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온이 30도에 근접하면 물고기(먹잇감 포함)들 대부분이 치사량에 가까운 수온이거든요..

반드시 맨손이라도 물에 손을 담궈보시고 수온체크 하시고 포인트 잡으세요.
최하 표층수가 미지근한 정도는 되어야 될만한 포인트이며
대체적으로 뜨뜻한 느낌이 들면 아래 내용들 참고 하시구요
* 항상 그늘진곳(연이나 마름으로 덮힌...남쪽을 등진 산자락직벽.)
* 새물유입구나 지하수가 바닥에서 용출 되는곳
* 큰 바위지대가 있는 골짜리
* 제방권 가장 깊은곳

지금 같은 고수온기는 고기들한테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무조건 일정수온 이하인곳에 머물러야하고
맹탕지의 경우 낮시간에 지나치게 뜨거우면
꼼짝도 안하다가 자정이 가까운 시간부터 동이 막 터오르는 시점까지만 먹이활동을 하는 경향이 두드러집니다

배웁니다

맹탕보단 수초나 마름이 분포되어 있는 곳이 잘잡히는 이유가 그만큼 물속에 그늘이 져 은신할곳이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저수지 상황을 잘 파악하시는게 조과에 효과가 있을겁니다

수심이 나와줘야지요
온탕수준의 상류보다는 중하류가 유리합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저수지를 돌아다니며 목격한 상황입니다.
배수기 거의 바닥권 베스터 소류지에 뺑돌아가며 마름이 있고 가운데만 마름이 없는 상황이였습니다. 대낮부터 릴찌 5대를 장착해 저수지 가운에 릴로 찌를 세우시는 분이 계셧습니다.
누가봐도 고기는 한가운데 다 몰려있을듯했고 기발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해질무렵 대물 마릿수 하십시요 인사를 남기고 담날 궁금해서 오전에 다시 가보았습니다. 그분이 우측 중류에서 릴을 접고 대를 펴고 계셧습니다. 무슨 상황이냐고 여쭈었더니 제가 가고 난다음 젊은분 3명이 상류1명, 중류 2명이 마름 구멍을 파서 상류 월1수, 중류좌안 월2수, 중류우안3수를 했다더군요.. 그분은 꽝이였답니다. ㅎㅎ- 그래서 3마리 나온 포인트에서 대를 펴며 1박 더하신다고 하더군요.. 손맛 보시라고 인사후 돌아왔습니다.
저수지마다 특성이 있겟지만 참고하시는 글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젠4짜조사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