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바닥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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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한 곳에서 집어를 하는 경우 다른 포인트에서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까?
붕어를 넣는 저수지라서 조황은 항상 그런데로 괜찮은 편이었고 좌대간의 간격은 10-20m 정도 였습니다.
초저녁에는 그럭저럭 잡히다가 밤이되어 이제 큰 것이 나오겠지 '밤고기 나와랏..' 하는데 9시쯤 옆 좌대에 뒤늦게 일행이 도착했습니다. 고수가 도착한 듯 했습니다. '한 마리도 못 잡았어?.. 집어를 해야..'어쩌고 하는 이야기가 들렸습니다. 우연인지 고수 도착후 저는 저녁 10시부터 새벽 5시까지 입질 한 번 못받았습니다. 새우와 지렁이에만 입질을 한 번씩 받고 떡밥을 편 5대에는 전혀 입질이 없더군요. 집어의 고수가 뒤늦게 합류한 좌측좌대에서는 거의 10-30분 간격으로 큰 것을 잡고 오른쪽 좌대에서는 1시간 간격으로 잡았습니다. 그정도 간격에서 그쪽에서 고수가 집어를 했다면 저한테는 전혀 기회가 없어지는 건가요? 참고로 저는 집어.. 일정한 Target Zone 형성 같은 것은 듣고 알기는 하지만 행하지는 못하는 초보수준입니다. 그리고 그 저수지에는 향어, 잉어도 많습니다만 주종은 떡붕어, 중국붕어, 넣은 잉어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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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터에서 집어제의 양이 조황을 결정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저는 집어제를 많이 써서 고기가 꼭 많이 잡힌다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11살난 아들과 함께 유료터를 가서 저는 조금 집어를 하고 (참고로 저는 어분인 경우 한 봉지를 넘게 써 본적이 없습니다)
아들 넘은 그냥 어분떡밥만 끼워서 주었는데 어둑해 지고 나서 양 옆 저희보다 일찍 오셨던 분들은 드문드문 한 마리씩
잡으시는데 아무것도 모르는 제 아들 넘 한 10시까지 20마리 가까이 잡더이다. 떡밥도 제가 끼워 주고 저도 같이 하면서
저도 30수 정도 하였죠.
이걸 뭐라고 설명할까요?
그래서 꼭 그런 것은 아니다라고 말씀드리고 싶고 진천의 모저수지는 그 곳의 가게에서 제조 해 주는 떡밥이 조과가 좋은 경우도
있으니 상황에 따른 선택을 하심이 좋을 듯 싶습니다.
써보니 특별한 것도 없어 도움이 안되지 싶습니다.
지송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