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인의 조언에 따라 미끼,채비를 운용하시면 도움이 되요.
일단은 국민 미끼 지렁이는 필수겠죠?ㅎ
지렁이,글루텐,옥수수 요정도만 기본 템으로 항상 가지고 다니세요.

노지에서 떡밥류 미끼조합으로 조과차이 난다고 생각하고 믿으시면 떡밥 연구로 날리는 돈이.......

낚시는 불확실성이 강해서
'요행'이라는 단어는 항상 염두에 두셔야합니다.

요즘 노지에서는 지렁이 옥수수만 있으면 못잡을 고기 없습니다.
요즘은 옥수수가 워낙에 가성비가 좋고 휴대성이 좋아서
새우통 떡밥그릇 같은거 다 버리고
캔옥수수만 가지고 낚시다니시는분들 많습니다

똑같은 미끼 똑같은 채비로
다대펀성 했는데 특정낚시대만 잘잡힙니다
그게 미끼탓일까요?
채비탓일까요?
포인트 탓일까요?

그낚시대가 하필 '요행'으로
다른 채비였고
다른 미끼였던 이유 하나만으로
"와 무슨 채비 짱이네" "어떤 미끼 조합 죽여주네"
자기만의 낚시종교 같은 확실만 믿음을 만들어버리기도 합니다. 낚시하다가 요행때문에 이론이 산으로 가고 헛돈만 엄청 쓰는 경우 많습니다.

요즘 국산도 떱밥 품질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한강? 예전엔 마루큐 글삼이에 섞어 썻었는데..
(단품은 믿음이^^;;)

그런데. 요즘은 국산 글루텐도 좋아졌더구요...
굳이 일산을 고집하지 않아도 될 정도.

현지인과의 조과 차이는..자리빨이라 생각하는게 속편하겠죠.

물속의 알수없는 고기의 어로가 있어 분명,포인트는 있으니까요.......

낚시 좀 다녀보니....7 할이 자리 빨 이라고 봅니다.

다음엔..잘나왔던 그자리. 에 한번 앉아 보세요.

조과는 1번 행운
2번 자리빨
3번 기술 및 집중력과 노력

이라고 요즘 많이 느낍니다.

저도 좋다는 떡밥, 글루텐은 다 사서 사용해봅니다.
혼합 사용은 기본. 어분 당고 등등 떡밥 및 글루텐으로 해볼수 있는것, 종류별로 해볼수 있는건 거진 다 해보는데.
효율은 그렇게 좋지 못한듯합니다.
삶은 콩이 좋다해서 사용해보고, 옥수수가 최고라해서 사용해보고..
그런데 결국 제일 잘 먹는건 지렁이...

포인터 별로 딱 정해진것은 없으나 현지인이 사용하는 블랜딩이나 종류를 참고하시는게 아무래도 도움이 됩니다.
그렇다고 현지인이 다 맞는것도 아니에요

옥수수 안 먹는다는데 먹는곳도 있고, 글루텐 안 통한다는데 통하는 경우도 있어요

수시로 한 포인터에서 이것 저것 바꾸어가면 시도해보는것도 좋은듯합니다.
저도 한포인터에 자주 가는데. 지렁이만 먹던곳이 어떤 날은 갑짜기 옥수수만 먹더라구요
그 다음날은 또 옥수수를 안 먹더군요

붕어 마음 알수가 없어요

글루텐을 예로 들면 저 같은 경우 처음 시작은 딸기+와다+이모, 아니면 콘글루텐+와다+이모 등
많은 분들이 표준으로 쓰는 방법을 많이 사용합니다.
이렇게 사용했음에도 입질이 없으면 다음으로는 글루텐 단품 만으로 새로 미끼를 만듭니다.
그래도 입질이 없는 경우에는 마지막으로 이것저것을 그냥 섞어서 사용하죠.
결론은? 제 기억에 그날은 뭘 해도 신통한 결과가 나온 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

옆사람만 잘 잡으면 저도 미끼? 자리? 낚시대 길이? 뭐가 안좋은 거지?? 별별 생각이 다 나네요 ㅎㅎ

콩가루ㅡ 잉어 입질

글루텐 단품일때 보다 어분이나 포테이토 계열을 추가 하시면 집어력이나 입질표현이 확실히 좋아집니다.
딱히 글루텐을 사용할 포인트도 많지 않고 다대편성이나 살치 많은곳에선 힘들기 때문에 잘 하지 않는데요, 큰맘먹고 글루텐 낚시 하게 되신다면 나중에 꼭 시험해 보시길 바랍니다.
글루텐이건 옥수수건 자주, 그리고 오래 사용하다보면 남들한테 가르쳐 주기 싫은 특급 노하우가 생깁니다 ^^

일전에 4월초에 홍원리에 친형님과 둘이 출조한적이 있는데요 형은 어분 콩가루 아쿠아 글루텐 나름대로의 비율로 어딜가나 사용합니다.하우스에서도요 ㅋㅋ
그런데 그날 몇수하고 조과가 안좋다고 맘에드는 다른자리로 옮김니다.
잠시후 다른분이 형이하던 자리에 외대로 글루텐 단품과 지렁이 짝밥 낚시로 더 많이 잡더군요
그러는 사이 형은 3마리에 불과해서 다시 자리를 옮깁니다.
밤새 입질이 뜸하다고 담날 대편성을 바꿉니다
그러고 10여수 이상 잡습니다.
먹이도 중요하겠지만 자리와 대편성에 조과 차이가 더 많은듯 합니다.
물런 이것또한 모든곳이 다 똑같진 않겠죠!

S모그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저는 아쿠아텍2를 씁니다
다른 떡밥과 지렁이는 안 씁니다
지렁이 안 쓰는 이유는 비용 대비 조과 측면에서 보면 효율성이 떨어지죠

현지분 말씀 꼭 귀담아 들으셔야합니다. ㅋ 저도 얼마전에 현지분이 딸기글루텐에 보리만 조금 섞어라고했는데.. 말 안듣고 이것저것 제 방식데로 섞어서 쓰다가 너무 말뚝이길래 딸기글루텐에 보리만 조금섞어서 사용후 붕어 4수 했습니다.물론 입질 시간타이밍이라는게 있어서 그럴수도있겠지만.. 바꾸자마자 상황이 그리되버리니.. 역시나 현지분 말씀은 귀담아 들어야한다... 라는걸 다시한번 느꼈습니다.

저도 이것저것 썩어서 쓰는 스타일이라 조과는 별반 차이를 보이지 않는거 같아요

몇 해 전의 일입니다.자주 다니던 수로에서 먼저 온 조사님과 잠깐의 대화 중에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여기는 희안하게도 지렁인 아예 입질이 없고 글구텐도 꼭 딸기글루텐만 먹더군요.
-그래요? 저는 늘상 지렁이로 잡았는데요?

특정미끼를 잘 먹는 물가도 분명 있습니다. 근데 그 특정미끼라는 것이
위의 조사님 예처럼 입질이 없던 차에 우연히 사용했던 미끼에서 마릿수의 조과를 올려 고착되는 경우도 더러 있습니다.
저는 여전히 그 수로에서 지렁이로 붕어를 만나고 있고 그분은 딸기글루텐을 준비해 오겠지요.

고기가 있으면 무슨 미끼든 취하겠죠.포인트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일전에 글루텐만 듣는다는 저수지에서 옥수수로 재미 봤네요.눈앞에 미끼가 있는데 안먹을 붕어가 어디 있겠습니까.^^

미끼가3이면
포인트는7인듯합니다
미끼두중요하지만 포인트가 더중요하다생각됩니디

한자리에서도 10대 다대편성시 입질 이 10대 골고루 들어 오지는 않죠

같은미끼를 다달아놨는데 말입니다. 거의 입질 오는 몇대만 입질이 오는 경우가 많았던거 같습니다

미끼종류도 중요하겠지만 어느자리 어떤포인트가 그날의조과를 좌우하는것 같습니다

위에 휴안님 말씀에 동의 합니다
딸기구루텐만 먹는 저수지에 산란기때 입질이 없다가(저두 딸기만 쓰다가) 마루큐5로 혼자만 잡은적도 있고
좀 지난 모방송 산란기철 낚시 장소에서에서 저 혼자 4짜 5마리 허리급 10마리 이상 하였습니다
그때 상황이 딸기만 먹다가 입질이 끈켰습니다
딸기에 4짜 한마리...
과감하게 흰색 구루텐으로 바꾸고 바로 입질...
물론 전 그 전에도 같은 경험을 몇번 해보았기에
상황 판단이 빨랐습니다
그후 수달 몇마리가 헤집어 놓은 바람에 조과는 그쳤지만
분명 상황에 따른 미끼 변화는 필요하다는 생각 입니다

지금은 고기 잡는거보다 여유가 우선이라 대충 하지만
맘잡고 고기잡을 라면 여러 미끼를 준비하고 구상해서 포인트에 낚시대를 드리우져

그래도 안나오는 날엔 몰 해도 답없습니다

떡밥계속 집어해보고 나중에 생미끼 넣어보심 상황이 달라질수도 있습니다

누군 글루텐
누군 옥수수
누군 지렁이 로 잡았다고 하듯이
그 순간의 환경이나 그때의 물속 상황이
달랐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

노지낚시라면 켄 욱수수만해도 충분할것같네요.
글루텐 이나 기타떡밥낚시는 씨알 선별 력이
없어서.

얻고 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