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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무거운봉돌 가벼운봉돌 차이점(?)

Enter◀┛ IP : a17a99cd4caf980 날짜 : 2009-07-22 23:15 조회 : 10615 본문+댓글추천 : 0

많은 조사분들의 글들중에
무거운 봉돌과 가벼운 봉돌 사용시 이물감(?)에
대해 질문 드립니다

무거운 봉돌을 쓰면 찌가 물밖으로 나오는순간
미끼를 물고있는 붕어에겐
가벼운 봉돌보다 무거운 봉돌이
무게가 더해지는것 아닐까요?

아니면 찌의 부력에의해 감소가 될까요?

즐거운 낚시여행 되시길....
추천 0

1등! 제비천하 09-07-23 00:56 IP : 3f768ff260b7fdc
가벼운봉돌보다 무거운봉돌이 더 무겁게 느껴집니다

그래서 입질이 예민할때는 저부력찌를 사용하는거로 알고 있습니다
추천 1

2등! 골팽이 09-07-23 07:21 IP : 71d587b44cdd9cd
찌와 봉돌의 무게감이 업다는것은 찌가상승할때 입니다
부력이 5푼정도의 찌와 10푼정도의 찌로 부력을잡아
2대의 낚시대로 낚시를 한다고 할때에 같은씨알의 고기가
먹이를 흡입해서 찌가상승 하기위해 들어올리려면
아무래도 가벼운봉돌이 수월하지요
가벼운 봉돌과 무거운 봉돌의 무게감이란
붕어가 먹이를 흡입하고 유형상태로 돌아오기 까지의
순간입니다 일단 찌가상승함과 동시에는 5푼추던 10푼추던
더무거운 추라도 한가지 무게로 보면대지요
즉 고부력[무거운찌]저부력[가벼운찌]란 봉돌의 호수에 의한것이지만
물속에선 고기가 먹이흡입후 찌상승 직전까지의 무게를 말합니다
추천 1

3등! 북감자 09-07-23 08:05 IP : d3d3db519ab90e5
골뱅이님 말씀대로 찌운용술이지요
고부력찌도 캐미고리를 수면위로 내놓고 찌맞춤을 하시면 저부력찌만큼의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추천 1

핫바지 09-07-23 12:23 IP : 78097c35977251d
너무사람의 입장에서 생각 하는거 아닌가 싶네요.

봉돌이 무겁든 가볍든 결국은 봉돌을 등어 올리는건 찌입니다.

찌의 길이 만큼은 무겁든 가볍든 찌가 올려 주는 것이지 붕어가 물고 들어 올리는건 아니라

생각 합니다.

이물감은 붕어의 입안에 있는 바늘이지 봉돌은 아니라 생각 합니다.

흔히 수초치기 (일명 뻥치기)를 할때 수초사이로안착을 시키려고 봉돌을 무거운것으로 쓰게 됩니다.

또한 얼음 낚시를 할때도 대게가 무거운 찌를 사용 합니다.

그래도 작은 붕어도 잘 올려 줍니다.

붕어의 활성도가 낮은 한겨울 얼음 낚시에도.

봉돌의 크고 작음에 신경 안쓰고 해도 별 조과의 차이는 없습니다.

너무 신경을 쓰다보면 즐기려간 낚시가 밤새 고민만 한짐 지고 오게 됩니다.

입질이 없으면 오늘은 내가 어복이 없구나 생각 하시면 됩니다.

어복이 충만 하시길 , , , ,
추천 4

Enter◀┛ 09-07-23 13:38 IP : a17a99cd4caf980
댓글주신 모든분 감사드립니다
저 또한 예민한 찌맞춤을 하지 않습니다
잡히거나 말거나 ...풍덩~~던져놓고
아롱아롱 불밝히는 찌보는 맛으로 ^^*
그런데 여러조사님들 봉돌관련글을 읽다보니
궁금한것이 생겨서 질문 드렸네요

오늘하루도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 되시길 ....
추천 0

시랑 09-07-23 15:59 IP : f7ab1e9a759e966
자세한 설명이 도움이 될듯하여 몇 마디 추가해보려 합니다.

무거운 봉돌이든(부피가 큰 찌몸통) 가벼운 봉돌(부피가 작은 찌몸통)이든 동일한 찌맞춤에서 찌몸통이 드러나기 전까지는 동일한 조건이라고 생각하시면 될것입니다. 케미의 부피가 조금의 변수가 되지만 동일한 조건에서는 어느 쪽이든 동일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정확하게 이야기 하면

케미가 잠기게 맞춤을 한 경우는 케미가 드러나는 과정에서 드러나는 부피의 물의 무게만큼 봉돌의 무게가 무거워지므로 미세한 이물감은 붕어가 느낄수 있을것 입니다.

케미를 드러내 놓는 찌맞춤의 경우에는 찌톱이 가늘다면 찌몸통이 드러날때 까지는 거의 무게감이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붕어는 이물감을 거의 느끼지 못합니다.


그러나 찌몸통이 드러나는 순간부터는 드러나는 몸통의 부피의 물의 무게만큼 봉돌의 무게가 무거워지므로 붕어가 이물감을 느끼기 시작합니다. 그러므로 가벼운 봉돌인 경우(찌몸통의 부피가 적은 경우) 무게감이 덜하겠지요.

그러나 이런 경우도 찌몸통의 모양에 따라서 차이가 있습니다.

막대형의 경우에는 서서히 무게감이 증가하므로 붕어가 이물감을 서서히 느낄 것이고
오뚜기형의 경우에는 급격히 무게감이 증가하므로 붕어가 이물감을 급격하게 느낄 것입니다.
그러나 일반적이 경우에는 챔질이 찌몸통이 드러나기 이전에 이루어지므로 찌몸통의 특성은 덜 중요하겠지요.

님의 낚시가 즐거움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추천 3

Enter◀┛ 09-07-23 16:24 IP : a17a99cd4caf980
사랑님 덕분에 제가 찾고자하는 답을 찾았습니다 ^^*
감사 합니다
추천 0

철산아저씨 09-07-23 21:14 IP : 6962794638bc320
사랑님이 정답 이시네요

고맙습니다

한수 또 배우고갑니다

드릴것은 추천뿐..
추천 1

장비병 09-07-23 23:06 IP : cbc6258941e4268
대부분 윗분들처럼 봉돌무게에 관계없이 찌맞춤을 동일하게 하면 같다고 생각하시는데 그게 아닙니다.
이론적으로 그런경우가 맞는 상황은 무중력상태일때 성립되는것입니다.

무식하게 쉽게 말하면 1g봉돌과 1kg의 봉돌를 똑같이 그에 맞는찌로 같은 찌맞춤을 했을경우 어느것이 더 유리할까요?

과학적으로 말하면 물에는 수압과 표면장력이 있습니다.
그중에서 표면장력은 부피나 크기에 비례하기때문에 물체가 클수록 표면장력이 큽니다.
표면장력을 쉽게 말하면 물체를 물이 잡고있는 힘을 말하는겁니다.
그러므로 봉돌이 클수록 봉돌을 잡고 있는 표면장력이 커지기때문에 불리합니다.

여기에 더하자면 수압이 있는데 저주지의 면적이나 수심에 따라 수압이 다릅니다.
그래서 현장찌맞춤이 중요합니다.
여기서 문제내겠습니다. 수압이 클수록 찌맞춤을 무겁게 해야할까요? 가볍게 해야할까요?
추천 3

붕순아놀자 09-07-24 07:24 IP : 1209947994e0389
'ㅡ'/ 무겁게 해야 합니다
추천 1

시랑 09-07-24 15:04 IP : f7ab1e9a759e966
장비병님의 말씀이 과학적으로는 의미가 있습니다.

다만 제가 추가 댓글을 다는 이유는 실전에서는 그런 요소들의 차이를 거의 느낄 수 없다는 말씀을 드리기 위해서 입니다. 님의 말씀에 태클을 거는 건 아니니 오해 없으시기 바랍니다.

첫번째로 무중력 상태일때 성립된다는 말씀은 제가 지식이 짧아서 이해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러나 윗분의 질문은 비교를 말하므로 조건이 동일하면 아무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무중력 상태에서는 이런 실험을 할 수가 없다고 보여집닌다. 무게 자체가 의미가 없는데요. 제가 잘못 생각하나요?

두번째로 1g과 1kg은 비유가 지나친 감이 있습니다만 일반적으로 이야기해서 1g과 10g 을 비교해서는 어느 것이 유리하고 안하고는 거의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부분은 위의 제 글에서 설명이 충분히 되었으리라 생각합니다.

세번째로 표면장력에 관한 문제입니다. 두가지를 고려해 볼수 있겠지요. 찌몸통과 봉돌입니다. 먼저 찌몸통의 경우 우리가 찌를 만들때 칠하는 칠은 일반적으로 친수성이 아닌 경우가 많습니다. 다시말하면 물을 밀어내는 힘이 있는(표면장력을 최소화하는) 칠들을 주로 사용합니다. 또한 표면장력은 물체의 표면의 면적에 의해 결정됩니다. 찌에 따라서 표면적은 2배이상 차이가 나는 경우도 있겠지요. 다음으로 봉돌의 경우는 무게의 차이에 비해서 표면적의 차이는 별로 크지 않으며 더구나 찌몸통과 비교해서는 거의........ 결론적으로 표면장력의 차이가 찌올림에 영향을 줄수는 있으나 무시해도 된다는 말입니다. 더구나 찌올림은 물의 표면에서 거의 50cm이내서 일어나므로 더더욱 차이를 느끼지 못합니다.

네번째로 수압문제입니다. 수압은 말 그대로 수심에 따라 받는 물의 압력입니다(면적과는 관계가 없습니다). 따라서 수압은 물체의 표면에 고루 분포합니다. 이중에서 문제가 되는 부분은 수면에서 수직으로 받는 수압입니다. 이것도 찌몸통과 봉돌을 구분해서 생각해야 하겠지요. 봉돌은 무겁든 가볍든 거의 같은 수심에 있으므로 또한 크기 차이도 거의 없으므로 무시해도 됩니다. 찌몸통은 찌의 모양에 따라서 차이가 조금은 있을 것입니다. 몸통의 윗면적이 넓을수록 수압을 조금 더 크게 받겠지요. 이건 부력과는 꼭 상관관계가 있는건 아닙니다. 그러나 이런 차이도 찌올림의 범위내(결국 수심50cm이내)에서는 육안으로 차이를 느낄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섯째로 '수압이 클수록 찌맞춤을....."은 무슨 뜻인지 잘 몰라 제 의견을 말씀드리기 어렵군요. 만약 물의 밀도를 말씀하시는 것이라면.......(?). 물의 밀도 차이는 부력의 차이를 유발할 수는 있습니다. 거의 의미가 미미하겠지만....... (일반적으로 물의 밀도는 수온이 내려가면 높아집니다) 그러나 이것도 (동일한 조건에서) 무거운 봉돌과 가벼운 봉돌의 비교라는 측면에서 보면 무시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수심에 따른(수압에 따른) 찌맞춤은 이론적으로 차이가 있다고 생각은 듭니다만 동일한 조건에서의 비교에서는 역시 무시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위에서 이야기한 내용은 무거운 봉돌과 가벼운 봉돌의 "현장에서의 비교" 이야기 입니다. 여기에서 과학적 차이는 육안으로 구별이 어렵다는 이야깁니다.

이와 별도로 찌올림에 변화를 줄 수 있는 요소로는 원줄의 무게, 찌멈춤 고무, 도래(사용한다면),수온 등이 있겠지요. 그러나 이런 세세한 것들 역시 구별할 수 없는 차이들이라 모두 무시하셔도 되리라 생각합니다.

위의 말들은 오해를 없애고자 드리는 말이지 시비를 걸고자 하는 뜻은 절대로 아닙니다.
장비병님의 혜량을 바랍니다.

님의 낚시가 즐거움이 되시기를........
추천 2

daimool 09-07-24 15:13 IP : d8f1f940a86970e
핫바지님에 한표!!
저두 무거운채비를 선호합니다..
가벼운채비 무거운채비 다써보앗지만 어차피 입질없을땐 두채비 모두 꽝이구 입질할땐 두채비 모두 잘나와요..
결론은 그날 어복이 좌우하는거 같습니다..
자신의 채비에 대한 믿음이 중요한거 같구요 자꾸 본인채비 의심하면 낚시하는내내 봉돌깍다가 찌 둥둥 떠다니구
헛챔질만 많아지지요 ^^ 전적으루 제 갠적인 생각이엇습니다..
추천 1

그냥1 09-07-25 13:24 IP : 0f26b25c2c64e0f
지금 여기서 이야기하는 낚시는 그 대상어가 붕어,잉어,향어를 대상으로 하는

일반적인 고인 물에서의 민물 낚시를 이야기 한다면..

같은 조건에서 낚시를 한다면..

아무래도 가벼운 봉돌의 채비가 유리할 것 같습니다.

노지 붕어처럼 정직하게 힘차게 흡입하여 찌가 부~웅~ 솟는 환상적인 입질을

표현해주는 조건에서는 차이가 없겠지만,

대상어의 활성도가 낮은 계절이나, 대상어의 입질 형태가 토종 붕어와 다를 때,

잉어의 옆으로 질~질~ 끄는 입질, 쪼~옥~ 빠는 입질, 향어의 오물거리는 깜~빡~입질을 케치하려면

조금은 봉돌이 가벼운 채비가 유리할 것 같고,

생미끼나 옥수수,콩등를 사용하여 대물붕어를 대상으로 하는 낚시의 경우는 차이가 없을 것 같습니다....^^
추천 1

Enter◀┛ 09-07-26 01:06 IP : a17a99cd4caf980
답글주신 모든분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낚시여행 되시길....
추천 0

구미민물 09-07-27 12:44 IP : b5180f0d6d757bb
시랑님 말씀도 맞습니다만...
차이가 작다고 해서 무시해서는 않될것 같은데욤...
이론적으로는 찌와 맞물려 상쇄되므로 차이가 미미하다고 설명이 가능하지만...
붕어가 먹이 섭이후 상승을 시작할때 느끼는 이물감에 큰 차이가 발생하기에
붕어 손맛터에서의 조과에서는 엄청난 조과 차이를 유발하게 되지욤...
봉돌에 관성이 존재하기에 작은봉돌과 큰봉돌은 차이가 분명히 존재하게 됩니다.

초기 붕어가 먹이 섭이시 바늘에서 목줄을 거쳐서 봉돌에 까지 힘이 전달되는 과정에서
봉돌에는 정지관성이 작용합니다. 이 정지관성을 파괴하고 봉돌이 들어졌을때
찌가 상승하기 시작하겠지욤... 봉돌에 힘이 전달되고서 봉돌이 움직이기 시작하기전까지의
붕어의 이물감은 봉돌의 크기에 비례한다라고 생각합니다! ^-^;

제 생각이 잘못되었을까욤???/ ^-^;;
추천 2

서산붕어 09-07-27 16:49 IP : 48645a5210c5d3f
저도 고부력 대물찌를 사용하다 이번에 전천후? 떡밥찌에 가까운 찌로 교체하여 생미끼 낚시에 사용중입니다~

이유는 다아시다 싶이...입질받기 좀 유리한것 같아서요 ㅎ

요즘낚시에서 외래어종 없이 낚시한다는것 거희 불가능 합니다~ 또한 외래어종탓인지 입질도 예민한것 같습니다.
(갠인적인생각!!)

그래서 대물찌에서 전천후 떡밥찌로 바꿨습니다~ 투척하는데 약간 불린한면도 있겠지만 5호 봉돌정도면 투척또한 그리

나쁜것 같지않습니다~

잔챙이 성화있는곳에서 대물찌쓴다고 해서 잔챙이 입질 없다면 저도 대물찌로 쭉 가겠지만, 경험상 봉돌무게와 잔챙이입질은

완전 별게더군요...그래서 대물찌 안쓰기로 결정 내렸습니다. ㅎ
추천 1

승우아빠 09-07-27 19:03 IP : b0e4d9e16365cfb
찌맞춤은 봉돌이 갖는 침력 = 찌의 부력 이 맞아야 물속에서 무중력 상태가 됩니다.
이때 붕어가 봉돌의 무게를 들어 올려줘야 찌가 상승합니다.
따라서 찌맞춤이 가볍게( 봉돌이 떠 있을 경우)할 경우는 미끼달린 바늘만 물어 올리면 되므로
차이는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다만 목줄이 입 주위에 걸리적 거려서 가벼운 찌맞춤이 대새는 아닐것 같습니다.

표면 장력이란 용어를 쓰셨는데, 표면 장력은 찌가 공기중과 수표면 사이에서 발생하는 저항력이고요..
봉돌의 크기와 관련된 것은 물에 대한 저항을 받는 면적의 차이입니다.
개인적 생각으로는 저항력은 그 봉돌을 들어올릴 정도의 활성도나 크기 라면 문제가 없을 것 같습니다.
저항력보다는 무게감이 먼저일 테니까요~

이물감으로 뱉어내냐 안내냐의 차이가 챔질 여부를 가리는 것 아닐까 생각됩니다.
추천 2

닥터피쉬 09-07-27 19:11 IP : 3f3c3d5cbf96c3d
여러 님 들의 댓글을 보는 중 이런 생각이 나서 몇자 적습니다.
수조통에서 찌 맞춤을 하고 바늘에 줄을 이용하여 예민한 저울을 매달고 봉돌 마다 찌톱이 2~ 3 마디 올리는 중에
저울의 눈금이 변하지 않으면 봉돌의 크기와는 관계가 없을 것이고 변화가 있으면 관계가 있지 않을까요.
(아주 예민한 저울을 이용해서 고리 봉돌 5호에서 10호까지)
추천 1

무조건두대 09-07-27 19:18 IP : eec53b7662e94d6
다들 붕어가 아니면서 붕어가 되냥 이야기를 하시네요 ^^
저는 걍 붕어가 물어주면 최고입니다.
붕어의 입장에서 생각하기는 쉽지가 안겠습니다.
추천 1

갑천사랑 09-07-27 19:22 IP : 19361c80fff6962
이론적으로는 차이가 없는 것 같은데요 한겨울에 강낚시를 해보니 똑같은 맞춤에서 2푼짜리찌는 표현이 있는데 5푼짜리는 못올리더군요 실제로 문제가 없다는 분과 내기에서 제가 저부력찌로 몇번씩이나 밥을 얻어 먹었지요 그분은 저보다 훨씬더 고수인데 말입니다.물론 여름에야 말이 필요없이 비슷하겠지만요 제 의견입니다.
추천 1

미서 09-07-27 19:42 IP : d4f27c11f9e0e61
저도 장비병님에게 한표 *^^*

동물들의 감각은 상당히 뛰어 납니다.
사람들이 어떤 일에 빠르게 반응을 할때.
동물적 감각이 뛰어 나다고 하죠.
누군가 이렇게 설명을 하는 분을 봤습니다.
어차피 영점 찌맞춤을 하면 부력과 침력이 동등한 상태가 되기 때문에
전혀 상관이 없다고 하더라구요.

만일 본인이 물 중간에 떠있는 잠수함을 수영을 해서 물 위로 올린다고 생각을 해보세요.
1톤짜리 잠수함이 쉬울까요? 100톤따리 잠수함이 쉬울까요?
만일 표면장력이든 저항이든 그런것들이 상관없다면 위에 제가 질문한것은
'똑같다'라는 답이 나와야겠죠
우리들이 낚시를 할때 봉돌의 크기는 거의 차이가 나기 않기 때문에 무시하기 쉬운 부분입니다.
하지만 동물들의 감각으로 봤을때는 무시할 수 없다는것이 제 생각입니다.

얼마전에도 낚시를 하는데 붕어인데도 입질이 상당히 다양하더라구요.
끌고 가는 입질, 올리다 멈추는 입질, 올렸다 내렸다 춤추는 입질 등등.
그래서 봉돌을 더 깍아서 떡밥을 달고서도 천천히 입수가 되도록
평상시보다도 훨씬더 예민하게 맞췄습니다.
그때서야 찌가 3마디 이상 천천히 올라와 주더라구요.
추천 1

황금물고기 09-07-27 20:31 IP : de1c8701e717979
구미민물님 말에 한표!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참 어려운 말들이 많습니다. 이게 다 고기가 안 잡혀서 생기는 문제인듯 한데 ^^
추천 1

소인배 09-07-27 20:39 IP : 196413cef58c6a2
표면장력은 물의 표면 즉 수면에서 발생합니다.
찌의 경우 찌톱이 수면과 접해있습니다. 고부력이냐 저부력이냐가 아니라,
찌톱이 굵으냐 가느냐가 관건이 될것입니다. 굵은 찌톱이 표면장력을 많이 받습니다.
찌가 상승하면서 느끼는 봉돌의 무게의 증가는 물밖으로 점점 나오는 찌톱의 부피증가에 비례합니다.
1g이던 2g이던 봉돌의 무게와는 관계가 없습니다.
수압도 봉돌과는 아무 관계가 없습니다. 수압은 사방으로 작용하여 봉돌을 압축합니다. 하지만
수평방향의 수압은 좌우가 동일함으로 상쇄되고 수직방향의 상하 수압의 차이만이 유효합니다.
이 수압의 차이가 부력을 만들게 됩니다. 여기서 봉돌의 크기가 수심에 따라 달라지지 않으므로 봉돌
상하면의 수압차는 어느 수심이건 같습니다. 따라서 깊은 수심에서 수압은 증가하지만 동돌의 부력은 같습니다.
그럼 이 고저부력의 차이는 왜 생기고, 수심이 달라지면 찌의 부력이 다르게 느껴질까요?
저의 생각은 발란스와 속도입니다.(글이 길어져 죄송합니다.다음에 기회가 생기면)
무엇보다 찌맞춤이 얼마나 정확한 방법으로 정확히 되었나...라고 생각합니다.
찌맞춤이 정확하면 우리가 낚시에 사용하는 봉돌의 무게범위에서는 큰 차이가 없다 생각됩니다.
추천 1

e쁜붕어 09-07-27 22:18 IP : 02bb9f17b4dd317
표면장력에 대한 정의는 시랑님과 소인배님의 말씀이 맞습니다.
표면장력은 물의 수면에서 작용하는것이므로 물속에 있는 봉돌의 크기와는 상관없습니다.
만약 봉돌이 수면위로 올라선다는 가정하에서는 장비병님의 말씀이 맞겠지만요.
태클아닙니다. 걍 표면장력에 대해서 장비병님이 오해 하고 계시는것 같아서...
추천 1

쁘래따뽀르때 09-07-27 23:10 IP : 538fdbaf377b940
기본적으로 생각했을때에도 똑같은 낚시대 두대에 저부력과 고부력으로 낚시시 똑같은 고기가 입질시 저부력에 찌에 올림이

더 쉽다고 생각합니다 먹이 흡입시 가벼운 봉돌이 올림도 쉽지 않을까요 그래서 예민한 찌맞춤을 하는것이구요
추천 1

구미민물 09-07-28 11:34 IP : b5180f0d6d757bb
의견이 분분하네염...
위의 소인배님 말씀... 맞습니다.
먼저 찌맞춤이 아주 정확해야 합니다. 그러면 찌올림이 아주 이쁘게 나타나게 되죠!
그러나 고부력찌와 저부력찌의 찌올림에는 동일하게 찌를 맞춘다고 하여도 차이가 발생할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론상의 설명(소인배님 글)이 다 맞습니다만...
제가 위에 댓글에서도 언급하였듯이 봉돌이 움직이기 시작할때의 힘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왜냐면 정지관성때문이죠! 봉돌이 큰것과 작은것의 정지관성파괴에 필요한 힘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이 정지관성 파괴이후는 고부력이든 저부력이든 상관이 없죠! 왜냐면 찌가 상쇄시켜주기 때문이죠!

이쁜 찌올림을 보기위해서 목줄이 길때 유리하다라는 말이 있죠!
여러가지 이유에서 이쁜 찌올림이 나타나겠지만....
여기서도 마찬가지 붕어가 먹이 섭이후 떠오를때
목줄이 펴진다음 봉돌의 정지관성 파괴시의 이물감이 적기 때문이라 생각됩니다.

고기와의 대화의 유일한 수단이 찌인데...
찌맞춤에 조금이라도 더 신경을 쓰면 쓸수록 찌의 움직임은 이뻐진다라고 생각합니다! ^-^;
추천 1

꿀태 09-07-28 19:05 IP : 9d3d119de16ddf5
댓글을 다 읽어 봤는데...이해가 안가는 저는...우찌해야 할까여.ㅜ.ㅜ
공부점 더해야겠네요 ㅎㅎ
추천 1

소인배 09-07-28 19:14 IP : e78d644b5f96676
구미민물님 제 글이 맞다하시니 송구스럽고 감사합니다.
님의 말씀이 맞기도 하지만 의구심이 가는 부분도 있습니다.
우선 정지관성을 파괴하는데있어 작용하는 힘의 가정에서 님의 관점과 저의 관점이 다른것 같습니다.
저의 가정이 틀릴 수 있습니다. 가르쳐주십시요..
무게가 다른 두개의 정지해 있는 두개의 봉돌의 정지관성을 파괴하는 힘은 가벼운 봉돌이 작습니다.
하지만 찌맞춤이 되어 있는 봉돌과 찌,원줄 채비전체를 하나의 물체로 가정하면 두 시스템의 중력관성은 같습니다.
그러므로 두 채비의 정지관성을 파괴하는 힘은 같다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두 채비의 표면적은 다르므로 표면에서 발생하는 마찰력에서 저부력채비가 유리해지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찌가 봉돌을 드느냐, 봉돌이 찌를 드느냐, 봉돌과 찌가 함께 상호작용하느냐,하는 관점의 차이는 있을 수 있다 생각합니다.
추천 1

장비병에미쳐 09-07-29 07:41 IP : b5180f0d6d757bb
저는 아직 누구를 가르칠 정도가 못됩니다...
제 생각을 적었을뿐이죠...

소인배님 말씀처럼 채비 전체가 하나의 물체로 가정하면 말씀하신것처럼 정지관성 파괴의 힘은
같다고 봐야합니다. 그런데 채비에서 원줄이라는 힘전달 매개체가 존재하기때문에 차이가 발생하지
않을까요? 이 원줄의 힘전달 손실을 따져보면 수심이 깊으면 깊을수록 고부력을 써야 하는 원리
이해가 쉬울것 같은데욤... 마찬가지 원리로 봉돌의 정지관성 파괴시 이 힘이 찌에 전달될때
시간차가 발생하는데 그 시간차 만큼 붕어가 먹이 섭이후 이물감을 느끼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이때 이물감의 차이가 봉돌의 무게 차이겠지욤....
물론 찌맞춤에 따라서 이 차이를 가감할수 있겠지욤...
무겁게 맞추는것과 가볍게 맞추는것의 차이... 여기서 가볍게 맞추면 헛챔질이 많이 나오는 이유가
마찬가지 원줄의 상황을 이해하면 설명이 가능할것 같은데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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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병에미쳐 09-07-29 07:43 IP : b5180f0d6d757bb
아참... 구미민물이 장비병에미쳐 입니다.
장비병에미쳐라는 아이디는 저의 아버지 아이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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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싱라이프 09-07-29 12:48 IP : 6b5ab14dd12da0c
저역시도 구미민물님의 말씀에 동감합니다..

붕어가 미끼를 흡입하고 아주 천천히 찌를 밀어 올린다면

인간의 생각대로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하겠으나..

찌의 상승력보다 더 빨리 들어 올린다면 순간이나마 봉돌의 무게를 느끼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꼭 찌를 들어 올리는 것만이 아닌이상 끌고 가던 빨고 가던 순간적인 동작에는 봉돌의 무게를 느끼기에

구미 민물님의 말씀처럼 정지관성의 힘을 파괴하기에는 고부력인 무거운 봉돌보다는 좀더 가벼운 봉돌이 유리 하지 않을까 생각

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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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랑 09-07-29 17:39 IP : f7ab1e9a759e966
오랜만에 들어와 보니 여러 의견들이 있습니다.
제 글에 대한 부분도 있고해서 첨언해보려 합니다.
정지관성(표현이 정확한지는 모르겠지만)에 대한 부분은 저는 소인배님의 의견과 동일합니다. 쉽게 가정하면 찌와 봉돌이 수면이 아닌 수심 중간에서 움직이지 않고 있다고 생각해 보시면 좀 더 이해가 빠르리라 생각됩니다.

장비병님과 피싱라이프님의 말씀중에서 봉돌과 찌사이에 원줄이 있으므로 원줄의 길이에 따라 시차가 발생하지 않겠나 하는 부분은 제가 고속촬영등의 방법을 사용해 보지 않아서 잘은 모르겠지만 (저는 붕어가 빠르게 섭취후 봉돌을 들어올리면 순간적으로 줄이 휘고 다음으로 찌가 올라가리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래서 실험을 해 보았는데 육안으로는 거의 차이가 없는듯 합니다. 실제는 차이가 있을것으로 생각되지만......(봉돌을 아주 총알 속도로 쏘아올린다고 생각해보면) 저는 이런 차이가 찌와 봉돌 사이의 원줄의 길이차이에서 온다고 생각합니다만(잘은 모르겠습니다) 똑같은 수심에서 부력이 다른 경우에도 생기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모두들 즐기는 낚시 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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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인배 09-07-29 18:55 IP : 3bf1ccacbfe930a
장비병에미쳐님의 말씀 충분히 공감가고 저역시 그런 부분이 존재한다 월척에
글을 올린적도 있습니다.
그 외에도 많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공통된 결론은 저부력이 유리하다는 것입니다. 단 순부력이 적정수준이상 확보된 저부력이 유리하다는 것입니다.
순부력이 떨어지는 작은 봉돌은 쳐넣기릴낚시와 다를바가 없을 것입니다.
저부력은 봉돌의 크기가 작다는 뜻이고, 순부력이 좋다는 것은 찌의 크기가 작다는 뜻일것입니다.
둘다 채비의 부피 즉, 표면적을 줄이는 의미로 생각됩니다.
선배 조사님들이 항상 말씀하신 *물은 조청이다.*..그만큼 물과 채비사이의 마찰저항을 주의하라는 조언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즐기는 낚시에서 봉돌이 커봐야 얼마나 커겠습니까?
봉돌보다 저의 머리가 가벼우면 낚시가 더 잘될것 같습니다. 즐낚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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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병에미쳐 09-07-30 13:00 IP : b5180f0d6d757bb
찌맞춤에 신경써서 낚시 하시는분들은 한번쯤 경험해보셨을텐데염...
찌맞춤을 가볍게 하면 찌가 살짝 들어갔다가 올라옵니다.
여기서 쇠링 중자나 소자 1개를 더 달게 되면 찌가 살짝 들어가는 현상이 사라지고
바로 스타트해서 올라옵니다.
이것으로 정지관성이 존재한다라는것은 설명이 가능할것이라 생각되는데염...

낚시는 취미입니다. 그리고 스포츠화 하고자 노력하시는분도 계십니다.
생각하는 낚시가 보다 즐겁지 않을까욤?
너무 길어지는 댓글릴레이인듯 합니다...
즐낚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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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인배 09-07-30 23:47 IP : 2d3678db1b42bc7
정지관성... 서있는 물체는 계속 서있을라 칸다...그래서 버스가 출발하면
승객의 몸은 뒤로 밀린다......그래서 찌가 진행방향의 반대인 아래로 밀리니 정지관성이다...
라고 설명하시는 듯합니다..... 정지관성은 상대좌표상에서는 뒤로 밀리니 마이너스이지만
절대좌표상에서는 제로입니다.
찌가 밑으로 살짝 빨리는 것과 정지관성은 하등의 관계가 없습니다.
차라리 봉돌이 바닥에서 떠있었기 때문에 내림상태처럼 되어
빨리는 입질이 보였으리라 여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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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민물 09-07-31 07:54 IP : b5180f0d6d757bb
소인배님이 제 댓글을 조금 오해를 하신듯합니다.
제 찌맞춤은 바늘없이 먼저 바닥을 찍습니다.
그다음 찌를 20cm 내려서 찌맞춤을 합니다.
그러므로 아무리 가볍게 한다고 해도 봉돌은 무조건 바닥에 닿습니다.
봉돌이 바닥에 닿는 정도에 따라서 붕어의 먹이섭이 표현이 다르게 나타난다는 표현입니다.
가벼워서 봉돌이 움직이기 쉬울때(정지관성이 약할때), 무거워서 봉돌이 움직이기 어려울때(정지관성이 약할때)
로 나눌수 있지 않나 하는 의견을 위에 적은것인데염...

붕어가 먹이 섭이 활동시 목줄을 수직방향의 힘으로만 당기는것이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욤...
그래서 가벼울때 살짝 들어가는 입질이 보이는것이라 생각합니다.
목줄이 당겨지는 방향을 벡터로 수직/수평으로 나누면 수평힘에 의해 찌가 살짝 들어갔다 나오는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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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민물 09-07-31 08:45 IP : b5180f0d6d757bb
화도상사(에코떢밥 제조사) 사장님이신 노영무 사장님의 글 일부를 발췌합니다.

추의 기능영역에는 크게 두가지의 영역의 기능을 가지고 있다.
추의 기능(무게/부력과의 균형/ Y축의 영역)과 고정(목줄과 바늘의 안정적인 착지/ X축의 영역)의 기능이다. 최종적으로는 공간적이동(Z축의 이동)을 하게 된다.

즉, 추는 닺의 역활을 하면서 수직상승을 위한 균형을 잡아주는 역활을 한다,

추로서의 기능은 무게를 나타내는 것으로 부력과 상반되는 수직이동의 균형이고, 고정의 기능은 추에 달려있는 바늘의 안착을 돕는 수평이동의 기능이다.

이 기능은 관성의 법칙을 의미하며 이 법칙은 낚시의 모든 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닺의 기능은 정지관성이며, 균형의 기능은 운동관성이다.

더 자세한 내용은 다음카페 검색에서 안작찌 동호회 가셔서 에코맨의낚시연구 보시면
과학적으로 자세히 설명해놓으셨습니다.
제 생각과 일치하는 과학적인 설명을 전개해놓으셨습니다.
http://cafe.daum.net/anjak
추천 1

Enter◀┛ 09-07-31 18:23 IP : a17a99cd4caf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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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가득한 낚시여행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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