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는 사무실에 자그마한 어항이 두개 있습니다
어항속에는 구피들이 살고 있는데 원래 제 소관이 아니었는데
어느샌가 먹이부터 물갈이 까지 하고 있네요..ㅠ
각설하고 구피사료(가루형)를 주던중 냄새를 맡아보니
낚시용 어분과 냄새가 같습니다 구성 성분또한 나쁘지 않으걸로 봐서
낚시용 미끼로 써보면 어떨까 하고 인터넷으로 두통이나 주문하고 말았습니다
어제 집에서 풀림이 어떤가 하고 점성이 강한 글루텐과 1:1의 비율로 섞어 개어보니
향은 글루텐과 구피사료향이 같이 나긴 하지만 나쁘지 않고 점성또한 글루텐 성분으로 인해
잘 뭉쳐 지더군요.
자그마한 그릇에 물을 담아 미끼 크기로 담가 놓아 보니 일반 어분글루텐과 별 차이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곧 조만간 출조하여 직접 사용을 해보고자 합니다
혹 구피사료를 떡밥에 첨가하여 사용해계신분 계실까요?
집에는 이미 몇년치의 떡밥이 있지만 새로운 호기심에 날이 갈수록 늘어만 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