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줄 길이를 몇센치로 하시는지 모르겠지만
길다면 줄여 보세요.

10센치로 아주 짧게 쓰고 있습니다

저도 스위벨에 꽂혀 진상이다 싶을 정도로 스위벨 고집합니다~^^ 근데 스위벨 채비를 하면서 중간 목줄은 괜히 길게 하고싶고 근데 캐스팅할땐 꼬이고ㅎㅎ 특히 수심 낮은곳엔 더욱 심하죠ㅎㅎ 그래서 전 스위벨채비 된 낚시대는 생미끼만 낍니다 떡밥 낚시하는 낚시대는 원봉돌 합니다~

젤 중요한건 중간목줄 10CM 이하로 줄이시면 좋을듯 합니다

투척하실때 풀스윙하지마시고 약간 반스윙으로 해보시죠.

풀스윙을 하게되면 아래스위벨이 튕기면서 반동에의해
내있는 쪽으로 되돌아와 쉽게 엉키게됩니다.

그래서 투척시 돌려치기 할때는 엉킴현상이 잘나타나지 않는데
앞치기할때는 반동으로인해 쉽게 엉키게되는 거지요.

기둥줄은 좀 뻣뻣한 캐블러 합사로 하시고
본 목줄은 부드러우면서도 약간 굵은 줄(당줄?)로 하시는 것이 어떨까 합니다.
기둥줄이 너무 얇고 낭창대면 잘 얽히는 것 같습니다.

수초나 수몰나무가 많은곳,
유속이 있는곳, 바닥이 지저분한 곳 등은
안착도 어렵고 엉킴현상이 일어날수 있습니다.
자연지에서는 저역시 결국 원봉돌로 대응하게 됩니다.
헌데, 그채비 그대로 양어장에 가져가 사용하면
찌도 잘 올려주고 후킹도 잘 되더군요

채비된 사진을 보면 더욱 쉽게 설명드릴수 있는데
윗분들 말씀데로 앞치기 방식의 문제일수도 있으나 근본적으로는 목줄의 길이가 너무 길어서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그리고 중간 목줄과 바늘 목줄중에 하나라도 합사 목줄이면 역시 자주 일어납니다.
가능하다면 두 종류 모두 합사외의 목줄을 사용하면 그런 현상이 줄어듭니다.
합사를 고집하고 싶으시다면 목줄의 길이를 많이 줄여보세요
중간 목줄 7cm 정도에 바늘 목줄 5cm 정도면 그런 현상이 줄어들겁니다.
그리고 합사 목줄중 직진성이 약하고 쉽게 보풀이 풀리는 합사들은 더욱 심하게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마지막으로 원줄과 핀클립, 또는 봉돌과 연결하고 남은 원줄의 끝단분에 목줄이 걸리는 현상이 있는데 그부분에 고무캡을 씌워주면 그런 현상은 없어집니다.

현재 저도 한세트는 원봉돌이고 한세트는 스위벨식으로 사용중인데. 조과는 비등비등합니다. 대신에 원봉돌이 아무래도 편합니다

풀스윙으로 튕기지않으시면 조금 덜 엉키실것같고요..
챔질시에도 너무 세게 챔질하지않으시면 덜 엉키실것같아요~
또 습관이되면 괜찮습니다.
전 원봉돌쓰는것만큼 편하고요~
다른분들보다 조과도 더 좋아요~

헌데 쓰시는분이 불편하시다면 그냥 원봉돌 쓰시는게 좋습니다.
구지 스트래스 받으시며 스위벨을 하실이유는 없잖아요???^^

꼬이는게 싫으시면 편대채비로 쓰시면 될 것 같은데요.
가지 하나를 잘라버리고 쓰셔도 되구요.

수심 60~90cm 정도라면 기둥줄을 좀 더 짧게 하셔도 무방합니다.
본디 기둥줄은 노지에서 10cm가 평균으로 권장되지만 그보다 짧은 7cm 정도로 하셔도 됩니다.
2분할이 요점이라 더 짧아도 되는데 그러면 결속이 더뎌서 애로사항이 될수도 있습니다.

말씀처럼 간혹 꼬임 현상이 있습니다만 이것이 짜증날 정도로 빈번하다면 뭔가 사용상의 문제가 있으니..
즐낚하시면서 잘 체크해 보시길 바랍니다.

꼭 교과서적으로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여러 가지 방법을 조언해주신 조사님 감사합니다

원봉돌 가셔서 장단점을 한번 더 올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