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바닥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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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좁쌀봉돌채비와 봉돌 2개를 사용한 채비의 차이

에바 IP : 419cdf07323a2d2 날짜 : 2009-11-16 14:02 조회 : 13330 본문+댓글추천 : 0

어제 낚시터 포인트 보러다니다가 쌍포 떡밥낚시 하시는 분을 만났는데..

윗쪽엔 편납을 감았고 아래쪽에는 일반봉돌을 깍아서 달아두셨네요..

당연 좁쌀봉돌보다 훨신 크구요. 대충봐선 두 봉돌무게가 5:5정도 보이는거같았는데...

두 채비의 예민성이나 장단점, 윗봉돌과 아래봉돌의 격차 등이 궁금합니다.

사실 채비는 그냥 간결한게 좋다고 생각이들지만 나중에 한번 해보고 싶어서 문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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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자연자연 09-11-16 15:37 IP : 3e91ddee3f330d4
두개의 봉돌 크기 비가 5:5라면 분할봉돌 채비입니다.

한 개의 봉돌을 두개로 분할하여 무게를 2곳으로 분산함으로써 순간 입질 시 부담감을 줄이고자 함입니다.
위쪽 편납은 현장에서 정밀 찌맞춤용으로 사용하는 봉돌이구요.
봉돌과 봉돌의 격차는 사람에 따라서 다르게 합니다. 보통은 7cm~12cm 정도합니다.
거리가 멀수록 채비가 엉킬수 있습니다.

좁쌀봉돌 채비 역시 위와 같은 개념의 채비입니다만, 효과적 내용은 다르고 분할 봉돌보다 더 유리합니다.
시간관계상 이정도만 설명 드리겠습니다.

“쓰레기를 버리지 않으면 청소할 필요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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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대구동생™ 09-11-16 17:25 IP : b86df003e8d9965
유료낚시터에서 즐겨 사용하시는 채비인데 좁쌀봉돌채비의 변형 비슷무리한것 같습니다.

먹이감을 입에 넣을시 밑에 봉돌이 뜨는가 동시에 찌에 전달되어 사각지대를 빨리깨무로서

찌에 전달되는 입질폭이 더 높게 되는거 맞나요?

입질시 사각지대를 줄이고자함 인줄 압니다.

일반 노지낚시에서 까지 꼭 할필요는 없을것 같구 예민한 저수온기 겨울철에는 조금 먹힐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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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sm 09-11-16 17:26 IP : 619a1db04f91f8c
분할봉돌 ,좁살봉돌 둘다 이물감을 줄이기위함이지만.
미끼흡입시 저항이 덜한 좁살채비가 유리하지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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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뽕 09-11-16 18:17 IP : df295541acb6b3f
그 낚시터 입질이 너무 요란스러워서 좁쌀봉돌채비에대한 대안책같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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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신만고 09-11-16 18:30 IP : 552579d46d2582f
에바님....
에바님도 낚시를많이다니셔서 아시겠지만 토종대물터에가면 다소 납을 무겁게 써도 끝까지 다 밀어올린다는
말을 들어보셨을겁니다. 그말은 곧 토종이외의 어종을 낚을시 까다로운 입질을 챔질로 성공시키기위한
방법중 하나로 저부력을 사용하는 것일겁니다.
예외로 바닥에 수초가 가라안아있어 봉돌이나 미끼가 수초속으로 파고들어가는 것을 방지하기위해 저부력찌를 사용하거나
마이너스체비를 하는것일거구요......

제가사용하는 찌중에 고부력(7푼)찌가 있는데 0점맞춤을하고 금사지에서 올여름만 9수의 대물을 걸어냈습니다.
고부력찌도 0점맞춤을하면 토종붕어정도는 이물감 없이 올려줍니다.
하지만 봉돌이 찌보다 무겁게 되면 입질 후 목줄이 봉돌을 올리는 순간 붕어입에 목줄이 아래로 당겨지는 느낌을 주겠지요...

떡붕어나 수입붕어의 경우 자연습성의 먹이자세보다는 양어장의 먹이자세를 많이취하므로 입질이 까다롭고
깜빡거리는 현상이 생기지요..... 이럴때 대물낚시하듯이 찌맞춤을 하면 올리는 입질을 거의 못받아낼수있습니다.
떡붕어 동영상에 보면 바닥에서 조금떠있는 떡밥을 입에 넣었다 뱃었다를 반복하는것을 볼수있습니다.
그래서 내림이나 중층낚시기법에서는 아래로 깜빡거리는것을 챔질하지요..... 그때가 입에 살짝넣을때이거든요...

또한가지....
분할봉돌채비시, 목줄에 좁쌀봉돌을 체울것인가, 아니면 봉돌을 반으로 나누어 위아래로 체울것인가는
그날 물의 상황을 살피고 결정해야할것입니다.
바람이 불거나 온도변화에 따른 물흐름이 발생하면 아래봉돌을 다소 무겁게해주고,
물이잔잔하고 흐름이 없는날에는 아래봉돌을 가볍게 맞추어서 해도 예민한 입질을 받을수있을것입니다.
이때 주의할점은 아래있는 좁쌀봉돌을 너무작은것을 사용하면 찌의 부력상 목줄을 누르지못하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그런경우 목줄의 유격만큼 입질이 와도 찌에는 표현이 되지않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좁쌀봉돌을 사용할경우 바늘을 때어낸상태에서 찌가 3목정도 뜨게 만든후 바늘을 달고 목줄에 좁쌀봉돌을 달면
좁쌀봉돌이 바닥에 닿게되고 바늘만 올리면 이물감없이 입질을 받아낼수있습니다.
예당지에서 떡을 잡을때나 양방에서 짜장(?)을 잡을때 많이사용하지요...

주저리 주저리 설을 풀었더니 제가 정신이없네요.....
다음에 물가에서 한번 뵈죠.....
안출, 즐낚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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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늬만낚시꾼 09-11-17 12:12 IP : d0f7a03c05b42ea
분할채비의 일종입니다.

입질이 미세할때 사용하면 됩니다.

입질이 왕성할때 사용하면, 챔질타이밍이 오히려 피곤합니다.

이유는 바늘이 입에 들어 가기도 전에 찌가 올라 가거든요.

즉 좁쌀채비 단점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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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음마 09-11-18 23:02 IP : 27704cfe2eeb7e3
저두 좁쌀채비를 사용 하고 있습니다.
자주 낚시를 다니다가 저만의 방법을 찾게 되었습니다.
물론 정답은 아닙니다. 저만 만족 하고 쓰고 있는 채비지만 그러 저럭 만족 하고 있습니다.

이 채비를 쓰자면 바늘은 자신이 묶어야 합니다.

찌 맞춤은 일단 찌를 봉돌까지 내림니다.

아. 그전에 본봉돌 밑에 바늘을 달지않은 목줄에 좁쌀봉돌만을 단 것을 본봉돌에 연결 합니다.

찌를 본봉돌 까지 내리고 캐미까지 달고

캐미 상단이 조금 보이도록 본봉돌을 깍습니다.

마지막으로 미리 만들어 놓은 바늘이 달려 있는 목줄을 달고,

바늘에는 지우개를 달아 찌를 올려 수심을 맞추면 됩니다

좁쌀봉돌은 4호나 조금더 나가는 것으로 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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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개미 09-11-20 13:22 IP : 308107ab70ac9f0
노지에서 제가 그걸 사용하는데,,,,,

제가 그걸 사용하는 이유는^^!
찌맞춤을 잘 못했을때,,,,또는 지난 낚시때, 봉돌을 너무마이 깍아서(낚시를 쫌하다가 찌가 무거워진것 같아, 다시 찌마춤을 하게되고,,,그런 후,,,다음에 다시 출조하여 찌맞춤을 하게 되면,,,찌가 너무 가벼워 질때가 있습니다.)
그럴때, 봉돌을 교체하지 않고(기찮아서리) 편납으로 가감을 합니다,,,

,,,이런 답을 원한 것은 아니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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