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에 경험한게 상식 밖인거같아서 적어봅니다.
제가 열대어를 키우고 새우를 키웁니다. 한종류만 3년째 키우고있는데요..
물갈이는 3-4개월에 한번 할거같네요 그것도 삼분의 일만 갈아줍니다. 그리고 물이 증발하는거에 한해서만 한두달에 한번정도 보충해줍니다.
가물치 붕어 매기 등 키워봤는데요..
매기를 처음키울때 어항이 따로없어서 열대어항에 있는 치어통에서 잠시 키웠습니다. 그때 지렁이를 넣어뒀구요
매기가 지렁이를 먹는것도 동영상으로 담아보고했는데요.나중에는 어항을 따로 만들어주었습니다.
근데 그 매기를 열대어어항에 넣은때가 작년 10월즘되겠습니다.
오늘 열대어어항 스폰지여과기를 청소할려고 들어내는데 지렁이가 있네요;
넣은지 수개월이 지났는데 어떻게 지렁이가 윌로모스 사이에 뽀족한 몸일부를 내놓고있는건지 이해가 되지않았습니다.
뭐 오래되서 껍질인가 잠시 생각했는데 뒤로 쏙 사라지네요 ㅋ
낚시점에 파는 지렁이를 물에 넣으면 하루까지 지켜본적은 없지만 오래 버티는걸로 알고있고요.
그정도는 뭐 그러려니하는데 지금 제 어항에 지렁이는 도저히 이해가되질않네요 ^^
절대 거머리 아닙니다. 분간못하지는않거든요.
지렁이가 과연 수개월을 물속에서 살수있을까요 일단 제 눈으로 확인한건 가능하다로 결론이..-_-
지렁이가 변화를 거듭한건지 적응을 하는건지 ㅋ
어항을 다 뒤집어 엎어야만 그녀석을 잡을수있을거같애서 일단 핀셋으로 찾아보고있습니다.
재미있는 사실이라 적어봤습니다. 믿고안믿고는 회원님들 몫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