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인가 유로터에 지인과 같이 동출할 기회가 있어서 낚시를 같이
즐겼는데 붕어.잉어가 주종이고 거의 잉어가 많이 나오더이다.
지인은 떡밥을 곡물류. 변산 보리보리.콩떡밥.찰떡밥 이렇게 배합해서 한쪽엔 떡밥 다른 바늘에 지렁이
밥이 되니까 80%는 붕어가 나오더군요.
제가 가본 저수지 기준이므로 다른 저수지라면 다를수도 있습니다.
역으로 한번 해보세요...잉어나 향어만 잡으려고 해보시면 붕어만 잡히실것 같은데...초보인지라 큰고기 잉어나 향어잡으려고 많은 노력을 하였으나 붕어만 잡았습니다.. 친구놈이 4자붕어가 많이 나온다고 붕어잡으로 가자고 해서 갔더니만 왠일인지 잉어만 3마리 잡았습니다.. 머피의 법칙이라고 해야하는지...
어종은 달라도 먹는 미끼에 범위는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는것입니다 .
지렁이에 메기가 잘나온다는 기본적인 틀과 상식을 벗어나 글루텐에 메기가 나오는것도 먹이가 한정적이며 ,
글루텐에 길들여졌기때문이죠 . 메기도 길들여지는 상황에서 식성도 비슷하고 습성도 비슷한 어종들을 모아놓은
낚시터에서 매번 비슷한 또는 똑같은 미끼를 사용하는
낚시터 솔직히 어떤 떡밥을 사용해도 붕어만골라내서 잡아내기란 어렵다 생각을합니다 .
그 낚시터에서 다른분들이 자주 또는 사용하지 않는 떡밥종류라면 잉어,향어뿐아니라 붕어들에 입질빈도수도
현저하게 줄어들것입니다 .옆에서는 기존에 사용하는 떡밥을 사용할것이고 자주먹던걸 찾지 자주먹지않는걸
찾지 않기때문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