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쉽게 간과하고 지나치는 부분을 상세하게 알려주셔서 일깨워주셨네요.
사선되었는지 확인해보려면 대를 밀었을때 찌가 올러오겠죠?
또 캐스팅 후 대를 살짝 들고 있어도 비슷한 효과를 내는것 같습니다. 유료터에서 보니깐 그렇게 많이 하더라구요....
실제 노지에서는 크게 신경을 안쓰고 그냥 하고 있습니다만.. 대를 살짝 당겼다 밀어놓고 낚시를 한다.
실천! 실천!
앞으로 많이 도와주십시요.
저격수님 이런 설명이 맞는지요?
대기중에서는 봉돌의 자유낙하 가속도가 존재하면서(봉돌투척이 자유낙하인가? 강제낙하인가?)
수면과 충돌하고 바로 유체저항이 따르게되지요.
여기서 유심히 생각할것은 자유낙하 가속도가 물과 충돌후에도
일정수심까지는 존재하게 되지요. 그래서 낙하 가속도가 없고 중력에의한(봉돌무게) 침력만 있을때 까지는
봉돌이 가지고 있는 순수한 침력보다 빠르게 가라안습니다.
따라서 가속도가 남아 있는 수심에서는 봉돌이 빨리 바닥에 도달하게 됩니다.
그래서 일정한 저수심 까지는 봉돌이 빠리 바닥에 안착되므로 사선입수가 될수 있습니다.
다운님, 좋은 자료 올려주신분과 논쟁을 하고 싶은 생각은 없지만
저와는 견해가 다른 것 같네요.
떡밥 낚시의 통상적인 투척방법인 앞치기의 경우 수면을 미끄러지듯이 날아가 채비가 안착하므로
자유낙하에 따른 운동에너지는 거의 무시할 수준일 것입니다.
님의 왼쪽 그림설명에서도 보다시피 사선입수의 크기는 수심에 비례하여 커지게 되어있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그림이 오류일 것이고요.
적절한 비유인지 모르지만 사격할 때 조준선정렬이 잘못된 경우 거리가 멀수록 탄착지점이
표적에서 멀리 벗어나는 이치를 생각해 보셔요.
저는 수영장이 없어 직접실험은 못해보았지만
앞서 올린 숯찌 개발자 박병귀 님의 수영장 실험에 의하면(몇년 전 월간낚시에 사진, 그림과 함께 소개됨)
사선입수에 의한 채비투척 지점의 편차는(이 경우에도 채비의 구성 등에 따른 조건이 있지만)
수심 1m내외의 경우는 무시해도 좋을 수준이지만
수심이 깊은 곳의 경우에는 편차가 1m 이상이 되기도 합니다.
저격수님!
박병규님의 숯찌를 직접보지 못하였지만
예전에 저의 아버님께서 아궁이에서 덜 타다만 시커먼 소나무를 꺼내어 (30여년전)
다듬서 대나무를깍아 톱을 만드시고 호마이카를 칠하여 찌를 만드신것이 생각나네요.
아버님이 만드신 찌도 숯찌의 형태이겠지요. 아버님이 하신말씀중에 타다남은 소나무가
그냥 소나무보다 물에 잘뜬다고 말씀하셨지요.
이렇듯 숯찌 개발자라고 칭하시지만 누군가가 먼저 만들어 사용한 찌 이었을수있습니다.
그래서 흑백논리로 단정지어 모든 문제를 접근할수는 없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내가아는 진실이 모두 진실이 아닐수 있지요.
실험에 조건을 달리하면 결과도 달리나옵니다.
예로들어 표면장력이 높은찌와 낮은찌의 봉돌의 사선입수가 다르고 직립이 늦은 찌일수록 사선입수가 적습니다.
찌의 봉돌의각이 35도에서 직립하는 찌와 40도에서 직립하는 찌 인가에따라 결과는 또 다르게 나타납니다.
아니라고만 하기에는 우리의 지식이 너무 짧지 않을까요?
서로에게 불쾌감과 자괘감을 주지않는 논쟁은 환영합니다.
그래야 내가 아는 진실이 모두가 진실이 아닌점을 배울수 있으니까요.
추천으로 나마 대신 합니다......
항상 행복하시고 출조시 안전, 몸관리 잘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