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바닥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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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어리버리 채비가 맞습니까?
제가 생각했던 어리버리라 생각 했었는데 확신도 서질않고,
이 기회에 고수님께 더 배움을 가지기 위하여 자리를 옮기게 되었습니다.
이 채비를 울산에서는 일부 반내림 채비라고도 했습니다.
이는 아래 댓글에 "하늘연님"이 설명하신대로 올림과 내림 혼합형으로(채비는 중층채비와 거의 유사함)
아래 바늘에는 미끼성 떡밥을, 윗 바늘에는 확산성 미끼라던가 집어제를 달아 투척시 바닥에 살짝 닿게 합니다.
주로, 아래 바늘에 주 미끼를 달고,윗바늘에는 확산성 밑밥을 사용하는데 ,윗 바늘의 떡밥이 떨어찌는 정도에 따라서
윗 바늘이 그만큼 뜨게 되고, 찌는 상승하게 되는데는 완전히 떨어지면 결국 채비 단차만큼 뜨게 됩니다.
찌는 주로 중층 일반찌나 전자찌를 많이 사용을 했습니다.
붕어가 아래 바늘을 삼킬때는 오름 입질을,윗바늘을 삼킬때는 내림 입질을 하나 70%이상이 내림으로 나타납니다.
입질도 시원할때도 있지만 아주 미약할때가 많아 다대 편성 보다는 외대(1대)사용하고,추가시 일반채비(올림)를 1대더 합니다.
노지 보담 주로 양어장이나 겨울철 붕어들의 경계로 or 수온의 영향으로 입질이 아주 미약할시 많이 사용합니다.
이 낚시 방법이 붕어를 더 많이 모으고(집어) 낚을(예민한 채비) 수는 있지만 상당히 체력을 요하는 낚시이며,
장기 낚시때에 눈의 피로도는엄청납니다.(하룻밤 새고나면 거의 토끼눈이 됩니다.ㅎㅎ)
더불어 챔질시 신속하게 해야 하므로 긴장도에 의해 팔에 엘보 현상이 올 수도 있습니다.
저도 10여년전 이 채비법으로 양어장에 수없이 돈을 보탰지만,얻은것은 엘보 뿐입니다.ㅋㅋ
정확한 시기는 모르나 ,당시 울산에도 알음알음 낚시인에게 보급되어 울산 낚시인들이 전국으로 원정 대회 나가서
입상하신분들도 꽤 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오래 전의 이야기라 현 시점과 접목이 될련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올린 글이 다소 틀리더라도 양해 바라며,아래 공란에 많은 도움 주시길 바랍니다.
최근에는 옥수수 대물낚시/물먹는찌 가 이슈가 되는듯 합니다.
다소 의문점도 있고,또 새로운 낚시 장르를 저도 배우고 싶네요.
지금은 우리나라 강,호소에 어딜가나 어자원이 너무 없습니다.
이젠 낚아서 드시는 것보다 즐기시는...
그리고 쓰레기는 가져 가신것만이라도 들고 오시는 센스를...
"고기를 나까야 묵제"
ps:제가 즐겨하던 채비방식 입니다.
다소 취지에 부합되지 않거나 다른점 있더라도 양해 바라며 도움을 주십시요.
1.아래 좁쌀봉돌은 올림/내림 판단 불확실시 단차도 줄이고,아래바늘의 예민한 입질을 파악하기 위함이며 입질 형태에 따라서 추를 아래바늘 목에서 부터 단차 바늘(상부바늘)가까이 올리기도 합니다.
2.바늘쪽 편납은 윗바늘 목부분에 아래목줄을 함께 쌀짝 감싸서 외바늘 대어낚시나 올림낚시시 사용합니다.
3.평상시는 1,2의 봉돌을 떼어내고 낚시를 합니다.^^
*챔질시 대어낚시나 일반 떡밥낚시처럼 크게 하지 마시고,찌가 있는 전방 방향으로 밀면서 대끝만 살짝 들어 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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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것이 내림과 같지만 원줄과 목줄 찌만 차이가 날뿐이지요
제가 아는 어리버리란 경기도 수도권 유료터에서 발전한것인데요...
전 그당시 낚시 취재기자로 일을 해서
어떻게 어리버리가 탄생하게 되었는지 나름 좀 안다고 생각합니다.
당시에 유료터에서는 내림낚시로 고기를 쓸어담게 되자
내림낚시 금지 표층낚시 금지 내림찌 사용금지 목줄 6센티 이하 등등
수많은 현수막들이 낚시터마다 걸려서 유료터 매니아들의 시선을 잡고 있었죠
그래서 생겨난것이 어리버리 입니다.
일반 민물 떡밥찌에 1호의 5센티되는 합사목줄 등등
일반 바닥낚시 채비로 내림의 형태를 띤게 어리버리라고 알고 있습니다.
회야강님의 채비는 어리버리라고 볼순 없고 그냥 내림이라고 보는게 맞는것 같구요
제가 알고 있는 어리버리랑은 많이 차이가 있는듯 해요^^
혹 제가 알고 있는 어리버리는 알고 싶다면 쪽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