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바닥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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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예민한입질에 가벼운찌맞춤음 어찌하시는지요..

sm IP : 619a1db04f91f8c 날짜 : 2009-11-04 15:06 조회 : 8150 본문+댓글추천 : 0

주말에 떡붕어사냥갔다가 느낀건데요..

약30센티급은 찌를 쭉쭉올려주는데

40넘어가는넘들 잡은분들말에의하면

한마디올리는 입질이었다고하네요..

흐미 한마디올리는입질 몇번봤는데

생미끼낚시 습관땜에 기다렸더니만..

여기서 한마디 올리는입질을

좀더 채비를 예민하게 맞추어서

찌올림폭을 더 많게 할수있을까요..?

그날 제가 했던채비는

원줄 모노2.5호에 붕어바늘6호

좁살봉돌채비였습니다..

떡밥 고수분들 한수지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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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경상북도연합붕어 09-11-04 15:40 IP : 0ab31ce0e50369b
좀 더 예민한 맞춤을 원하신다면 원줄을 호수를 낮추는 것이 어떨런지요...

떡붕어 30-40 정도가 올라 온다면 원줄 1.5-2.0호 정도를 권해 봅니다.(카본줄로요, 1.2호 이하는 모노를 권합니다)

그리고 붕어바늘 6호를 사용하시니까 캐미 3분의 2 노출 또는 2분의1 노출을 맞춰보시기 바랍니다.

4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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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자바바쓰 09-11-04 16:22 IP : 76eeea26501dbf7
원줄은 좀 얇아져야 하지 않을까 싶구요 1.5호 정도요
바늘도 5호 정도면 됩니다

님의 분할봉돌 채비에서 더 깍아 내면 채비가 바람에 흐르거나
쭉~ 빠는 입질이 빈번해 지니
근사한 입질과는 좀 거리가 있구요

제가 쓰는 방법은
찌맟춤은 그대로 하고
저부력의 찌(3호 봉돌 이하) 에 다루마 형태의 찌를 사용합니다

이 경우 좀더 입질폭이 커지구요
단, 순간적으로 쭉 올라오니 중후한 입질은 아니구요
항상 긴장하고 있다가 챔질을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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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붕애환자 09-11-04 16:37 IP : 5ac410e67548a54
저도 자바바쓰님처럼 한마디정도 깔짝댄다면 원줄 1.5호정도로 낮추고 바늘 5호정도.
그리고 바람불지 않고 물만 안 흐른다면 좁쌀 분할채비에 천천히 찌가 잠겨 케미고무 나오도록하고 찌톱반마디에서
한마디 나오게 하고 사용합니다.
그러면 입질은 확실히 개선됩니다.
하지만 이게 오히려 독이 될 때도 있습니다.
찌가 빠르게 올라오거나 하여 낚시가 피곤할 수도 있으니 상황을 잘 살펴보시고 대응하시길...
좁쌀채비도 한쪽바늘만 좁쌀을 달고 한쪽은 바닥에서 닿을락말락하게 또는 띄워서 사용할 때도 있습니다.
이걸 방랑자채비니 에코맨채비니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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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주면사 09-11-04 16:43 IP : 264fa0d20efecf8
님이 사용하는 원줄은 무겁습니다. 군계일학에서 권하는 홋수가 1호인 것은 아시지요? 찌맞춤만 예민하게 한다고 채비가 예민해진다고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전체 채비의 발란스, 궁합이 맞을 때 예민한 채비가 되겠지요...원줄, 목줄, 바늘, 찌부력 등

입질의 높이는 활성도가 아닐까요, 제 생각에는 좁쌀봉돌찌맞춤이면 노지에서는 정말 예민한 채비라고 생각합니다. 80cm 장찌로 공략할 때에도 어느정도 집어가 됐을 때 충분한 찌맛을 음미하듯 생미끼 시와 다르게 글루텐 미끼 시는 한 마디면 챔질하는 것이 옳습니다.

즐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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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꾼 09-11-04 17:13 IP : 7de85af43f7cfd6
떡이면 양어장 유료터를 말씀 하시는것 같으신데요.
붕어탕이시라면 원줄 1호에 바늘은 5호 밑으로 쓰시는걸 추천 해드립니다.
추가로 말씀 드리자면 1호 원줄에 작은 바늘 쓰시고 집어용떡밥과 글루텐 콩알 만하게 달아 쓰시고 찌마춤은 바늘 달지 마시고 케스팅후 찌가 서서히 가라 앉으면서 케미 고무 까지 마추심 예민한 마춤이 될거 같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시기적으로 예민한 원줄과 작은 바늘 찌마춤 그리고 붕어가 한입에 먹기 좋게 밑밥을 달아쓰셔도 여름같이 활성도
좋은 찌올림은 보편적으로 보기 힘들것 같습니다.물론 올려주는 고마운 붕어님도 있습니다.
찌올림은 무시하고 고기를 잡아내고자 하신다면 위에 열거한대로 마추시고 찌가 조금 올려 주는느낌이 들때에 챔질 하시면 잘 달려 나올겁니다.
대물과 떡밥 다른점이라면 떡밥은 집어후에 타작 하듯이 뽑아내는 재미입니다.
그러긴 위해서 자주 밥질을 해주셔야 하는건 당연 하구요.
손맛 많이 보시길..
추천 1

sm 09-11-04 17:22 IP : 619a1db04f91f8c
휴..더가벼우려면 역시나 원줄과 목줄 바늘호수를 줄이는방법뿐이네요..
감사한 마음에 추천한방씩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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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09-11-04 17:23 IP : 619a1db04f91f8c
이런...추천이 한분께만 되네요..
윗분들 오해하시지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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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갈빡 09-11-04 20:32 IP : 82835b3227b4446
저의 견해로는 채비의 예민함 보다는 그 덩치의 붕어들의 흡입패턴이 그랬던것 같습니다.

지난주 월척의 형님과 군위로 출조를 나갔었는데,


딱 한 마디 올리더니 바로 서서히 잠수를 타면서 캐미가 잠긴채 50cm정도 이동하다가

총알을 차버렸습니다. 22cm, 25cm급인데 깊은 수심에서 올라와서 그런지 피아노줄 소리가 나더라구요.

그런데 같이 가신 형님도 거의 비슷한 사이즈로 두 수를 잡으셨는데 똑 같은 입질에 낚으셨다고 합니다.


저는 다소 예민한 채비였구요, 형님은 무거운 대물채비였는데 입질 패턴은 거의 같았습니다.

즉, 말씀하신대로 30cm정도는 시원하게 올리는데 그보다 큰 40cm급이 한마디만 올렸다면

그건 채비의 예민함이라기 보다는 그 덩치의 붕어들의 입질 패턴이 그러한게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개인적인 생각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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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투★ 09-11-05 01:38 IP : 9c2fe3dd68bd516
좁살봉돌채비는 너무 가벼운 채비는 맞지 않습니다..
자바바쓰님 말처럼 흐르는 경우와 좁살자체가 바닥에 안착이 안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한 현상은 헛챔질 허다하지요..
군계일학 동영상을 보시면 충분이 이해가 가리라 생각합니다
아니면 이단입수를 생각해 보시도 되구요..
일단은 붕어 맘이겠으나..
자기 채비에 소신? 신념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안출하시길..
추천 2

거친붕어 09-11-05 04:26 IP : e7a08a73d7a6e6c
우선.. 모노줄은.. 1호 권함니다... 모노줄1호중에 평이좋은 1호줄이있는대.. 잉어 60이상걸어도
개안은줄이있습니다.. 이줄이 1만5천원인가 기였는데 개안코요.
모노줄은 2호가 넘어가면.. 카본줄이 낮다고 생각함니다.
그리구 바늘은.. 지금같은경우 5호 정도 쓰시는개 나을꺼같슴니다 6호도 개안킨 하지만요.

좁쌀채비를 하신다고 하셧는데요.
좁쌀채비를 할때 우선 좁쌀 2b던가가. 3마디인가 보통 잡아먹더군요 찌 기준 딱 2호를 달면 재찌가
딱3마디가 나옴니다.. 케미뺴고 그럼 2b달면 딱 케미 고무 노출인대.

좁쌀채비에 단점은.. 너무 빠른 올림에있습니다.. 헛챔질이 자주나오는 원인두 있구요.
완전바닥낚시 는.. 케미노출로 마추고 케미고무만내노코 낚시에 반마디 입질에도 묵직한입질이면 거진나오는대

좁쌀채비는. 묵직하게 서서히 올리는 입질이면 거진나오는대
갑자기 빠른 상승을 보일때는 헛잽질이더군요.. 재생각이지만 지나가다 꼬리고 휫저을때.. 그것때문에 올라오는입질두있씀니다

겨울로 다가갈수록 가볍게 마추는것보다

상당 케미가. 약간 보이는정도로 마추신뒤에. 케미 고무까지 노출하고 낚시 한번 해보시는걸 추천드림니다.

그러면. 완전바닥하고 비슷한 입질 약간 묵직한입질이. 나오는경우가 많이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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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09-11-05 08:49 IP : 619a1db04f91f8c
이쯤해서 다시 질문요..^^
현재 떡밥용으로 산노을 사용중인데요..
모노1.5나 2호를쓴다는 가정하에
4~5미터 수심에서 떡붕어 40센티급을 버틸수 있을까요..
제가보기엔 낚시대 자체가 경질이라 줄에 부담을주어 터지는경우가 생길듯한데요..
이럴땐 연질의 대가 좋지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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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터비 09-11-05 19:57 IP : 89e0c4e2344c96e
sm 님 제 생각에는 충분히 버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 유료터 잉어채비로 카본 2호 사용 중입니다...
잉어 75도 잘 건져냅니다...
하지만 빠는 입질이나 물려서 찌 입수시에는 천천히 스냅으로만 챕질합니다!
무작정 올리면 원줄이 터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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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골황조사 09-11-06 20:55 IP : 49f338f6994e204
바늘의 호수를 하나나 두개정도 내려 보는 시도도 해 볼만 한듯 합니다. 제경우 초봄의 예민한 입질에는 작은바늘로 가벼운 찌맞춤을 하면 떡붕어의 예민한 입질시 크게 도움이 되는걸 여러번 경험 해 봤습니다. 봉돌을 깎아서 예민도를 늘린다고 꼭 찌오름 폭이 커지는건 아닌듯 하더라구요... (물론 입질의 변별력은 커지지만요...) 특히 떡붕어의 경우 바늘호수를 줄이다 보면 신기할 만큼 찌오름이 좋아지는것을 경험 한 적이 여러번 있습니다. (물론 미끼도 아주 작게 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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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밥매니아 09-11-07 09:21 IP : 0c21dbac011621e
지금처럼 유료터에서는 활성도가 좋은 곳이 있는 반면,그렇지 않은 곳도 많은데...개체수에 따라 붕어,잉어,향어 등 섞어 있는 곳도 많고,,,떡붕어만 푸는 곳에서는 오랫동안 길들어져 있을 때는 입질이 굉장히 약습니다..그럴수록 찌맞춤도 예민하게 준비하지만....30cm는 밀어 올려 준다니까...꼭 좁쌀채비방식은 안하셔도 되는데..
질문의 내용에 보시면 40cm 는 한마디만 보여 주는 입질패턴은 저활성도보다는 환경에 의해 붕어들의 입질패턴의 변화가 온 것이 아닐까 하고 추측해봅니다. 게다가 몸체가 크다 보니 입질을 위해 구부리는 동작도 천천히 이루어 지고 미끼를 향한 먹이 취이 상태는 물밑바닥 환경에도 한몫한다고 봅니다.. 여름철 내내 바닥의 상태가 좋지 못할때 거의 감탕 바닥을 형성되기도 하는데 이것 역시 계절이 바뀔때 환경에 의한 입질패턴에서 변화가 온듯 보여집니다.그렇다고 저수온기라고도 하기에는 이미 30cm급의 쭉올리는 입질이 살아 있는 등으로 볼때는 이건 아닌 것으로 풀이됩니다..
저수온기라 해도 좁쌀분봉채비 방식이 유리할때도 있지만,,한가지 채비에 맹신을 하는 것도 주의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지금부터 말씀드리자면 활성도의 유무에 관계없이 예민한 찌맞춤의 기본을 제시합니다. 찌맞춤은 예민하지만 어디까지나 어종의 활성도에 따라서 무게를 가감하여 맞추어 주는 것이 핵심인 것입니다..바로 오링을 부착하는데서 활성도를 잡아주는 요소로 작용합니다.. 원줄에 부착된 스냅도래에 오링을 추가하는 이유가 헛챔질을 줄어 주고,, 저수온기에는 케미를 수면에 붙들어서는 안되기에 반드시 표면장력의 영향을 받지 않은 1cm 이상 노출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것이 수심맞추기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인데요.. 만약 수면에서 깔짝하는 반응이 계속된다면 떡밥낚시는 부격적인 셈입니다..어느 분의 낚시습관을 본 적이 있는데 이미 입질이 시작되었는데 30초 동안 깔짝거리는 장면도 본적이 있습니다.. 이것도 나쁜 습관입니다..찌맞춤이 아무리 잘되어도 채비의 정확도가 떨어지고 떡밥의 점도나 부착방법,집어제의 물성,수심맞추기의 잘못등등 어느 하나가 일치가 안되면 올바른 찌올림을 보장하지 못하는 것이지요..다시말하면 찌하나를 올리는데 전체 바란스가 안맞아서 예민함이 떨어지고 둔감함만 반복되는 것이라고 짐작해봅니다...
중략하고....
모든 채비중에서 이본채비가 가장 우수합니다..이것은 찌맞춤이 전제되어야 하지만...
모노 필라멘트사는 2호 넘어가면 비중이 늘어납니다.. 이것 또한 찌에 부담을 주는 원인이 됩니다..
약은 입질에는 거의가 원줄에서 파생하는 보이지 않은 부담감이 작용할때도 있다는 점을 간과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모노 2호는 잉어와 한판할때 무리없도록 하려면 반드시 중경질정도는 되어야 합니다..경질대의 휨새에 약한 모노줄로도 부하가 걸리게 되어 십중팔구는 터져버립니다..고기가 나아가는 방향과 오는 방향을 제어를 하지 못하면 원줄이 카본사라도 할말은 없게 됩니다.. 그러나 모노 필라멘트사 1.5호로도 안터진다면 얼마다 당당한 낚시인인가?
또한 바늘은 찌맞춤에서 제외되어야 하는 이유는 바늘은 입에서 들어 가기때문에 상쇄된 무게이므로, 찌와 봉돌의 상관관계라고 말씀드릴 수가 있습니다. 수면에 케미노출을 근거로 영점을 잡는 케미기준도 문제입니다.. 케미가 수면에 반만 보일때 봉돌을 아무리 깍아도 그대로 인것을 본적이 있지 않나요..그만큼 깍아도 규정이나 기준이 없다는 것을 간과하지 않았는지요...
어디가 영점이고, 어디가 기준인지를요...
그리고 바늘을 달고 찌맞춤을 하게 되면 어떤 문제가 생기느냐?
바늘 무게가 포함하였으므로 좀더 작은 바늘을 교체하였다고 치자.. 또한번 가벼운 찌맞춤의 상태로 되었습니다..1차적으로 헛챔질이 발생합니다..바늘 하나때문에 가벼운 찌맞춤을 해서는 안된다고 보는 이유입니다..

요즈음에 이정호의 전통올림찌맞춤법을 보고 있는데 확실히 효과가 만점이더군요..
바로 수조에서 맞추는 방식인 찌톱한마디 기준으로 따라 했더니 틀림없이 좋은 효과가 나타난 겁니다..

[여러분들께서 수조의 물이 현장의 물과 다르다고 말하는 것이 좋으나,,, 이런 부분에 대해서 만큼은 태클은 정중히 사양합니다.]

이야기가 길었지만..위의 질문자의 내용에서 관계없지만 예민한 찌맞춤을 어떻게 하면 되는지 질문을 하였으므로 합당한 답변으로서 ....
1.찌맞춤시 바늘 미포함 이어야 한다.
2.케미기준에서 영점을 잡는 것보다 찌톱기준 한마디(1CM-1.5 CM)가 알맞다.
3.수심맞추기의 중요(수면에서 한마디 노출)
4.채비의 간결화(모노 필라멘트사 1.5호(약간 가라앉는 원줄) 다이니마 pe 0.4호-0.8호 목줄)
5. 미끼의 점도 및 부착방법,집어제의 물성조절 필수
이렇게 해서 즐낚 한다면 좋은 효과를 낼 수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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