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거모르셨어요??발밑에 붕어들이 망을보며 신호로 전달해줘요ㅋㅋㅋ
앗!!딴짓한다 이때를 노리는거야!!하고 신호보내면 그때 찌올리고 도망갑니다ㅋㅋ
저도 많이 그러는데 그냥 체념하고 또 올리겠지...하고맙니다~
어쩌겠습니까..그냥 다음기회를 노리는수밖에..시즌 마무리 잘하시고 안출하세요~
얼마전 짬낚갔다 철수중 한번도 입질없던 가장자리에 던져놓은대에서 찌가 꼬물꼬물 거립니다. 에이 설마~~~~
나머지대를 계속 접습니다.
잠시후에 찌가 쭉~~~~~
어 ? 한순간에 찌를 끝까지 올리고 옆으로 동동동 가다가 슬그머니 잠김니다.
한박자 늦은챔질, 묵직한게 느낌이 좋습니다. 그러다 팅~~~
한없는 후회가 밀려옵니다. 계속 보고 있을껄.
글쎄 그렇더라구요.정말 신기한 일이죠.
저의 집 어항에 구피를 키우는데 가만히 관찰해보면 이 놈들이 놀고 있는데 제가 한참동안 어항 쪽을 바라보면 이 놈들이 한쪽으로 모이면서 저를 쳐다 봅니다.밥 달라는 거죠.
분명히 물고기들이 우리를 보고있거나 아니면 우리의 눈빛으로부터 어떤 기같은 것이 나가고 있고 이놈들이 그 기를 느끼고 있는 것이 틀림없습니다.
실제로 찌를 똑바로 응시하지 않고 일부러 다른 쪽을 보는 척 곁눈 질로 쳐다보면 뭔가 반응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런 거 연구하는 어류학자는 없을라나요?ㅋ
언놈이 꼭 망보는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