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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도대체 얼레벌레 채비란 무엇인가?
댓글 17 인쇄 신고

건지낫 IP : 3953cd6ad64cf57 날짜 : 2017-02-21 16:16 조회 : 32661 본문+댓글추천 : 0

안녕하세요?

얼레벌레는 어리버리 라고도 하는데 뭔가 좀모자란 바보같은 그런 뉘앙스가 있는 단어입니다.

얼레벌레로 검색해보면 제각각이고 낚시터에서 얼레벌레 채비라고하고계신것을 봐도 다 제각각입니다.

바른 정립이 필요하다 생각됩니다.

제대로된 전통올림낚시도 아니고 대만식 내림낚시도 아닌것이 일본식둥층낚시도 아닌 뭔가 짬뽕???
된 채비를 통틀어 칭하는 말로 일단은 이해됩니다.
이에는 정립된 기존의채비가아닌것에대한 폄하의 의미도 포함되었다 보여짐.

각자가 생각하는 얼레벌레 채비란 무었인가를 써보고 의견의 정립을 통하여 얼레벌레채비의 뜻을 정확히 할 필요가 잇다 생각합니다.

도대체 얼레벌레 채비란 무었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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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마린코프 17-02-21 17:04 IP : a4d92a6384b5948
맞을지는 모르겠지만 봉돌은 떠있고 바늘이 바닥에 살짝 닿게하는 채비로 알고있습니다
부력조절은 바늘달고 찌한목이상에 맞추고 미끼달면 미끼무게에 바늘이 바닥에 안착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수심체크할때는 지우게달고 했었습니다
추천 0

2등! 산수부린 17-02-21 17:15 IP : e75ff45e1a861c0
얼레채비...
1.(얼레)채비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 볼때는...
2.(다음)카페에서...
3.(얼레 붕어낚시)에 가시면 알 수 있습니다.
4.(얼레)채비의...
5.(선구자)는...
6.(얼레 붕어낚시)의...
7.(장영철)조사 입니다.
8.(다음)...(얼레 붕어낚시)...
추천 3

3등! lemonlavender 17-02-21 19:13 IP : c6bf71c5af06558
제가아는 얼래벌래는 떡밥달고 무게까지로 알고있습니다...참고만 하셔요
아주 저부력으로 천천히 내려가면서 빠는 입질도 있고요
안착후 올리거나 옆으로 끄는등 여러가지 입질 형태를 보입니다..
추천 0

chiken****3376 17-02-21 19:26 IP : 34823218e3cc295
관통형 봉돌과 멈춤고무를 사용해 봉돌의 위치와 유격 조정이 가능해 동일 채비로 한가지가 아닌 다양한 방법의 낚시가 가능하고 찌표현도 올림 내림 모두 나타나는것을 통칭하는거 같습니다
추천 0

뽀대나는붕어2 17-02-21 23:32 IP : 9283d8ebebb5bed
옥내림도 아닌것이 그렇다고 바닥도 아닌것이
진짜어리버리 한것이.........흠

잡히는붕어도 어리버리할것 같네요.....ㅎ
갑자기 저도 어리버리 해지는 그런채비......????
추천 0

물가에선나무 17-02-22 09:55 IP : 548f5b966c8b2ab
바닥 올림낚시 채비로
전층 내림낚시 처럼 운영하는 기법!
추천 3

붕애지우 17-02-22 10:24 IP : 51bb5b5fcd73c5e
붕어 친구들을 만나는데
어리버리하게 만나야 하나요?
어리버리한 사람들이 쓰는 채비일듯~.
추천 0

비개인날 17-02-22 12:03 IP : 13a5994ac5b67de
그냥 대충대충 닥치는데로 하는 체비 아님까 @@
추천 0

떡밥신공 17-02-22 12:46 IP : 117f4316ea43bd2
엤날 유명한 낚시인 조재성씨가 내림 낚시가 보급되기전에 사용한 찌맞춤법으로

바늘과 캐미까지 당착한 상태에서 찌 한목이나 두목을 맞춰서 낚시하는 방법으로

그분이 창안 해서 보급한 찌낚시 제대로알기, 정통낚시1,2 등 이론에 해박한 낚시인이

캐미의 무게까지 고려하여 내놓은 책과 채비는 낚시계에 센세이션을 일으켜 한동안 낚시계에 유명인사가 되었지요

그러나 예민성은 극대화하고 입질 타이밍에서 채는 아주 예민하지만 단점도 포착되었지요

그래서 요사이는 이방법을 약간 변형 시켜서 긴목줄 슬로프로 단점을 극복한 정통낚시가 아닌 얼레리 벌레리

낚시방법이 되었는데 이것을 칭하는 낚시방법입니다
추천 0

사짜마귀 17-02-22 12:52 IP : 8e1a4b902022e9e
내림 얼레채비 ( 내림 무거운 채비)
원줄 :모노2호~2.5호
목줄 :모노 1.5호~2호 길이는 20~25cm
바늘 : 다이찌 이두메지나 9호 .
찌길이 :35~40cm 정도 (찌다리가 길어야 안정감과예민) 케미는 미니 3mm 왕바늘
푼수 ;4~8 푼정도 (1.5g~3g) 정도
홀더 : 양도레 홀더 (대)
내림얼레 채비 찌맞춤 : 일목에서 ~이목 맞춤.
입질형태 ; (내림입질 60% 올림입질40% 정도 .
올림입질은 찌 몸통까지 올려서 방방 거릴때 챔질)
반얼레 낚시 :4.0대 이상은 똑같은 채비에 수평 찌맞춤 ..올림 입질.
추천 0

떡밥신공 17-02-22 13:39 IP : 117f4316ea43bd2
얼레벌레채비라..

잘못알고 있는 분들에 대해서 짚고 넘어갑니다..

먼저 이 채비가 나오게 된 경위부터 말씀 드려야 겠군요..

내림낚시가 우리나라에 익투스(예전 UP또는 호야)의 최종권 사장이 들여 왔고 각종 낚시대회에서 상위권을 휩쓸게 되었을 무렵 대회측에서 내림낚시 금지를 했던때가 있었습니다..

암담하죠.. 내림을 못하게 하니 이때 사람들이 저마다 내림낚시와 비슷하게 일반대에 일반찌로 내림채비 비스무리하게 만들어 채비를 시작하게 되었고 그리고 본격적으로 이 채비가 활발하게 선보이기 시작한건 내림낚시가 유행을 타면서 각 낚시터에 많은 타격(고기를 넘 많이 잡아가서)을 주어서 각 낚시터마다 내림낚시 금지령이 한때 내려졌었죠.. 요때 내림낚시는 아니지만 비슷한 효과를 내는 얼레벌레채비가 도내 낚시터의 골수꾼들의 의해서 완전히 새로이 탄생하게 된겁니다..

채비명은 얼레벌레한 채비에 얼레벌레한 고기가 문다고 누가 얘기 하는 바람에 그렇게 지어진 겁니다..

참고로 속전속결에서 내림이 훨씬더 얼레벌레보다 빠르지만 좀더 편한 낚시를 한다거나 시원한 입질을 원한다면 오히려 얼레벌레채비가 나을수도 있겠네요..

얼레벌레는 바닥낚시의 영점채비에 단차를준 목줄의 길이가 내림낚시처럼 좀 길어졌다고 생각하심 됩니다..



그리고 내림의 지우개의 용도는 정확한 수심측정을 위해서 있는겁니다..

중층낚시가 아닌 내림, 바닥, 슬로프등의 바닥에 바늘이 닿는 낚시는 찌밑에 줄이 사선을 그리게 됩니다.. 어느정도 직립을 지켜주냐에서 수심의 차이가 많케는 30~60CM까지 나더군요..

지우개의 크기는 찌의 부력의 크기와 채비에서 비례합니다..



예전에 답변한 내용입니다.. 참조 하시길..



먼저 정확한 내림의 찌맞춤법입니다..

어느 낚시터를 가든지 대충의 수심 기준접 1.5m라고 가장하고

찌를 1m든지 60cm든지 적당히 꼽고 6~7을 맞춥니다..

(바늘까지 다 단 상태입니다..)

그럼 찌가 물위에 뜬 상태에서 7목이 나오겠죠..

여기서 지우개를 찌가 2목이나 3목정도 나오겠끔 바늘두개다에 잘라서 달아 주세요..

물위에 뜬 상태에 지우개 달고 2~3목입니다..

이제 찌맞춤은 다 된겁니다..

수심맞춤을 들어 갑니다..

아까 1.5m라고 수심을 대충 잡았습니다..

그럼 찌를 그거보다 더 높이 올려 줍니다.. 그럼 찌가 물밖으로 나오겠죠?

여기서 천천히 내려줍니다.. 그리고 아까 2~3목을 맞추었듯이

2~3목에서 반목만 더 나오게 찌를 맞추세요..

그러면 완성닙니다.. 이방법이 찌와 줄,바늘이 직립에 가까이 설수 있는 방법입니다..(초보분들 수심체크시 이방법과 제어보면 30~60cm까지 차이가 나더군요..) 그러니 대부분 목줄이 휘어져 있다고 봅니다..

잘~ 생각해 보세요.. 부력의 원리 입니다..

참~ 예민도에 따라서 5목에 2목도 할수 있는거고..9목~2목을 할 수 도 있고요.. 입질 패턴에 따라서 맞춰가는겁니다..

(여기서 1목은 안맞추시는게 좋습니다.. 1목은 단색이죠.. 그렇이 때문에 반마디 입질은 파악이 안됨.. 2목일때 색의 경계점을 모시면 근방 알수 있는겁니다..)

그리고 예:2목과 7목사이의 부력이 적을수록 예민합니다.. 2는 고정이죠..

또 하나더 대를 뒤로 조금더 뺀 상태에서 채비가 안착하고 난 다음 대를 살짝 밀어주면 팽팽하게 땡져져 누웠던 줄이 조금 더직립이 됩니다..

모든 낚시는 응용닙니다.. 아무리 고수라고 해도 초보보다 못할때가 많습니다.. 낚시는 조금만 응용해 보시면 결코 어렵지 안습니다..
추천 3

Polaris 17-02-22 14:14 IP : 31198375e633aeb
떡밥신공님이 정확히 알고 계시네요.
덧붙히자면 입큰붕어싸이트가 원톱으로 달리던 시절에 처음으로 사용되었던 채비였습니다.

얼레벌레라는 채비명칭도 정식적으로 정해진게 아니라 채비자체가 이것도 저것도 아니다 라고해서 불린것도 한몫했더랬죠

채비방법은 포털싸이트에서 검색하면 많은 글들이 있고 찌맞춤은 떡밥신공님 글처럼 하시면 됩니다
추천 0

야전CLUB 17-02-22 14:43 IP : 64058b265996812
걍 채비법에 이름 붙인거니 신경쓰지 마세요.

예를들어본다면, 일학스위벨채비, 안내병채비, 방랑자채비.....등등 생각이 많이 안나네요~

걍 즐기고 싶은 낚시기법으로 하시면 됩니다~
추천 0

터미박 17-02-22 16:39 IP : 84ddced68305375
갓낚시~서찬수
새우대물낚시~윤기한
대물낚시~차종환
방랑자~김태우
해결사~박현철
전내림(전미낚시)~송귀섭
좁쌀(분할채비)~성제현
옥올림~신혁진 등등..
채비,용어에 대한 정립자가 있는데
얼레벌레의 경우
그 어리버리한 이름 처럼 딱히 정립자는 없고
얼레채비라 해서 무거운내림 채비로
유명 하신 대물낚시인 장영철(광주)씨가 있습니다
얼레벌레 란 어리버리하다는 뜻으로
이도저도 아닌 혼용된 기법으로
각각의 소품이 섞이거나
찌맞춤을 바꾸거나
공략층을 바꾸거나 등등
정공법에서 벗어난 일종의
변형된 기법이면 얼레벌레라 부를수 있습니다
낚시의 모든 기법은
정립자는 있어도
최초~즉, 창립자는 없다고 생각 합니다
추천 0

느낌아니까 17-02-22 22:39 IP : 30d17dabf576d96
알기쉽게 간단하게 마이너스 찌맞춤이라고 보시면됩니다
추천 0

찌세우기 17-02-22 23:07 IP : 5f9da42f540e5b1
1.긴 목줄 2개 사용
2.빈 바늘 무게
(또는 미끼 무게까지 고려 한 뜬 봉돌 맞춤) 초기에는 관통봉돌이 고리 봉돌에 합사 목줄 사용했었습니다
3.올림찌를 사용합니다
4.찌가 올라 올때에도 챔질이 되고 (대략 40 %)
찌가 내려가도 챔질이 되어야 합니다 (대략 60%)

보통은 움직이면 챔질합니다

------ 여기 까지가 특히 4번이 만족 되면 보통 얼래벌레라고 부릅니다 ----

단
뜬 봉돌이지만 심한 슬로프를 주는 경우도 가끔 있습니다
(이 경우가 사선 낚시로 발전하는 데 일부 기여한 듯. 사선 낚시도 조금만 움지이면 챔질하는 컨셉임)
추천 0

바늘펴져 17-02-23 02:15 IP : 702509919158f92

조재성님 얘기가 오랜만에 보게되었네요. 20여년전 일산에 살때 집뒤에 조재성님께서 낚시점을 운영하여서 자주 갔다가 여러가지
대화를 나누면서 그만의 세계를 알게 되었지요... 얼레벌레 채비는 정확히 모르지만 조재성님의 "영점맞춤"은 직접 배웠기에 정확
히 알고있지요. 떡밥신공님 글로보면 얼레벌레가 영점맞춤에서 변형되어 나온건가 봐요? 사실 얼레벌레는 모르고 옛날 조사들간에
회자되던 조재성님 얘기가 나와 답글 달게되었네요. 조재성님은 일산에서 "일산총포낚시" 운영하시다가 이제는 낚시에 연을 끊으
신듯하기도 합니다.(요즘 전혀 회자되지도 않고 매장간판도 "낚시"가 지워져있어서요. 물론 저 혼자만의 생각...) 조재성님의 매장
이 궁금하여 지도보니 첨부사진과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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