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부터 2005년 까지 2년간 서해5도 중의 한곳에서 2년간 발령을 받아 근무 할적에
민물낚시대로 바닷가 석축에서 민물대 점방(?)을 펴고 몇차례 주접을 떤적이 있습니다.
서해에는 조수간만의 차가 심하기 때문에 민물에 낚시를 할려면 사리 물때를 피해
물흐름이 가급적 작은 시간때에 point에 따라 가능하기도 합니다.
또 서해의 섬들은 야간에는 군인들이 통제하기 때문에 낚시가 불가능한곳이 많을겁니다
이 점들이 다 극복이 된다면 민물낚시처럼 다대편성을 하기에는 무리가 있으나 3대 정도까지는 가능합니다
석축사이에 받임대 꼽고 3대(될수있으면 긴대 3칸반에서4칸이 좋음) 바다에서는 대가 길어도
별로 짧게 느껴질겁니다. 저는 날씨좋고(파도없는날)물의 유속이 작은 조금때 주로 밤낚시를 해보았습니다
point는 석축이나 테트라포트가 복잡하게 얽혀저 있는곳이 좋습니다(긴대필수) 짧으면 바닥에 다 걸립니다.
저만의 방법을 소개하자면 우선 낚시터에 도착하면(주로 밤낚시) 케미나이트를 3-5개 꺽어서
콘크리트못에 케미나이트를 묶습니다 그래서 그날 낚시할 point에 던져넣습니다
서해의 특성상 주로 낚이는 어종이 우럭.놀래미.배도라치 이런늠들이 잡힙니다
이런고기들은 야광성이라 야간에 케미불빛을 보면 모인다고 현지에서 들은이야기도 있고해서 그렇게 했습니다
그렇게 하고는 낚시대를 꺼내 바늘달지 않고 봉돌을 무거운것으로 달고 찌맞춤을 하고
바닥채비에서 5에서10센티 찌를 위로 올려 맟추고 바늘달고 청갰지렁이 끼워서
점방 펴놓고 편하게 낚시 해보았습니다 주로 우럭새끼들이 많이 잡히나 바다고기 특성상
손맛은 좋습니다. 그런 여건이 안될때는 그냥 낮에는 짧은대들고 테트라포트 사이에 구멍치기 하시고
릴낚시가 더 좋음 밤에 4칸 정도의 낚시대 들고 바늘위에 야광고무 하나 끼우고 청갯지렁이 끼워서
밤낚시 하시면 될겁니다 서해는 조수 간만의 차가 심하기 때문에(테트라포트등) 밑걸림이 심해
생각보다는 낚시가 까다롭습니다. 즐낚하시고 좋은시간 되십시요.

히야 고런 방법이 있었군요 지금 당장 나갑니다 고-고 씽

대낚시 많이들 하는걸고 알고 있습니다.
물론 감성돔이나 뱅에돔같은 어종을 대상어로 하기는
어려우나 대표적으로 우럭.놀래미는 찌없이 끝보기로도
잡기 쉬운어종중의 하나입니다.
찌낚시의 채비는 저부력의 뜰낚시를 생각하면 간단하게
해결됩니다.

오분만 청소합시다.

바닥낚시 채비 그대로 사용하셔도 별문제가 없읍니다.기존에 사용하시던 채비에 좁쌀만 하나더 물려주시고 그냥 사용하면됨

여러 선배조사님들 덕분에 재미난 낚시 하고왔습니다 ㅎㅎ^^

비록 손가락 두개정도 되는 돔이랑 망둥이? 같은 새끼들만 건져 올렸지만 던지는 족족 올라와서 손맛은 제대로 보고 왔네요~

유고씽 !
물론가능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