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여름에 비가오던 폭우가 오던 낚시 다녀봤습니다

경험상 이슬비 보다는 조금 강하게 오는 수준이면 모르지만 폭우가 쏟아지면 파라솔로도 못 버티겠더군요
결국 차에서 비 지나갈때까지 기다려야합니다. 말 그대로 그냥 개고생이고. 찌가 올라오는지 마는지 구분도 안됩니다.
큰비가 내릴때는 아무래도 바람도 동반하죠.

천둥번개 칠때는 말할것도 없습니다. 대를 잡을수가 없죠, 혹시나 싶어서 겁나기 때문입니다.

대신에 비가 오고 난 직후에는 바람만 안터지면 입질 빈도가 높아집니다. 갈수기 때는 더 좋은 호기이기도 하지요

포인터마다 다른데 폭우 또는 많은 양의 비가 오면 물이 황토색 수준으로 변해 버리는 포인터들은 입질 보기 어려워집니다.

낚시터...
1.(천둥.번개)칠때...
2.(호조황)일 때가 있습니다.
3.평소에는...잘 않되는데...(비오는날)호조황이 있을 때가 있습니다.
4.그곳...그 (저수지)의 특성입니다.
5.이러한 (저수지)는...잘 (메모)해 두셨다가 (비)가 올때 찾아 가십시요.
6.모든...(저수지)가 그런 것은 아닙니다.

30초~1분에 한번씩 번개가 치고 소나기가 퍼부어도 찌는 올라오더군요.
근데 무서워서 낚시대나 들겠던가요.ㅋ

쾅

지금 까지 경험상으론 10년간 꽝이었네요 진심입니다ㅋ

비가오나
번개치나
맑은날이나
언제나꽝이라서^^;

예전 소양댐 가두리 있을 때 폭우에 천둥번개 요란하면 은근히 기대하는 인간들이 많았습니다.
바로 본바닥 향어꾼들인데 거기엔 제 친척들도 포함...ㅡ,,ㅡ

벼락이 가두리 근처를 때리면 향어가 놀라 갑자기 한 쪽으로 쏠리다가 가두리가 터지는 경우가 있어요.
그러면 며칠간 근처에 대박이 나는 거죠.
가두리 사장님은 땅을 치고 통곡을 하시는데 꾼들은 벌떼처럼 몰렸습니다.

천둥이 고기를 그만큼 두렵게 한다는 얘기입니다.
제 경험으론 천둥치는 날 조과 좋았던 적이 없었습니다.
문제는 천둥 안 치는 날도....

저도 항상 꽝이라.
안좋다고 느낄수가 없던데요.
항상 평균조과 균일합니다.
무조과....

천둥번개치면 차에 들어가 자는 것만 달라질뿐 ㅎ

비 쏟아지고 번개 쳐도 찌는 올라오는데.
낚싯대 겁이 나서 들 수가 없더군요.
그래도 중간에 한 번씩 들 어서 대박 쳤던 기억이 나네요.^*^

딱한번 강낚시를 제외하고는 꽝입니다.

작년 작은 소류지서
파라솔의자에 고정하고 밤낚시하는데
갑자기 비바람과 번개치며 비가억수로 쏟아지는데
파라솔이 자빠지니 저역시 뒤로 벌러덩넘어지고.그와중에
찌는 치솟고 ᆢ별쇼를 다해봤습니다.
조과는 월척급 두수와 붕어 마리수 했지요
지금도 생각해보면 낚시대 들고 몇번을 챔질과 장시간 낚시대들고 있었는데 감전안된게 다행이라 생각됩니다.

다시는 그런경험 없기를 바래야죠

번개쳐고 비 바람불어도 나올곳은 나오고 안 나올곳은 안나옵니다,

특히나 변개칠땐 붕어 잡으시려다 하나님 얼굴 보십니다,

변개치고 비바람이 강하게 불땐 가족과 함께 보내라는 뜻으로~~~. ^^ㅣ익

'살려주세요'란 말이 무의식 중에 튀어나올 정도로 천둥번개 치던날 밤 찌는 몸통까지 둥둥 떠다니는데 백발백중 잉어새끼였습니다. 큰병입니다. 알면서도 물가로 나가고싶어 좀이 쑤시죠.

제 경험상으론 천둥번개 치는날 두려움반 기대반으로 낚시를 자주했었는데 붕어입질이와도 비사 억수로 쏫아지면 입질보기도 힘듭니다. 정 뭔갈 물가에서 끄집어 내고싶다면 지렁이랑 어분달아서 던지면 빠가사리나 메기 모래무지 가 질질끌고갑니다 그때 낚는거빼곤 붕어는 한두수 밖에는 못해봤네요. 그것도 입질들어와서가 아니라 떡밥이랑 지렁이 상태보려고 들어올리니 그냥 랜덤빵으로 걸린정도....

무조건!!!
절대!!!
집에 계셔야죠...!!!
번개, 바람, 흙탕물 다 떠나서 물과함께 유입되는 쓰레기, 스티로폼, 마른 풀이나 나무가지, 마른 잡티등...진짜 사람 미치게 만듭니다.

맨붕따위론 표현이 안됩니다ㅡ ㅡ

맨붕 후 후회와 짜증과 분노...진심 감당하기 힘드실겁니다.

그런날 오름수위로 대박 났다는건 전생에 나라를 구하신 분들만 해당됩니다.

가슴에 손을얹고 전생에 개국공신이나 나라를 구한 영웅이 아니시라면 가족분과 함께 행복한 시간 보내시는게 맞습니다^^

어느천둥번개치던 여름날 고삼지좌대에서 일임니다 천둥번개치면 안에들어가 숨어있다가 어느순간 비가 멈추면 고요함이 오던 이상한날씨였슴니다
그날 월만 37포함 5마리 .... 잠깐 비그친사이에 아직도 잊지못할 멋진 찌올림이였슴니다
진심 아직도 그리운 멋진 짜올림이 눈에 선하네요

대박친적 있습니다.
약15년전 충북 모저수지에서 자리를 폈는데 얼마
지나지않아서 갑자기 하늘이 시커멓게 변하면서
멀리서 천둥번개가 치기시작하는데 금방 제가 앉은자리 뒷산으로 오더군요.

겁나서 대피할려고 하는데 그와중에 멋진입질이
오기시작하는데 환장하겠더라구요.
당시 낚시에 미쳐서 입질오는대로 무조건 챘는데
떡붕어로 대박친적 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미친짓이죠.
그런 경험은 첨이자 마지막이었습니다.

부슬부슬 장마비가 오는 밤
갑자기 바람한점 없고 풀벌레 소리 하나 없이 수면은 흔들림 하나 없을때
찌가 천천히 중후하게 올라오더라구요
그렇게 10분간 월척 3마리 10분후 천둥 번개 돌풍
텐트안에서 텐트 붙잡고 벌을 서고 있는데
이상해 문을 열어보니 소류지에 물이 뚝을 넘고
낚시대, 슬리퍼 물에 둥둥...
그날밤 개고생 하고 나선 비오면 방콕입니다.

천둥 번개치고 비 내리는 날
붕어 만날거라고 파라솔 밑에 앉아있었죠
그런데 천둥번개, 비 바람 그치고 잠잠해진 새벽4시경에 제 인생 최대어를 잡았어요

번개 치는날은 카본낚시대 감전이 될 위험 확률이 높습니다. 목숨이 소중하니 안하는게 맞겠죠

담주에가시는게...ㅎ

ㅋㅋ글쎄요~~~~~
낚시야 그때그때 변수가 워낙만은지라.
뭐 다들알고계시자나요
똑같은 자리에서 어제는대박 오늘은이상하내 내일은평균조과
참고로 전 엊그저께 평택호에서 비바람,천둥번개,두번에 배수와중에
기록갱신했내요 47로요
아 이래서 뜰체가 사치품이아닌 필수품...
저도 천둥번개칠땐 조용히 찌맛만 봅니다
아직 삶에 미련이만은지라....
다음출조시엔 조사님들 저처럼 기록갱신하세요~~~~^^

낚시대 접고 쉬고하시게 답이 아닐까요 굿이 험한 날씨에 낚시를 할 필요는 없을듯 합니다

비오고 벼락 치던 그날 밤
수로에 홀로 앉아
대박 쳤습니다!!
.
목숨 걸고 낚시했습니다.
목숨 걸면 대박 칩니다!!!

하지만 그 이후
비는 몰라도
벼락치는 날은 절대 낚시하지 않습니다

길고 가늘게 오래토록 낚시해야 하니까요~ㅎㅎㅎㅎ

저 멀리서 천둥번개가 가까이 다가오는데 올라오는 찌불.
이걸 채야되나 말아야 되나 고민하는데 앞산에 번개 떨어지는 걸 보고
혼비백산 차로 피신해서 밤새운적 있습니다.차는 번개 맞아도
괜찮다고 들어서요.

안전불감증 이란 말이 그냥 있는말이 아닌듯

오름이었는지 상류땟장에서 폭풍입질 받았습니다
40대 챔질하다 벼락이 맞은편 제방에 떨어졌고 지릿하더라고요 살포시 놓고 차에 들어갔습니다 10대중에 여섯대가 몸통찍고 둥실둥실~ 하지만 보고만 있었지요
고기도 중요하지만 목숨은 더 중요하니까요 ㅎㅎ

댓글 주신 분들 감사드립니다

안전이 제일이니 천둥번개치며 비가오는 날에는 출조를 포기하는 게 좋겠지만 참지 못할 때를 대비해서 글라스낚시대나 대나무낚시대 준비하는 것도 좋겠네요 ㅎㅎ

맑음 흐림 비 맨날 말뛰입니다.ㅋ

참내... 오래전 어느 천둥 번개치던 날 낚수터에 앉아서 비 쫄딱맞고 있던거 생각하면 지금도 겁나는데....
밤.... 바로 머리위 하늘에는 완전 그물이 처져있고 도처에서 번쩍 번쩍 꽝꽝대는데 낚시요....
파라솔도 겁나서 접어두고 낚수대는 겁나서 들지도 못하고 요즘처럼 차도없고
그냥 비맞으며 친구와 소주인지 빗물인지 마시며 마음 졸이던 생각이 납니다.

철수가 답이네요..^^

여름에 천둥 번개를 동반한 게릴라성 호우가 한시간 퍼붓고 다시 해가 뜨니 소나기입질이 시작되는걸 경험했습니다.하지만 천둥 번개 치는 그 당시에 낚시대 들었다가 전기가 흘러서 대를 놓친기억이 있어서 천둥번개 칠땐 절대 낚시대 안 만집니다.수축고무해놨는데도 대에 물이 묻어있으니 잔전류가 흐르더군요..진짜 깜짝 놀랬습니다 위험하니 번개치는날은 낚이를 삼가하시기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