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바닥낚시

· 떡밥낚시, 유료터낚시 등 바닥낚시에 대한 문답 또는 정보의 제공이 이루어지는 곳입니다.
· 게시물 성격에 따라 강좌 또는 자유게시판으로 이동될 수 있습니다.

[질문/답변] 찌올림 질문이요~

누치많다 IP : 8903be256c1fc42 날짜 : 2009-10-11 17:27 조회 : 4289 본문+댓글추천 : 0

주말에 근처 화도 낚시터에 다녀왔습니다.

떡밥채비로 바닥낚씨를 했습니다.

근데 이상한게 찌가 처음에 물속으로 툭툭 치는 느낌이 들고

다음에 두마디 가량  솟습니다. 그리고 정지. 내려가지도 않고 올라오지도 않습니다.

언제 챔질을 해야되는지 몰라 두마디 올라오는 도중, 올라온 후 다 채봐도 헛챔만 했습니다.

그래서 찌 감상겸, 미끼 던지고 팔장끼고 편안한 자세로 뻗고 찌만 봤습니다.

그 결과

신기하게 찌가 툭툭치고, 두마디 오르고, 멈추고(다시 내려가지 않습니다. 그냥 두마디 채로 멈춤상태)

5분정도 시간지나면 다시 두~세마디 오르고, 멈추고, 또 조금있으면 다시 한마디 오르고

이런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결국 두마디 오르고 다음에 찌올림이 거의 다 올랐다 싶을 때 채니 고기가 나오더군요.

참고로 제가 찌를 맞춘 방법은 봉돌만달면 찌톱 다나고오, 주간캐미와 바늘달면 주간캐미 머리만

딱 나오게 맞췄습니다.

고수님들 이런현상 왜 생기는 건지 알려주세요

해결책도 좀 부탁드려요~
추천 0

1등! 대물탕 09-10-11 17:50 IP : 7956b69b2d89a84
위에 말씀 하신 찌 맞춤이 수조에서 맞추 신것인지 현장에서 다시 확인해 보신것 인지는 모르겠으나..

수조에서 맞추신 것이라면 현장에서 다시 한번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찌맞춤이 너무 예민하여 봉돌이 바닥에서 뜨고 바늘만 바닥에 닿아 있는 떡밥이 풀리면서

비슷한 현상을 경험 했습니다.

아니면 수심 깊은 곳에서 사선입수 초보가 예측해 봅니다. 정확한 답변은 고수님들께 패스~

가을철 안출 하시고 대구리 한수 하시길 바랍니다.
추천 0

2등! 월척으꿈 09-10-11 18:00 IP : 6ba9d681966a945
찌맞춤은 바늘을 빼고 찌맞춤하세요...

1.목줄과 바늘이 이 찌맞춤에 영향을 줄수도 있습니다...
2.님같은경우면..찌맞춤이 제대로 됬다면.. 바닥이 문제일듯합니다.. 아마도 경사지일듯! 합니다..
여러번 케스팅해서 찌맞춤하세요..
3.떡밥이 너무 무거워도 찌가 가라안습니다...(사선입수) 참고만 하셔요...ㅎㅎㅎ
추천 0

3등! 가을낚시여행 09-10-11 20:48 IP : 76f0472b6424cf4
저도 화도낚시공원 저번달에 다녀왔습니다....

저녁부터 하기 시작했는데 입질이 예신도 없이 갑자기 서너마디 올리고 바로 내려오더군요...

그후에는 봉돌이 옮겨져서 그런지 입질이 끊기고 다시투척하면 또 바로올리고...

손맛터에다가 수온까지 떨어져서 그런지 챔질타이밍 잡기가 힘들더군요....
추천 0

꼬부기 09-10-11 21:11 IP : 2ef66fe96f7e426
사선입수나 바닥면이 경사진것 같읍니다.

우선 투척후 3-40센티 앞으로 잡아 댕겨 놓았다 찌가 자리를 잡은후 밀어 놓는 방법을 써보십시오
추천 0

누치많다 09-10-11 21:38 IP : 8903be256c1fc42
답변 감사합니다

앞으로 낚시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것같습니다.

항상 어복 충만하시고

건강하세요~~
추천 0

SORENTO00 09-10-12 14:12 IP : c1c3adb33b4b3a8
일단 꼬부님의 말씀에 한표를 더 보태구요,

떡밥낚시를 할때 부력을 가볍게 맞추면

떡밥이 풀어지면서 찌가 조금씩 앞으로 당겨지면서

찌가 올라오게 되는데요, 특히 굵은 카본줄을 사용할 경우

카본줄의 침수 무게로 인해 그러한 현상이 더 생기게 됩니다.

떡밥이 풀어져도 한꺼번에 다 풀어지는 것이 아니어서

조금만 남아있어도 고기가 입질을 합니다.
추천 0

대주면사 09-10-12 16:34 IP : 6802ba2a50df954
잡으신 고기가 잔챙이거나 피리 아닙니까?

제가 보기에 다 올려서 잡으신 것은 자동걸림입니다.

찌맞춤은 제가 보기에 무거운 축에 드는 찌맞춤으로 보입니다. 이상무

자연지 바닥은 생각보다 깨끗하지 않습니다. 찌가 빠르게 두마디씩 솟았다면 잔챙이 소행에 의한 착지점 이탈이라 생각됩니다....
추천 0

광야 09-10-12 18:24 IP : 3feac9d51ff95b1
저도 아주 오랜만에 어제 화도 갔다왔습니다.
예전에는 고기도 많이 방류하고 해서 입질도 시원했는데 요즘은 양어장 답게 까탈스러운 입질을 보이더군요..

일단, 제가 내린 결론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양어장 답게 찌맞춤을 해야 한다.
- 좁쌀 봉돌 채비 또는 분할 봉돌 채비, 심지어는 내림 채비로 하시는 분들이 늘어났더군요.
- 이러한 채비들이 까다로우시다면.. 영점 찌맞춤 (바늘, 케미 다 달고, 케미고무 바깥까지.. 케미고무 뺏을때 찌톱 전부 올라오는 정도) 정도면 어느 정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 저는 방랑자 채비로 했는데 그래도 좀 투박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2. 미끼 - 채비를 바꿨는데도 집어가 안돼 남들보다 입질이 더딜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관리실 사장님께 조언을 구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주말에 감동에 어분썼었는데 예전만큼 좋지 않았습니다.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