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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찌맞춤에 대해

잘못산인생 IP : f4df8ab54ea4054 날짜 : 2009-10-27 12:33 조회 : 5423 본문+댓글추천 : 0

여러분들이 묻는 질문이라 짜증이 나시더라도 고수님들의
답변을 기다림니다.(바닥낚시)

저의 주변의 낚시여건은 수로밖에없습니다
물은 좌.우로 흐르고
1.올림찌를 맞추는데 바늘을 달고 한다
바늘을 달지않고 마춘다 어느 쪽이 맞는지요
2. 1차 수조에서 찌를 맞출때
. 일자케미꼿고 케미끝과수면과일치하게
. 케미꼿이 끝과 수면일치
.케미꼿이 하단 부분과 수면일치
.케미꼿이 밑 빨강색 한마디 나오게하고
수면과일치
어떻게 마추는게 정석인지요.고수님의
자세한 설명 부탁드림니다.

저는 찌길이 60cm 봉돌 5g 정도의 찌가 있습니다
수조에서 바늘 달지않고 빨강색 한마디 나오게
수면과 일치하게 맞춘 후 바늘달고 빨강색 한마디
나오게 했더니 봉돌이 바닥에 닿지 안터군요
그래서 한마디 더 나오게 했더니 그때서야
봉돌은 바닥에서 직립하고 바늘은 옆으로
돼 있었습니다
또 봉돌 5g 정도의 무거운 찌로 저수온기에
찌올림을 볼수있는지 저는 무척 의심스럽습니다
(1차 수조에서 마추고 2차 현장 맞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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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붕어선수 09-10-27 13:25 IP : 52c972dee235235
안녕 하세요

부족한 정보 올려봅니다

주로 다니시는 포인트가 수로이고 물흐름이 약간 있다면
조금 무겁게 쓰시는 편도 괜찮습니다

1. 저라면 바늘달지 않고 맞춥니다(현장의 경우)
그리고 현장에서 바늘달고 수심을 맞춘 후 낚시를 합니다

2. 수조에서 찌맞춤도 바늘달지 않고 케미꽂이 끝과 수평으로 맞춘다

수조에서의 찌맞춤은 봉돌만 달고 일명 표준맞춤으로 하신후
님의 말씀처럼 현장에서 다시한번 찌를 맞추시는 것이 좋습니다
아시는 것처럼 물의 탁도와 수온에 따라 부력의 변화가 생깁니다

2. 봉돌의 무게가 고리봉돌기준 약 1g 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5g 이면 약 5호에서 6호사이 정도 인것 같은데 아직까지는 입질표현에 무리가 없다고 생각됩니다
위와 같은 찌맞춤 후 찌가 흐르지 않는다면 당일날의 입질패턴에 따라 봉돌을 가감을 하셔서
사용하시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그리고 수로형태에 물흐름이 있다면 조금 더 무겁게 하셔도 됩니다

그리고 물흐름이 있는 곳에서는 찌의 모양도 중요합니다
제일 안정적인 형태는 오두기형 찌입니다
무게중심이 잘 모아져 있어 유속에서 유선형 찌 보다는 월씬 안정적입니다

또 하나는 원줄의 굵기입니다
이것또한 유속의 영향을 덜 받으려면은 굵은줄은 좋지않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카본 2호줄을 즐겨 사용합니다

원줄이 너무 굵을경우 유속으로 인한 저항으로 채비가 밀리는 원인이 됩니다

부족한 정보입니다
월척의 각종 포럼방을 이용하시면 다양하고 유익한 고수님들의 정보가 많습니다

건강한 출조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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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대주면사 09-10-27 13:55 IP : 6802ba2a50df954
몇가지 참고하시라고 올려봅니다.

- 우선 찌맞춤에 옳고 그름은 없습니다. 낚시장소, 낚시패턴에 따라 조절하겠지요....
- 낚시장소가 흐름이 있는 수로이고 수심도 깊은 측에 들므로 같은 찌맞춤에서도 무겁운 찌맞춤으로 갑니다.
- 바늘을 달지않고 하시면 현장에서 바늘호수를 부담없이 교체할 수가 있습니다.
- 수조에서 바늘없이 케미꽂이 하단(찌톱과 만나는 v자 부분)에 맞추고 현장에서 확인하면 원줄2호를 쓸경우 케미끝과 수면이 일치되는 찌맞춤이 됩니다. 보통 이렇게 찌맞춤하여 사용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단 찌탑은 1.5목정도 내 놓고 낚시하여 충분히 봉돌이 안착되도록 합니다.
- 표면에 내 놓는 찌탑의 조정도 훌륭한 부력조정방법입니다. 하지만 너무 많이 내어 놓으면 입질파악이 어렵죠.....
- 찌의 부력은 저부력일수록 예민하게 파악되는 것은 분명합니다. (이론적으로 설명할 수는 없습니다) 5g이면 6호를 깍으시어 사용하는 것인데 32칸이면 적정하지만 30이하에 쓰신다면 비추입니다.
- 하지만 자신의 낚시스타일이 속공이 아닌 기다리는 낚시라면 5g의 부력도 괜찮다고 생각됩니다. 왜냐하면 노지에서는 찌부력보다는 붕어의 활성도와 포인트에 따라서 입질이 좌우되고 어느정도 고부력도 입질만 해준다면 쉽게 파악되기 때문입니다.
- 보통은 수조맞춤이면 충분합니다. 현장에서는 찌맞춤의 확인 정도이며 봉돌을 새로이 깍는 것이 아니라 찌탑의 표출정도 조절 또는 쇠링 등의 추가 정도로 약간의 부력을 조절하여 사용함이 일반적입니다.

드디어 수로낚시의 계절입니다. 자신의 채비에 믿음을 가지시고 즐낚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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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카리없수마 09-10-27 13:57 IP : 07c44e6d3083ce3
붕선님이 잘 설명해 주셨네요..

유속이 있다면 당근 무거운 찌 맞춤이어야 합니다.

또한 찌는 고부력 찌로 무거운 봉돌을 사용하여 찌가 바닥에 안착시 흐름에도 잘 견디어야 합니다.

수로낚시시 흐름이 있으면 붕어의 미끼 흡입이 아래에서 위로 오면서 먹이를 취한다고 생각 하고 있습니다.

요즘들어 느낀 것이 구요.. 그래서 미끼 투척시 약간 바늘의 방향이 아래쪽(흐르는 물)으로 떨어 뜨리면서

찌는 위쪽으로 정렬을 시키면 조과가 조금 더 뛰어 나는 것 같습니다.

정확하게 일직선으로 채비가 떨어 졌을 경우 찌가 일단 유속이 있으므로 아래방향으로 흘러가고

봉돌은 안착이 되었는데 바늘과 미끼가 유속에 의해 아래로 흐르면 물속의 상황은 Z 자로 채비가

정렬이 됩니다. 정확한 입질 파악이 힘들어 진다고 요즘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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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낚시 09-10-28 09:40 IP : 911c88baa154723
예전에 나도 물흐름이 있는 뚝섬근처 수로,강에서 낚시를 했는데 찌는 일자형은 기피해야
짧은 고구마나 공 형태 즉 몸통이 뭉쳐진형이 맞고요 원줄역시 위분들말씀 처럼 굵은것보다
가는것 찌맞춤은 강이나 수로같으면 너무예민성하게 맞추면 오히려 잡고기입질에 지장을가져오므로
위에분들들 말씀처렴 수평맞춤이나 천천히 가라앉는 맞춤도 현장물흐름 맞게도 씀니다
2바늘채비경우 단차줘서 윗바늘에 집어용 아래 미끼용으로.일부러 흐름좀있는 포인트를 선호
하는데 평지형저수지형태보다 입질이 빠르게오며 집어되면 한대로 팔아프게 되는 조과경험이
많음다. 낚시초보경험은 이런곳에서 슴득하기좋음다 사실찌맞춤은 대강해도 됨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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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인사랑 09-10-28 09:56 IP : 1b5083968ac39ca
물론 물 흐름이 있다면 무겁게 맞추는게 당연하지여

저같은 경우는 고부력찌를 사용하며 찌는 약간 가볍게 맞춥니다

유속이 좀 있는곳에서도 찌흐름은 잘 안나타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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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결1 09-10-28 14:56 IP : 231b27332d18a43
자기만의 출조 현장에서 얻은 경험으로 찌맞춤의 기준을 확고히 갖고 있어야 합니다.~~

그 기준으로 상황에 맞게 약간씩 변경해서 사용한다면.. 찌맞춤에대한 궁금증의 고민은 줄어 들지 않을까 합니다.

찌맞춤" 100% 정답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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