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본줄은 바다낚시용 목줄로 나온 것이였습니다.
민물에 대물과 대형잉어를 대상어로 잡는 분들이 사용하기 시작했죠
처음엔 전부 모노줄만 사용했었습니다
카본줄이 모노줄보다 강한것은 사실입니다.
이 강하다는 것은 강도가 높다는 표현이지만 질기다는 표현도 되겠죠
질기다는 측면에서 볼때에는 카본줄보다 모노줄이 더 강할 것입니다.
쇠로 따지자면 카본줄은 주물로 된 주철에 해당하고
모노줄은 연철에 해당할 것입니다.
후킹이 된 이후부터 랜딩시까지 원줄에 가해지는 외력은
1. 챔질시 순간임팩트가 가해짐
2. 힘겨루기시 지속적인 인장력이 가해짐
3. 랜딩시 줄을 잡고 고기를 들어올릴때 순간적으로 부분 인장력이 가해짐
위에서 보듯이 순간임팩트만 견디게 되면 그 이후부터 원줄은 약간의 인장력에만 견디면 됩니다
따라서 대상어종에 맞는 원줄의 굵기를 선택하시되, 최소한의 굵기로 최대어를 잡는 것을 원칙으로 하시면
정확한 어신 전달이 될 것이고, 최소한 원줄때문에 손해보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소견입니다.
관리터란 말이 이젠 너무 포괄적이라서 자세한 설명이 없으면 답변이 엇갈립니다.(5천평도 관리터.. 100만평도 관리터..;;)
1만평이하 소규모 손맛터라면 느껴질정도로 차이가 납니다. 특히 찌올림, 그리고 마디수에,.
1만평 넘어서서 10만평쯤 넘어가는 대형으로 가면갈수록 노지랑 비슷해져서 차이가 덜납니다.
그리고 계절상 예민해지는 시기인 이쯤부터 시작해서 초봄까지 또 차이가 + 됩니다.
결론은.. 예민한 환경일수록 당연히 나고. 노지에 가깝고, 붕어가 일편뚝심일수록 무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