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대 장만하실 때는 30이나 34까지도 뭐 그렇게 좋은 대가 필요하거나 고가의 대가 필요하지는 않지만.... 36이상은 신중의 신중을 기하셔야 합니다. 돈 좀 들이더라고 가볍고 튼튼한 놈 고르셔야 하고요. 36 기준 자중 180 정도의 경우도 반나절 가지고 놀면 팔이 아파 옵니다.
그리고 제 경우는 예나 지금이나 25.. 두 칸반이 기본 입니다. 그리고 두칸 이하에서도 나올려고 들면 얼나든지 나오는게 낚시 같고요. 많이는 얼굴 못봤지만 제 경우는 칸반에서 큰 걸 많이 걸었습니다. 봄 이외에도 여름과 가을 초겨울 모두 칸반에서 월 넘는 것 걸어 보았습니다. 물론 긴대가 반드시 필요하고, 그리고 좋을 때도 있었지만요.
환경에 따라 36이상이 아니면 들이대기 어려운 곳도 있지만, 고기가 멀리만 있는 것도 아닌 것 같습니다.
선배 조사님은 그렇게 말하데요. '멀리 있으면 불러서 잡는것이 낚시다.' 라고요.
그러나 일년 중 25 근처를 안 쓴 계절은 없었던 것 같아, 제 대 편성은 25대가 기본이 됩니다.
26과 30을 정리할 이유는 없는 것 같습니다. 물가에서 외대일침을 하더라도 혹은 다대 편성을 하더라도 칸반에서 네칸 까지는 길이대로 골구루 같춰야 어떤 상황에서도 붕어 얼굴 구경에 문제가 없지 않을런지요. 네칸이야 저도 가지고는 다니지만 뭐 솔직히 얼마나 펴보았나 기억도 나지 않네요. 지난 가을에 펴 보았나?
물론 길이 대로 다 갖추고 있다고 해도 물가에서는 3대 내외를 펴는 적이 많았고요.
26이나 30이나 모두 잘 쓰는 길이의 대 이며, 그리 길다고도 볼 수 도 없고요. 떡밥 하실거면 지금 대를 유지하시고 오히려 짧은 쪽을 보강하시는 것도 내년 봄을 위해 필요 할 것 같기도 합니다. 짧은건 비용 부담도 적거든요.
다니시는곳의 수초 분포가 어떤지는 모르겠슴니다만
놔두시고 제가 생각하기에는 2.0칸 2.2칸 2.4칸도 많이 쓰이는 칸수 입니다
1.6칸은 저의 경우 일년에 한번,두번 필까말까 입니다,
올해는 한번도 피지 못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