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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입질과 찌

천하명인 IP : fbd6b4f7a6281ab 날짜 : 2009-03-07 03:29 조회 : 5702 본문+댓글추천 : 0

어렸을 때, 20여년 전에는 그냥 막찌세트로 수로 지렁이 낚시를 했었습니다. 찌맞춤 이런거 안했구요.
낚시점 사장님은 찌가 올라오면 챔질하라고 말씀해 주셨고,
하지만, 찌는 대부분 그냥 쏙~ 없어지는 그런 입질이고, 챔질하면 작은 붕어가 올라오곤 했구요..
질문 1)
그당시에는 왜 찌가 없어지는 입질만 있었는지 좀 궁금하네요.
이상한 붕어들이다? 막찌채비라 그렇다? 지렁이채비에 새끼붕어들이 붙어서 그렇다...?


이제는 낚시도 좀 했고,, 그러나.. 아직까지 입질과 찌에 대해 명확히는 잘 모르겠습니다.
일반적인 떡밥낚시 채비에 주로 노지나 수로 같은 곳에 다닙니다.
붕어가 떡밥에 입질을 하면, 입질이 찌에 나타나는데요.
질문 2)
한마디 들어갔다가 나오는 (깜빡깜빡) 현상은 왜 그렇죠?
붕어가 원줄을 살짝 치고 지나간거다?
붕어가 떡밥을 톡톡치니까 그렇다...?
붕어가 떡밥을 톡톡치게되면, 왜 찌가 한마디 찔끔 들어갔다 나오는거죠?
반대로 찌가 한마디 찔금 올라왔다가 내려가는 건,, 또 왜그렇죠?
붕어가 떡밥을 톡톡치면, 봉돌도 좀 움직일거란건 생각해볼수 있지만, 각각의 정확한 이유를 알고 싶습니다.


챔질은 찌가 정점에 올라와서 잠깐 멈칫할때 채라..
질문 3)
붕어가 떡밥을 물고 고개를 드는 순간에 (찌가 올라오는 도중에) 챔질하면.. 안되나요?
찌가 정점에서 잠깐 멈추는 시점이라면, 붕어입에 바늘이 있고, 목줄과 원줄이 쭉~ 1자로 펴진상태겠죠?
바늘이 붕어 입천장에 있는 시점이니, 그 시점에 챔질하면 더 할나위 없겠지만,
찌가 올라오는 도중에도 붕어 입안에 바늘이 들어가 있을텐데요...
왜 기다렸다가,, 멈칫하는 순간에 채야하나요?
찌맛좀 보라고.? 후킹확률이 훨씬훨씬 높으니까.?


붕어 입질형태야 붕어맘이고, 채비, 기타여건에 따라 다르겠지만..
일반적인 표준입질일 경우에 대한 답변을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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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붕순아놀자 09-03-07 08:00 IP : c17b3ec6a29d8be
얉은 지식으로 아는데로 말씀드릴께요 그냥 사견이구요

1. 찌 맞춤이 없다.
봉돌이 찌 보다 얼마나 무거운지 모르지만 찌 맞춤이 없이 봉돌이 무거우면 무거울수록 입질은 대부분 빨리는 입질을 보이며
설령 찌가 올라온다 하더라고 총알 처럼 피~슝 하고 올라옵니다. 찌 맞춤이 제대로 였으면 그 당시 순박한 붕어들은
입질을 잘 보였을리라 생각하고 지렁이 미끼 특성상 잔챙이들은 물고 도주 하기 위해 빠는 입질이 많이 보인듯 합니다.
잔챙이들은 먹이 경쟁이 붙으면 서로 물고 도망가기 위해 전력질주를 합니다.

2. 요거는 좀 어렵네요 ^~^ (찌 부력 = 봉돌 침력 이 맞는다는 가정,떡밥 낚시가정,사선입수가 별루 없이 곧은입수 가정)

ㅇ.한마디 들어갔다가 나오는 (깜빡깜빡) 현상은 왜 그렇죠?
-깜빡 깜빡 반복현상은 입질로 보셔도 무관 합니다
떡밥의 상태 건탄 유무,부드러움, 붕어의 흡입 여부
특히 예민한 시기나 무거운 봉돌 대비 잔챙이의 입질
또는 대물들의 떡밥 입질들이 이러할때가 많습니다 현재 처럼 해빙기에는 아직 붕어들이 예민 하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특히 '향어' 들은 깜빡 깜박 입질을 보입니다)

ㅇ.붕어가 원줄을 살짝 치고 지나간거다?
-이런 경우는 찌가 슬며시 한두마디 내려갔다가 보통 원상 복귀 됩니다.

ㅇ.붕어가 떡밥을 톡톡치니까 그렇다...?
-붕어가 떡밥을 쪼으면 찌가 예민 할수록 찌가 좌우로 떨립니다 지렁이를 달아 노았을시 잔챙이가 붙으면
찌가 좌우르 파르르 떠는 현상을 보실수 있는데 지렁이를 물고 흔들었을시 이런 현상이 나타납니다.
톡톡 흡입 했다 뱉었다를 반복 한다면 찌가 상하로 찔끔 찔끔 움직임을 보입니다 (예신이라 부르조)

ㅇ.붕어가 떡밥을 톡톡치게되면, 왜 찌가 한마디 찔끔 들어갔다 나오는거죠?
-붕어는 미끼를 먹기 위해서는 '흡입'을 해야 합니다
몸을 움직여 주딩이를 갔다 대면서 쪼는 입질은 찌의 움직이 상당이 적고, 챔질시 헛챔질이 많이 발생하지만
한마디 정도의 움직임이라면 미끼를 '흡입' 했을 가능성의 굉장이 높습니다 봉돌이 순간적으로 옆으로 이동시 (미끼 흡입)
찌는 빨리게 되있습니다. 봉돌이 원줄을 더 잡아당기는 효과니깐요 이럴때 챔질은
붕어가 얼마나 깊게 흡입 하였나에 따라 후킹이 될수도 헛빵이 될수도 있습니다.

ㅇ.반대로 찌가 한마디 찔금 올라왔다가 내려가는 건,, 또 왜그렇죠?
-이도 붕어의 미끼 흡의 과정의 문제지만 이런 경우는 붕어가 미끼보다 약간 높게 떠서 몸을 아래로 숙이며
밑에 있는 미끼를 흡입시 봉돌이 살짝 들리면서 반마디 한마디 찔금 올라왔다가 미끼를 삼키지 않고, 다시 뱉으니깐
봉돌이 다시 바닥에 착지 하면 찌는 원상 복귀 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ㅇ.붕어가 떡밥을 톡톡치면, 봉돌도 좀 움직일거란건 생각해볼수 있지만, 각각의 정확한 이유를 알고 싶습니다.
-찌가 움직인다는건은 원줄의 움직임 일수도 있지만 대부분 최하단 봉돌의 움직임 여하에 따라 움직임이 좌우 됩니다.
붕어가 떡밥을 톡톡 쪼거나 살짝 흡입 하고 바로 뱉거나 이런 움직임들은 미끼-목줄-봉돌 을 거처 원줄을 통해
찌의 움직임으로 나타납니다 대부분 미약한 움직임은 목줄이 팽팽하지 않을시 찌의 움직임은 대부분 아주 미세하게
나타 나거나 아주 반응이 없을수도 있습니다 (미끼를 갈기위해 채비를 들었는데 정후킹시. 내 채비가 이상이 없다면 목줄의
긴장감 유무 이지요 일명 사각지대) 그리고 몸짓 여하에 따라 입질 처럼 보이는 찌의 움직임도 많이 보이며,
봉돌의 침력상쇄는 상하로만 작용하지 좌우로는 작용하지 않습니다 봉돌이 무거울수록 좌우로의 봉돌 움직임에는
취약점을 보입니다. 너무 어려운 질문이기에 제가 아는 지식은 여까지만요 ^^

3.찌의 움직임 그리고 챔질
-찌의 상승에는 3가지 요인이 있습니다.
ㅇ.미끼 흡입.
ㅇ.정확한 마춤에 의한 미끼를 살짝 물었다 뱉었을뿐 인데 찌의 상승하려는 힘의 가속도가 봉돌의 침력을 깨기 때문에 상승
ㅇ.정확한 마춤이 아닌 마이너스 채비에 의한 미끼 풀림의 상승 (주변 자연 환경, 대류 바람 유속에 의한 상승등)

-떡밥 낚시에 있어 찌가 올라온다는거는 이미 붕어 입속에 미끼가 들어가 있다는 것입니다.
"제일 정확한 타이밍은 찌가 올라올때 채서 정후킹이 되야 그게 가장 정확한 마춤입니다."
찌가 정점 일때 체라, 또는 2단,3단 입질을 (올리다 멈칫 다시 올릴때) 보일때 체라 이런 경우가 간혹 있습니다.
대표적인 이유로는 '요즘 찌가 너무 좋습니다' 이거 입니다. 찌의 자체 부상력이 월등이 좋은 찌들이 생산 되기 때문에
미끼를 한참 먹고 있는데 봉돌이 살짝 들리면서 찌가 꿈질 하고 살짝 뜨고 그 미끼를 또 붕어가 뜯어 먹으면
찌는 올라오기 시작하고 아직 정확한 흡입을 안했는데 떠오르는 미끼를 붕어가 쫒아 올라가면서 뜯는 경우가 많습니다.
벌써 찌는 챔질 타이밍 지점을 지나고 있는데 실상 아래서는 붕어가 살살 쫓아가면 요걸 삼켜 말어 하면서 미끼를
뜯어 먹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입질을 보이는 붕어들은 대부분 정흡입을 하며, 그 시점이 대부분 찌톱 길이에 따라
틀리겠지만 찌톱 반마디 이상 또는 절점 지점 등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나며, 그날 붕어들의 활성도에 의해 다양한 움직임이
나타 나기 일수 있기 때문에 그날 낚시대를 피면 내가 사용하는 채비, 맞춤,미끼에 따라 어디서 챔질이 들어가야
정확한 후킹이 되는지를 확인해주고 담음 입질시 찌톱의 일정부분 내가 봐둔 부분에서 챔질을 하면 거이
정후킹이 되는것을 볼수 있습니다 , 현장에서 챔질 타이밍을 찾는것이지요

얕은 지식으로 말씀드려 봅니다 안출하시고 행복하세요 ^~^
추천 2

2등! 긔신 09-03-07 13:54 IP : 74ec433d9f7ba4e
질문1) 제생각에는 찌맞춤이 다소 가볍게 마춰졌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서 찌가 빨리는것이구요, 봉돌이 바닥에 안착이 되면 대부분은 찌가 올라 옵니다^^


질문2) 이것또한 찌맞춤이 가볍거나 , 잔챙이들이 꼬였을때 많이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이건, 잔챙이일 가능성이 더 높다고 보여집니다,, 낮낚시를 하신다면 찌 주변 수면을 잘보세요.. 기포가

많이 올라 오는지^^

질문3) 미끼가 떡밥이시라면 올라오는 도중에 챔질하셔도 됩니다^^ 허나 지렁이시라면 좀더 올리고 챔질을 하셔야하구요

일반적으로 찌가 많이 오른다음에야 챔질하는것은 보통 찌맛을 보기 위함 입니다

만약 올라오는 도중에 챔질을 했는데 헛챔질이다 하시면 찌가 예민하게 맞춰진 것이니 좀더 올라온후에 채십시오
추천 0

3등! 긔신 09-03-07 13:55 IP : 74ec433d9f7ba4e
점심시간에 짬으로 글을 올리려니 마음만 급해서 제대로 올리지 못했네여

궁금한것이 있으시면 추가로 댓글 남기세여^^
추천 0

하야 09-03-08 09:32 IP : 4716e2e8afd3fa1
휴-----글읽다 보니 시간다가네요^^
좋은 말씀들 공부 잘하고 갑니다..
월리하시길,,,,.,
추천 0

오라이 09-03-09 09:47 IP : 7cc4448cb737d38
제가 어제 해남에서 경험한 대부분의 입질들이었는데...

그게 먼지 저도 사실 무척 궁금했었습니다..

좋은 공부 많이 하고 갑니다.

놀자님 감사합니다...
추천 0

천하명인 09-03-10 01:39 IP : fbd6b4f7a6281ab
여러님들의 답글 잘 보았습니다. 감사말씀 드립니다..
다시 이글을 보실지, 답글을 주실지.. 는 모르겠지만,
한두가지 추가 질문 드리려 합니다..

저는 가벼운 찌맞춤을 싫어라하는 편입니다. (봉돌이 떠있을지도 모른다는 불신때문에요..)
약간 무거운 찌맞춤, 떡밥 바닥낚시를 합니다.

질문 1) 그렇다면, 찌가 올라오는 도중에 챔질을 하면, 99% 후킹이 되는게 정상인가요?
질문 2) 찌가 올라왔는데 늦게 봐서, 챔질을 하려하는 순간 찌가 내려가면,,, 99% 후킹이 안되겠죠? 챔질을 할까요? 말까요..?
질문 3) 붕어가 자꾸 입질을 하고, 넣었다 뱉었다하면,, 떡밥이 바늘에 남아있을까요?
떡밥은 물을 적게,약간 단단한 편입니다. (물을 많이 넣으면, 투척시 떨어져나갈거 같아서요, 찰기있는 떡밥을 쓰면 모를까..)
추천 0

붕순아놀자 09-03-13 07:22 IP : c17b3ec6a29d8be
^^ 명인님 궁금중이 너무 많으신듯

떡밥 바닥 낚시에 기본은 정교한 찌 마춤과 미끼 운영술 입니다
거기에 부과적으로 채비(원줄 목줄 호수 바늘 호수 내가 즐겨쓰는 채비 외봉 이봉 좁살 분활 편대등)가 있겠습니다.
떡밥 바닥 낚시에 있어서만은 정교한 찌 마춤과 밑밥 운영술은 그날 하루에 막대한 조과를 끼치기 때문에
절대 과시 할수 없는 부분입니다

그 부분에서 가장 중요시 되는 한부분 찌맞춤.
그걸 무겁게 마추신다.. 어느 정도에 마추시는줄은 모르겠지만 이건 내가 그날 하루 10마리 잡을꺼
3~5마리만 잡게다 라는 뜻입니다

제가 알고 있는 찌마춤에 대해서만 말하겠습니다

찌 끝부분에는 캐미 꽃이가 있습니다.
바늘만 달지 않은 상태에서 낚시 하고자 하는곳 수심에서 찌를 30~40cm 내린다음
캐미 꽃이 상단 부분이 보일락 말락 마추시면 표준정도 마춤에 해당됩니다

여기서 캐미 꽃이 하단에 마추시면 정교한 마춤쪽으로
캐미 중간,캐미 끝부분 마춤은 무거운 마춤쪽으로 입니다

마춤이 끝나시면 최소 반마디 에서 한마디 정도 물 밖으로 내 놓고 낚시를 하시면 되고

** 내 채비에 자신감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

고기가 안나온다고 채비를 다시 만지고 손보고 불안감이 한번 돌기 시작하면
그날은 답이 안나옵니다 항상 내 마춤에 자신을 가지십시오

대부분 양어장에서는 캐미 부분 하단에 마추시면 될껏이고 바람이나 유속 아니면 시력이 안좋아서
찌가 잘 안보이거나 몬가 석연찬을때는 수조통에서 정밀하게 마추실껏을 권해드립니다

사람들이 현장 마춤 현장 마춤 하지만 3호 이상 원줄을 사용하지 않으시면 오히려 수조통 마춤이 더 정교할때가
많습니다.

이리 마추시면 그 작은 마춤 차이에 따라 최하단 봉돌이 바닥에 살짝 다으냐 무겁게 푹 내려 다으야
차이 입니다 무거우면 무거울수록 목줄이나 원줄이 휘기 때문에 입질 표현력이 굉장이 떨어집니다
실상 미끼를 물고 입질을 하는데 아래에서는 물고 흔들고 난리지만 찌는 그제서야 반마디 한마디 깔짝 깔짝 거리기 일수이조


질문 1) 그렇다면, 찌가 올라오는 도중에 챔질을 하면, 99% 후킹이 되는게 정상인가요?

답은 : no 입니다
입질 처럼 느긋하게 올라오는 찌올림에도 후킹이 되지 않을때가 많습니다

두가진 원인으로
1.너무 좋은 찌와 너무 정밀한 마춤 - 부상력이 너무 좋은찌에 캐미하단 마춤 정도면 고기가 슬쩍 흡입만 햇다 뱉어도
찌가 한두마디 많게는 3마디 까지 우습게 쑥 올라왔다가 내려갑니다 입질로 속아서 챔을 해도 헛빵이거나
몸부분에 후킹이 될때가 많습니다.
이런것을 방지 하기 위해서 어느 부분에 챔질을 해야 후킹되는지 챔 타이밍을 현장에서 찾으셔야 하고
그게 어려우시면 발사목,부들,공작 찌 처럼 예민한 찌 말고 오동 같은 순부력이 조금 떨어지는 찌를 사용하시면
헛빵이 많이 줄어 드실껍니다
대표적인 예로)충분이 흡입을 하고 찌가 느긋하게 쭈~욱 올라오는데 챔을 해보면 붕어 볼때기나 턱 아래
이런 부분에 후킹이 된다면 더 빨리 채야 되는지 더 느긋하게 채야 되는지 그때 그때 챔타이밍을 찾으시기 바랍니다.

2.먹기 안좋은 떡밥 - 위에도 말씀 드렸드니 입으로 쪼기만 해도 찌의 순부력으로 찌가 올라오기 시작하지만
아직 붕어는 흡입을 하지 않은 상태 입니다. 이럴때는 미끼의 찰도?? 찰진 점도 조정및 풀림 미끼의 크기 (대추알 , 콩알)
등으로 가장 적당한 사이즈를 찾으시기 바랍니다 이것도 현장에서 찾으셔야 합니다.

질문 2) 찌가 올라왔는데 늦게 봐서, 챔질을 하려하는 순간 찌가 내려가면,,, 99% 후킹이 안되겠죠? 챔질을 할까요? 말까요..?

이런말이 있습니다. 찌 끝이 살아 있을때 채라
노련하신분들은 찌가 한마디가 올라오던 찌톱 전체가 올라오던 경험에서 나오는
저것이 미끼를 물고 올리는건지 몸짓으로 올리는건지 찌 의 움직임 만으로도 간파 하실수 있다는 것이조
저두 떡밥 낚시를 이것 저것 다 합하면 15년 이상 제손으로 한거 같은데 이제서야 저 말뜻을 조금 알뜻합니다

찌를 늦게 응시 하여 찌가 내려가기 시작할때의 챔은 대부분이 꽝 입니다
찌가 쭈~욱 올라오다 갑자기 휙 ~~ 내려가면 끌고 옆으로 째기 때문에 챔이 들어가도 늦지 않치만
쭉 올리다 느긋하게 내려갈때 채는것은 헛빵이 많으며, 몸에 후킹될 확률이 높습니다.

질문 3) 붕어가 자꾸 입질을 하고, 넣었다 뱉었다하면,, 떡밥이 바늘에 남아있을까요?
떡밥은 물을 적게,약간 단단한 편입니다. (물을 많이 넣으면, 투척시 떨어져나갈거 같아서요, 찰기있는 떡밥을 쓰면 모를까..)

-떡밥이 아무리 찰지고 끈기가 없어 투척시 불안 불안해도 일단 투척후 착수에 성공하면 미끼만 따로 바늘에서 이탈하지 않습니다
착수 시킬 만큼의 찰기를 가진 떡밥을 비비는것도 노하우지만 떡밥이 찰지고 무를수록
입질이 올시 그 차이는 확연해집니다
연구 데이타?? 에 의하면 된 떡밥은 0.8~1초 정도 붕어가 입에 너었다 뱉었다를 반복하면서 입질을 하고
그에 반해 찰지고 무른 떡밥은 최대 3초 까지 입안에서 우물 우물 하다 뱉는다고 합니다.
외바늘에 콩알로 찰지게 또는 푸석 푸석 잘 풀리게 밥을 달아도 적게는 1~2회 입질
많게는 3~4회 까지 입질을 보일때가 있습니다. 활성도에 따라 또 달라지는 것이조

찌 올림을 보고 챔을 가저가는데 까지 얼마나 시간이 걸린다고 생각하시나요? ^^?
장찌 특유의 찌올림 (미끼를 물고 늘어지는 것 감상) 을 보는것이 아니라면 굉장이 짧은 시간일듯 합니다

쉬우면서 어려운게 낚시 같습니다
예전 아무것도 모를때 아버지가 달아준 인찌기에 찌가 들쑥 날쑥 하면 채기만 했던
그 시절이 생각나네요 ^~^
추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