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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좁쌀채비와 관련하여.. 좁쌀채비하다가 다시 원봉돌 채비로 갈려고 합니다.

그래웃자 IP : eee419d5c57042b 날짜 : 2008-09-16 10:13 조회 : 7539 본문+댓글추천 : 0

안녕하세요..~

한 1년여간 군계일학에 싸이트를 공부하여 좁쌀채비를 운용해왔는데요..

좁쌀채비는 찌를 1마디 이상 내놓고 써야 하는 불편함때시(그래야 좁쌀이 바닥에 닿는다고...)

다시 원봉돌 채비로 갈려고 합니다..

여기서 질문드릴께 있는데요..

찌를 1마디 이상 내놓고 써야 하는 불편함을 감수 하고

좁쌀채비가 확실히 좋은지를 알고 싶습니다..

입질이 그런시기여서 그런지 헛챔질도 많아진거 같구요..

많은 고수 님들의 지도 편달 부탁드립니다.~

안출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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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그래웃자 08-09-16 11:00 IP : eee419d5c57042b
산수 우인님 항상 답변 잘보고 있습니다.~

감사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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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하늘님 08-09-16 11:26 IP : b07c7abef8aa82a
일반 봉돌맞춤이든 좁쌀봉돌이든 각자의 취향이 아닐까 합니다.
저또한 일학레져에서 좁싸롱돌 채비도 배워 써보기도 하였습니다.
단지 찌톱을 한두마디 이상 내놓고 쓰는 것은 표면 장력을 줄여 어신이 들어왔을때
찌의 상승을 무리없이 보기 위함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좁쌀봉돌은 어신에 대한 사각지대를 최대한 줄이기 위함이라 알고 있습니다.
좁쌀봉돌이란 결국은 상업성이 만들어낸 일종의 차별화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여러가지 채비로 하다보면 본인에게 맞는 채비가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바닥낚시라 하더라도 요즘은 내림낚시등에서 이루어지는 홀더를 이용한
여러가지 채비가 생겨나고 있는것 같습니다.
저또한 여러가지 채비로 해본결과 나름데로의 특색이 있는것 같아 무엇이 옳다고 말씀드리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상황에 맞게 자기나름대로의 방법을 강구하시는 것이 어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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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나쿠 08-09-16 11:47 IP : 2ed586ac97917b3
1봉돌부터 좁쌀.. 다봉돌 분할까지 다 해보고 있습니다만..
더 좋은 방법을 찾아보고 자신이 가장 편안하고 만족스럽게 낚시할 수 있는 방법이 최선 아닐까 생각합니다.

다 각각의 장점이 있습니다..
말씀하신대로 1봉돌 쓰시면 물에 딱 맞춰놓고 쓰시기 편하지만 이 역시 1마디 내놓는 맞춤 하셨을 경우 더 정확한 어신을 볼 수 있고요.. 1봉돌은 어신전달의 정확성에서 최고입니다.. 천천히 찌를 올렸을 때는 거의 어신입니다. 찌올림도 다봉돌에 비해 중후합니다..
좁쌀은 어신 표현력에 있어 좋습니다.. 물 밑에서 고기가 어떤 움직임을 하고 있는지 찌의 미동으로 파악할 수 있어 챔질 타이밍을 잡기가 더욱 용이합니다.. 물론 노지에서는 1봉돌도 충분히 읽어낼 수 있으나 양어장에서 깔작이는 입질 파악에는 좁쌀이 좀 더 유리합니다.
다분할 봉돌은 예민한 중국붕어 입질에 좋습니다.. 주말 사람들한테 침 많이 맞은 놈들 상대로 낚시할 때 한두번 깔짝이고 더이상의 올림이 없을 때.. 사용해 보시면 거짓말처럼 찌올림이 나타납니다.. 대신 챔질 타이밍을 정확히 잡아내는 연습이 필요하고요.. 따라서 처음에는 헛챔질이 아주.. 많아집니다.. 계속 하시다보면 대충 이높이.. 이속도면 걸림이다.. 라고 느낌이 오실겁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양어장에서는 좁쌀이 참 무난하다는 느낌이고.. 노지 토종 노리실 때는 1봉돌.. 떡붕어면 좁쌀.. 사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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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터에빠져 08-09-16 13:53 IP : 9d927674c9a1a54
좁쌀봉돌 채비라 하여 무조건 한마디 내놓고 낚시하지는 않읍니다.
군계일학 사이트에 그렇게 나와 있지만 그건 바늘달고 찌 맞춤하였을시
그렇게 하는거구요,바늘없이 좁쌀까지만 달고 찌 맞춤을 합니다.
찌 맞춤하고 싶은곳 즉 캐미 꽂이 바로 하단,아님 반한마디,한마디,,,,,,,
이렇게 맞추고 싶은곳에 맞추고 바늘달고 찌 맞춤한 만큼만 찌를 내 놓으면
좁쌀은 바닦에 닿아 있읍니다.저는 항상 캐미꽂이 바로 하단에 맞추고
낚시할때 그 만큼만 내 놓고 낚시를 합니다.만약 바늘달고 찌 맞춤하면
이것이 확실한 맞춤인지,무거운지,가벼운지,아님 보통인지 알기가 힙듭니다.
그리고 이 사이트에 좁쌀봉돌 채비및 찌 맞춤 쳐 보시면 여러가지로
많은 답변이 있을겁니다.참고 하세요.
즐낚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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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풍대물 08-09-16 16:19 IP : eede1b4cb08069a
우선 좁쌀채배의 경우 꼭 찌를 1마디 정도 올려 놓고 써야되는건 아님니다... 딱 1마디를 맞출려고 하지 안으셔도되고
2~3마디 올려 놓고 써도 됨니다.. 1마디의 경우는 최하 기준입니다... 좁쌀채비로 1마디 이상 올려놓고 쓰나 3마디 올려
놓고 쓰나 바닥에 좁쌀이 닿아있고 워봉돌이 떠있는 상태는 똑같습니다.. 다만 원줄의 늘어짐의 유격이 좁더 벌러질뿐입니다..
별 큰 차이는 없습니다.. 그리고 좁쌀채비로도 입질받기가 어렵다면 에코맨 채비(방랑자 채비)를 사용하시는 것도 좋을듯합니다.
군계일학 좁쌀채비의 경우는 2개의 바늘의 목줄에 좁쌀을 달지만 에코맨(방랑자 채비)의 경우는 1개의 목줄에만 좁쌀을 담니다..

일반 양어장이라면 좁쌀채비가 월등한 조과를 보장하는것은 규정사실입니다...입질이 까탈시러운 짜장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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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웃자 08-09-16 16:42 IP : eee419d5c57042b
청풍대물님 댓글 감사드립니다.

제가 말한 1마디는 캐미만 보이게 했을때보다 찌보기가 피곤하기때문에.. 말씀드린겁니다.

2-3마디를 올려놓아도 피곤한건 마찬가지겠구요..

제가 좁쌀을 포기하려는 이유는... 올리는 입질은 했는데.. 자꾸 헛챔질이되면 저의 채비를 의심하게 되어서 그렇습니다.

좁쌀이 바닥에 닿지 않았나??? 하고 의심을 하게 되면.. 찌를 조금씩 더 무겁게 맞춰야 되고..

낚시자체가 피곤해지게 되더라고요..ㅠ

방랑자 채비도 몇번 해보았지만.. 이렇다할 잇점을 느끼지 못했고요..

에효... 낚시가 하면 할수록 어려워지니.. ㅠ 예전에.. 유동찌고무가 아니어도.. 대충 봉돌을 무겁게 맞춰놓아도..

주욱 주욱 올려주던 그때가 정말 그립습니다..ㅠ

천천히 주~~~욱 올라오는 찌가 못견디게 보고 싶습니다.. ㅠ

ㅇ ㅏ 갈등 생기네요..

청풍대물님 어복 충만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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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애가조아 08-09-18 01:23 IP : 4ddf3273eb76711
좁쌀봉돌채비에 관하여는 군계일학싸이트나 또는 윗글에 선배조사님들의 조언을 통해 그 유용성이 이미 검증되었지 않나 싶습니다.
저 역시 좁쌀봉돌채비를 운용하고 잇습니다.
이 분할봉돌채비는 장점도 있는 반면 단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수년간 이 채비를 운용하면서 느낀점은,,

예를 들어,
어느 곳에 함께 낚시를 하고있다고 가정합니다. 그런데 이곳이 붕어가 잘 나온다고 소문은 나서 사람들이 낚시를 하러
옵니다. 그런데 2봉채비를 운용하는 분들은 그저 헛탕만 치고 돌아가고 다시는 오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물이 너무 맑아서 붕어들의 입질이 매우 예민하다는 점입니다.
이때, 2봉채비로 붕어 한마리를 건진다면, 좁쌀봉돌채비를 운용하면 상대적으로 분명히 더 많은 조과를 올리게 됩니다.
매우 예민하게 반응하는 붕어의 입질을 좁쌀봉돌채비는 놓치지 않고 잡아냅니다. 이것이 좁쌀봉돌채비의 매력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러나 어떤때는 붕어가 먹이사냥을 거침없이 할때가 있습니다. 이때는 2봉채비던 좁쌀채비던 조과는 큰차이가 없더군요.
문제는 예민하게 반응하는 붕어를 2봉채비와 비교할땐 좁쌀봉돌채비의 예민성을 알고 나면 좀처럼 이 채비를 버리기가 어렵더군요.
좁쌀봉돌채비의 단점이라면 찌가 솟아오르는 것이 2봉채비처럼 중후한 느낌이 들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좁쌀채비는 예민하게 반응하는 만큼 찌가 까분다고 할까요?! 찌맛이 별로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어떤땐 2봉채비로 바꾸어서 운용을 해보지만 다시 좁쌀채비의 유혹을 버리기가 쉽지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아예 낚시대를 구분해서 가지고 다닙니다.
신수향대에는 좁쌀채비를...
스펙트라수향대에는 2봉채비로 해서 물가에 가서 상활을 보고 결정을 하게 됩니다.
그날의 물 맑기 상태 또는 날씨.. 수초의 상태..등등 낚시를 오래하신 분들이라면 물가에 가면 즉시 머릿속에 판단이
서리라 생각이 듭니다.

낚시의 맛은..
살아있는 생명체와 싸움을 한다고 하는 흥미로움이 있기에 더욱 빠져드는 병이 아닌가 싶습니다.
어복 충만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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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로전향 08-09-18 10:49 IP : 3f2d01e0f05c528
바다낚시를 조금하다 민물로 전향하여 붕어에 대한 지식을 얻고 싶어 들려봅니다.
과학적 근거에 기초를 한 이론이 실전과 매치될때 그것이 지식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분납채비가 1개의 봉돌보다는 조과면에서는 낫다고 생각하며,
수조에서의 표준 마춤이니 무슨 마춤이니 한마디니 두마디니 부질없는 시간 낭비라고 생각합니다.
제 경험으론 현장에서 캐스팅하여 찌가 스물스물 내려가면 아무 문제가 없었습니다.
1년도 채 안되었지만 10년 20년 하셨다는 분보다 조과에서 거의 뒤진적이 거의 없습니다.
용품도 중가(ㅅㅇ ㅊㅅ)로 8-9치 이상 수초에서 문제 없었습니다.
고기가 사람을 이길 수는없습니다. 스스로 구속되지 마십시요.
고정관념에서 탈피하셔야 합니다.
자기가 정립한 방법으로 노지에서 대물하였을때의 그 희열은.......

위에 거론한것 외에 이채비 저채비는 한마리라도 더 잡으려는 욕심에서 비롯된다고 봅니다.
중층이니 내림이니 사람 할 짓이 아닙니다. 어부도 아니고........ 담배 한대 피울 여유도 없는
낚시가 취미입니까 아니면 구속입니까?

***어탁떠서 뭐 합니까. 캐치 앤 릴리즈 를 생활화 합시다.
바다낚시나 민물낚시나 쓰레기는. 민물이 더, 훨씬 심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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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로전향 08-09-18 10:59 IP : 3f2d01e0f05c528
예를들어 바닥에 청태등이 방해가 될때 바다 용품의 저부력의 목줄찌를
목줄에 이용해 보십시요 ! 가지채비니 뭐니 필요없습니다.
바닥이 깨끗한 곳에서는 목줄찌만 분리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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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늬만낚시꾼 08-09-18 16:12 IP : f5a2c12181f705c
양어장 낚시(일명 닭장 낚시)가 아닌 노지 낚시라면,

두바늘 또는 외바늘 채비로 쓰시고, 부력은 수조에서 바늘 없이 찌(+케미) + 봉돌(추)만 달고 수평 맞춤하세요.

가장 무난합니다.

현장에서 만약 입질이 너무 예민하다면, 봉돌을 눈꼽 만큼만 깍아서 쓰시면 됩니다.(단, 저부력 찌의 경우입니다.

고부력 찌라면 조금 더 깍아야겠지요.)

그리고, 너무 헛챔질이 많으면, 실납을 조금 달아서 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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