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바닥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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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찌맞춤에대해....궁금합니다.

올리미 IP : 9ebe35adb72554c 날짜 : 2015-09-03 22:30 조회 : 8728 본문+댓글추천 : 0

안녕하세요. 1년 정도 된 초보입니다
주로 저수지 위주로 출조합니다.
낚시대는 7대 정도 피고요.
예전에는 그냥 출조해서 현장찌맞춤을 하다가...
이제는 시간을 줄여보려고 집에 수조통을 구입해서 출조전에 미리 찌맞춤을 하고 출조를 합니다.
그리고 현장가서 약간 손을 보고 바로 수심맞추고 시작합니다,
그런데...
수조통에 찌맞춤을 하고 현장가서 수심맞추고 앞치기를 하면 찌가 빨리내려가는 것같아 거기에서 또 한번 봉돌을 깍아서
찌가 천천히 내려가게 세팅을 다시합니다. 주간케미만 수면에 나오고 나머진 잠기게 맞추죠..
그렇게 세팅을 해서 1박2일 낚시를 하고 집에 복귀해서 전날 현장에서 사용한 낚시대들을 그채비 그대로 수조통에 넣어보니 찌맞춤이 전혀 안되어있는겁니다. 수조통 수면위로 주간케미에서3~4마디가 올라와 있는겁니다.
분명 현장에서 수면으로 주간케미만 보이게 세팅을 하고 천천히 내려가게 찌맞춤을 하고 낚시를 종일했었는데... 집에 와서 그채비 그대로 수조통에 넣어보니 3마디 이상 올라와 있는거 보고 잘못된게 아닌가하는 생각을 하게됬습니다.
추축컨데 분명 집에서 수조통찌맞춤을 하고 현장가서 더욱 천천히 내려가게 봉돌을 깎은게 원인이었을까요? 양어장처럼 천천히 내려가게...

그리고 저는 앞치기를 하고 사선입수가 되도 그냥 그대로 둡니다. 내쪽으로 좀 당겨서 사선입수 안되게할때도 있지만 그냥 귀찮아서... 그리고 떡밥이 떨어질염려도 있고해서 사선입수 그대로 두죠.... 하지만 현장에서 사선입수된것도 알고 있고 그렇다고 떡밥무게로 찌맞춤을하여 떡밥풀어져서 찌가 올라오게하지도 않았습니다.
단지 제가 찌맞춤이 제대로 된건지 궁금합니다.
분명 이찌맞춤으로 낱마리 조황은 했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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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DJ 15-09-03 22:36 IP : d80e46dd7a3f7ad
지극히 정상입니다

지금 하시는대로 하시면 됩니다

너무 예민한 찌맞춤보단

약간 무거운 채비가 득이 많습니다
추천 3

2등! 올리미 15-09-03 22:39 IP : 9ebe35adb72554c
혹시 집에서의 수조통찌맞춤은 유속도 없고 환경적인 요인이 거의 없는 찌맞춤이기에 노지출조하게 되면 유속도 있고 온도차도 있고 환경적인 요인으로 찌맞춤이 차이가 나는지요?
추천 0

3등! 이십구쩜팔 15-09-03 22:46 IP : 763337b7ffcccf1
네, 올리미님 말씀 그대로 입니다. 대부분 수조맞춤보다 현장맞춤이 가볍습니다.(수조맞춤이 현장에선 약간 무거워 지죠). 하여 현장맞춤 후 수조에 던져보면 2목, 3목 올라옵니다. 지극히 자연스러운 현상이오니 입질 표현에 큰 영향이 없다면 그냥 사용하셔도 무방합니다. 다만, 환경이 변화되면 한번씩 체크해주시는거 잊지마세요..^^
추천 1

올리미 15-09-03 22:49 IP : 9ebe35adb72554c
헐 그렇군요. 새로운 사실을 알게되었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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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명백백 15-09-04 02:29 IP : 36a72a30c75dcd2
노지 생미끼 낚시만 하는 초보조사입니다.
저는 요즘은 그냥 수조 찌맞춤만 합니다.
위에 분 말씀처럼 너무 가벼운 찌맞춤보단 약간 무거운 찌맞춤이
저 역시 낚시하기 편하더군요.
떡밥 낚시 하시면 현장찌맞춤으로 낚시하는게 맞지 싶으네요.
늘 안출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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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모그 15-09-04 14:18 IP : 43485cd5a8c0c57
그 차이가 아마도 원줄무게 일겁니다
수조통에서조차 원줄을 다 담글수는 없어서리...
원줄길이도 칸수마다 다 틀리죠
그때문에 현장맞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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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붕어 15-09-04 20:12 IP : bdf35d870171332
저두 현장찌맞춤만 하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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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색비 15-09-05 14:12 IP : a8f5e5a72cd65c6
현장찌맞춤이 제일정확합니다
수조와 현장은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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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조은로지스17725 15-09-05 14:22 IP : f45aa65c8007064
전 반대 경우네요. 수조에서 찌맞춤을 무겁게 해놨는데 노지가니깐 찌들이 캐미만 나오고 떠있네요. 분명 가라앉아야 하는데. 그래서 이젠 더 무겁게 맞춤 할려구요. 그게 맘 편할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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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산계곡 15-09-05 15:06 IP : 6a63a3c796c7057
봉돌이 살짝 닿아있으냐 누워있느냐의 차이는 사실상 아주 큽니다. 전자의 경우는 예민한 입질에도 찌가 요동을 치니 잡어가 많은 곳에서는 피곤하겠고 입질이 없는 곳에서는 즐겁겠지요.... 현장 상황에 따라 가감하는게 좋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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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빠진삐꾸 15-09-05 16:25 IP : fa248d2ecc572c5
당연히 현장 찌맞춤 한거 수조통에 넣어보면 적게는 찌톱 두마디에서 많게는 몸통까지 올라옵니다 그만큼 눈대중으로 대충 맞춤했다는 증거입니다 수조에서처럼 정밀하게 찌에 가속도 및 물기제거 를 할수 없어서 그렇습니다 저는 수조에서 찌톱정밀 한마디 맞춤하고 현장에서는 그냥 합니다 이상태도 봉돌이 바닥에 닿는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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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빠진삐꾸 15-09-05 16:28 IP : fa248d2ecc572c5
청 예민한 맞춤입니다.님께서 한 현장찌맞춤은 거의 마이너스 찌맞춤에 가까워서 튀는입질 빨리는 입질이 많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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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미소리 15-09-05 16:35 IP : 364535c572be1c1
당연한 현상입니다 자연적환경요소두 작용하구 원줄무게 찌멈춤고무무게 원줄이 카본,모노냐 등등 수조통에서 노지에 딱맞는 정확히 측정은 힘들거라 생각됩니다
케미고무를 수면에 맞추시면 왠만큼 깎아도 표면장력때문에 찌탑까지 잘 안올라옵니다
예민한 맞춤은 찌탑 한두목까지 맞추시고 오링을 추가해서 맞추시는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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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향케미 15-09-05 22:47 IP : 6329a8d0d2c2ebd
경험윽 아주 소중한것입니다. 이렇게 하나하나 배우시면 됩니다.
추천 0

물향케미 15-09-05 22:48 IP : 6329a8d0d2c2ebd
ㅎㅎ죄송요 경험윽=경험은 으로 정정합니다.
추천 0

여유롭게™ 15-09-05 23:15 IP : e37ba34761bfec0
잘배우고 갑니다
추천 0

오차성 15-09-06 02:08 IP : 9b655fe00d02211
찌가 내려가는 속도는 봉돌호수에 영향을마니받으니 무시하고요 수조맞춤보다 현장찌맞춤은 무거워집니다
추천 0

월척좀하자 15-09-06 03:15 IP : cdb4e0cdc4d65a0
현장찌맞춤은 항상 변수가 많습니다
일단 원줄을 보통 카본줄을 쓰시는데 카본은 무게가 있어서 찌가 더 아래로 잠기게 됩니다. 수심이 깊다면 오차가 더 커지겟죠..줄호수가 높아져도 변수는 커집니다

또 물의 비중에 따라서도 달라지는데 비중은 수온이나 그 낚시터에 따라 다르고 계절에 따라서도 달라집니다.

그러니 수조맞춤은 기본적인 정도만 맞춘다고 생각하시고 항상 현장찌맞춤이 중요합니다~
너무 스트레스 받으실 필요없어요
지금 하시던대로 하심 됩니다ㅎ
추천 1

광야 15-09-06 07:58 IP : 78b1ac0085b8ac6
한 낚시대에 항상 같은찌를 쓰고 같은 포인트를 출조할 경우에는 현장찌맞춤을 하기 용이하지만,
제 경우는 찌 크렉 방지를 위해 낚시후에 찌을 다 빼서 따로 보관합니다.

이런 방식은 출조시마다 찌가 서로 바뀌게 되어 현장찌맞춤을 일일히 해야 하니 봉돌 소비가 많은 것 같습니다.
(산노을이라 플라스틱 찌케이스가 낚시대 케이스에 잘 들어가지 않는 이유도 있고 낚시가방이 넘어지는 등 이유로 찌 손상이 맞더군요)

그래서 저수온기나 양어장 등이 아닌 경우에는 원줄 등 요소 무시하고 수조통 맞춤만으로 합니다.
주로 출조하는 충주호 같은 댐에서는 어차피 다소 무거운 영점 찌맞춤에도 아무 영향이 없기 때문입니다.

양어장같이 가벼운 찌맞춤이 필요한 경우에는 원줄까지 다 교체하여 다른 채비를 쓰고,
수초를 눌러주면서 바닥안착이 필요한 포인트 역시 찌를 달리 구비하여 사용합니다.

이런저런 실험을 해보는게 중요한것 같습니다.
분명 포인트나 상황에 따라 찌맞춤이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건 맞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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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개구리 15-09-06 16:50 IP : ab74b232cc540b1
지극히 정상입니다에 한표 추가.
원인
1. 본줄일경우 원줄무게에 의한 침력증가.
2. 소품(찌멈춤고무 유동찌고무 무게)들 무게에 의한 침력증가.
3. 수심차이에 의한 원줄무게 증가분.
4. 노지 물의 비중과 집의 물 비중의차.
이러한 침력 증가분에 의해 수조찌맞춤이 무거운 찌맞춤이 됩니다.
대책
저는 수조맞춤시 케미고무 하단맞춤으로 수조맟춤하고 현장확인시 무거운 맞춤이 되도록 하고있으며 가벼운 맞춤시는 수조맞춤시 극한의 마이너스 맞춤(찌톱 50%노출)하여 현장맞춤시 봉돌을 칼로긁어서 맞춤합니다.
추천 0

산수부린 15-09-08 19:51 IP : f946169d82aeb84
찌맞춤...
1.언제나...
2.찌맞춤은...
3.낚시터...
4.아니면...
5.수조통...
6.둘중에 한곳을 선택해서 하십시요.
7.이곳 저곳에서...
8.하다보면...
9.찌맞춤이 일정하지 않고 혼란 스럽기만 합니다.
10.낚시터에서...
11.찌맞춤을 하면 찌가 오르고 내려 가는것을 세밀하게 하는것은 그리 쉽지 않습니다.
12.그러다보니...
13.찌마다 찌맞춤이 각각 조금씩 다를 때가 더러 있습니다.
14.(수조통)에서...
15.유관으로 보면서 찌맞춤을 하시면...
16.찌마다 일정하게 찌맞춤을 하실수 있습니다.
17.세밀하고 정확한 찌맞춤은...
18.(수조통)에서 하십시요.
추천 1

부들과땟장사이 15-09-09 10:58 IP : d2ff892cec7fde0
원줄의 무게도 있겠지만 제경우에는 채비에 물을 먹인다고 이야기 하는데요.

같은채비로 현장에서 찌맞춤후 다음번에 출조시 약30분정도는 가벼운상태를 유지하다가 시간이 지나면

본래의 찌맞춤으로 돌아옵니다.

채비에 작은기포들이 붙어서 그럴수도 있겠고 채비자체가 물을 먹는(물에젖는다고 해야할까요?) 시간일수도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그시간을 단축하시려면 젖은수건이나 휴지로 채비를 한번훑어주시면 예전의 찌맞춤으로 돌아올겁니다.

바닥낚시보다는 옥내림이나 내림낚시드에서 훨씬심하게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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