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바닥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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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오늘 하우스에 다녀왔는데요...

쫌더쫌더 IP : d00a841bd6ea68a 날짜 : 2009-11-16 18:22 조회 : 7973 본문+댓글추천 : 0

안녕하세요.
요즘 하우스를 자주 가는데요 세번연속 꽝만 치고 오고있습니다.
어제 김포부근 하우스 출조에서 제 여친 3수,저 꽝;;;
여친이 낚시 접으라고 난리입니다.ㅎㅎㅎ;;;
그래서 오늘은 천안근교에 있는 하우스에 다녀왔는데요.
분명히 붕어는 붙은거 같은데요.
찌가 흔들리네요!!!좌우로 기우뚱기우뚱!!!!
쌍포에 한대는 이봉채비,한대는 좁쌀채비였거든요
아시는분 답변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리고 건너편 사람들이 하는 얘기를 얼핏 들었는데
제가 집어한다고 연신 넣어다뺏다 반복하는중에 저처럼 할 필요없다고 지들끼리 얘기하던데
그게 맞는 말인가요?
아~하우스낚시 힘드네요;;;
도와주세요~
여친보다 더 잡고 싶어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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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천신만고 09-11-16 18:44 IP : 552579d46d2582f
여친께서 쫌더님보다 낚시에 고수는 아니실겁니다.
그런데 승율이좋으시다........음
잡념이 없으신거죠.....
하우스물고기는 이미 물고기가아닙니다.
여시중에 여시 구미호죠....
10CM이상 들어가는 뻘위에서 먹이를 취하느라 이미 우리가 알고있는 체비로는 어렵겠죠...
그래서 얼래벌래가 생겼지요.....내림도아닌것이 바닥도 아닌......
예전에 울마눌님과 양방갔다가 마눌꺼 납을 깍아내고 떡밥무게로 가라안치니까 입질이 계속빨고들어가더군요...
마눌님이 30수는 했지요......
바닥을 청소하고 난후에 개장한 하우스는 약간 봉돌이 무거워도 자~~~~알 올립니다.
양방가서 꽝치면 조우라리 열받죠......
경치좋은 관리터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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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다현아빠 09-11-16 18:49 IP : eb519c29a87ec43
대여섯번 다니시면서 분위기 파악이 중요 한듯 합니다
하우스만의 특징이 있으니까요
많이 힘듭니다 하우스 낚시.....
힘내세요.
콩알로 해보시미.....
천안 근교 하우스 어디를 말씀 하시나요?
여기는 평택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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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큐피트친구 09-11-16 19:09 IP : a4c5ef1ac416715
맞아요......자주 가서 터득하는수 밖에 없어요. 저도 노지낚시만 하다. 손맛이 그리워 하우스 갔는데.
일교차, 입질 패턴을 읽는데....시간이 걸리더라구요.
참! 찌는 무조건 저부력 써야 예민한 입질을 받을수 있어요. 건강하시고 .
다음에는 손맛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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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vatage 09-11-16 23:57 IP : 1462653b8181d56
원줄을 쫌더 가늘게 쓰시고 떡밥을 질척하게 콩알로... 또는 도로로를 사용해보세요
하우스에서는 쌍포가 더 불리합니다. 한대만으로 집중해서 하는게 낫고요

건너편 사람들 말은.. 무시하십시요. 낚시에 정답이 어디있습니까^^
저도 떡밥자주 달아서 2~3분 마다 투척합니다... 집어보다는 괴기의 흥미를 유발하기 위함이 크긴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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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연합붕어 09-11-17 00:53 IP : 0ab31ce0e50369b
4호 이하의 작은 바늘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여기에 맞는 원줄과 찌도 함께 사용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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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호사랑 09-11-17 11:35 IP : 7deca7aa1397921
ㅎㅏ우스에서 집어는 필요없죠^^ 넘 지나친 집어는 찌올림에 영향 있습니다...
글구... 여친이 더 잘잡는 이유는 ... 남친이 갈켜준 정석으로 낚시하기 때문이죠... 반마디..한마디!! 그때 챔질해~
하면 그대로 하죠^^ 허나 남친은 최소 두마디 이상은 돼야 챔질하는 경우가 많죠^^ 그리구 옆에서 뜰채질해주랴..
커피 갖다주랴... 덕밥 신경 써주랴... 춥지는 않을까 신경쓰랴... 당연히 조과가 딸릴수밖에 없죠^^
어차피 내림 아니라면....목줄 30cm정도 좁쌀 외바늘 채비에... 미끼는 도로로 쓰시면 확실히 틀려지실꺼에요~~
찌도 일반찌말고..하우스용 저부력으로 장만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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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자붕어야 09-11-17 14:20 IP : 5f58db43844759b
하우스 손맛터일경우 온바닥이 고기라고 봐도 됩니다.
김포하우스면 전호, 태리 정도인것 같은데
집어보다도 채비가 더 중요하고
먹이도 작게 해서 말랑말랑하게 해서
쉽게 먹을수 있도록 꼬시는 방법 밖에 없습니다.
웬만하시면 내림으로 하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만
바닥을 고집하신다면 겨울에는 조금 쉬었다가
봄에 노지 개장하시면 좋을거라 생각이 듭니다.
예전에 발갱이터 하우스에서 어리버리로 윗바늘에
구데기 한마리 달고 아래바늘은 빈바늘로 해서
던져넣고 움직이면 까는 낚시를 한적이 있습니다.
낚시를 하면서도 이게 뭐하는 짓인가 하면서 한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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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나루 09-11-17 16:49 IP : b5180f0d6d757bb
안녕하세요!
하우스 낚시 참 어렵죠.
예민하다 싶은 채비는 거의 하우스 낚시에서 사용되는거 같습니다 ^^
저의 채비는 이렇습니다.
먼저 원줄은 1호 ~ 1.5호 까지의 모노줄을 사용하며 2중 분할 채비를 사용합니다.
원줄의 원봉돌 위 50~70 Cm 정도에 편납홀더를 사용하여 부력을 맞춰줍니다.
편납을 조금씩 잘라서 부력을 맞추므로 아무 예민하게 맞춰서 사용하실수 있습니다.
목줄은 0.6호 합사를 사용하며 길이는 10~15Cm정도로 5호바늘 외봉을 사용합니다.
외봉이 찌올림이 더 좋은거 같습니다.
날이 더 추워지면 목줄은 모노줄로 바꿔 줍니다.
찌는 고리봉돌 3호~4호 정도의 고추형찌를 사용합니다.
미끼는 바늘을 살짝 가릴정도로 콩알 낚시를 하구요.
주로 하우스마다 잘먹는 떡밥이 있겠지만 저는 어분 단품이나 글루텐 살짝 섞어서 많이 사용합니다.
그냥 무난한거 같습니다. 떡밥가지고 스트레스 받기 싫어서요 ㅎㅎㅎㅎㅎ
하우스 낚시를 해보니 바닥채비는 한계가 있더군요. 내림채비에 비해서 마릿수를 따라가기가 힘듭니다.
그래서 하실려면 내림을 추천해 드립니다. 그러나 전 바닥이 좋아요 ㅎㅎㅎ
하우스에서는 개장하는 시간과 폐장하는 시간쯤이 고기 활성도가 좋은거 같습니다.
사람이 많은 시간에는 입질을 잘 안하더라구요.
참고가 되실련지 모르겠네요 ^^ 즐거운 낚시 하십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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쫌더쫌더 09-11-19 01:11 IP : 9884f5c5d0cc080
답변주신 가족여러분 고맙습니다.
관리터는 충남 아산에 대동지 다녔구요~요기 경치 좋습니다 ㅎ
그리고 천안 근교 하우스는 천새골하고 방충리 낚시터 가봤구요
김포 하우스는 요즘 구래낚시터 다닙니다.ㅎㅎㅎ
모두들 감기 조심하시구요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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쁘래따뽀르때 09-11-22 19:27 IP : 2655b496483d981
한곳을 자주 가시게되면 그 낚시터에대해 어느정도 파악이 되실겁니다 잘되는칸수와 떡밥 그리고 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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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회 09-11-25 04:41 IP : d4192377fef7c38
크하하....하우스낚시는 묵호사랑님께 한수 배워야겠는데요~~~

저는 하우스가서도..찌맞춤도 그냥 대충...묵직허니~~해서 하는데..당연 조과는 말할필요가 없지요..ㅋㅋ

옆에서 계속 잡는데 약도 오르지만....암튼...근데 도로로는 뭐지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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