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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찌가 천천히 올라와요

이젠5짜를향하여 IP : b8d7028318dca3e 날짜 : 2017-05-28 23:13 조회 : 10441 본문+댓글추천 : 0

20년 낚시해서 나름 초보는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오늘 완전 초보되었습니다
짬낚 가서 황당한 경험을 해서 여쭤 봅니다
일정 시간 지나면 찌가 천천히 몸통까지 올립니다
마치 입질 표현처럼 살치는 경험상 아닌듯하구요
동호회 카페 글 올리니 수온이 급격히 오르면
찌에 물방울처럼 공기가 달라 붙어서 찌를 올린다고 하는데
고수님들 어찌 생각하시는지요??????
고견 부탁드려요
추천 0

1등! 꽝도깨비 17-05-28 23:52 IP : 13c74887bacb21f
저도 초보지만 경험한적있어 글남깁니다.

주로 수심이 깊을때 . 일교차가 클때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찾아본 바로는 기포가 붙어서 그렇다는거 같습니다.

http://m.blog.daum.net/airborne/16125017?categoryId=758760

참고해보세요
추천 0

2등! 하모하모4413 17-05-29 01:05 IP : d86cda0ed38cf6a
수온이 급격히 오르면..? ㅎㅎㅎ
찌는 냉동실에 드갔다나온건가요?

대기가 급격히 오르지만 수온은 급격히 오르지 안죠.

공기방울이생길라면. 찌와 수온의 차가 커야하는데
그게.공기방울이 생길 텀이나.. 되요?
추천 0

3등! 물빛조사 17-05-29 07:16 IP : 992682bc3585322
하모하모님 말대로 대기온도는 하루에 10도 이상 변해도 수온은 기껏 2~3도 변한답니다.
하지만 물 흐름이 적은 곳에서는 그 이상도 차이가 나겠죠.
찌와 물의 온도가 같다고 해도 수온이 올라가면 물속에 있는 원줄과 찌등에 촉매처럼 작용해서 기포가 차는 경우는 많습니다.
그게 텀이 되냐고 하지만 2~30분 정도면 충분합니다.
경험해 보시면 알게 되실 겁니다.
추천 0

S모그 17-05-29 07:57 IP : f14c811fd013cdf
예민한 맞춤 채비사용시
원줄을 완전히 수중에 가라앉히지 못하고
원줄의 일정부분이라도 수초(땟장같은...)얹혀지게 되면
얹혀진 원줄무게만큼 채비가 가벼워져서
캐스팅한후 1차 정렬후에
찌톱이 그만큼 수면위로 서서히 솟아오릅니다
그 편차는 비중이 무거운 원줄을 사용할수록 커집니다

예민한 맞춤채비면서 카본원줄인 경우 땟장밭을 넘겨치는 경우
상승량이 충분히 몸통까지 찍습니다

이때문에
수초대물꾼인 제가 좀더 가벼운 메카니즘채비 구사를 위해 가장 먼저 퇴출 시킨것이 카본원줄 입니다
추천 1

S모그 17-05-29 08:12 IP : f14c811fd013cdf
봉돌이 떠오르고
목줄이 수직으로 부양하면서
대부분 목줄길이 만큼 떠오릅니다만(내림채비처럼)
목줄무게 보다 더 (바늘+미끼)의 수중무게량까지 초과하게 되면 채비가 완전히 떠올라 떠서 흐르게 됩니다
이현상의 가장큰 문제는 캐스팅 직후에 안착과정에서 편차가 생기는것이 아니라 1차안착후에
마치 입질이나 온것처럼 아주천천히 아주 중후하게 솟아오르는것이라 1번 입질에 1번의 챔질성공으로 연결시켜야하는 낚시 스타일에서는 스트레스를 유발시키는 요인이 될게 분명하죠

"찌가 중후하게 몸통까지 올라와서 동동동 거릴때 챔질해도 전혀 후킹이 안됩니다 ㅜㅜ"
"그거 징거밉니다" "물방개에 한표드립니다"등등의 답변이 달리던가 "대류"를 범인으로 지목하는 답변들이 달릴때가 많죠.
원줄을 받쳐들고 있는 수초나 부유물들이 범인인데
유저가 냉정하게 분석해서 결과를 얻지 못하면
유저는 낚시평생중 영원히 미궁속에 빠져들 수 밖에 없는 귀신같은 난제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추천 1

이젠5짜를향하여 17-05-29 08:18 IP : 170d7a54ad77573
댓글 주신 고수님들 모두 감사요
이번주에가서 다시 실험해 봐야겠네요
수로이구요
수심 일미터 내외
외바늘 채비
풍덩은 아니지만 예민하게 하진 않아요
원줄은 카본 2점5호
여러가지 해 보면 답이 나올듯하네^^
추천 0

낚고보니월척 17-05-29 10:10 IP : f346842d0d07989
S모그님 답변글에 최근 제가 궁금해 하던 부분이 일부분 설명되어 있네요
단지 차이가 있다면 저는 맹탕이라는겁니다.
수심은 50 전후, 줄이 세미 5호줄입니다.
얼마전에는 깊은(1미터 이상급 수심) 물에 찌가 무 뽑듯이 뽑혀 둥둥 흐르는 경험도 했습니다.

수심 50에서 채비 안착되고 찌톱 2마디 내놓고 하던차에 찌가 갑짜기 몸통까지 쭈욱 올라오고서는 아무 반응이 없더군요
입질이라고 생각할수도 있겠지만 저는 이미 몇번 경험해봤던터라, 그냥 또 올라왔네하고 걷은 후에 다시 던졌습니다. 물론 미끼는 아무 변화가 없었죠

대류는 생각할 필요가 없는 장소입니다. 원인이 좀 궁금하더군요, 아무 부유물이 원인인거 같기도하고요

그런데 제일 궁금한건 안착 후에 찌가 올라왔다면 분명히 봉돌이 수중에 떴다는 이야기인데. 다시 찌탑이 내려가지 안는냐는 겁니다.
이것도 라인이 어디 걸렸다는걸로 이해해야하는것일까요 이부분이 이해가 안됩니다.
추천 0

S모그 17-05-29 11:07 IP : 764bd55b155898a
@낚고보니월척님께

도움이 되실까해서 추가로 적어봅니다.
사실 예민한 채비의 이론적인 정렬을 방해하는 요인들이 많습니다.

수면위로 돌출되어 있는 찌탑이나 주간캐미(특히 시인성을 극대화 하기 위한 크고, 납작한)들이 받는 풍속저항도 있고,
수로나 유입구의 경우 물의 수평축의 흐름으로 인해서 각각의 채비들이 받는 유속저항에 의해서 이론적인 정렬방식을 깨버리는 경우도 크다면 크고요.

이 유속만 봐도
이론적인 단순한 채비정렬로 보면 (봉돌&찌&초릿대의 3자관계의 힘의 평형)의 문제입니다만.
이 3자 관계에서 물의 흐름만 추가로 넣는 경우 (봉돌&찌&초릿대&물의 흐름의 4자관계의 힘의 평형) 문제로 많이 복잡한 문제로 전개되게 됩니다.
흐름(체감하지 못하는 아주 느린 유림의 경우라도)이 있을 경우 흐름저항을 받는 원줄의 구경(호수)나 찌의 수직단면적 등의 요인에 따라
채비 정렬에 간섭을 하게 되는 경향이 큽니다.
이 과정에서 본봉돌 외에 채비가 바닥에 안착되어 있도록 유지하는 무게값(민감한 채비일수록 이값이 작음)이 깨지게 되면,
흐르기도 하고, 수중 지면의 형상에 따라 찌가 꿈틀꿈틀 오르락내리락 하면서 흐르기도 하고 그렇죠.

채비의 찌맞춤은 언제까지나,
1. 실내에서의 수조통 맞춤의 경우 단순한 (봉돌외 무게값을 가지는 채비 일부(찌까지의...)) & (찌)와의 2자 관계이고,
2. 실제 낚시터 현장맞춤의 경우 조금 더 복잡해진 (봉돌외 무게값을 가지는 채비 전체(초리실까지의 원줄까지 전부 포함된..)) & (찌) & (원줄끝이 고정되어 있는 초리) 와의 3자 관계라서 실전 낚시에 그나마 가까운 채비 찌맞춤입니다만.
3. 진정한 실전낚시의 경우 민감한 채비일수록 이론적인 채비 메카니즘의 구사를 방해하는 요인들이 아주 많다고 봐야죠.
- 채비맞춤시 무게값으로 작용했던 원줄이 실전현장에서는 걸리적거리는 많아서, 채비정렬에 무게값으로 작용하지 못하면 정확한 채비정렬이 되지 않을 것이고.
- 미묘한 흐름이 있다면, 단면적을 가지는 수중에 잠긴 모든 채비 부분들이 동일하게 유속저항을 받으면서 한쪽으로 쏠리게되는것 도
정확한 채비정렬이 되지 않을 것이고.
- 수면위로 내어놓은 찌탑이나 캐미가 바람을 받아서 흐르려는 힘이 작용되어 정확한 채비정렬이 되지 않을 것이고.
- 0점을 잡을때 수면위로 내어놓았던 캐미나 찌톱이 수면 너울이나 파도로 인해 수중으로 삼켜지게 되면, 삼켜지게 되는 순간순간 부양력을 받게 되어
수중바닥에 착지되어 있던 본봉돌(보조, 분납 등등)이 바닥면에서 들뜨게 되어, 정확한 채비정렬을 하지 못한채 흐르게 되는.....

이런 이유 때문에 낚시환경이 거치 환경 일수록
정확한 0점 채비 보다는
채비에 충분(적당)한 무게값을 추가로 줘서 낚시하는것이 가장 무난하고, 적당한 채비 법이 되는 것입니다.

이렇기에
노지 다대편성 낚시에서 많이 쓰는
무식한 낚시의 대명사인양 "풍덩채비(초과 무게값을 충분히 준)"란 용어로 불리는 바닥채비가 어찌보면
거친환경에서 채비정렬이 잘 되도록 가장 과학적으로 감안이 잘 된 채비에 가깝다고 볼수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너무 과중한 무게를 추가해서는 안된다고 볼 수 있고요.
이는 유저가 자신이 선호하는 낚시터 스타일에 맞추서, 0점을 잡기 위한 무게값 외에 추가무게값을 정해야 합니다.
저 같은 경우 세미플로팅 타입 5호원줄을 사용하는 대물(다대편성)유저인데
이 추가무게값을 야간 화학캐미 1개 무게 정도(0.23g내외)로 주고 구사하고 있습니다.

항상 수조통(2자관계)이나 현장맞춤(3자관계, 양어장 낚시와 비슷한...)시와 거리가 먼
거친환경일수록 빛을 발하는 채비이죠.
추천 1

S모그 17-05-29 11:23 IP : 764bd55b155898a
위의 요인들처럼 비교적 즉각적으로 반응하지는 않고,
비가 대량으로 오지 않는한 수온이 급격하게 바뀌지도 않지만,
채비를 담고 있는 물의 온도변화에 따른 미묘한 비중 변화도 있고,
수온외에 물 비중에 영향을 주는 물의 탁도 문제도 있습니다.

아무튼 민감한 채비일수록 정확한 채비구사에 방해를 하는 요인들이 생각치도 못했던,
생각하기도 싫을 정도로 머리 아픈 것들이 많이 생긴다고 봐야죠.
추천 1

낚고보니월척 17-05-29 11:47 IP : f346842d0d07989
모그님의 자세한 설명 잘 보았습니다.
참으로 환경적 요인은 복잡한거 같습니다.
제경우도 세미 5호줄을 이번에 전부 세팅하고 발생한 일이라 차후에 계속적인 도전을 해봐야 어떤 요인인지 알거 같습니다.
찌마춤은 수조에서 10대 모두 0점 마춤을 했는데 현장가서 던져보니 두대가 무거운 마춤된거 마냥 가라앉더군요
역시 현장 마춤이 또 필요한것은 어쩔수 없나봅니다.

제가 아마 지금 상당히 가벼운 마춤이 된듯합니다. 채비 정렬에서 이미 많은 환경적 요인이 작용하고 있는듯합니다.
약간의 유속에 영향을 받는듯한데. 지금으로써는 추를 조금 무겁게 하는게 해답인듯하군요
댓글 감사합니다.
추천 0

물빛조사 17-05-29 11:55 IP : 992682bc3585322
s모그님.
과학적인 댓글을 주로 달아주셔서 많은 참고가 됩니다.
카본줄 무게로 인한 채비의 부력변화는 많은 참고가 됩니다만,대물낚시하기에 높은 홋수의 원줄을 쓰고
수초지대이니 수심도 낮고 뒷줄은 길고 한데 뒷줄이 수초에 얹혀 무게감이 없어진다면,
이미 수심맞추는 첫번째 투척부터 찌는 둥둥 뜨지 않나요? 예민한 채비의 찌를 가라앉힐만한 무게가 처음부터 그만큼 삭제된 것이니까요.
카본줄 무게가 수심이 낮아 온전히 뒷줄로 작용해서 수초에 얹히면 5호같은 경우 세미줄과 0.4~0.5g정도 차이가 난다고 치면 투척후 나중에 떠오르기보다는
이미 첫 투척 후 수심 맞출시에 그 차이가 확연히 드러나 현장찌맞춤을 다시 해야 할 것 같은데요.
카본줄이 현장찌맞춤때문에 피곤하다는 건 인정하는데 나중에 줄무게가 반영되어 점점 가벼워진다는 건 조금 이해하기 힘드네요.
추천 0

낚고보니월척 17-05-29 12:13 IP : f346842d0d07989
물빛조사님
하나의 차이일수는 있는데
제 경우 수조 찌마춤을 할때 줄을 전부 수조에 넣지 않고 찌마춤이 가능한 길이만 넣어서 마춥니다.
이렇게 할 경우 현장에서 뒷줄이 수초에 얹혀져도 찌마춤에 주는 영향은 미미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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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빛조사 17-05-29 13:16 IP : 992682bc3585322
낚고보니월척님
그건 그렇죠. 카본줄이라고 수조에 원줄을 다 넣고 찌맞춤하는 것도 현장에서는 가벼워지는 오차가 있고,
원줄을 반영안하고 수조찌맞춤만 하는 것도 카본줄일 경우 현장에서 무거워지는오차가 있지만 수심낮고 뒷줄무게 상관없으면
수조찌맞춤 비슷하게 되겠죠. 그래서 예민하게 채비할수록 카본줄은 항상 현장찌맞춤하자고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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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모그 17-05-29 13:20 IP : 764bd55b155898a
@물빛조사님께
캐스팅 후 채비가 침강되는 관성에 의해 (채비무게+관성)을 포함해서 바닥을 짚고 다시 솟는 과정이 일어 나거나 무게값을 가지는 채비가 가장 깊은 곳까지 내려갔다가
원줄 등이 나중에 자리 잡으면서 서서히 채비가 정렬되는 과정이 있는데요.
오차값이 적으면 적을수록 찌가 다시 솟아오르게 하는 그 과정이 더디게 나타나게 됩니다.

혹은
카본원줄과 같은 물속에서 가라앉는 속도가 빠른 채비의 경우, 당초의 캐스팅 직후의 안착형태 자체가
안착 되어지는 과정에서 이미 민감도 여부에 따라 (본봉돌이 바닥에 붙고, 목줄은 눕고, 바늘과미끼도 바닥에 붙어있어야할 채비)가
땟장을 넘겨치는 경우(원줄무게가 채비정렬에 전혀 관여하지 못하는 경우),
캐스팅 직후의 실제 안착모양은 당초 계획했던 (본봉돌이 바닥에 붙고, 목줄은 눕고, 바늘과미끼도 바닥에 붙어있어야할 채비)가 (봉돌은 수중에 부양되어 있고, 목줄은 수직이고, 바늘과 미끼만 바닥에 붙은 실제안착 형태)로 바껴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 상태에서 바람에 원줄을 받쳐들고 있던 풀잎이나 줄기가 바람에 움직이게 되면 원줄이 움직이면서 아주 자연스럽게 솟았다 내려갔다 하기도 하구요.
제가 기술햇던 윗 댓글들중에 채비정렬을 방해하는 요인들중에 하나만 +요인으로 가볍게 작용해도 채비가 움직일 수 있습니다.
바닥이 약간 지져분한 상태라면, 솟아오르는 찌가 다시는 내려가지 않는 경우도 생길수 있습니다.

이해하기 쉽게 대략 산출해보면
- 비중1.8의 카본원줄 5호(직경 0.370mm)의(직경) 경우 "원줄길이 1m당 채비맞춤에 관여하는 수중무게값"이
계산식 (수중비중)*(원줄의 부피)=(1.8-1)[g/cm^3]*((0.037cm*0.037cm*3.14/4)*100cm)=0.0859732[g] 정도(캐미의 1/3정도 수준)입니다.
땟장위로 얹혀지는 원줄이 3미터만 정도만 되도, 찌탑 한뼘 정도는 충분히 올려질정도가 됩니다.

굵은 카본원줄(위의 산술의 경우 카본 5호줄을 계산)을 사용하는 경우 1봉돌 전통바닥채비(캐미끝 수면맞춤)라 하더라도
땟장위로 원줄무게가 다 실려 버리는 낚시라면
캐스팅 직후일지라도 실제로 본봉돌은 수중에 떠있고, 목줄은 수직으로 서 있고, (바늘+미끼)만 겨우 바닥에 닿아있던가
(바늘+미끼)조차도 수중에 떠 있을 경우도 발생합니다.
그런 무중력 상태의 경우가 발생되어 있는 현장채비의 경우 그어떤 채비정렬을 방해하는 조그만 요인만 작용해도
찌가 아무 이유 없는 듯 서서히 찌가 내려가거나 올라갈 수 있는 움직임이 발생되기 쉽습니다. (별의 별 조그만 이유들이 다 나오죠. 수서곤충부터, 썩는 수초에서 발생된 조그만 기포, 땟장잎이 바람이 흩날리거나............)
1봉돌 이야기만 했는데, 아래에 분할봉돌 0.5g내외의 채비였다면 사실상 땟장 등을 넘겨치는 낚시스타일에서 카본원줄을 채택하는 경우
분할봉돌이 가벼울경우, 분할봉돌은 절대로 바닥을 짚을 수 없는 상황이 되는 것은 불보듯 훤하고,
이론적인 분할채비 안착형태 유지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봐야합니다.
아마 이런 채비가 되겠죠.(본봉돌 수중에 떠있고, 그 아래 목줄 수직으로 떠있고, 분할봉돌 수중에 떠있고, 목줄 수직으로 떠있고, 바늘미끼만 바닥에 닿던가 이 마저도 수중에 떠서 두둥실 떠다니던가.)

- 비중1.07의 세미플로팅타입 원줄 5호(직경 0.370mm)의(직경) 경우 원줄길이 1m당 채비맞춤에 관여하는 수중무게값이
계산식 (수중비중)*(원줄의 부피)=)=(1.07-1)[g/cm^3]*((0.037cm*0.037cm*3.14/4)*100cm)=0.0075227[g] 정도입니다.
이값은 위의 카본원줄에 비해 채비정렬에 관여하는 무게값이 1/11.47배에 불과한 단위무게입니다.
이 값은 비중1.8인 카본1호원줄의 무게값보다도 적은 값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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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모그 17-05-29 13:26 IP : 764bd55b155898a
* 위의 댓글은 이해하기 쉽도록 아래의 여건을 삭제한 상태의 설명입니다.

위의 댓글에서 찌의 위치 위에 자리한 원줄의 무게의 경우
맹탕에서의 실제 현장 찌맞춤의 경우
찌위의 원줄무게를 찌와 초리실이 1/2씩 나눠 갖는 메카니즘이므로,
위의 댓글에서 산술한 숫자값이 1/2이라고 봐야 정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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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5짜를향하여 17-05-29 14:07 IP : dac3140f73f5fc2
S모그님
수학공식보다 더 어려워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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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빛조사 17-05-29 14:12 IP : 992682bc3585322
s모그님 댓글 감사드립니다.
저도 5호줄은 아니지만 2.5호의 카본줄에 분할채비를 쓰고 있음에도 님께서 말씀하신 뒷줄이 수초에 얹혀지는 경우 채비가 가벼워지는 경험을 해봤기에
이해합니다. 또 원줄에 따른 여건이란 것도 엑셀로 수식으로 정리해서 어느정도인지 대충 감을 잡아 참고하는 상태입니다.
(s모그님 예전 정리글 참고했습니다^^ㅋ)
다만, 위의 경우라면 애초에 수심체크시에 수초나 장애물에 의해 수심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기에 나타나는 현상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원래의 기본과정인 수심체크가 제대로 안되어서 나타나는 현상이라면 이해합니다만,보통 찌톱의 목수만 올리는데는 요즘 제가 지닌 찌들은 0.2그람정도면
충분히 올리지만 (부력3~6그람정도입니다),수초위에 얹히는 걸 감안해서 오링이나 편납등으로 현장찌맞춤하고 나서는 아직 님께서 말씀하시는 그런 경험을
해보지는 못했습니다. 수초 넘어에 유속도 있는 상태였습니다.어쩌면 제가 조금 찌맞춤이 무거웠거나 경험이 적기에 그리 생각할 수도 있겠지요.

허접한 질문에 소중한 댓글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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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모그 17-05-29 15:04 IP : c64cc13ba613147
네 예민한 채비는 현장상황이 바뀔때마다
현장찌맞춤을 하던가
적당한 무게를 가감해야 원래의 계획된 메카니즘대로의 낚시가 가능해집니다
그렇게해야 기본적인 채비문제나 현장의 고정적문제로 인한 비정상적 채비운용을 막을수 있습니다
그렇다해도 특수한(곤충같은 작은 생물류, 미세기포, 가변적인 물의 흐름.....) 원인에는 불가항력입니다
추천 0

떡밥신공 17-05-29 18:17 IP : 117f4316ea43bd2
현장에서 맞춰도 시간이 지나면서 떠오름 현상은
요사이 같이 더운 시기에 잘 일어나는 대류현상 입니다
본인도 이번주 일요일날 수심1m 권에서 현장 찌맞춤 후 지속적인 발생으로 애 먹었습니다
대류현상 대류현상 대류현상 아니고는 극히 설명할 방법이 없네요...
추천 0

CHALES 17-05-29 22:00 IP : 828e6ce46cd88f0
떡밥신공님과 같은 의견이며 시간이 지나 대류가 멈추면 정상이 되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주야간 기온차 클때 경험 했던 것 같습니다.
추천 1

드라니 17-05-30 16:37 IP : a4de4dcb91aecf5
글 남기고 갑니다.. 요즘시기에 낮과 밤 기온차이가 많이납니다.. 점심시간정도 지나면 찌가 급격히상승하는 일이 잇습니다.. 또한 해질녁 약간 춥다고 생각이들때 다시 원상태로 돌아오는경우도 봤을겁니다.. 이경우 찌들은 물속에 잇을시 물이 침투되여 자연변화에 찌도 반응하게 되는겁니다..
따뜻하면 올라오고 시원하면 내려가고 그런 경우이니 너무 신경쓰지마시고..공기방울로 10대 다 들어올릴확률이 몇프로나될까요?..아니면 풀스윙 하시고 채비정렬하지않고 봉돌이사선입수후 본류에 물이 뺄때나 들때 채비정렬되여두세마디 오를수도 잇슴돠..또한수조통에 찌맞춤시에는 뒷라인 타는걸 걱정하셔서 부력감가이 걱정되시면 원줄을 15센티정도 정도하셔서 그안에 채비 다 하시고 찌맞춤하시면 수로나강계..땟장밀집지역 에 낚시하시기 편합니다..저또한 옥내림만 10년넘게 하고잇어서 자연변화나 유속. 등등 많은일들을 당하면서 실험하면서 느끼고잇지만..붕어입질이면 다르다는겁니다 낚시 너무 어렵게 과학적으로 하시면 취미가 아닙니다 ㅋㅋㅋ
추천 0

백발조사 17-05-30 20:22 IP : c64cc13ba613147
밤11시나 12시 되면 이런 현상이 앖어집니다
떠있든 찌도 가라 앉습니다
귀신 놀음입니다
추천 0

yuw****7789 17-05-30 21:45 IP : 122dd68862b1ae6
S모그님 땜시 저도 요즘 이상한경험 좀 이해되네요 감사합니다^^
추천 0

늑대붕애 17-06-01 20:36 IP : 4e4f172fa45f881
어떤 종류의 찌를 사용하시는지
속이 빈 갈대 합찌나 누에찌, 한지찌 등(특히 몸통에 검은색 도장을 한 찌)을 사용하시면 찌 마춤 후 낚시를 하다가 찌가 점점 떠오르는 경험을 했습니다.
그 후로 발사나 오동찌를 사용하면서는 그런 경험이 없습니다
속이 빈 찌는 낮에 햇볕을 받으면 찌 속 공기가 팽창하면서 떠오르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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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좌 17-06-02 11:25 IP : adb5db61d439f4d
그냥 좁쌀봉돌 하나더 물리고 낚시하시는게.. 아이고 머리아프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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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붕어 17-06-03 07:01 IP : e66b1b69c9b726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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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롭게™ 17-06-05 21:22 IP : e37ba34761bfec0
유익한 정보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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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마실 17-06-13 08:51 IP : bde1af8720f8886
그런 경험 자주 했습니다.
대처 방법으로는 주간 캐미의 중량을 조금 올려 줍니다.
주간 캐미를 정상적으로 사용 할 경우와 별도로 조금 무거운 것으로
준비를 하고 다닙니다.
대략 적으로 낚시를 하다 보면 동일 부력인데... 간혹 1~2대 정도가
뜨는 현상이 발생을 합니다.
원줄을 물속에 담그고, 초릿대 까지 물속에 정렬 하지만 그런 현상이 일어
난다면 제 같은 경우는 그렇게 대처 합니다.

주로 일어 나는 시간이 주간에만 그런 현상이 일어 나더라구요
야간에는 발생 하는 경우가 거의 없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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