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바닥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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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나 힘을 쓰던지 10분가량 실랑이를 했습니다. 첨에 자라일줄은 꿈에도 생각못하고 이정도 힘을 쓰면 사짜 이상 붕어나 큰 가물치 일거라 생각하고 릴링을 했는데 물속에서 뭔가 누런게 보이더니 끌려나온게 황당 자라 ㅡ,.ㅡ 등껍질 길이가 30센티 정도는 되더군요. 낚시 인생 35년만에 이런일은 첨입니다.
뒤에서 구경하던 아저씨는 그거 팔면 돈된다느니 먹으면 약된다느니 이런말을 해대던데 돈이며 약이 어찌 생명보다 중요하겠습니까. 그냥 방생했습니다. 근데 이넘이 자꾸 목을 빼서 물려고 해서 바늘을 못빼고 원줄을 끊었는데 입에 걸린 바늘이 자라한테 해가 되지는 않을런지 걱정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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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대지 않고도 바늘을 쉽게 뺄수있으니 편리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