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바닥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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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점 사장님은 찌가 올라오면 챔질하라고 말씀해 주셨고,
하지만, 찌는 대부분 그냥 쏙~ 없어지는 그런 입질이고, 챔질하면 작은 붕어가 올라오곤 했구요..
질문 1)
그당시에는 왜 찌가 없어지는 입질만 있었는지 좀 궁금하네요.
이상한 붕어들이다? 막찌채비라 그렇다? 지렁이채비에 새끼붕어들이 붙어서 그렇다...?
이제는 낚시도 좀 했고,, 그러나.. 아직까지 입질과 찌에 대해 명확히는 잘 모르겠습니다.
일반적인 떡밥낚시 채비에 주로 노지나 수로 같은 곳에 다닙니다.
붕어가 떡밥에 입질을 하면, 입질이 찌에 나타나는데요.
질문 2)
한마디 들어갔다가 나오는 (깜빡깜빡) 현상은 왜 그렇죠?
붕어가 원줄을 살짝 치고 지나간거다?
붕어가 떡밥을 톡톡치니까 그렇다...?
붕어가 떡밥을 톡톡치게되면, 왜 찌가 한마디 찔끔 들어갔다 나오는거죠?
반대로 찌가 한마디 찔금 올라왔다가 내려가는 건,, 또 왜그렇죠?
붕어가 떡밥을 톡톡치면, 봉돌도 좀 움직일거란건 생각해볼수 있지만, 각각의 정확한 이유를 알고 싶습니다.
챔질은 찌가 정점에 올라와서 잠깐 멈칫할때 채라..
질문 3)
붕어가 떡밥을 물고 고개를 드는 순간에 (찌가 올라오는 도중에) 챔질하면.. 안되나요?
찌가 정점에서 잠깐 멈추는 시점이라면, 붕어입에 바늘이 있고, 목줄과 원줄이 쭉~ 1자로 펴진상태겠죠?
바늘이 붕어 입천장에 있는 시점이니, 그 시점에 챔질하면 더 할나위 없겠지만,
찌가 올라오는 도중에도 붕어 입안에 바늘이 들어가 있을텐데요...
왜 기다렸다가,, 멈칫하는 순간에 채야하나요?
찌맛좀 보라고.? 후킹확률이 훨씬훨씬 높으니까.?
붕어 입질형태야 붕어맘이고, 채비, 기타여건에 따라 다르겠지만..
일반적인 표준입질일 경우에 대한 답변을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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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찌 맞춤이 없다.
봉돌이 찌 보다 얼마나 무거운지 모르지만 찌 맞춤이 없이 봉돌이 무거우면 무거울수록 입질은 대부분 빨리는 입질을 보이며
설령 찌가 올라온다 하더라고 총알 처럼 피~슝 하고 올라옵니다. 찌 맞춤이 제대로 였으면 그 당시 순박한 붕어들은
입질을 잘 보였을리라 생각하고 지렁이 미끼 특성상 잔챙이들은 물고 도주 하기 위해 빠는 입질이 많이 보인듯 합니다.
잔챙이들은 먹이 경쟁이 붙으면 서로 물고 도망가기 위해 전력질주를 합니다.
2. 요거는 좀 어렵네요 ^~^ (찌 부력 = 봉돌 침력 이 맞는다는 가정,떡밥 낚시가정,사선입수가 별루 없이 곧은입수 가정)
ㅇ.한마디 들어갔다가 나오는 (깜빡깜빡) 현상은 왜 그렇죠?
-깜빡 깜빡 반복현상은 입질로 보셔도 무관 합니다
떡밥의 상태 건탄 유무,부드러움, 붕어의 흡입 여부
특히 예민한 시기나 무거운 봉돌 대비 잔챙이의 입질
또는 대물들의 떡밥 입질들이 이러할때가 많습니다 현재 처럼 해빙기에는 아직 붕어들이 예민 하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특히 '향어' 들은 깜빡 깜박 입질을 보입니다)
ㅇ.붕어가 원줄을 살짝 치고 지나간거다?
-이런 경우는 찌가 슬며시 한두마디 내려갔다가 보통 원상 복귀 됩니다.
ㅇ.붕어가 떡밥을 톡톡치니까 그렇다...?
-붕어가 떡밥을 쪼으면 찌가 예민 할수록 찌가 좌우로 떨립니다 지렁이를 달아 노았을시 잔챙이가 붙으면
찌가 좌우르 파르르 떠는 현상을 보실수 있는데 지렁이를 물고 흔들었을시 이런 현상이 나타납니다.
톡톡 흡입 했다 뱉었다를 반복 한다면 찌가 상하로 찔끔 찔끔 움직임을 보입니다 (예신이라 부르조)
ㅇ.붕어가 떡밥을 톡톡치게되면, 왜 찌가 한마디 찔끔 들어갔다 나오는거죠?
-붕어는 미끼를 먹기 위해서는 '흡입'을 해야 합니다
몸을 움직여 주딩이를 갔다 대면서 쪼는 입질은 찌의 움직이 상당이 적고, 챔질시 헛챔질이 많이 발생하지만
한마디 정도의 움직임이라면 미끼를 '흡입' 했을 가능성의 굉장이 높습니다 봉돌이 순간적으로 옆으로 이동시 (미끼 흡입)
찌는 빨리게 되있습니다. 봉돌이 원줄을 더 잡아당기는 효과니깐요 이럴때 챔질은
붕어가 얼마나 깊게 흡입 하였나에 따라 후킹이 될수도 헛빵이 될수도 있습니다.
ㅇ.반대로 찌가 한마디 찔금 올라왔다가 내려가는 건,, 또 왜그렇죠?
-이도 붕어의 미끼 흡의 과정의 문제지만 이런 경우는 붕어가 미끼보다 약간 높게 떠서 몸을 아래로 숙이며
밑에 있는 미끼를 흡입시 봉돌이 살짝 들리면서 반마디 한마디 찔금 올라왔다가 미끼를 삼키지 않고, 다시 뱉으니깐
봉돌이 다시 바닥에 착지 하면 찌는 원상 복귀 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ㅇ.붕어가 떡밥을 톡톡치면, 봉돌도 좀 움직일거란건 생각해볼수 있지만, 각각의 정확한 이유를 알고 싶습니다.
-찌가 움직인다는건은 원줄의 움직임 일수도 있지만 대부분 최하단 봉돌의 움직임 여하에 따라 움직임이 좌우 됩니다.
붕어가 떡밥을 톡톡 쪼거나 살짝 흡입 하고 바로 뱉거나 이런 움직임들은 미끼-목줄-봉돌 을 거처 원줄을 통해
찌의 움직임으로 나타납니다 대부분 미약한 움직임은 목줄이 팽팽하지 않을시 찌의 움직임은 대부분 아주 미세하게
나타 나거나 아주 반응이 없을수도 있습니다 (미끼를 갈기위해 채비를 들었는데 정후킹시. 내 채비가 이상이 없다면 목줄의
긴장감 유무 이지요 일명 사각지대) 그리고 몸짓 여하에 따라 입질 처럼 보이는 찌의 움직임도 많이 보이며,
봉돌의 침력상쇄는 상하로만 작용하지 좌우로는 작용하지 않습니다 봉돌이 무거울수록 좌우로의 봉돌 움직임에는
취약점을 보입니다. 너무 어려운 질문이기에 제가 아는 지식은 여까지만요 ^^
3.찌의 움직임 그리고 챔질
-찌의 상승에는 3가지 요인이 있습니다.
ㅇ.미끼 흡입.
ㅇ.정확한 마춤에 의한 미끼를 살짝 물었다 뱉었을뿐 인데 찌의 상승하려는 힘의 가속도가 봉돌의 침력을 깨기 때문에 상승
ㅇ.정확한 마춤이 아닌 마이너스 채비에 의한 미끼 풀림의 상승 (주변 자연 환경, 대류 바람 유속에 의한 상승등)
-떡밥 낚시에 있어 찌가 올라온다는거는 이미 붕어 입속에 미끼가 들어가 있다는 것입니다.
"제일 정확한 타이밍은 찌가 올라올때 채서 정후킹이 되야 그게 가장 정확한 마춤입니다."
찌가 정점 일때 체라, 또는 2단,3단 입질을 (올리다 멈칫 다시 올릴때) 보일때 체라 이런 경우가 간혹 있습니다.
대표적인 이유로는 '요즘 찌가 너무 좋습니다' 이거 입니다. 찌의 자체 부상력이 월등이 좋은 찌들이 생산 되기 때문에
미끼를 한참 먹고 있는데 봉돌이 살짝 들리면서 찌가 꿈질 하고 살짝 뜨고 그 미끼를 또 붕어가 뜯어 먹으면
찌는 올라오기 시작하고 아직 정확한 흡입을 안했는데 떠오르는 미끼를 붕어가 쫒아 올라가면서 뜯는 경우가 많습니다.
벌써 찌는 챔질 타이밍 지점을 지나고 있는데 실상 아래서는 붕어가 살살 쫓아가면 요걸 삼켜 말어 하면서 미끼를
뜯어 먹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입질을 보이는 붕어들은 대부분 정흡입을 하며, 그 시점이 대부분 찌톱 길이에 따라
틀리겠지만 찌톱 반마디 이상 또는 절점 지점 등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나며, 그날 붕어들의 활성도에 의해 다양한 움직임이
나타 나기 일수 있기 때문에 그날 낚시대를 피면 내가 사용하는 채비, 맞춤,미끼에 따라 어디서 챔질이 들어가야
정확한 후킹이 되는지를 확인해주고 담음 입질시 찌톱의 일정부분 내가 봐둔 부분에서 챔질을 하면 거이
정후킹이 되는것을 볼수 있습니다 , 현장에서 챔질 타이밍을 찾는것이지요
얕은 지식으로 말씀드려 봅니다 안출하시고 행복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