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팩을 이용한 보온 아이디어 잘 보았습니다.
좋은 말씀에 몇 자 덧붙이면,
장박을 하시는 분들은 커다란 좌대 위에 텐트펴고 온수보일러나 전기보일러 등을 설치하시는데 부럽습니다.
제일 안전해보이구요.
그러나 부러울 뿐 감히 따라하지 못하고 있는데,
비싼 장비값은 차치하고 많은 짐을 이고 지고 나를 것이 두렵기 때문입니다.
또, 난방장치가 없을 땐 차에 시동 켜고 주무시는 것도 생각해볼 수 있는데
이 방법은 주변 조사님들에게 너무나 많은 피해를 줍니다. 매연, 소음 등등...
장박이 아니라면,
저는 텐트를 치고 코베아 빨갱이를 켜고 밤을 지샙니다.
잠이 올 땐 낚시대를 걷고 잠시 눈을 붙이도 합니다만 30분 이상 자본 적은 없습니다.
또 코베아 빨깽이로 인해 머리가 아픈 적은 한 번도 없습니다.
열효율이 좋고 부탄가스 마지막 한방울까지 태워주더군요.
기왕 말이 나온 김에 부탁말씀 드리겠습니다.
제발 낚시터에서 술좀 마시지 맙시다.
대개 일산화탄소 사고는 술드시고 주무시다가 발생한 걸로 압니다.
주로 소주나 막걸리 마시던데...
솔직히 그걸 마신다고 추위 이겨낼 수 있나요?
정신만 흐트려 놓을 뿐 몸에서 열을 발생시키지 않습니다.
50도 이상 되는 독한 술을 마셔야...
사실 그것도 마실 때뿐, 한 시간 이상 버티기 어렵습니다.
골드님 덕분에 베바스토 무시동히터를 알게 되었습니다.
검색해보니 소음도 없고 매연도 없고 연료비도 적게 드는 좋은 물건이고 탐나는 물건이더군요.
다만 가격이 백만원대가 넘어 큰 맘 먹지 않고는 설치하기가 어렵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혹시 국산으로 좀 저렴한 것은 없는지요.
동절기 음주
낚시나 캠핑 기타레포츠
동절기 음주의량은 소주기준으로3~4잔정도 입니다.
그이상의 음주는 매우 위험합니다.
스키에 경우 낚시보다 안전사고가 많이 일어나는 스포츠입니다만 따뜻한 정종2잔정도는 슬로프정상 매점에 판매를 하는곳도 있습니다.
일산화탄소도 문제 이지만 과도한 음주가 더 문제
인듯 합니다.
살짝 몸을 덥히는 정도로 드시는 것이 좋다는 생각입니다.
저 또한 술이라면 빠지지는 않지만 추운 동절기 출조에서는 반병정도로 자제를 합니다.
각자 자제력을 발휘?해서 지나친 음주는 하지 않는것이 좋겠네요
술을 드시면 몸이 좀 훈훈해 지는 건 사실입니다.
그런데 훈훈해 지는게 알콜이 열을 만들어서 그런게 아니라 알콜이 피부표면에 있는 말초혈관을 확장해서 그렇게 느끼는 겁니다.
결과적으로 말초혈관이 확장되어서 차가운 냉기와 더 많이 접촉하니 오히려 전체적으로는 체온의 손실이 심각하게 될 가능성이 많습니다(술먹고 추운 곳에서 자다가 동사하는 경우가 이런 현상때문입니다).
추우면 손발이 차가와 지는 현상은 말초혈관을 수축하여서(피가 덜 돌게 만들어서) 우리몸의 체온을 가능하면 일정하게 유지하려는 우리 몸의 작용 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일반적으로 피부나 손 발 등은 상당한 기간동안 혈액 순환이 없어도 잘 견딥니다(죽지 않습니다).
그러나 신체의 중요 장기들은 항상 일정한 혈액이 끊김없이 공급되어야 하고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여야 합니다.
이건 우리의 의지와 상관없이 저절로 이루어 집니다.
그런데 술을 먹거나 차가운 곳에 장시간 노출되는 행위 등은 이런 우리몸의 자정작용을 방해합니다.
그 결과가 가벼운 경우는 동상이 될 수도 있지만 치명적인 경우도 생길 수 있습니다.
술의 다른 작용으로는 진정작용과 최면작용이 있습니다.
이런 작용으로 정상적인 판단을 못하게 될 가능성이 아주 커지게 됩니다(술 먹으면 용감해 지는게 이런 거지요).
그렇게 되니 위험성을 지각하지 못하게 되고 결국은 사고로 이어지게 됩니다.
아직도 조행기 등을 보면 많은 분들의 글이나 사진에서 음주 모습이 보입니다.
아무것도 아니것 같지만 이런 글이나 사진들이 무의식적으로 아무생각없이 음주 하게끔 만들 가능성이 아주 많습니다.
굳이 필요하지도 않은 이런 글이나 사진들을 자제해 주시는 것이 동료 낚시인들을 위한 최소한의 배려라고 생각되어 집니다.
좋은 말씀에 몇 자 덧붙이면,
장박을 하시는 분들은 커다란 좌대 위에 텐트펴고 온수보일러나 전기보일러 등을 설치하시는데 부럽습니다.
제일 안전해보이구요.
그러나 부러울 뿐 감히 따라하지 못하고 있는데,
비싼 장비값은 차치하고 많은 짐을 이고 지고 나를 것이 두렵기 때문입니다.
또, 난방장치가 없을 땐 차에 시동 켜고 주무시는 것도 생각해볼 수 있는데
이 방법은 주변 조사님들에게 너무나 많은 피해를 줍니다. 매연, 소음 등등...
장박이 아니라면,
저는 텐트를 치고 코베아 빨갱이를 켜고 밤을 지샙니다.
잠이 올 땐 낚시대를 걷고 잠시 눈을 붙이도 합니다만 30분 이상 자본 적은 없습니다.
또 코베아 빨깽이로 인해 머리가 아픈 적은 한 번도 없습니다.
열효율이 좋고 부탄가스 마지막 한방울까지 태워주더군요.
기왕 말이 나온 김에 부탁말씀 드리겠습니다.
제발 낚시터에서 술좀 마시지 맙시다.
대개 일산화탄소 사고는 술드시고 주무시다가 발생한 걸로 압니다.
주로 소주나 막걸리 마시던데...
솔직히 그걸 마신다고 추위 이겨낼 수 있나요?
정신만 흐트려 놓을 뿐 몸에서 열을 발생시키지 않습니다.
50도 이상 되는 독한 술을 마셔야...
사실 그것도 마실 때뿐, 한 시간 이상 버티기 어렵습니다.
붕어 잡으러 갔다 사람이 잡히는 일은 없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