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바닥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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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하우스공략법좀 알려주세요.

아트찌 IP : ab8ac3a68397afb 날짜 : 2009-10-14 10:04 조회 : 7155 본문+댓글추천 : 0

손맛터. 하우스 등 .입질파악이어려운 곳에서의 목줄길이는얼마정도가 적당할까요?그리고 내림찌로 바닥올림낚시는 안될까요? 입질파악어려울땐 빨리는입질에 도전해볼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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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서기왕자 09-10-14 11:37 IP : 73b694d9b064bae
안녕하세요?

입질이 아주 예민한 경우에는 목줄을 최대한 얇고 부드럽게 그리고 최대한 길게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바늘 크기도 4~5호 정도 작은 바늘을 달아주세요...
내림찌 가지고도 올림 낚시 가능합니다.
흔히 원척에서 유행하는 얼래벌래? 그런 종류의 낚시를 말씀하시는것 같으시네요...
어떻한 방법으로든 주위 조사님들 피해 없는 한도에서는 최대한 활용하셔서 꼭 성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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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아트찌 09-10-14 11:45 IP : ab8ac3a68397afb
왕자님 안녕하세요. 대형지 관리형두 미터이상장찌만 사용하다 손맛터낚시하다그만 짱나는입질에 접고왔습니다 찌는 2.3분할해서인지 쭈욱~~ 또는약간 총알찌올림 등등 .. 헛챔질에 황당해서 접었슴니다.비법전수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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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남해어부 09-10-14 12:25 IP : a01101bdbb324a2
안녕하세요?
하우스낚시공략법에 대한 좋은 글이 "사용기,강좌"란 5페이지 에 610번 글에 있습니다. 작성자는 "작은진동"님으로 되어있네요.

도움이 될 것 같네요.

늘 안출하시고 어복 충만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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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찌 09-10-15 00:29 IP : ab8ac3a68397afb
남해어부님감사합니다 꼭찾아 접수하고말것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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쁘래따뽀르때 09-10-17 06:57 IP : 2655b496483d981
서기왕자님이 잘설명해주셨네요 최대란 예민하고 가볍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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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랑놀자 09-10-20 18:48 IP : eee419d5c57042b
작은 진동님의 고견을 데불고 왔습니다

참고하세요

하우스 낚시 공략법 - *바늘은 하나의 봉돌이기도 하다*

겨울의 복판에 들어선 요즈음, 하우스 낚시터라도 찾아가서 손맛을 달래보는 것도 괜찮을 듯싶다. 그런데 요것도 만만치가 않다. 극도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붕어들의 입질이 너무도 까다로워서 도무지 찌올림이 신통치 않고 깔작거리다 끝나는 경우가 허다하다. 원인이 무엇일까? 여러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겠지만 가장 큰 원인은 붕어가 바늘을 입에 넣고 입질 사각지대를 벗어나기도 전에 뱉어버리기 때문이다. 입속에 딸려 들어 온 바늘의 이물감과 바늘을 붙들고 늘어지는 봉돌의 무게감이 그것이다. 이때의 공략법은 딱 한 가지, 즉 바늘이 들릴 때 바로 챔질을 해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바늘이 들릴 때 바로 찌가 솟아오르도록 찌맞춤을 조절해야 한다.


7호 붕어바늘 1개는 물속에서 직경 0.8mm의 찌톱을 6cm정도 끌어내린다. 이것을 계산하여 보면 곧 7호 붕어바늘이 물속에서 30mg의 무게를 갖고 있는 봉돌이 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바늘이 들릴 때 바로 찌가 솟아오르도록 연출하기 위해서는, 찌맞춤을 아예 케미꽂이 하단에 맞추어야 한다. 그런 후 케미꽂이 하단에서 한마디(3cm)를 물 밖으로 돌출시켜 수심맞춤을 하면 바늘의 잔존무게는 15mg이 되어 채비의 흐름을 방지하고 있다가 붕어가 바늘을 들어줄 때 바늘의 들림만으로 나머지 1마디를 들어준다. 이때가 챔질타이밍인 것이다. 이때 유의할 점은 1마디만 올라오고 나서 정지하고 있는 경우가 있는데 입질이 끝나지 않은 경우가 많으므로 늦었다고 생각 말고 챔질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붕어가 바늘을 문 상태에서 계속 떠오르고 있어도 바늘 자체의 들림만으로는 봉돌을 나머지 1마디까지만 더 들어줄 수 있고, 그 이상은 목줄 길이의 2배 이상 바늘이 더 들릴 때까지 봉돌은 정지해 있고, 따라서 찌의 상승도 정지되기 때문이다. 찌톱의 직경이 작아지면 그 들림 폭이 상대적으로 커짐은 물론이다. 또한 바늘의 무게가 무거울수록 들림 폭이 커짐도 물론이다. 다만 바늘의 경우 무게와 크기가 대개는 비례하므로 너무 지나칠 경우 오히려 입질을 방해하므로 돌돔바늘 9호 정도를 넘지 않도록 권고하고 싶다. 반대로 너무 작은 규격의 바늘은 사용가치가 없음도 물론이다. 이때 제일 중요한 테크닉은 쌍바늘을 사용할 경우 밑밥용 떡밥은 바닥에 안착하자마자 바로 풀어져서 찌올림을 방해하지 않게 하는데 있다. 그 방법을 한마디로 요약하기는 어려우나, 너무 무르지도 되지도 않게 푸석한 상태로서 한두 번 꾹 눌러 달아 주면 된다.

만약에 위와 같은 경우 채비의 흐름이 발생하면(하우스에서도 물 흐름이 조금은 발생할 수 있음) 편납이나 아주 작은 좁쌀봉돌(직경2mm이하)을 바늘허리나 목줄 끝(바늘귀에 붙여서)에 달아 주면, 올림 폭은 그대로 유지 되면서 채비를 안정시켜 준다.

처음 케미꽂이 하단에 찌맞춤 할 때 ‘부레찌’나 ‘찌부레’를 사용하면 시간 절약은 물론이고, 정밀도나 편의성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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