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바닥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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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제가 쓰는 분할채비.. 이렇게 변경할려고 합니다. 태클을 걸어주세요.

삼천리잔차 IP : c38ffd898f91c80 날짜 : 2009-07-22 11:43 조회 : 5403 본문+댓글추천 : 0

안녕하세요~
요즘 2분할 채비를 배워 재미를 보고있는 허접조사입니다.

제가쓰는 2분할 채비 형태는
원줄 > 본추 > 분할목줄+분납추 > 목줄+바늘

그러니깐 기본채비에서 7cm가량의 분납추가 더해진 목줄을 매단거에요.
물론 찌맞춤은 가볍게 하여 분납추만 간신히 바닥에 닿아있는 형태구요.

이렇게 낚시를 해서 조과를 보는데 붕애만 붙어도 찌를 쫙쫙 올려서 여간 귀찮은게 아니네요.
그래서 이번에 생각해낸 결론이

"분납추 무게를 올리자"라는 결론을 정하고
현재 0.2g의 분납추를 때어내고 1.5g의 분납추를 달려고 합니다
물론 분납추 무게가 늘어나는 만큼 본추의 무게를 내려야 겠지요..

어디서 본 듯한 글귀가 떠오릅니다. 본추랑 분납추 무게 7:3 형태가 제일 좋다구요
본추 봉돌은 4~6호 정도 사용하는데 0.2g이 너무 낮아 보여서 1.5g으로 올려볼까합니다

이렇게 하면 그전보다 조금이나마 중후한 찌올림을 맛 볼 수 있을지..
월척 지식님들의 명쾌한 답변을 바랍니다..

항상 안출하시고 어복충만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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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배스팬붕애 09-07-22 21:06 IP : 4f9529373b2dd67
안녕하세요...삼천리님...(__)

저도 아주가끔 분납채비로 낚시를 합니다

주낚시를 대물 낚시를 하기때문에 분납채비를 사용하는 횟수가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늦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갈시기에 갑자기 날씨가 추워져서 수온이 갑자기 많이 떨어졌을때

그때는 붕어들이 그수온에 적응이 될때까지는 입질이 예민해 진다고 합니다

그때는 대물낚시라도 채비를 예민하게 맞춰서 낚시를 하지 않으면 붕어 얼굴 보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저는 아예 채비를 예민하게함과 동시에 분납채비를 합니다

그러면 분명히 조과차이가 납니다

저도 4년전인가 부터 분납채비를 처음 할때 삼천리님처럼 작은 좁쌀봉돌로 분납채비를 했었습니다

그때 삼천리님처럼 그런 현상이 생기길래 고수님의 조언을 받아 분납추를 1호(1.6g) 쓰고 본봉돌로 찌맞춤을 합니다

그이후로는 찌올림도 환상적이고요 그런 현상들도 훨씬 덜합니다

제가 고향이 경주다보니 시간날때마다 낚시는 경주쪽으로 갑니다

경주쪽에는 아직까지는 블루길이 있는 저수지보다는 없는 저수지가 더 많습니다

이곳 사람들은 블루길이 많은저수지에 낚시를 할때 미끼는 보리밥 채비는 어리버리채비를 사용합니다

어리버리채비도 같은 분납채비입니다..단 분납봉돌을 회전도래를 사용합니다

저는 대물낚시할때는 7호봉돌 대물분납할때는 6호+1호 (미끼: 새우,콩,옥수수)

블루길많은 저수지에서 낚시할때는 3호+1호를 사용합니다 (미끼: 옥수수,보리밥)

그럼 ...삼천리님 늘 안출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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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삼천리잔차 09-07-23 00:49 IP : c38ffd898f91c80
경험을 토대로 설명을 해주셔서 너무 신뢰가 갑니다

이제 제생각대로 채비를 변경함에 있어 믿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감사드리구요

제 고향도 경주입니다
같은 경주분 만나게 되어 매우 반갑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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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Enter◀┛ 09-07-23 17:02 IP : a17a99cd4caf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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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하십시요...
추천 0

daimool 09-07-24 15:20 IP : d8f1f940a86970e
3등님 쎈스쟁이~~~~~~ ㅋ
추천 0

손이가다멈추네 09-07-24 17:18 IP : d8f1f940a86970e
저도 이방법으로 재미좀 봣는데요 그렇게 많은 차이는 못느끼네요..
잔입질이 많을때는 좁살을 더 달아서..하는것도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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