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바닥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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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카본원줄 사용중 찌올림 시 뒷줄 궁굼.

임진강붕어 IP : 603c625220cf9a1 날짜 : 2019-03-19 14:27 조회 : 6886 본문+댓글추천 : 0

원봉돌 바닥낚시를 하고 있습니다.

카본원줄 사용 중 채비가 안착되면 뒷줄(찌부터 초리까지)이 무게 작용을 하여
찌가 기준보다 더 내려가고 찌맞춤은 가벼워지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여기서 궁굼한건 찌올림 시 입니다.
붕어가 미끼를 취하고, 봉돌을 들어올리면 뒷줄은 어떻게 되는가요?

뒷줄이 무게가 붕어의 찌올림에 부작용이 되는지?
또는 방해가 될 수 있는지? 궁굼합니다.

모노줄은 뒷줄에 전혀 영향을 받지 않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모노줄이 카본줄 보다 붕어가 찌올림에 있어서 더 좋은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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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DJ 19-03-19 14:33 IP : f76b0a4739cd51c
찌맞춤이 가벼워지는 것이 아니라 무거워 집니다.

노지에서는 입질 받는 것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다만, 수초를 끼고 할때 뒷줄이 수초에 엉켜서 챔질시 지장 받지 않게 신경 쓸 필요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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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떡밥신공 19-03-19 17:16 IP : 7b9d1a598470e8b
떡밥낚시를 하느냐?
생미끼 낚시를 하느냐?
수초밭에서 하느냐? 맨땅에서 하느냐? 에 따라

찌에 간섭을 안받게 바닥낚시를 떡밥낚시 맨땅에 할 시는 세미프로팅 (비중1.07~1.2) 라인을 사용하는 것이 예민성에서는 우수할 듯..
또한 장애물과 생미끼 낚시 시는 (콩,새우,참붕어)카본줄이 운용면에서는 유리한 듯..

비바붕어 김현철 프로가 하던말 ..왈( 붕어낚시에 카본줄 쓰면서 뭔 붕어를 잡으려고 합니까?)란 멘트로 낚시인들을 씨끌버끌하게 만든 장본인 이기도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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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한마리만물어봐라 19-03-19 18:58 IP : 54fb90f9be6d27b
제가 생각하는 민물낚시 원줄 선택....
1. 카본원줄.
1) 수초가 빼곡한 지역
2) 원봉돌 풍덩 채비(플러스 찌맞춤)
3) 잔챙이는 필요없다. 무조건 빅원~!!
4) 원줄을 가라앉히는 동작이나 행위가 너무 귀찮다.
5) 대류나 유속에 구애받고 싶지 않다.
6) 낚시대를 믿고 원줄의 강도를 믿을뿐!! 걸리면 무조건 강제집행!!

2. 나일론줄
1) 맹탕이나 바닥이 깨끗한 지역
2) 떡밥이나 옥내림 등 찌의 부력을 극한까지 맞추면서 낚시하는 스타일
3) 빅원도 좋지만 잔챙이도 마다하지 않는다.
4) 화려한 색상의 원줄을 선호한다.

이정도로 구분한다고 생각되네요.
어차피 찌를 올릴 붕어는 올립니다.
단, 올리기전의 이물감이나 예신전달 등에서 차이가 있을뿐이죠.
카본원줄로 찌맞춤을 하시면 카본 3호 기준으로 볼때 현장찌맞춤이더라도 실질적으로 약 2~3목정도 마이너스 찌맞춤일 확률이 높습니다.
카본원줄의 비중과 라인의 굵기가 생각보다 무겁습니다.
그래서 카본원줄을 사용하려면 부력이 높은 찌가 유리합니다.
추천 1

S모그 19-03-19 19:44 IP : c3d8410d44d01d6
그 원줄의 수중무게와
그 긴 원줄이 물이라는 점성을 가진 액체를 가르면서
들어올리는 것을 버겨워할 정도로
기본 부력이 낮은 찌라면
찌올림이 정상적으로 보이지는 않을 것이고,

반대로 버겨워하지 않을정도로 적당히
기본부력이 높은 찌라면 찌올림이 그리 부자연스럽지 않을겁니다.

학교 운동장에 늘여뜨려진 줄다리기용 굵은 밧줄을 건장한 청년이 들어올리는 것이랑
유치원 갓 졸업한 초등학생이 들어올리는 것을 연상해보시면
어떤 느낌일지 아실듯.....

그 늘여뜨려진 원줄의 총 무게와 찌의 부력간의 격차에 따라서도
본봉돌에서 찌에 이르는 원줄이 90도에 가까운 수직처럼 보이게 안착되기도 하고,
거의 드러눕다시피 최종 안착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찌부력은 3인데 원줄무게가 2이고, 아래에 달린 본봉돌무게가 1이라면
한자어로 八자 모양으로 안착되기 쉽죠.
찌올림도 깔끔하지 못하기 쉽구요.
그래서 저부력 채비일수록 수중무게가 가벼운 나일론줄을 사용해야 한다는 말들을 많이 하죠.
추천 1

수초사랑 19-03-22 19:43 IP : 403c358a549a658
아주 어렵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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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4****17524 19-03-25 10:55 IP : 0142771b78a23a5
수조찌 맞춤시 카본줄은 더 가벼워지는걸로 알고있는데 제가 잘못알고 있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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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이™ 19-03-25 13:01 IP : 16faedfacf885ea
노지에서는 낚시하는데 큰 지장없습니다.
대신 양어장에서는 모노0.6~1.0호 줄을 주로 사용하죠. 최대한 예민하게 해서 마릿수 할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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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심 19-03-25 22:30 IP : 6566407b50e9ec9
여지껏 카본줄 바닥낙시 하시는분은 찌오름도 없이 어떻게 붕어를 잡았을까? 참 궁금해집니다.
요즘 노지에서 40대 수심1미터 카본 4.5호줄에 붕애 3치가 찌를 숙숙올려 주는것을 볼 때. 뒷줄무게가 있어도 찌맛춤이 되었으면 붕어는 찌를 잘~올려주고있습니다.
낙시는 쓰레기 잘 치우시고 스트레스 없이 그냥 즐기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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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사람 19-03-25 23:00 IP : bf749407da691c5
낚시 오래 하신분의 이야기는 이렇습니다. 올릴놈은 다올린다. 부력이 조금 안맞아도 상관없다. 먹을놈은 다먹는다. 실제로 저는 미세하게 부력을 맞추지 않습니다. 채비또한 카본5호원줄에 케브라 합사 목줄을 사용합니다. 왜 스트레스 받아가면서 채비를 열심히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낚시 끝나면 청소하는거 잊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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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빈32901 19-04-15 00:10 IP : e31083a5d94ee63
그런거 따지면서 낚시해봤는데 스트레스만 받구요 카본이 찌올림 별로라고 모노줄쓰면 남들 꽝칠때 나만 잡을거같죠? 그런경우는 단한번도 일어나지 않더군요 꽝칠땐 다같이 꽝치고 잡을땐 카본줄이나 모노줄이나 아무 상관없이 다 잡더라구요 이래서 올릴놈은 올린다는 말이있는거같고 그 수없이 강조하는 카본줄의 단점을 이야기해도 대세가 카본줄인건 현실인거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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