인해보세요.

절대 놀리거나 깔보는것이 아닙니다. 저의 진심이니 기분나쁘게 받아들이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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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는태양 09-12-15 18:56 IP : 52b0961539121d5
음 ... 정말 오묘하고도 어렵군요/ 여러분들이 고생해서 얻은 지식을 그냥 네트워크로 간편하게 얻어가는 제 자신이 너무 미안하군요 그리고 정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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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강 09-12-15 19:37 IP : fdefce3be651b01
- 눈물..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좁쌀채비 애호가입니다만 예민한 채비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사각지대를 줄여줘서 찌의 움직임이 크게 나타나 찌에 잘 전달되어 낚시의 즐거움은 배가됩니다. 하지만 혹한기 낚시등 입질이 정말 미약할 때는 이물감을 느껴 바로 뱉어내는 경우를 많이 경험했습니다(양식붕어는 모르겠습니다). 그 경우, 외바늘 마이너스 맞춤에 목줄길이를 다소 길게하면 눈에 보일정도의 찌올림을 나타냅니다. "예민" 이라는 기준을 정하기 나름이겠지만 동일한 상황에서 찌의 올림을 잘 표현해주는 맟춤이 예민한 채비라 한다면 움직임이 미약한 혹한기 상황에서는 외바늘 채비가 가장 정직하고 에민한 채비라 생각되네요....제 생각이었습니다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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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휴지 09-12-15 19:52 IP : 4984735615692d7
좁살봉돌 잘못 셋팅하면 C 자로 휘거나 내림입질 나옵니다.

특히 본봉돌에비해 현저하게 좁살봉돌이 작은경우가 그렇지요

간단히 설명하면 본봉돌이 5g 좁살이 5g 인 경우는

찌부력이 좁살봉돌에 50%의 부력을 상쇠하므로 거의 바로 찌올림이 나오지만

본봉돌 9.5g에 좁살 0.5g이면 좁살봉돌이 찌부력의 5%의 부력을 상쇠하므로

본봉돌에 영향을 거의 받지 않으므로

눈물자욱님이 말씀하시는 c자나 얼래벌래 채비처럼 내림입질이 나옵니다.

저두 정확한 본봉돌과 좁살봉돌에 비율은 모르지만

눈물자욱님이 말한것처럼 좁살봉돌채비 잘못하면 약이아닌 독이될수도 있죠

하지만 잘만 사용하면 확실이 좋은입질 보실수 있으실겁니다.

물론 입질이 왕성할때는 좁살이나 원봉 채비의 차이점 그닥 느끼지 못하지만

하우스가서 이방법 저방법 해보다 보면 확실이 어떤방법이 유리하다는걸 느끼겠죠

저도 실험을 많이 해보는 편인데 원봉돌보단 좁살봉돌(물론 본봉돌과 좁살비율이 잘맞아야

멎진 찌올림을 볼수 있음)이 유리하다는걸 몸소 느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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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호사랑 09-12-16 11:26 IP : 889b5073a887007
그냥...자기에게 맞는 채비하시면 될꺼같습니다...
휴... 댓글 다 읽는게... 이렇게 힘들 줄이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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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군 09-12-16 15:59 IP : e869476142569f8
눈물자욱님께서 말씀하신내용이 제가 알고있고 직접경험한바에 다르기에 몇자 적었다가 지워버렸습니다^^

"예민하다"라는 정의와 각자의 관점이 다르다는걸 생각치못한듯합니다^^

또한 그 정의와 의미와 관점에 대해서 논할필요는 없는거같고요~

좁쌀채비뿐만 아니라 어떤채비가 우월하거나 신성시 되는건 문제가 있습니다.
다만 눈물자욱님께서 말씀하신 윗글에 어떤채비가 신성시되거나 하는글은 없는거같습니다.

하지만 최초 글작성하신분께서는 하우스에 좁쌀봉돌채비를 써볼까하고 쓰신내용인데

무작성 예민하지 않은 채비라하여 거짓인걸 사실인냥 가르친다는표현과 모르면서 속고있다는 표현 또한 잘못된거같습니다.
(예민하다는 표현은 사전적인 의미보단 서로의 입장과 관점에 따라 다르게 생각할수있으므로 거론하지 않겠습니다.)

눈물자욱님께서 수영장에서까지 실험하신 열정에대해선 높히 평가드립니다~ 대단하신듯합니다 ㅇㅅㅇb

또한 좁쌀봉돌채비에 대해서 많이 연구하시는 군계일학대표 성제현님께서도 많은 수중실험을 많이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증명되었기에 널리 사용되고 있고요.

다수의 사람들이 아무생각없이 누군가가 좋다고 하여 무작정쓰진 않을겁니다.
각각의 나름대로의 방식으로 실험해보고 느껴보았기때문에 쓰고있는겁니다.

또한 그 나름대로의 방식이 모두 동일하게 실험되진 않았을겁니다.
각각의 원줄두께, 바늘크기, 수심, 장소.. 많은것이 다릅니다. 각각 쓰고있는 채비가 다르고 환경이 다르기때문에.
그렇기에 각자에 맞는 방식데로 채비를 하고 있는게 아닐까요?

눈물자욱님의 글쓴의도는
"좁쌀봉돌채비가 무조건 예민한채비는 아니다" 라고 말씀하신것이지 좁쌀봉돌을 비하시킨글은 아니란건 알고 있습니다.
다만 그 실험내용에서 몇가지 의문이 들기때문에 제가 알고 있는부분에서 말씀드렸고요

하지만 거짓을 사실인냥 가르친다, 모르면서 속고있다라는 표현은 적절치 않았던거같습니다.
님께서 하신 실험결과와 다른분들이 실험한 결과가 다를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어떤게 맞다 아니다는 직접보기전에 모르고요.

최초 글작성하신분은 좁쌀봉돌을 써볼까하고 문의하였고 리플에는 사용법에대한글이 있지 어떤채비가 우월하다고 한글은 없는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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