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바닥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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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점점 입질이 지저분해져요.

장군의아들 IP : 8c251e98e29c142 날짜 : 2009-09-09 11:25 조회 : 3767 본문+댓글추천 : 0

서울, 경기에서 떡밥위주의 낚시를 합니다.
예전보다 예민하게 찌맞춤을 하는데, 봉돌은 점점 작아지는데도, 예전보다 찌올림이 점점 지저분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예전 찌맞춤 없을때도 찌올림은 좋았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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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표준찌맞춤 09-09-09 11:57 IP : b797013459977b4
정답은 가까이 있습니다.

예전과 다른점, 찌맞춤의 변화입니다.

떡밥낚시를 하면 항상 불안감에 시달립니다. '조금더 봉돌을 잘라볼까? 좀더 작은바늘, 좀더 가는 원줄,목줄'

하지만 이렇게 예민하게 한다고 하여 조금더 많이 잡고 조금더 편한 낚시가 되는건 아니랍니다.

좀더 가벼운 채비에, 예민하게 찌맞춤을 하면, 찌의 움직임(미세함)은 좋아지겠으나, 낚시는 굉장히 피곤해집니다.
조금만 건드려도(예신단계) 곧 변화가 생기지요, 또한 채비의 가벼움으로 인해 찌 또한 거짓입질

즉. 사실상 붕어는 한마디를 올렸는데 찌의 표현은 3세마디이상 나타나고,

제 경험으로 미루어볼때, 좀더 예민하고, 좀더 가볍게 쓸려고 노력하다.

끝에는 표준으로 아니면 표준찌맞춤보다 조금 가벼운 맞춤으로 돌아오는거 같습니다.

찌맞춤의 변화를 주는것도 좋으나, 조금은 둔한듯하나 정석대로 맞추는것이 어떠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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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power100 09-09-09 14:25 IP : 528717b51df4cfc
일교차에 따른 수온의 온도 차이에도 큰 영향을 미칩니다.

예를들면, 낮에는 매우 덥다가 새벽녘에 온도가 갑자기 내려가면 고기들이 일교차의 차이에 따른 수온의 변화에 민감해져 활성도

가 떨어져서 먹이 활동을 잘 하지 않기 때문에 저부력 봉돌을 사용함에도 불구하고 입질이 까따롭거나 지저분한 경우를 많이 접하

게 됩니다.

이러한 기온차가 일정한 날들을 지속하게 되면 그에 따른 물고기들의 적응 시간이 필요합니다.

고기들이 어느 정도 일교차에 따른 수온 변화에 적응을 하게 되면 입질에도 변화가 오게 됩니다.

그래서 한마디 올려주는 것을 구경하기가 어렵고 깔짝깔짝거리다가 입질을 멈추는 경우도 많이 경험하게 됩니다.

심한 경우 아예 입질이 뚝 끊어지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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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코불소 09-09-09 17:56 IP : dd5dcde4b42ca6f
제가 생각하는 원인입니다.

1 너무예민성을 추구하다보니 봉돌이 안착안되었거나.
(무겁든지 가볍든지 봉돌은 무조건 안착되어야 합니다.)

2 목줄길이입니다. 바닥이 감탕이 아닌이상 목줄길이는 5센티 이하로 사용해보세요.
(pe 라인 0.8이하)

3 바닥지형이 깨끗하지안거나 경사가 많이졌거나 도는 사선 입수..

기타 여러가지가있겠지만 많은분들의 글들를 통해서 나만의 낚시을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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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 09-09-09 20:56 IP : 119d1bd190572c7
멍통(인찌)에 지렁이를 달아도 향어를 잡더군요
예민은 낚시의 천적이라 생각하는 한 사람입니다

편안한 낚시 즐거운낚시 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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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붕어 09-09-09 22:17 IP : 1d7eefaf2fd4885
아직까지 강화권 노지 붕어는 시원스럽게 올려주더군요.

혹시 양어장이나 유료저수지 다니시지는 않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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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의아들 09-09-10 22:17 IP : c07d4abcfda59df
역시 너무 예민함이 오히려 둔함을 가져오는듯 합니다.
회원님의 말씀 정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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