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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장박낚시 경험 대비 저수지 옆 주택거주 여건은요?

자바바쓰 IP : 76eeea26501dbf7 날짜 : 2009-11-25 08:14 조회 : 7629 본문+댓글추천 : 0

많은 월님들의 꿈이 저수지가에 예쁜 집짓고
낚시나 하면서 여생을 즐기는 것이라 생각 됩니다

저도 이런 꿈을 꾸는 1인으로 궁금한 점 여쭙니다

우선 장박낚시를 해보면요
3~4일 이상 낚시터에 있을 경우 지루함도 달래고 체력 안배를 위해
낚시만 하는게 아니라 주변 산에도 슬슬 가보고 밥도 슬슬 해먹고 낮잠도 자고
저수지를 빙빙 돌며 운동도 하고 나름디로 시간을 보내는데요

잠만 자동차나 텐트에서 자는 것 뿐이지
근처 민가나 상류 개울에서 세수도 하고 양치도하고
집에서 있는거나 별반 다르지 않게 생활 하는데요

집에 올때 되면 꼭 거지꼴이 되고
몸도 찌부데 한게 영 컨디션이 별루네요

여기서 궁금한 점은요

실제로 저수지가의 주택에 거주하고 계신분이나
거주해 보신 월님 계시면
주거여건이 어떠한지 말씀 올려 주십시요

제가 아는 분은 안성 고삼지 옆이 고향 이신데
저수지 옆 주택 구입을 적극 말리시던데...?
습도가 너무 높고 자외선이 상대적으로 강해 건강이 안좋은 사람은 안좋다고...

저수지 옆 예쁜 집짓기가 좋은지
그냥 저수지 많은 지역에 집짓고 살면 되는 것인지
현제 진행형 질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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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출조만 09-11-25 13:10 IP : 50a06c41ce33946
저의 집이 저수지하고 담도없이 붙어있는데 건강상 별다른 문제없고 60년 살아오신 저희 할머니(96세) 건강하십니다^^
제가 몇년 후에 전원주택처럼 지어서 베란다에서 낚시할려구 생각 중이니 담에 한번 다시 말씀드리겠습니다...전 아무래도 복받은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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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카리없수마 09-11-25 15:36 IP : 07c44e6d3083ce3
출조만님! 베란다에서 낚시를... 완전 좌대 타신 것 같은 기분 들겠습니다..

여분으로 그런집 가지고 잇다면 안좋을게 뭐 있겠습니까?

없어서 문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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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저수지풍경 09-11-25 15:38 IP : ca95e8d7199b304
뉴스에서 서울 강북, 강남 아파트에 사는 주민 자살률이 더 높다란 통계치로....

물가가 잠시 들리면 안정감을 주지만..... 계속보면 우울증과 무기력증을 유발한다는 내용을 보여준적이있습니다.

근데.... 그건 비싼곳에 사는 부유한 사람들 기준으로.... 일반 시민입장에선........ 다른 나라 얘기로 생각되더군요. ^^;



"출조만" 님 우리 친하게 지내요~!!!!!!!!!!!!!.......... ^^;

언젠가 패떳에서 전라도 어느지방에 담벼락 넘어 저수지가 있던데.....

꾼의 입장에서 너무~ 부럽기도하고..... 앞 마당에 못 만들어 놓으면.... 낚시가 시들해진다는 얘기에 동감도 되고....

잠깐~... 복잡했던 기억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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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팽이 09-11-25 16:01 IP : 31e672815110502
멀리있어니 하고픈 마음입니다
실제로 저수지 옆에주택은 낚시인에게는
꿈의대상이지요 막상주거환경을 그리로 옮긴다면
현실과 거리차가있지요 해도한것이아니고(낚시)
해보아도 멀리있을때만큼 반감이없읍니다(어느선의 기간이 흐른뒤)
건강상의 어떤졶고 나쁨은 과학적인 근거에의한 것이지만
가고오는 모던정감이 인간을 설래게 만들지 않을까요
원래인간은 꿈의대상을 현실로 바꾸려하고 바꾼뒤의
뒤따라오는 현실은 쉬이잊게하지요 가치성 을말하자면
힘들게 짬내어서 가는낚시가 더풍요롭지 않을까요
환자의 요양이 목적이 아니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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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비천하 09-11-25 17:09 IP : 33ea98d6e73ddee
건강에 별 영향은 없을거라 생각 돼는데요

저수지가보면 저수지 옆집 할아버지 할머니 장수 하시던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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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을세다 09-11-25 17:34 IP : eda2108f97b52e7
낚시터 찿아가는 즐거움도 상당합니다.
집 앞에 저수지가 있어도 조금 먼 다른곳으로
찿아갈거 같습니다.
어느 낚시터 사장님은 다른 낚시터에 가서
낚시를 즐깁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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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골황조사 09-11-25 21:18 IP : 177e32c6c9b8d6a
자전거로 5분이내의 곳에 저수지가 있는집이 나을듯 합니다. 나이들어도 언제나 가고싶을때 부담없이 찾는것이 베란다에서 앞치기 하는 경우보다 나을듯 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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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못자는악동 09-11-25 21:20 IP : 55f792035985c1c
출조만님 부럽습니다

저도 고향에 가면
밤에는 낚시하고
낮에는 집에서 자고...

신선이 따로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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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약 09-11-25 21:52 IP : db745282b563b8c
뉴스에서 본 내용입니다.

우리가 물가에서 낚시를 하면 상쾌하고 머리도 맑아진다고 하는데요
하루 이틀은 상관없겠지만
정말로 물가 가까이 산다는게
장수하는데는 치명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답니다.

전 세계적으로 예를 들은것인데요

고산지대가 장수를 많이 하며
습지대및 물가쪽이 대부분 단명한다는것 입니다.

물가에서 지내는것이 그만큼 안좋다 라는 말이겠죠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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뽕밭나그네 09-11-26 00:37 IP : 9b0c8b3a2c4716e
어디선가 줏어들은 얘깁니다만..
몸의 70%센트는 물
물가에가면 물과몸이 공명한다더군요..
더러운물을 보고있으면 기분이 더러워지고
깨끗한 물을 보고있으면 기분이좋아지고
깨끗하고 맑은 흐르는물 옆에 있으면 건강에는 별다른 지장이 없을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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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g7999 09-11-26 17:37 IP : 3f7fa4149743f95
저도 5년안쪽에 가능하면 하는일 은퇴하고 아담한 저수지근처에 집짓고 살아가려하네요..낚시터로 개발되잇는곳이라면 더좋구요~!선배조사님이랑 천천히 알맞는거 알아보려합니다~!그곳에서 살다 조용히 여생마감한다면 뭐가 부러울까요~!전 저수지에 집짓고살겟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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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바바당 09-11-27 17:08 IP : 6eec579c1e0db10
저는 차로 10분거리에 저수지가 너무 많아서 그런 걱정해보질 안앗네요 ㅎ
대략 20여개 이상인듯하네요 ㅎ
섬진강도 5분도 안걸리고 ^^
제가 복받은거 갓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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小湖强豪 09-11-28 18:53 IP : e4b52868c075173
갑자기 출조만님과 친하게 지내고 싶어지는 까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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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야인 09-11-29 05:33 IP : a2ea9834f11b3d7
조사님에게는 천하명당이지요... 저런곳 있으면 사서 노후에 살고파~~~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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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붕애사랑ㅡ 09-11-29 09:58 IP : 63d1067cf046d12
아마도 낚시보다 청소 하는 시간이 더 많을듯 하네요~
낚시터 쓰레기 보면 그런곳에 집짓고 살기는 싫으네요~
내집 앞마당이 쓰레기터~ ㅎㅎㅎ

집 짓는순간 개꾼들과의 전쟁이 시작 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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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요기 09-11-29 11:37 IP : 433c6eebf1c42c9
남들보다 조금 빠른 은퇴를하고..
젊은 시절 동경한대로 청정지역 시골로 내려와서 2년쯤 살고있습니다
주변에 많은 소류지와 집앞에는 깨끗한 강이 있지만 .....

위 골팽이님의 말씀에 동감을 느낍니다

그리고....
제가 알기로는 물에서 아주 가까운 곳에서 거주하는것은
습기가 많아 관절 계통에는....

늘 건강에 유의하셔서 즐거운 낚시 오래 오래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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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붕애 09-11-29 20:32 IP : 769543aab0da85c
집 자체를 저수지 옆에 짓는다면 출조의 설레임이 없을것 같습니다

윗분 말씀처럼 5~10분안에 저수지가 있다면 더 좋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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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린느 09-11-30 10:31 IP : 7516402579f3347
한번쯤은 생각 해 본 문제인것 같습니다. 선배 한분이 소류지 근처 집에 사시는데 생ㄱ가보다 습하지는 않다 하십니다. 그 분은 낚시는 전혀 관심없는 분인데 그 소류지가 거의 넣으면 나오는 수준이라 참 부러웠죠. 두어번해봤는데 씨알이 아쉽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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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닝 09-11-30 13:43 IP : ea41fc847ee282e
낚시를 매우 좋아하시던 아버지께서~
막상 시골에 내려가서는~
낚시를 거의 다니시지 않습니다.

낚시를 다녀도 항상 같은 곳, 같은 자리만 파지 않듯이~

저수지 옆에 살고 있다고 해도~
그 저수지에서 낚시할 일은 별로 없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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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군 09-11-30 13:47 IP : 432d01dfab5d778
저도 제 친구넘이랑 어릴적부터 저수지 옆에 마주보고 집 지어놓고 살자 약속했었는데

각자 가정꾸리고 일에 치이며 살다 보니 이젠 술자리서 안주감밖에 안되네요

10년후에 뭐가 하고 싶냐는 질문에 항상

지방에 점빵차려놓고 아내는 가게보고 난 조황파악하러 매일 낚시하러 댕기고 싶다하는데

그냥 꿈으로 끝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습한것? 그런거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로 꿈이 그건데 그래하고 살면 스트레스 제로에 항상 행복하게 살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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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류조사 09-11-30 16:30 IP : 8b711631804ff7f
갑자기,,,
갑자기,,,
출조만님과 5년안에 저수지 근방에 집짓고 살고싶다는 킹7999님과 10분 거리에 저수지가 대따(?) 많다는 겨울바바당님,,,

갑자기 갑자기 급 친해지고 싶당,,,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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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따라 09-12-04 08:19 IP : 72426394e5d80bd
결국 습도가 높은 곳은 살기가 힘들다는 이야기군요.

조금 떨어진 곳에서 가끔 들러서 낚시하는게 좋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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