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바닥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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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이상한경험

김영근3587 IP : 2b7d00e1dc86416 날짜 : 2018-09-19 17:43 조회 : 11278 본문+댓글추천 : 0

부력 3.5g 으로 맞추고 강에서 낚시를 했는데요. 고기가 가끔 살짝 건드리긴 했으나 입질다운 입질이 없었습니다. 말뚝이라서 글루텐갈아줄려고 빠르게 대를 들었는데 (이때까지도 달려있는지 몰랐습니다.) 갑자기 달려있는 느낌이 나서보니 정확하게 붕어입에 걸려있더라구여 운좋게 대를 들다가 붕어가 걸렸다면 입에걸려있지는 않았겠죠.. 먹다가 잠이 들었을까요 ㅋㅋ 이런경험 다른분들도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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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부처핸섬 18-09-19 17:50 IP : e7772bf5b779ec4
저도 철수길에
풀떼기에처박아논거 말뚝이었는데
(짬낚이라 확실함)
잉어70정도되는놈 질질끌려온경험있습니다
추천 0

2등! 가을의기도 18-09-19 18:12 IP : 7a2c4b54910f44c
간혹 그런 일 있죠.
흡입하고 가만히 있었을 수도 있고
막 대를 들어 미끼가 움직이는 순간에 덥석 했을수도 있고
이런 저런 추정만 해봤습니다.
추천 1

3등! 졸때만찌올리네 18-09-19 18:28 IP : 57df6a5ec0467db
가끔 그런 경험들 있으시죠...^^
미끼 흡입 후 녀석들이 미동도 않고 있는 경우가...ㅎㅎ
추천 0

마부위침 18-09-19 18:30 IP : f346842d0d07989
추정만 가능하겠죠
1, 물고 있었다
2, 먹어려는 찰나에 대를 들었다
3, 먹고 뱉는 순간 대를 들었다
4, 바늘 옆에 어슬렁거리다가 걸렸다

뭐 여러가지 추정해볼수 있습니다.

하지만 확실한건 붕어가 예민해서 확실한 찌올림 또는 미끼흡입을 안했다는거죠
뭔가 조건이 안맞아서 붕어가 입을 대지 않았다는것.
아니면 채비에 사각지대가 존재했다는것 정도일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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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초사랑 18-09-19 18:33 IP : 0cdb3264ac964d8
글쎄요...
아주 작은 물고기라면 모를까 어찌 찌의 움직임이 전혀 없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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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18-09-19 18:40 IP : d9170b2baf24cfe
저도 영천대창에서 낚시중
케스팅했는데 찌가내려가지않아
대를들었는데 묵직하더군요
그날유일한 월척입니다
추천 0

별한스푼 18-09-19 20:59 IP : ba7f82e35010de9
붕어가 존 나게 졸려서 하품 하는중에.....ㅠㅠ
추천 1

월척토종붕어 18-09-19 21:59 IP : a81b947199bfc0e
간혹 약은 입질에 올라오는 경우는 있었습니다. 혹시 너무 자신의 채비를 믿지못하신다면 부력을 다시한번 점검하심이 어떨까요? 예민해서 나쁠꺼없다는 생각에 글남기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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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주 18-09-19 22:39 IP : 976a004a56084ba
허리급 붕어도 그렇게 물고 있는 경우가 간혹 있습니다

목줄이 길어서 그럴수도 있지 않은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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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6짜조사 18-09-19 23:12 IP : 3e517a6985596e5
댓글달아주신 모두 감사드립니다. 채비에는 전혀이상이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붕어크기는 7~8치정도였습니다. 물려는 찰나에 잡혔나봅니다ㅋㅋ
추천 1

EndlessLove 18-09-20 07:49 IP : 4fa0e8f3e6bf2ad
이런경험은 낚시하는분들중엔 왠만하게 다 있을겁니다...
찌는 눈으로보기엔 그냥 그대로 있는거 같은데....."아나~~~왜 입질이 없는거야?"하고 미끼 갈아줄생각으로 대 들었는데 붕어가 달려서 나옵니다 ㅋㅋㅋㅋ
세상에 이런일인건가요?ㅎㅎㅎ
진짜 찰나의 순간인거 같네요...미끼 흡입딱하자마자 낚았다고밖에 설명이 안되는 ㅎㅎㅎㅎ
누구나 경험이 있을겁니다..^^
운도 실력입니다..
추천 0

대전대학65 18-09-20 08:09 IP : e240450900773d6
루어낚시 효과라고 생각됩니다
글루텐 주위에 붕어들이 유영하다가 바늘에 붙은 글루텐이 움직이는 것을 보고 붕어가 입질하는 것이지요
표층 가까이에서 움직이는 봉돌을 보고 입질하는 끄리와 같은 유형이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아~ 물론, 글루텐을 물고 있지만 찌가 표현을 못할 수도 있습니다
추천 1

캐미낚시 18-09-20 09:49 IP : d37b1f6cd06f220
부력 3.5 면 강낚에서 특히 부력을 올려 서보시길 조언함니다.
찌도 상응하게 쓰시되 수심에 어느정도 긴찌쓰시고 부력 집중형찌
로 , 봉돌도 분할봉돌보다 하나로 목줄은 떡밥,옥수수,등 경우
10쌘치 전후. 채비 튼튼히 하십쇼. 다른 님께 패스 함니다.
추천 0

행복한기다림 18-09-20 10:01 IP : 977a86d671ffadf
저도 몇번 경험했습니다. 특히 늦가을, 초겨울에 경험을 했습니다. 예민한 입질이던지~~ 아님 약한 찌올림을 했는데... 제가 보지 못할 수도 있었지 않았을까 추측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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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팔로6540 18-09-20 10:40 IP : fc66fbd00127948
무거운 채비에 목줄이 길면 그런 경우도 흔이있을수 있읍니다 붕어가 대물일수록 수초 밑에서 움직이지 않고 상승 하지않고 먹이만 취하는 경우가 있는듯 합니다 찌에 미둥은 꼼지락 꼼지락 정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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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수생각 18-09-20 10:44 IP : eb83edfe67789bb
낚시 경험이 많은신 분들 중에 이런 경우는 누구나 다 겪어봤으리라 생각합니다.
올해 초봄에도 수로 낚시에 분명 별다른 찌 움직임이 없었는데, 대를 드니 그 때 옆으로 강하게 째는
8치급 붕어를 잡았습니다.
제가 채비를 둔탁하게 운용하는 스타일이 아님에도 주둥이에 정확하게 바늘이 걸려있었습니다.
목줄 길이는 대략 10~12cm 정도, 원줄은 카본 3호, 바늘은 지누 2호 또는 3호 바늘 사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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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첼 18-09-20 11:31 IP : 98dcb55b46b129a
똑같은 경험들 있으시죠.
제경우는 거의 7~8치급에서 종종 일어나더군요
윗 분들께서 너무 잘 정리해주셨구요..
정상적인 채비라면 저역시 가볍게 생각합니다.
예전 낚시춘추에서 본 글이 떠오르네요.
" 찌 올림은 붕어가 올려준 만큼만 올려준다는 고정관념은 버려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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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지 18-09-20 13:20 IP : 2901dc2d454ed94
빈 바늘 첫 캐스팅에 올라오는 넘두 있잔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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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러제로 18-09-20 21:52 IP : 33ad7fd80916ea9
간혹 1센티정도의 찌올림에 허리급잡은적있습니다.
5분동안 3단올림 3센티 올린놈이 사짜 중반이 나온적도 있구요. 알다가도 모르는게 붕어낚시고 채비또한 정확한표현이 안되는경우도 비일비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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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붕어 18-09-22 03:59 IP : 681f316527b2382
목줄의 사선에 의해 입질 표현이 안되었을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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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치 18-09-23 20:49 IP : 2a8eaec6065d774
채비를 말씀하시는 분들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최소 손바닥급에서 잉어 70cm도 낚으신 경험들을 얘기하시는데
채비 좀 둔하다고 그게 전혀 표현이 안 되는 상황이었을까요?
주변에 낚시 몇십년에 채비에 상당히 신경을 쓰고 공부도 하시는 분들도
간혹 그런 경험들을 하시는 것을 많이 봤습니다.
채비의 문제로 보기엔 너무 억지스럽고요
저도 짧은 견해지만 추측해보면
1. 움직이는 순간 본능적으로 문 경우
2. 첫 입질과 들어올리는 순간의 기막히게 타이밍이 맞는 경우
정도로 추측해봅니다.
(여담으로 들어올리는 경우와 반대지만 예전에 홍천강의 20cm 수심에서
수심 보려고 던졌는데 '아~~ 하고' 있었는지
채비가 퐁당하는데 붕어가 물린 경우도 있습니다.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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淡如水 18-09-26 14:06 IP : 6105ef9af559846
생미끼 보다는 떡밥낚시 할 때 그런 경우가 가끔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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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조아 19-04-27 23:28 IP : af8ff83b217a29c
수심 맞추어 대피는중
빈바늘에 월척이 나온
경우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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