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바닥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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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고기가 제압이 안돼 낚싯대가 ㅜㅜ
다름이 아니라 어제 친구가 유료터에서 낚시를 하고 있어서 지나가는 길에 잠시 들렀습니다.
이런저런 얘기중에 갑짜기 찌를 쭉 빨고 들어가는 겁니다. 그때 마침 친구가 딴짓 중이어서 저는 본능적으로 낚싯대를
들어올렸습니다. 근데 낚싯대가 들어올려 지지가 않더라구요 ㅜㅜ (참고로 낚싯대는 영규산업 고죽대 1.7칸)
저도 낚시 잘하진 못하지만 그래도 유료터로 일주일에 한번은 꼭 가는 사람인데 더이상 힘을주면
부러질것 같은 느낌은 들었습니다.(그냥 제 기분에..ㅎㅎㅎ)
그런데 낚싯대는 손에서 놓질 못하겠더군요 ㅜㅜ 순간 친구가 "낚싯대 들어!!" 라고 외쳤고 옆에서 얘기 나누시던
아저씨 4분은 "어...어...어~~" 그러는데 아주 잠깐이었지만 어쩔줄 모르겠더군요 ㅡㅡ;;
약 3초~4초만에 낚싯대는 파~악!! 하는 소리와 함께 두동강 나버리더군요 ㅜㅜ
그러고는 낚싯대를 빨고 들어가더군요. A/S를 위해 배타고 건지러 들어갔습니다. 쫌..아니 많이 부끄럽더군요 ;;
낚싯대를 건지니 아직 고기가 달려 있었구요 약 50~55cm정도의 비교적 날씬한 잉어였습니다.
도대체 제가 뭘 잘못한거죠? (친구 새낚싯대 부셔 놓고 반성의 기미 전혀없음 ㅡㅡ;)
과연 어떻게 해야 정답일까요? 여러분들 같으면 어떻게 할까요? 정말로 낚싯대를 들수 없었어요 믿어주세요ㅜㅜ
지금 가만히 생각해보면 그냥 낚싯대를 놔버릴걸 그랬나...하는 생각도들고...
낚시중 부러질것 같으면 낚싯대를 그냥 놔버리는 그런 스킬도 있나요? ㅡㅡㅋ
궁금합니다 여러분~~~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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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질에 늦어 낚싯대를 세우지 못하고 제압하지 못한 것 아닐까요?
통과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