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 겨울이 되었네요...

아이들 시중들며 블루길 낚시 따라다니다...

시간이 훌쩍 흘러간 것 같습니다...


저희집 아이들은 물론 저 때문에...

'손맛'을 본 친척, 이웃집 아이들도 계속 언제 또 낚시갈 수 있냐고...

졸라대고 있네요...


요새는 오히려... 추워서 힘들고...

얼음이 얼면... 얼음낚시로 블루길 다시 도전하려고 합니다...

작년과 올해초에는 빙어낚시만 했었는데...

얼음구멍으로 낚는 블루길 낚시도 "꽤나 재미있어 보여서요...


그래서 낚시대를 고르는 중인데...

애들 빙어낚시용으로 산 얄팍한 릴대는 좀 불안해보이구요...

짧은 1.7대도 얼음구멍 상대로 쓰기엔...

어지간히 길어보일 듯하네요...


그러던 중에... 들어온 게...

향어크레인이라는 향어대인데...

길이가 1.8미터를 넘지 않는 것 같더라구요...

그런데 향어대의 개념을 잘 모르고,

써본 적이 없어서요...


얼음구멍에서 일반 막채비로 지렁이 달아 블루길 낚시하기에

무난한 건지요...

아니면... 그 정도 길이의 루어대에 릴 없이... 그냥 대처럼

하는 게 좋을까요?

아니면... 130센티내외로 저가 릴 달린 얼음낚시대라는 것도 있던데...

그게 좋을까요?


하도 애들에게 낚시를 전파해놓은 덕에...

겨울철 블루길 낚시 데리고 가려면... 동시에 여러대 세팅하려다 보니...

가격도 만만찮네요...


향어크레인이 괜찮다고만 하면...

0.9대(1.7미터) 여러 대 사서...

채비 준비 싹 마쳐두려고 합니다...

보시고... 고수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