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대가 대좌인지 소좌인지...
예전에 저는 스노픽 소좌에다가 오케이 소좌용 바닥낚시 받침틀 구해서 사용했습니다.
앞쏠림 현상은 나름대로 생각해서 뒤쪽에 튼튼한줄로 엮어놓고 받침틀 나사로 고정시켜서 사용하거나
낚시가방을 뒤쪽으로 걸어서 사용했습니다.
소좌가 오히려 낚시하기는 편하죠 높은곳에서 내려다보는겪이니...
추운날씨 건강유의 하세요^^

장대만 아니라면 3대 정도는 그런대로 사용할수있습니다

하지만 잠간동안 짬낚시이면 모를까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안습니다

등받이는 있으나마나 해서 2~3시간만 지나면 허리 아파옵니다

당연히 잠도 못잠니다

바닥낚시는 맹탕지가 아닌 주로 수초가에서 낚시를 하게 되니

자주 일어나야 되는데 어정쩡하게 다리벌리고 일어서야 하는것도 불편합니다

섬좌대가 등받이를 보완했음에도 인기없는것도 같은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친구랑 둘이서 구입해서 당일낚시에 서너번 사용해보고

느긋하게 기다리는 바닥낚시에는 맞지않는 장비라고 결론냈습니다

.

시판되는 노지 좌대가 있습니다.
저도 출시되고 얼마 후에 제품을 보았지요.
좌대의 폭이 대물꾼에게는 맞지 않더군요.

저는 전에 좌대를 제작해서 조행을 즐긴 적이 있답니다.
아연강으로 트렁크에 들어 갈 만큼 최대한의 넓이로 발판을 만들고~
주변 공작소에서 피트아시바 클립과 아시바를 자른 파이프로 다리를 만들어..
유용하게 사용했었답니다.

스텐강의 재료비가 시험 제작하기에는 너무 비싼듯 하여 그리 했던 것인데~
나름 많은 쓸모가 있었습니다.

문제는 무게입니다.

어린시절에는 넘치는 힘과~
낚시에 대한 열정으로 무거운 좌대를 메고 다니면서도 힘든 줄을 몰랐었지요.

한해 한해 지나며..
좌대는 구석에 박혀 나올 일이 없게 되더군요.

기존의 중층용 소좌나 대좌로는 대물낚시는 불가능합니다.
시판되는 노지좌대도 아이디어는 좋았지만 폭이 너무 작아 쓰임이 좋진 않습니다.

지형적인 어려움을 극복하고 제대로 된 대물 낚시를 하시려면~
넓은 좌대를 직접 만들어서 사용해 보실 것을 권해 봅니다.

물론, 자재는 중량을 먼저 생각해서 선택하세요.
아연강은 너무 무겁더군요..

스텐강이나 알미늄으로 본체를 제작하시고..
다리를 고정하고 조절하는 부품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중층용 소좌에 32대 둘 28대둘...이렇게 4대도 던져보았습니다.

설치등 간편하고 위치도 높아서 좋은점도 있지요. 떡밥그릇도 좌대위에 가까이놓고...

그러나 좌우 이동시에는 한다리를 번쩍 들어 옮겨야되고.... 우선 등받이가 낮아서 허리아프고...팔걸이가 없으니 양팔의 거치가 불안정해 무거워지고...등....노지 밤낚시 에는 않좋기에...

지금은 ...짬낚시때에만... 간편하게 쓰곤합니다. ^^

예지인말씀이맞습니다

먼저생각해보구 결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