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바닥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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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잉어 향어...모노 퍼머현상이 있으면 찌올림 문제와 + 분할채비에대해.....고수분 헬프요.

까시나무새 IP : 51d5164931e7606 날짜 : 2009-07-27 12:36 조회 : 8384 본문+댓글추천 : 0

다름이 아니라 요즘 대물탕에 가끔 가는데요..

향어 잉어 채비를 모노4호 , 80cm 찌에 6호정도 나가는 봉돌을 대략 위는 8 : 2 아래 로 2 분할로

씁니다.

붕어탕에서는 찌올림이 좋지요.. 그래서 잉어나 향어도 손맛터다보니 입질이 난감하고 깔짝되는 입질을

극대화에서 크게 볼려고 할려고 분할채비를 하는데요 ...

이상하더군요.. 봉돌하나로 캐미 수평맞춤 무겁게 맞춘사람들보다도 찌에 반응이 둔합니다.

예를 들어 원 봉돌 쓰시는분 무거운찌맞춤 쓰시는분 봉돌 호수가 저랑 비슷한데도 3~4 마디 정도 쭈욱 올렸다 내

려가는 잉어입질 ...한마디나 두마이상 쭈욱 올리고 멈추는 향어입질 제대로 나오는데요 , 상황에 따라 약간 틀리긴

하지만요...

그래서 좀더 찌올림을 볼려고 분할채비를 했는데 오히려 입질폭이 더 작게 나오네요..

붕어채비랑은 틀린게 바늘과. 모노줄 호수 차이뿐이데.. 찌맞춤을 바늘빼고 하니깐 붕어는 5호 대물탕은 8호정도

바께 사용을안하는데 차이가 있을껏 같진 않고 가장큰차이는 붕어는 1.5 모노 대물은 4호 모노 쓴다는점인데..

퍼머 현상때문에 찌올림 전달이 안되는건지.. 사선입수도 고려해서 땡겨보구 했는데도 그렇고요

혹시나 해서 수평맞춤 무겁게 해놨을때는 예신도 없이 그냥 쭈욱 낚시대 끌고 들어가서 자동으로 걸리는것만

나오고요..

(참고로 지금 대물채비로 대물탕에 월척급 10%정도 비율이 있어 가끔 잉어 향어 기다리다보면 잡히는데 찌올림

몸통꺽는 ,..죽음입니다.) 잉어랑 향어 붕어 먹이 섭취방법이 틀린점이 있긴하나 ....

이걸로 봐서는 찌맞춤이 잘못되거나 채비에 문제가 있는것 같진 않은데... 도대체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네요)

간단히 요약하면 원봉돌 적당히 무겁게 찌맞춤한 채비는 잉어 향어 입질이 시원하게 잘나오는데..

분할채비에 정확한 찌맞춤은 오히려 찌오르고 내리는 속도는 좀 부드럽긴하나 폭이 아주 작다는점입니다.

붕어는 역쉬나 채비를 무식하게해도 분할로 하면 잘올라온다는 점이 있고요..

진짜 난감하네요.. 답변들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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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원줄2호 09-07-27 14:01 IP : 62168d983991963
유료터 잉어위주로 하신다면 찌맞춤을 예민하게 맞추지 마시고 조금 둔하게 하심이 더 좋을것이라 봅니다
찌푼수도 4~5호 봉돌가량이 좋습니다
모노 4호를 쓰시지 마시고 차라리 카본2~3호를 쓰시고요 바늘도 붕어용보다는 좀 더 큰 10~12호 정도를 권합니다
미끼는 붕어와 달리 좀더 부슬하게 잘 풀리되 입자가 좀 더 큰 어분 위주로 하시지요

저는 잉어유료터에 가면 20키로 전후로 보통 잡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유료터)잉어낚시 조과의 결정은...,
첫째로 그날의 활성도입니다(좋은 포인트 선점도 같은 맥락이겠죠)
둘째는 부지런함입니다(이건 한두줄로 표현이 어렵겠네요)
셋째는 미끼배합입니다(미끼성분이 아니라 물성이 중요합니다)
잉어낚시에 찌맞춤은 그리 중요하다고 생각치 않습니다 물론 저도 유료터 붕어떡밥낚시를 할때는 오링가감하는 정밀한 맞춤을 합니다
입질패턴을 파악하는 건 어느정도 경험이 필요합니다
잉어 몸짓이 님처럼 가볍거나 예민한 찌맞춤은 입질로 오인받기도 합니다 조금 무거운 채비는 그런 현상을 줄여줍니다
잉어라는 애들이 붕어와 다른 방법으로 먹이를 취하므로 그것을 이해하실 필요가 있을것 같습니다
붕어는 미끼를 물로 이동을 합니다, 잉어는 자바라처럼 쭉쭉 빨아댕깁니다 이 차이만으로도 채비와 미끼의 운영이 같을 순 없습니다
정답은 있을순 없습니다 이런저런 방법을 통해 얻어지는 수확이 참 재미가 아닌가 싶습니다 즐낚하십시요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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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savatage 09-07-28 00:16 IP : 316afc89d7c93af
저도 경험상 모노가 2호 이상넘어가면 카본이 더 낫습니다. 호수도 더 작게 쓸수 있고..
굵은 모노줄은 바람이나 대류의 영향을 많이 받더군요

기타 거의 윗분과 동일한 의견입니다.
잉어/향어 낚시에는 분납이나 좁쌀 채비도 별 의미가 없습니다. 단순하게 가시는게 더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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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마음은물가에 09-07-28 10:21 IP : 24ef0ca583e8b86
원줄 2호님의 말에 공감하구요
잉어나 향어의 찌올림은 그날의 활성도에 따라 틀려지는것 같다는 생각이구요.
잉어는 바닥에 있는 떡밥을 먹을때 먹고 뱉고를 반복하다 뱉을때 이물감이 들거나
입안에 바늘이 걸리면 몸을 뒤틀면서 도망가다가 걸리기 때문에 찌올림 보다는 갖고 들어가는 입질이 많다는 생각입니다.
먹고 위로 올라오면 찌가 올라올 것이고 옆으로 치고 나가면 옆으로 내려갈 것입니다.
어디로 째고 나가는냐의 차이지 찌올림 보다는 손맛,몸맛,소리맛으로 잉어를 잡는다고 봐야 하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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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본바늘 09-07-30 14:06 IP : 1b360b4f3f148ab
무더운 날씨 탓에 고기들이 떠 있어요.
바닥에서 입질만하면 분할도 입질이 좋을텐데요. 바닥에서 20~40정도 떠서 몸짓이 찌에 나오는 거에요.
집어해서 고기들어왔다고 느끼실때....마이너스 채비하고 목줄 모노로 길게해서 떡밥내려보세요.
그러면 바닥가기전에 분명히 받아먹고 튀는넘 나옵니다.
그리고 원줄을 1.5에서 4호로 하셨으니 찌도 좀더 고부력으로 가셔야할듯해요.
유료터 잉어 상대로 분할하려면....아래봉돌이 더 무거워야 입질이 제대로 나올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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