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적인 이야기를 하면 찌톱의 상단이 평평하고 아주 넓다면(예를 들어서 지름 5cm 정도의 빳빳한 플라스틱을 찌몸통 상단에 붙였다고 가정해 보시면) 물의 저항으로 상당히 천천히 올라가겠지요.
이런 이치로 찌몸통을 만든다면 조금은 도움이 되겠지요.
저격수님의 말씀을 보다 생각나서 첨언해 봅니다.
* 저는 찌다리에 편납 또는 바다용 구멍봉돌로 맟추지만 그것이 싫으신분은
편납홀더를 이용하셔서 찌몸통 바로위가 수면과 일치하도록 1차 찌맟춤을 합니다
편납홀더 사용시 찌멈춤고무에 바짝 부쳐서 낚시를 하십시요
2) 원줄에 요즘 판매하는 편납홀더중 실리콘으로 된 가벼운 편납홀더를 연결,
핀도래중 도래를 제거한 핀을 원줄끝에 연결한후 양쪽으로 연결이 가능한 편납홀더를
핀에 연결합니다
편납홀더에 편납을 감아서 2차 찌맟춤을 합니다
찌맟춤은 찌가 천천히 내려가 케미고무가 아주천천히 수면에 닿을때까지 예민하게
찌맟춤을 합니다 찌맟춤이 끝났으면 편납을 6:4로 나누워 위아래 편납홀더에 감습니다
요즘은 위홀더에 60%가 좋겠습니다 위,아래 홀더 간격은 약 20cm정도면 됩니다
3) 아래홀더에 바늘을 달고 찌톱을 1.5목 정도 내놓고 낚시를 하시면 됩니다
4) 입질이 왔을때 찌가 가벼운것 같으면 원줄에 연결된 홀더를 약 5mm정도씩 내리면서
찌오름을 보시고 무거우면 반대로 하시면 되겠습니다
* 이채비는 붕어를 잡느것 보다는 찌오름을 보기 위한것으로 노지나 잡이터 보다는
붕어 개체수가 많은 손맛터에서 찌맛을 보기위한 채비 입니다
찌맞춤이 잘돼면 찌가 천천히 오르다 멈추고 또다시 오르기를 몇번 하기도 하며
찌가 다오른후에 동동 떠있다가 찌가 조금 내려갔다 다시 올라옵니다
* 제가 글재주가 없어 표현이 잘안된것 같군요 궁금하시면 제회원정보에서
제전화번호를 보시고 연락 주시면 자세히 설명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