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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하우스용 최고의 장찌는?

ksjy30 IP : 3f13cf9d1ea23e0 날짜 : 2008-12-29 11:04 조회 : 9908 본문+댓글추천 : 0

안녕하세요. 수원의 찬호 아빠입니다.
저는 겨울을 맞아 주로 군포의 용호골 하우스로 출조하는데,... 역시 쉽지 않더군요.
그러던 중, 어제 저녁 앞좌석의 두분이 낚시를 하는 모습을 관찰하게 되었는데,...
우선 약 70cm이상의 장찌를 쓰고 있었고, 캐미꼬지가 없었으며, 3목에서 5목을 내놓고
하더군요. 그럼에도 내림은 아니었습니다.
찌 올림이 정지하면을 보는 듯 예술 그 자체 였습니다.(잡는 건 둘째치고,...^^;)
일단, 흔히 보는 그런 찌(군계X, 나루x, 이화x, 청송x 등)는 아닌 것으로 생각됩니다.
무슨 찌 였을까요?
그리고,... 혹시 회원님이 아니는 하우스용 최고의 찌는 무엇인지 그리고, 그 찌맞춤이라든가
운용법에 대해 노하우를 전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 하우스 10수 이상 잡아보는 것이 꿈인 수원의 찬호아빠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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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老馬 08-12-29 12:20 IP : a06597020924848
겨울철 하우스에서 바닥올림찌로 저부력 장찌로 나루예의 금화,소금화,명화찌를 사용합니다.

금화 = 길이79cm 부력 1.3gr
명화 = 50~60cm 부력 1.3~2.6gr
소금화 = 50~70cm 부력 1.5~2.8gr

찌맞춤이나 채비및 운용술은 각자 좋아하고 자신있는 스타일대로 하시면 되겠지요.

요즈음 원조 논란이 있는 백초한낚시,놀림낚시를 실제는 보지 못했으나 저 나름대로 응용하여 사용하고 있는데 입질보기가 좋고
챔질할 여유가 있어 내림낚시보다 낚시하기가 편합니다.

저의 개인적인 느낌이니 오해없으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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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열정조사 08-12-30 06:19 IP : c17b3ec6a29d8be
흐 어제 저녁이면 일요일인가 보네요? 용호골 그날 저두 갔었는데 ㅋㅋㅋ ^^

어디 앉으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용호골 박사장님도 나름 열심이 수질 고기 관리 하시는데

주말만 되면 사람이 부쩍 부쩍 고기들이 영 먹어주지를 않네요~

영호골 써치가 좋아서 저부력 장찌 던지면 예술이저 슬로우 비디오 처럼 찌가 스물 스물 내려가는 모습이란

위에 노마선배님 말씀 처럼 저두 나루예 금화찌를 사용합니다 79 cm 짜리 봉돌은 애들 코딱지 만큼 달리고요 ㅎㅎ

슈포 낚시대 집에 들어가지를 않습니다 이 찌가 (슈포 낚시집이 짧잔아요)

그레서 맨위 2마디를 절단해서 케미 꽃이를 다시 붙여도 역시 깁니다 ~ 한 73~74 cm 길이 될껍니다

2개를 사서 사용중인데 같은 호수라도 부력 차이가 좀 납니다 (오링 중짜로 2개 정도 부력 차이)

제 옆에도 어느분이 장찌를 사용하시길레 가만 보니 80 이상 짜리 되 보이더군요

제작 찌더군요 가만 보니

장찌 사용하시는분 가만이 보면 두 타입입니다

정말 저부력 장찌를 이용하시는 분 (긴 투척거리, 찌맛)

아니면 그냥 일반 노지서 쓰던거 긴놈 70 이상 찌 들고와서 분할 채비 하시는분

용호골 하우스 처음에 오픈 당시 전 80 짜리 찌 7호 봉돌 달리는거 들고 갔습니다 ㅋㅋ

3분할 채비 입질 좋을때 3분할 채비도 그냥 몸통 까지 올려주더군요

날이 가면 갈수록 붕어들이 학습효과인지 먹는 버릇이 점점 안좋아 지는거 같습니다.

아이구 엄한 소리만

제가 아는 하우스 찌의 조건은 이렇네요

찌 자체가 가볍고 (지폐 한장 보다 가벼운 찌)

찌는 가볍고 부력은 잘나가고 (하우스는 2 호이하 부력이 적합)

시인성이 좋으면서 찌톱이 가는 찌 (표면장력, 금화찌는 지톱이 굵어요 : 시인성은 좋초, 전 눈이 나뻐서 >.<) <br/>
찌다리가 찌톱 절반 정도 길이 (입질 표현에서 유리하다고 하네요)

찌 몸통은 저부력일수록 수직 입수력이 떨어지는 관계로 오뚜기형 또는 반오뚜기형 몸통

찌 길이는 대체적으로 30~50 사이가 좋타고 합니다 ^^ (금화찌는 어떻게 보면 저부력일뿐 빵쩜 짜리 찌일수도 있어요 ^^)

추천 찌로는

군계 : 무지개, 극소 물방개 찌

나루예 : 금화 , 소금화, 명화, 새로 나운 관수지경? 인가

나머지 찌는 아는게 없습니다 ㅠㅠ

찌를 3~5목 내 놓고 하시는건 제 생각에는 찌탑 기준 좁살 채비 마춤(1목 마춤)(3목 내 놓고 낚시)을 하신걸루 생각이 들고요

3목이었다가 어쩔때는 5목이 되는건 사선 입수로 인해서 생기는 오차 같습니다 ^^;;;;

캐미 꽂이는 찌 자체 순 부력과 찌 발란스를 파괴 하기 때문에 써치가 있는 하우스에서 일부러 제거 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그럼 어복 충만하세요~~


금화찌 사용기는 빨채비용 찌로 나온거라고 하지만 하우스 올림채비도 훌룡하고요~ 올겨울은 이걸루 버티고 있답니다~
(용호골에서 벌써 찌 4개나 뿌진러 먹었답니다 ㅠㅠ 거긴 천장 쇠기둥이 바로 보여서 터트리면 그냥 빠직~~
안쓰시는 찌 있으시면 ㅠㅠ 좔좔~군계 찌를 좋아라 하지만 저부력에는 장찌가 없고 가격 부담이 심해 나루예를
즐겨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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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ksjy30 08-12-30 11:20 IP : 3f13cf9d1ea23e0
노마님, 열정조사님 감사합니다.
저는 "명화" 55cm를 쓰고 있는데,... "금화"로 바꿔 봐야 겠네요.
좁쌀봉돌(도래) 채비에 목줄은 내림용 0.6호 정도, 목줄 길이는 10~15, 바늘은 4호
"금화"도 캐미 꼿이 제거하고,... 1목 마춤, 3목 정도 내놓고 해보겠습니다.
오늘 오후에 들어갈건데,... 5수 정도 목표로 해보겠습니다.
그럼,...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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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조사 08-12-30 21:43 IP : 66bc1bc46ef4366
^^ 지금쯤 낚수 놀이 끝내시고 철수 하시겠네요? 손맛은 보셨는지요? ^^;;
전 가까운 양어장 놀러가서 5시간정도 놀다 왔습니다.(19수) 이거이 왠일인지 금딱쟁이 하나 잡앗네요
와프 갔다 주니깐 조아라 하네요

금화찌를 구매 하셨다면 금화찌 자체가 빨채비(중통)용으로 나온거니깐 빨채비 한번 응용 해보세요
전 요새 하두 저수온기 입질이 좋치 않아서 빨채비를 병행 합니다.

제 채비 별거 없지만 올려드릴께요

찌 스토퍼 2개 = 찌고무 = 찌 스토퍼 2개 = 찌 스토퍼 2개 = 바다유동봉돌 (0.5~1호) 또는 유동편납홀더 = 찌 스토퍼 2개

= 원줄 끝 부분에 좁살도래(바늘 묶음을 편이 하기 위해) = 목줄+바늘

설명도는 길지만 별거 없습니다;; 아주 간단하조

우선 유동편납홀더를 이용해보세요 좁살 채비처럼 목줄과 10센티 정도 벌리고 좁살 채비와 똑 같이 찌 마춤을 합니다

= 이러면 좁살 채비 입니다 (홀더는 스토퍼로 고정 시키지 마시고 10~30센티 정도 유동을 주세요 빠는 입질시 휠씬 부드럽습니다)

유동 홀더를 맨밑 좁살 도래 까지 내리면 = 이러면 전통 채비 입니다. (맨밑으로 내려 스토퍼로 고정하셔도 되고 안하셔도 되요)

요동 홀더에 편납을 2바퀴 정도 더 감아줍니다 (찌 마춤 무시, 무겁게) = 이러면 중통(빨채비) 입니다
(목줄과 단차는 그날 그날 상황에 마처 주시고 전 보통 10센티 좁살 처럼, 바닥에 홀더가 완전이 드러누울 정도로
편납을 감아줍니다,조금 묵직하네 이런 생각이 들정도로요,홀더에 유동은 찌톱 길이만큼 주시거나 더 주셔도 무관합니다)

전 좁살채비를 조아라 하지만 지금 같은 저수온기에는 빨채비가 그나마 깔짝 깔짝 빨아대는 입질 표현에 조금이나마
유리 한거 같습니다 찌는 찌 톱이 거진 보일 만큼 올려 놓고 하시면 되고요 이 채비도 활성도 좋은날은

올림에서 예신 으로 까딱 까딱 하다 쭉 올리듯이 빨채비는 밑으로 까딱 까딱 하다 올림 쭉 올리듯이 밑으로 쭉 내리 갑니다.

지금 같은 저수온기는 응? 응? 찌가 갈짝 거린거 같다? 이런 생각이 들때쯤 낚시대에 손대고 있으면 순간적으로

한두마디 또는 갑자기 쭉~~ 하고 찌가 빨려 들어 갑니다

저수온기 채비로 개인적인 점수를 준다면 6:4 정도로 빨채비가 좁살 보다 약간 우세 하다는 제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
(찌는 저부력 장찌인 금화 찌가 찰떡궁합 입니다)

그럼 주말 이벤트때 4짜 거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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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jy30 08-12-30 23:18 IP : 61af6742fd64d8b
열정조사님! 오늘 가서 꽝쳤습니다. 전반적으로 안나오기는 했지만,... 저한테는 정말 한마디 이상 올려주지 않더군요.
날씨가 추워져서 그렇다고 위안을 갖지만,... 스스로 한심하네요.
목줄이 넘 길었는지,... 채비탓도 해보고,... 다음에 빨채비를 한번 해 보겠습니다. 오늘도 내려가는 입질은 몇번 보았는데,...
이때 채면 붕어 몸에 걸리는 경우가 많아 되도록 챔질을 안했습니다.
담에 더 나은 결과가 나오길 기대하겠습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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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조사 08-12-31 05:12 IP : c17b3ec6a29d8be
에구 ㅠㅠ 오후에 늦게 들어가셨나봐요?

저두 다른 곳에서 몇수 하긴 했지만 오후 5시쯤 넘어가기 시작하니깐 영 입질이 없던데

채비를 굉장이 예민 하게 쓰시는데 그리 입질을 안보인다니;;

흠;; (전 2.5칸 밑으로 2.5호 원줄~3호 원줄 써요 모노사;;; ~0~/ 목줄은 보통 구찬아서 바늘 매진거 쓰느냐고
따로 매진 않치만 케브라 3호 합사 들고 다닙니다 ~0~/ 그리고 5호 원줄 꼭 가지고 댕기고요 +0+/ 걸림 다 죽는겨 ~~)

아주 무식이 용기 라고 튼튼한 채비로 들고 다닙니다 이 겨울에도 ~0~/

한마디 이상 올려주지 않는다라.. 하 정말 스트레스 받으셨겠어요 야금 야금 깰짝 깰짝 찌가 놀으신든
반마디 라도 아주 슬로우로 스무스 하게 눈에 보일듯 말듯 입질을 보이면 지금 같은 철은 대부분 정석 후킹이 되오니

다음에도 그런다면 챔질을 한번 해보시고요 내려가는 입질을 채도 80% 이상은 몸짓이 아닌이상 정석 후킹이 되오니
챔을 가저 가세요

" 찌가 미세하게나마 움직인다는거는 입질을 하고 있다는 겁니다." 그 눈에 보일락 말락한 찌 놀림에
붕어는 이미 혀??로 햝아 먹을꺼 다 먹고 도주 하는거조 ^~^ 물론 기다리면 다시 오는 용감한 붕애들도 있지만
대부분 몇번 끄적였다 포기 하고 다른 곳으로 갑니다

찌 움직임 = 챔질

특히 반마디나 한마디가 스무스(슬로우 비됴 처럼) 하게 빨려 들어가지 않던가요?
이거 챔질 하시면 100% 붕어 주딩이 윗입술 12 방향 정 후킹 됩니다.(몸짓이면 배 옆꾸리 쿠웩~)


추워지면 추워질수록 앞으로 한달~두달 정도는 찌 올림 포기 하셔야 되여 거이 힘들어요

날이 좋으면 미끼를 물고 냅다 도주 하거나 유유이 부상 또는 옆으로 이동하니 찌가 이쁘게 쭉 올라 오지만

추우면 추울수록 제자리에서 (미끼 옆에서) 입만 살짝 내밀고 살짝 흡입 ~ 퉤~ 흡입 ~퉤~

목줄의 사각 지대로 인하여 인질 표현이 잘 안됩니다 (그런데 목줄은 좀 길게 쓰는게 유리 한거 같아요

뻘속에 미끼가 덜 묻힌다고 해야 하나? 그냥 경험상 동절기는 목줄이 긴게 좋은거 같네요)

그레도 이렇게 라고 먹어주면 잡아내야조 +_+ 여기서 부터가 기술??? 이라고 생각하고요~

아예 붕어가 먹이 활동은 안하면 강태공 할배가 와도 소용 없어요 ^^~ 담에는 꼭 대박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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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불오름 09-01-01 16:00 IP : e2b8d8f9d8c8d49
제 소견이 다 옳은건 아니지만 아무리 모노라도 위의 분이 사용하시는 2.5호 3호 원줄은
엄한기에 입질보기는 무리일것 같습니다. 수온 보장되고 고기들 놀이터 나온듯 활성도가
좋다면 모르지만요.
군계일학 성사장은 고수온기 노지에서도 1호줄을 쓴다는데요...
내림하시는분들 원줄 0.6, 0.8에 목줄 0.3호나 4호까지도 쓰는게 겨울철 하우스낚시
입니다.
저역시 지금은 1호나 1.2호 원줄에 목줄 케블러0.8호 바늘은 가벼운 경량4호나 5호정도를
쓰고 있습니다. 입질이 미약하면 내림목줄0.6호도 목줄로 사용 합니다. 챔질 조심하고
고기 달래서 끌어내면 아무 염려없는 채비 입니다.
현재 사용하시는 정도의 예민한 채비라면 채비 문제이기보다는 아무래도 낚시터 환경의
문제이거나 고기들 자체가 입을 열지 않는거라고 봐야겠지요.
보통 하우스들 겨울에는 아예 붕어들이 입을 닫고 있는 기간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언젠가는 입을 열겠지만요^^
분할봉돌 채비를 알고 계시면 그대로 사용해 보세요. 제일 아래의 봉돌은 찌톱만 내릴정도로 하시구요.
하우스 장찌는 저부력이라야 하는데 아마도 본인이 제작한 찌를 사용하시는 분을 보신것 같네요.
금화는 바란스가 맞지 않아서 올림찌로는 부적합 합니다. 나루예 에서도 인정하고 있고 경품이나
잡이 게임을 위해 만든 빨찌라고 하더군요.
저부력인데 톱이 길어 찌가 입수할 때 기울어지는 현상이 일어납니다. 저도 샀다가 교환했구요.
작은 사이즈로 나온 소금화라는 찌도 있습니다.
반제품을 사서 조립해보세요 의외로 간단히 나만의 찌를 만들 수 있습니다.
하우스장찌는 몸통도 저부력이어야 하지만 찌톱도 가늘어야 합니다.
저도 제가 만들어서 쓰지만 역시 요즘은 찌올림 보기가 쉽지 않군요.
그 답답한 심정 저도 이해가 갑니다. 하루속히 입질 보시고 새해에는 10수 성취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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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조사 09-01-02 07:51 IP : c17b3ec6a29d8be
찌불오름님 덕에 한수 더 배웁니다 ^~^

제 채비는 무식하조 ㅎㅎ 저라고 1호 미만 줄 안써 봤겠습니까 ^_^ ㅎㅎ

이것 저것 다 실험 해보고 결과 측정해보고 ㅋㅋ

마지막 결론이 이거 였어요 전

"올릴 놈은 올린다"

이런분들 있어요 낚시터 가면

"찌가 너무 가벼우니깐 빨고 들어가네" 그러면 옆에 분 " 무겁게 편납을 더 달아봐"

이 저수온기에 더 무겁게? 상식 밖이조

하지만 가만 보면 찌올림이 더 부드럽게 쫙 하고 올려주는걸 종종 목격합니다

올릴놈은 올리는 거조 ㅎㅎ

전 속으로 생각합니다

'저 빠는 입질도 챔질 들가면 정석 후킹일텐데 ㅋㅋ'

재작년 하절기 와 동절기 동안 6개월 넘게 이것 저것 제 몸에 맞는 채비를 찾다 제가 마지막으로

찾은 제몸에 맞는 채비가 좁살에 3호 원줄 기준 목줄 대충 알아서 바늘 5~7 까지 ~ ㅋㅋ

아주 묵직한 채비 입니다 ~~ 전 3년전인가? 마지막으로 꽝 처보고 낚수 공부 하면서 그 이후로 꽝 은 한번도 안해봤구요

3호 원줄 쓰면서도 평타작 이상은 꼭 합니다 ^~^ ㅋ 에궁

그냥 올린놈은 올린다 생각으로 하면 굉장이 낚수놀이가 편안해집니다 (기본 마춤은 정성껏 해야지요 아무리 묵직해도)

(기본에 충실 하면 가늘던 굵던 제가 경험상 입질의 움직임은 찌 한마디 차이도 안됩니다
그리고 항상 마음속으로 똥배짱으로 낚수 놀이 합니다. 내가 못 잡으면 다른이도 못잡는다)

한번 마음을 편이 잡아보세요~~

기본 마춤에 충실했고 확인했을시 이상이 없으면

그건 꼬기들이 입 다문거다 라고 마음을 편이 드시고 낚수놀이가 더 편안해지고 ~ 재미있어집니다

잊지 마세요 올린놈은 올린다 이 생각 ~~ 별거 아닌거지만 이 마인드 하나에 제 낚수 스타일이 정말 많이

바뀌엇답니다 ^~^~ 새해 福 많이 받으시고 漁福 도 충만하세요 ~!!



아 그리고 금화찌요 제가 저 위 코멘트에 달았지만 빵쩜 짜리 올림찌 일수도 있어요 (빨찌로는 백점 만점 에 백십점 입니다)

전 올림찌로도 사용 하지만 사선 입수나 옆으로 기우는 입수는 못봤구요 (전 맨위 2마디 절단했습니다)
(2마디 절단 하면 시인성 면에서 휠씬 더 좋아집니다)

올림찌로써도 충분한 효과를 낸다고 생각합니다 (부력은 아주 저부력인데 찌 무게가 장난 아니게 무겁지만
실상 2마디 절단 해보고 사용 해보면 큰 차이를 못 느끼겠더군요 지금 이 겨울철에 제가 주로 사용하는 찌이기도 하고요)
(하절기에는 나루예꺼 적당한 놈들 암거나 막 씁니다 ㅋ 전 긴찌들이 돟아서 기럭지 긴놈들만 골라 써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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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불오름 09-01-03 01:51 IP : e2b8d8f9d8c8d49
열정조사님의 낚시하시는 마음은 정말 모든 조사님들도 갖고 계시면 좋으리라 생각됩니다.
저역시 어느핸가 하우스낚시 하면서 온갖 스트레스를 받고 난 후 내린 결론은 그냥 마음편하게
낚시 하자는 거였습니다. 즐겁게 할 낚시를 스트레스 받으며 할 필요 없으니까요. 오늘 못잡으면
다음에 잡히겠죠 뭐, 안 그런가요^^
그런데 수원의 찬호 아빠께서 원하시는 부분은 올리는 놈은 올린다는 것보다는 하우스에서 본
장찌의 매력적인 올림에 대하여 알고 싶으신 거라고 생각이 되네요.
열정조사님 말씀처럼 사실 입질은 고기 마음 입니다. 무식한 채비라도 먹어주면 올라오거나 물고
들어갈것이고, 아무리 정교하고 예민한 채비라도 지가 안먹겠다는데 별수 있나요? ^^
하지만 이왕이면 같은 환경에서라면 분명히 좀더 과학적이고 환경을 극복할 수 있는 채비에서
더 나은 입질(또는 찌올림)을 볼 수 있다고 여겨집니다. 그래서 월척에서도 많은 분들의 질문에 대해
연구하시고 많은 경험을 하신 고수분들의 의견과 가르침을 필요로 하고 있다고 생각하구요.

투박한 채비로도 고기는 나옵니다. 입질도 하구요. 그러나 한번 올릴것 두번 입질 받고, 두번 볼 입질
세번 볼수 있는것, 또한 한마디 올리는 입질을 두마디 올리게 하고 이왕이면 쭈~욱 몸통까지 밀어 올리는
입질을 보게 하는것은 채비의 변화와 거기에 맞는 채비에 따라 분명히 영향이 크다는것을 부인 할 수 없다는
것을 말씀 드리고 싶네요(물론 잘 알고 계시리라 봅니다)

부끄럽지만 저는 한두마디 올리는 입질을 올린다고 하지 않습니다. 챔질도 않구요.
다른 이유가 아니라 언제부턴가 장찌올림의 맛을 보고난뒤 끝까지 밀어올리는 입질을 기다리고
정점에 이르렀을 때 챔질을 하다보니 습관이 그렇게 되어 버리고 말았습니다.
작년에 만든 찌 중, 150정도가 세개, 120에서 130정도가 너댓개, 90에서 100정도도 대여섯개를
만들었네요^^;; 80이하의 찌는 써본적도 없구요. 그런데 분명한 사실은 이런 장찌를 올리는 채비가
투박해서는 절대 안올라온다는 것입니다. 원봉돌에 굵은 목줄 굵은 원줄은 몇마디 솟다가 주저 앉고
빠르게 솟아올라 챔질 타이밍이 쉽지 않는등 분명한 찌올림의 차이가 있다는 사실입니다.
채비야 어떻든 물어주는 고기를 기다리는 낚시를 한다고 해서 누가 뭐라 하겠습니까? 모두 자신만의
스타일인걸요. 말씀 중 채비야 어떻든 움직임의 차이는 찌 한마디의 차이도 안된다는 말씀에 죄송하지만 저는
동의가 안되네요^^;; 요즘같은 동절기에야 하우스에서는 뭐 그럴 수도 있겠지만 일반적인 낚시를
통털어서 얘기하자면 절~대 그럴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평상시 제 곁에서 원봉돌에 카본줄 쓰시는 분들..
아니 모노줄을 쓰신다해도 제 찌의 올림과는 확연하게 차이나는 입질을 대부분 보이고 있습니다.
그만큼 채비의 차이는 분명히 입질에서 차이가 있다는 말씀이죠.
수원의 찬호아빠께서 이왕이면 몇 수를 더 하시고 싶으시고, 장찌의 중후한 올림을 어떻게 배울 수 있느냐는 요구는
그냥 물어주기를 기다리는 낚시를 기대하신것은 아니라고 보여집니다.
열정조사님처럼 편안한 마음으로 잡고 못잡고나 한 두마디 정도의 찌올림으로도 만족하신다면 몰라도 말입니다.
때로는 상식이 틀릴때도 있습니다. 하우스에서 무거운 채비가 유리할 때도 있고, 저 같은 경우에도 겨울에 글루텐
작게 써야 한다지만 남들 입질 못볼 때 큼지큼직 달면 입질 쭉쭉 올라오기도 하는 등 말이죠.
그러나 이런 예외의 경우는 그야말로 예외의 경우죠. 낚시에서 모든 상식이 깨지지는 않습니다.
채비에 대한 부분이 중요하길래 다양한 방법의 응용이 나오는것 아니겠습니까?
열정조사님의 낚시 패턴도 분명히 필요한 부분이 있고 하신 말씀도 매우 유익하였습니다.
다만, 수원의 찬호 아빠께서 원하시는 부분은 거기에 맞는 채비가 적용되어야 가능하십니다.

현재의 하우스에서 얼마만큼 가능성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보신것과 같은 장찌의 찌올림의
채비를 제가 아는만큼 찬호 아빠께 쪽지로 보내 드리죠. 저도 모든 것을 완벽하게 아는 것은 아닙니다만
작게라도 도움이 되시면 좋겠다 생각이 됩니다. 열정조사님의 노하우도 잘 배워 보시구요.
저도 많은걸 배우게 된것을 감사합니다. 새해 어복 가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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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쑤놀이 09-01-06 08:20 IP : c8e3d474c45f802
할말이 있어서 점수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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