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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선배조사님들의 도움 부탁드립니다. 원줄 목줄에 대한 고민.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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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J IP : d1418b72a4f68c6 날짜 : 2009-10-08 23:48 조회 : 5833 본문+댓글추천 : 0

안녕하세요 .. 친구에게 월철사이트를 추천받아 가입해서 .... 매일 5번이상씩 들어오게되는 낚시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은 젊은 초보 조사입니다. ^^;

바닥 옥내림 내림 여러 종류가 있는거같은데 저는 그냥 전통적인 바닥낚시를 하는거 같습니다.

낚시점가서 찌랑 추맞추고 미끼나 떡밥끼워서 그냥 하거든요 ..요샌 떡밥위주로 자주하게 되구요 ..

낚시대도 처음에 세트로 묶어서 사는 상품으로 다 샀다가 .. 싹다 바꾸게 되었습니다. ;;;;;(급후회)

지금은 보론옥수22 서진토네이도 25 30 신수향 29 를 자주 쓰는데요 ..
기존에 원줄을 3호 목줄은 낚시점에서 파는 바늘이랑 묶여져 있는걸 연결하고 쓰다가 ..

처음으로 관리형 유료 저수지를 가보려고 하는데 큰 애들이 많이 잡히는거 같습니다. (향어 잉어 붕어.)

그래서 채비를 새로 할려고 바늘 묶는 법도 익히고 했는데요 ..

OURIX CLICK 5호줄(초록색 포장) 케브라 목줄 2.5호를 샀는데 ...

이렇게 걸어도 괜찮은건지 정말 궁금합니다. ..ㅡㅜ

많이 여지껏 나온 게시판 글들을 읽어 봤는데 ..

5호줄쓰면 낚시대 부러질수 있다고 하시고 원줄과 목줄은 약간만 차이 두는게 좋다고 하시는 의견이 많으신데 ..
다시 줄을 구입해야하나 정말 많은 고민이 됩니다. ..

이렇게 써도 문제가 되지는 않은지 .. 그리고 원줄이 너무 굵어서 손맛이 떨어지는건지 ㅡㅜ 잠을 이룰수 없어서 ..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

선배 조사님들의 한줄의 답변이라도 괜찮으니 도움 부탁드립니다. (꾸벅)
추천 0
1등! 처묵처묵 09-10-09 02:42 IP : 7b27ced3b8dfe0e
저도 원줄과 목줄에 대해서 처음 시작할때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지금도 고수은 아니지만....

제가 경험한 것으로 원줄은 카본2호가 적당할것 같구요..모노줄도 좋지만 밤에 3대이상 대편성시 챔질할때 원줄이
잘 엉키더라구요. 그래서 요즘은 카본 원줄 씁니다.

목줄은 모노1.5호 씁니다. 1호 줄도 써봤는데 붕어탕에서는 괜찮지만 노지에서 잉애라도 올라오면 목줄이 불안해서
걍 모노1.5호 씁니다.
모노 안쓸때는 케브라 합사 1호줄씁니다..

합사줄은 카본,모노와 틀리게 같은 호수라도 엄청 질겨요...이점 감안하서 구입하세요..


이채비로 노지잉어60cm까지는 끌어올리더러구요..근데 이때 모노 목줄쓴경우에는 목줄이 거기털?ㅋㅋㅋ처럼 꼬불꼬불ㅋㅋ
추천 0

2등! 자연자연 09-10-09 06:31 IP : 3e91ddee3f330d4
테이J님, 낚시 입문하심을 먼저 축하드립니다.

전통바닥올림떡밥낚시를 관리형 저수지에서 주 대상어가 붕어, 잉어, 향어를 하신다면
원줄: 카본2호, 목줄:당줄 3호, 바늘: 이두메지나 10호,(주 대상어가 붕어라면 우미다나고 6호) 정도를 권합니다.

전통바닥올림떡밥낚시에서는 채비(바늘, 원줄, 목줄 등)가 가능한한 가벼울 수록 유리합니다.(작을 수록)
기성 제품의 묶음바늘을 사용하실 때는 바늘크기의 기준으로 구입하셔도 무리가 없습니다.
왜냐면 판매되고 있는 기성 제품들은 낚시바늘 크기에 따라서 적당한 목줄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바늘을 직접 묶을 줄 아신다면 자신이 선호하는 목줄을 구입하여 묶어서 사용하시면 되겠지요.

낚시를 처음 시작하시는 입장이라면 너무 예민한 채비와 예민한 찌 맞춤은 오히려 도움이 안 될 수도 있답니다.
쉬운 기초 부터 하나씩 경험하시다 보면 자연히 습득이 되고 자신의 기준도 서게 됩니다.
또 낚시란 많은 시행착오가 있으므로 하여 진일보하기도 합니다.
너무 조급한 마음보다도 여유롭게 생각하십시오.

한 번에 여러 장르를 접하시기 보다는 하나씩 배워가시면서 차후에 다른 장르의 낚시 기법에 관심을 가져보십시오.
혼란을 줄이기 위하여 지금은 전통바닥올림낚시 한가지 장르에만 열중하시기를 권해 드립니다.
바늘묶음법을 배우실 정도의 열의와 성의가 있으시니 머지 않아 고수(능숙한)가 되실 것으로 생각이 듭니다.

고기를 낚는데 너무 욕심을 부리지 마시고 낚시하는 행위에 더 의미를 부여하셨으면 합니다.
낚시는 고기를 낚는 재미도 있지만, 사전 준비하는 과정에서 부터 그 즐거움이 있답니다.

채비의 강도의 강한 순서부터 말씀드리면, 낚싯대> 원줄> 목줄> 바늘 순서가 되어야 바람직합니다.
"아픈 만큼 성숙한다."란 말도 있지 않습니까?
테이J님, 아무쪼록 즐거운 낚시란 취미활동으로 풍요로운 여가 생활이 되시기 바랍니다.
제 조언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언제나 안출하시고 498하십시오.^^*

“쓰레기를 버리지 않으면 청소할 필요가 없습니다.”
추천 2

3등! 붕어특공대 09-10-09 08:46 IP : f1318b8fda35418
안녕하세요~!

저의 경우 낚시줄을 특히 신경쓰는 사람입니다.유료낚시를 기준으로 한다면 저는 1.5호 이상을 넘어가본적이 없습니다.

특정상품을 언급하자는건 아니지만 그랜드맥스를 기준으로 주로 사용하는 호수가0.8에서1.2호 사이입니다.

향어 잉어 보통 유료터에서는 줄이 터지는 경우 없었습니다.

낚시대를 펼때나 접을때 줄을 손으로 훑어서 상처입은 흠집만 잘 살피시면 잡아 냅니다.

다만 속전속결로 끌어내려 한다면 터질수도 있겠지만 낚시자체의 즐거움인 손맛을 감상하시면서 천천히 하시면 괜찮다고 봅니다.

원줄0.8-1.2호 목줄은 0.6-0.8호PE합사 합사의 경우 쌍바늘 쓰시게 되면 엉키는번거로움이 생기겠지만 저는 외바늘만 사용하므

괜찮더군요.
추천 0

입질만땅 09-10-09 11:18 IP : 868aec67bda6eb6
저도 첨에 원줄 질문을 드린적이있었습니다. 그때 전 카본 3호줄을 사용중이었는데 여러회원님들께서 좀 굵은편이라하셔서 2호줄로 교체했었지요.양어장이나 손맛터등을 자주 가는편인데 웬만한 덩어리가 걸려도 챔질기술이나 랜딩기술이 조금씩 늘어나면서 아직 원줄이 터진적은 없습니다.자신감이 붙은것인지 얼마전 다시 1.5호 내렸습니다.굵은줄을 사용할때보다는 장점이 많은것같더군요.참고로 중저가의 원줄을 사용하다가 2호나 1.5호줄은 그랜드맥스로 구입하였는데 정말 고가이긴하지만 충분히 값어치가 있는것같고 심리적으로도 든든한 맘이 들게해줍니다.

목줄은 합사1.5와 1호 상황별로 병행사용중입니다.저는 이정도 채비에 무리없이 사용중이긴한데,관리형저수지라면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근데 주력이 대물낚시가 아니라면 한두번의 줄터짐을 방지하기위해 여러 장점을 포기하긴 좀 그럴꺼같습니다. 정 걱정되시더라도 그랜드맥스 2호정도면 무난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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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붕어2 09-10-09 13:11 IP : ce1a5904037eaf4
관리형 유료저수지에서 수입붕어의 까다로운 입질을 극복하려면
예민한 채비(가는 원줄, 예민한 찌맞춤, 적절한 목줄 및 바늘크기)가
필요합니다만, 잉어/향어 덩어리들이 자주 출몰하는 조건이 추가된다면
어느 정도 굵기의 원줄이 필요합니다.(카본 2-3호사이 시가 그랜드 Fx 기준)

낚시대의 특성 과 챔질 및 끌어내는 기술이 결합된다면 이보다 더 가는 원줄을
사용해도 무방합니다만, 관리형 저수지에 처음 출조하고 대물들과 상면할 기회가
많은 경우이므로 비교적 튼튼한 채비가 필요할 것같습니다.

사용하고 계신 낚시대가 어느정도의 휨새가 있는 낚시대이므로 원줄 카본 2호줄에 목줄 케블라합사 1.5호/1호 정도면
될 것 같습니다. 언급하신 5호줄은 너무투박하고 대형 잉어/향어를 대상으로 할 때 사용하는 굵기입니다.

낚시터의 수심에 따라, 입질의 형태에 따라 고기가 힘을 쓰는 것이 전혀 다르므로
일단 기본형으로 채비를 준비하여 낚시를 해나가면서, 자신의 스타일에 맞게 채비에 변화를 주는 방법을
습득해 나가면 될 겁니다.

참고로 제가 자주다니는 관리형 저수지는 잉어/향어 가 가끔씩 입질을 하지만, 2호줄이 자주 터지는 바람에
찌를 몇 개 잃어버리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채비 뺏김 방지 차원에서 3호줄로 교체하여 사용합니다.
붕어입질이 다소 둔탁하고 찌올림의 폭이 크지않아 불편함이 있지만,
어쩔 수 없이 그냥 사용합니다. 초봄이라면 2호줄로도 충분하지만, 깊은 수심에서 낚시하는 경우에는 3호줄이
바람직한 경우도 있게 마련입니다.

저라면 관리형 저수지에서 카본 3호 원줄에 케블라 혹은 PE 2호 목줄, 바늘은 후지크의 이두메지나 8호 정도로 사용합니다.
목줄은 7cm 전후로 하고 단차를 조금 줍니다. 수입붕어용 채비로는 둔탁하지만,
이 채비로 28/32칸 낚시대로 수심 3.5m 이내에서 70cm 언저리의 잉어를 꺼낼 수 있습니다.(물론 벌을 조금 서야합니다만..)
찌맞춤은 마이너스에 가까운 예민한 찌맞춤을 사용하지만, 입질의 형태를 봐가며 좁살 봉돌로 변화를 주기도 합니다.
(찌올림이 경박스럽게 빠르거나, 헛챔질이 많은 경우)

낚시하다보면 가지고 있는 원줄의 종류가 자꾸 늘어나게 마련입니다. 카본2,3,4,5호 모노줄도 다양하게
구입하게 되는 날이 오게 마련입니다.

멋진 찌올림을 많이 느끼시기 바랍니다!
추천 0

테이J 09-10-09 14:08 IP : 86e917d5f7774d9
많은 선배 조사님들의 답변 감사드립니다.

우선은 굵어도 3호 이상으로 넘어가지 말아야겠네요 ..~ ^^
기존에 있던 3호 줄쓰고서 하고 한대만 한번 5호줄로 묶어서 차이를 직접경험으로 쌓아나가야 겠네요 ..~*

이번 주말이 정말 기다려 집니다. ~ 다시한번 자세하고 절실히 도움되었던 답변들에대해 고개숙여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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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에서하늘까지 09-10-10 03:16 IP : 14144f1bea82a7f
대물 60이상급이 많은 곳이 아니라면 2~3호면 충분하구요

초보자분들이 실수 하시는것중 하나가 매듭에서 실수를 많이 하십니다.

매듭을 무매듭법으로 매듭하시는게 낮은 호수 원줄을 사용할때 지켜야 할 수칙입니다.

그리고 무조건 당기기 보다는 천천히 힘빼는 노하우와 함께...^^

매듭법부터 연구해 보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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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부기 09-10-11 21:28 IP : 2ef66fe96f7e426
원줄보다 목줖0.5정도 낮게 사용합니다
추천 0

좋은붕어 09-10-12 20:25 IP : 53d4019634129d1
원줄은 2.5호 만 되어도 왠만한 고지 강도를 견딜수 있습니다.'
너무 굵은 원줄 사용시 매듭이나 마무리 처리가 깨끗하지 않고 투박해 보입니다.
주위에 낚시 그만두는 사람이 있으면 줄, 소품등을 얻어 사용하는것도 좋습니다. 주지 않고 파는 사람도 있지만...
추천 0

테이J 09-10-13 20:00 IP : d00250e1fa10944
옙 ^^ 큰아버님께 메듭법도 복습했습니다. ^^

다양한 매듭법이 많더라구요.. 전 그래도 그중에 2~3개만 써서 ..ㅎㅎ ;;;

이번에 다시 줄 사서 ... 바꿨습니다. .. 느낌상 가벼운 마음이네요 ....

항상 이상하게도 줄을 갈고 간날을 꽝 친다는 ㅎㅎ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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