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바닥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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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봉돌과 찌 교체없이 채비를 가볍게 혹은 무겁게..

잉어들어뽕 IP : 6f23e5058fead3d 날짜 : 2010-02-16 10:14 조회 : 7593 본문+댓글추천 : 0

안녕하세요 선배 조사님들
명절 잘 보내셨습니까 ^ ^?
올해도 복 많이 받으시고
어복 충만하시고.
산란이 임박한것처럼 보이는 붕순이,잉자,향숙이,빠가언니,메기누나는 잡으면 되도록 방생하시고
항상 건강에 무리가지 않게 안전출조하시길 빕니다.

궁금한점이 있어서 글을 올립니다.

봉돌을 조정할 만한 마땅한 도구가 없고 주변에 빌릴 사람도 없는 경우라고 가정을 하고
(뭐 가볍게 하기 위해서 돌로 봉돌을 살짝 긁는 경우도 제외)
봉동건들지 않고 채비를 조정할 방법이 있을까요?
수조 찌맞춤을 해갔는데 현장 찌맞춤을 다시할때 오차가 생각보다 커서 조정할려고 할 경우입니다.
그리고 찌도 교체하지 않는 범위로 한정해 보겠습니다.

물론 ^ㅡ^ 개인적으로는 수조 찌맞춤해간 채비로 낚시를 하고
아직 찌맞춤의 기본이나 채비응용을 많이 이해하지 못한 저에게는 수조찌맞춤만으로도
기본에 충실하다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좀 무겁게 하기 위해서
어느분께서 캐미위에 반으로 자른 캐미를 얹으신다는 분도 계셨던거 같고
개인적으로는 한번도 하진 않았지만 생각에 접착편납이 있다면 봉돌위에 원줄 연결부위나 찌다리에 살짝
붙이면 될거 같기도 하구요(개인적인 상상 수준입니다)

가볍게 하기 위해서는 원줄을 예를들어 3호에서 1,7호정도로 교체하면 어신의 표현에 영향이 있을만큼
가벼워지게 할 수 있을까요?(물론 이것도 제가 상상만 해 본것입니다)
떡밥낚시일 경우에 고수님들은 봉돌이 대부분 바닦과 닿아있으시겠지만
저같은 허접조사는 왕방물 만한 어분 떡밥에 투척시 착지오차 사선입수가 커서
본의아니게 시각적으로?ㅋㅋ 왕방울 떡밥을 쓰다가 콩알 글루텐을 쓰면 채비가 가벼워지는 현상도 발생 ㅡ.ㅡ
ㅋㅋㅋㅋㅋ 이해하시죠? 실제로 왕방물 어분 떡밥보다 콩알 글루텐이 가볍고 왠지 원하는 지점에 투척도 잘되고
찌도 말을 잘듣고 바닦에 봉돌안착여부와 상관없이 아 채비가 가벼워졌네 하는 느낌과 착각들 ㅋㅋㅋㅋ

선배조사님들에 여쭈어 봅니다.
봉돌과 찌 교체없이 찌놀림을 원하는 만큼 수정하기 위해
채비를 무겁게 하거나 가볍게 해보신 경험담이나
좋은 아이디어 있으면 한수 부탁드립니다. 꾸벅 ^ㅡ^

기온,수압,수심,바닦형태등의 여러 변수가 있겠지만 그냥 일반적인 경우라고 생각해주시면 감사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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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회자정리 10-02-16 12:07 IP : abf672dfb7d8db2
전 봉돌무게가 모자른다 싶을때...봉돌에 핀도래 하나 달아놓습니다...ㅎㅎ; 아니면 부레찌인가...사용해보시는것도 괜춘할듯 합니다.
추천 0

2등! 장비병에미쳐 10-02-16 12:42 IP : b5180f0d6d757bb
채비를 새롭게 하시면 됩니다.
원줄끝에 핀도래를 장착하시면 해결되지요...
핀도래에서 도래부분 잘라내시고 원줄끝에 핀도래 묶은상태로 낚시대를 보관하시는겁니다.
어떤찌를 사용하시든간에 밑에 봉돌을 교체할수 있습니다.
마찬가지 동일 찌에 동일 봉돌이지만 아주 예민하게 찌맞춤해서 사용하시다보면 수온변화
또는 낚시터의 수질, 수심에 따라 가벼워지고 무거워지죠?
그건 중층에서 사용하는 쇠오링으로 가감 하시면 되구요...

제가 가진 모든낚시대, 모든 채비는 위에 제가 적은방법으로 되어있습니다.
따라서 현장에 맞는 찌를 선택할수 있고 그 찌에 맞는 봉돌을 장착후 찌맞춤하고 낚시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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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마후라 10-02-16 12:45 IP : 7b84169021d74d2
떡밥낚시채비에 옥,콩,생미끼낚시 할려면 조개봉돌 원줄에나 목줄에 하나 달아 사용합니다
추천 0

bluedawn블루던 10-02-16 14:30 IP : ba49da1a533e3e1
편납홀더를 이용하시면 편하게 조절하실 수 있습니다
(기존노지에서 떡밥 낚시할때 중간에 유동(바다봉돌) 그다음에 핀도래 그다음 분납홀더(유동이 아니라 고정식)
봉돌 하나만 사용하고 싶어셔도 사용가능합니다 양쪽에 고리가 있는 분납 홀더라 원줄 하고 목줄 위아래로 연결)
분납채비가 아무래도 찌 맞춤하는데 편리합니다


떡밥과 그루텐 사용시 찌 높이가 털려지는 이유

원하는 곳에 투척 한다해도 천천히 찌가 서있는곳으로 봉돌이 딸려옵니다

이때 떡밥이 그루텐보다 비중이 높기 때문에 적당한 곳에 안착하게 되고 상대적으로 가벼운 그루텐은 좀더 당겨지겠죠

상대적으로 가변운 봉돌을 쓸때도(가벼운채비) 같은 효과가 발생


찌 맞춤시 바늘빼고 봉돌달고 1차 찌맞춤, 수심체크, 2차 정밀 찌맞춤 마지막에 바늘 달고 재차 확인
항상 현장 찌맞춤, 낚시 중 입질이 없을때도 일단 채비부터 확인하고 변화를 줍니다
(하절기 낚시때는 영점 맞춤에 별 신경 안쓰고 했는데 요즘 같은 동절기때는 정확한 찌맞춤과 수심등 아무래도 예민한 채비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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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개미 10-02-16 15:58 IP : fc36723c9c9f9c4
질문내용이,,,,,
찌와 봉돌을 교체하지 않는 선에서,,,,찌맞춤을 가볍게,,혹은 무겁게 하는 것이 라면,,,,

저는 "편납으로 해결"합니다...(전에는 좁쌀봉돌을 활용했는데,,,언제부턴가 편납이 훨~좋더군요)

사용방법은,,,봉돌과 원줄 연결부위(저는 팔자묶음)에 필요한 만큼 편납을 감아서 사용하는데,,,,

편납에,,,,원줄이 손상될까도 생각해 봤는데,,,,별 이상 없었습니다(편납홀더는,,,귀차니즘^^)

다만, 편납을 감을때에는,,,

"끝 부분을 꾸욱 눌러주면,,,챔질시 편납이 풀리는 현상을 없앨수 있음" (찌마춤이 완전히 끝난후에)

"편납"으로 찌맞춤을 시작한 후 부터는 편하게 낚시 다닙니다...
봄에 달아둔 봉돌,,,가을까지 갑니다.

현장에 도착해서,,,
같은 봉돌에,,,같은 찌 달고,,,,투척후,,,,상황에 따라 "편납으로 부력 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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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가인 10-02-16 16:22 IP : 835dfc6eaebd1f6
저는 이노피싱에서 나오는 부레찌를 권하고 싶네요 부력조절은 물론 추가 황동이라 오염도 없구요 다만 흠이라면 황동추가 고가라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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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테마는손맛 10-02-16 19:42 IP : 177e32c6c9b8d6a
저는 두가지 방법중 하나를 선택 하는데요...

1) 소도구 통에 작은 편납 조각 (1mm정도)을 넣어 가지고 다니다가 고리봉돌의 고리에 감아 무게를 극소량 늘리는데 쓰고요...
2) 무게가 다른 두종류의 주간캐미를 가지고 다니다가 선별해서 교체 하는 방법을 쓰기도 합니다. 제경우 방울형의 무게가 막대형 보다 조금 더 나가는데 이걸 기억해두고 현장에서 봉돌을 깎아 맞추는 수고를 더는데 씁니다.

의외로 간편하고 편리해서 쓸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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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비란 10-02-16 21:29 IP : fe0aac678b521d5
찌맞춤할때 원줄(찌)+핀도래+봉돌 식으로 하면 핀도래에 쇠링 가감할수 있어서 편하더군요...

찌맞춤하실때 쇠링 무게가 몇목정도 되는지 보시고 내가 생각하는 표준맞춤에 찌를 가볍게까지 쓰면 어느정도인지 대강 인지

하시어 쇠링 추가 하여 표준 맞춤을 해놓습니다... 가볍께 쓸때는 쇠링을 빼시고 무겁게 쓸려면 쇠링 종류별로 추가 하시면

무지 편하드라구요... 저는 거의 유속이 없는곳에서 낚시를 하지만 이번에 유속이 잇는곳에서 할때 쇠링 대자로 하나 찡기니

입수도 약간 빨라지고 해서 나름 편했습니다
추천 1

땡시기 10-02-16 21:34 IP : 0b009322912996f
위 엘비란님께 한표... 엘비란님 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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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비란 10-02-16 21:35 IP : fe0aac678b521d5
보통 핀도래는 12~16호정도로 도래부분 제거하구 쓰구요 사선입수는 캐스팅후 자기 앞으로 30~40cm정도 대를 잡아당겨서

찌 입수후 대를 다시 제자리로 밀어주면 어느정도 완화 됩니다(이방법은 월척 회원님이 조언주신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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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비란 10-02-17 00:28 IP : fe0aac678b521d5
땡시기님 덕에 카페 가입하고 찌맞춤 다시 다 바꿨습니다... 이번에 동생이랑 동행출조를 하였는데

제동생이 처음에는 제설명 듣고도 바닥 낚시 하시는분 거의다 하시는 찌불만 올라오는 캐미고무 수심 맞춤으로 낚시하든마 저 잡

는거 보고 찌가 점점 올라와 1~2목에 있드라구요... ㅎㅎ;; 다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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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 10-02-17 06:09 IP : ca90a7e5a0786f9
케미로 조절하는것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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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좋은날 10-02-17 14:10 IP : 925f88bea3dded0
찌맞춤시 항상 케미나 바늘빼고 봉돌만 단상태에서 수조통에서 서서히내려가도록 맞추시고 유동을사용할시
표준맞춤을 해보세요

생미끼 사용시는 조개봉돌 소형하나를 더달고 .
출조길 대물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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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롭게 10-02-17 21:29 IP : 19eafdf6f45aec2
유익한 정보 잘보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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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등붕어 10-02-18 21:04 IP : 4492fe84912f462
실납을 써보시면 어떨지요.....
제생각엔 수조찌맞춤을 하지마시구요 현장 찌맞춤을 하시는게...
수조에서 대략 맞추시고 현장에서 정확하게 맞추시는게 맞을듯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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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어들어뽕 10-02-19 11:07 IP : 6f23e5058fead3d
월님들의 여러 답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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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네이도레드 10-02-19 22:37 IP : 6831800aa4c20b2
저또한 봉돌이 목줄 사이에 핀도래를 장착합니다.. 2개를 장착하지요 2개를 장착할시엔 추가 땅바닥에 닿으며. 좀 예민하게 쓰고 싶다하면 핀도래를 하나제거합니다. 그럼 봉돌은 뜨고 바늘 부위만 바닥에 닿습니다...
전 이런식으로 해서 봉돌 무게를 조절 하는데.. 물론 오차는 조금은 있지만.. 그래도 제나름 지식이라생각하고있으며,
좋은것같아 몇자적어보았습니다.
월하세요
추천 0

월하는날까지 10-02-20 15:41 IP : 096762315d2e93c
방법을 하나 알려드릴께요...(낮낚시 기준)
하루 저녁 써 빛이 없어진 방울캐미 밑에 꼬리부분(그러니까 동그란 부분 말고 케미에 꽂히는 부분)을 낚시바늘로 살짝 찔러
그 안에 발광액을 절반쯤 빼냅니다. 그리고 순간접착제 한방울,같은 방법으로 액을 모두 빼낸거/절반 빼낸거/하나도 안빼낸거
이렇게 3가지면 님께서 원하시는 부력 조절정도는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한마디로 다 쓴 방울캐미를 낮캐미로 사용하는거져..
밤낚시에선 붕어들을 믿어야져..경계심이 덜해 그냥 캐미를 사용해도 괘안치 않을까 싶습니다. 와이프 메니큐어 칠해 놓으면
좋아여...부담없고....참고만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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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mool 10-02-22 09:57 IP : 08f01d14875cef3
저두 편납홀더(유동) 3개 달아서 봉돌루 쓰구잇는데요 아주 편해요..

머 찌맞춤 현장에서 간단하게 셋팅...

써 보심 편리하실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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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정아범 10-02-23 17:08 IP : 78d5d32896beb98
스냅도래 이용해서 오링가감하는게 제일 좋구요...
수조맞춤으 하고 가셨다면 어느정도 찌맞춤이 되었다고 가정을 하겠습니다.
찌와 봉돌을 조정하지 않고 무게를 가감하는 방법을 물으신거 같은데요...오링도 없고 편납도 없는 상황을 가정한다면...
찌탑으로 무게를 가감(미세하게, 한계가 있음)할수 있습니다.
가벼우면 한목, 두목 내놓구 낚시를 하시구요...무거우면 목수를 덜 내어 놓고 낚시를 하면 될거 같네요...
물론 이건 미세한 무개를 조정할때 가능한 겁니다. 터무니 없는 무개라면 낚시를 접고 철수하던가 아님 젤 가까운
낚시가개로 달려가야 겠죠...즐낚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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