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예전에 어렸을적 다큐멘터리 TV에서 오래되고 규모가 큰 댐에는 잉어가 2미터 넘는놈이 있다고 봤던거
같은데 확실하진 않고요. (수중촬영으로 찍어내려했으나 안나왔음)
모레무지는 그렇게 큰거 본적은 없지만 고정관념에서 탈피하면 새로운 눈이 보입니다. ㅋㅋ
아무튼 저도 모레무지 최대어는 대략 성인손 한뼘정도 잡은듯 하네요.
오래 전 일이기는 하지만,
괴산 화양동 하류 후평리 뒤뜰이란 곳에서 다라이에 잡아놓은 모래무지 30센티 정도 되는 것 보았습니다.
하두 커서 한참을 구경 했지요. 다른 분들께 이 이야기 하면, 모래무지라는 놈은 그렇게 까지 크기 어렵다고 하시면서,
과장하지 말라고 말씀들이 많으셔서 그러면, 본걸 나더러 어떡하라는 거냐 하고 댓거리를 했던 적도 있습니다.
제가 잡은 모래무지는 30센티입니다 금호강 무태교 다리위쪽 포인트에서 직접본것은 40센티입니다 의성 온천 앞에서... 못 믿으시겠지만 본걸 어쩌라고요.... 갈겨니는 보통15센티 정도 큽니다.. 제 아버지 선배님이 잡으신 갈겨니는 거의 30에 육박하는 갈겨니를 떡밥으로 잡은 것을 본적이 있습니다. 제가 직접 13살때 쯤에 아버지가 배따는 것을 바로 옆에서 본 적도 있구요... 제가 참고로 올해 23살입니다.ㅋㅋ 붕어도 성장환경에따라서 같은 6년을 컷더라도 잘먹는 놈은 더 큰 월척이 되는 것처럼 모든 물고기가 그런 것 같습니다 인간도 잘먹는 인간이 몸도 좋고 키도 큰 것 같습니다. 아참 운동도 많이 해야 겠죠..... 어쨋든 성장 환경과 물고기 자신의 식성에 따라서 크기는 천차만별이 되는 것 같습니다 이상 허접한 답변이었습니다.
나주 인근 영산강에서 밤에 장어낚시를 즐기는 1인입니다. 밤에 청지렁이 물고 이따금 모래무지가 나오는데
나오면 25이상이고, 30이상도 더러 보입니다. 자정까지 이런 씨알로 보통 3~5수 정도 구경하고 있습니다.
물론 모래무지를 정확히 계측해 본 일은 없지만 30을 이야기하는 윗분들 말씀 다 맞는 얘기입니다.
큰 강에서 밤낚시를 한다면 충분히 상면하실 수 있습니다. 저의 밤낚시 경험으로는 20이하 모래무지가 더 보기 힘들던데요.
젊은시절에 쇠갈퀴 끝을 갈아서 안으로 90도정도 구부려 모래사장에서 모래을 갈퀴질 하면 모래무지가 갈퀴에 꼬여져 많이 잡은 경험이 있읍니다 모래무지 크기로 논란이 많으신데 제경우에는 수심이 깁어질수록 씨알이 크며 물가로 가까울수록 씨알이 작아지는것을 경험 했읍니다 또한 가을벼가 익어 갈때가 모래무지는 연안으로 가까이 나와 저는 이때 모래무지 낚시도 가끔합니다 4.8대로 5미터수심에서 34까지 잡아도 봣읍니다 처음에는 저도 마조 종류로 보았는데 모래무지 틀림 없더군요 꽁치만하다고 말합니다
내가잡으면 있는데 남이 잡으면 그런거 없다고 이야기하지만 그건 님 생각에 맡기렴니다 그러나 그곳도 삽질로 끝나버려서,,,,
반가운 질문이네요
정확히 10년전에 홍천강에서 작살질 중 35cm급 모래무지를 발견하고
코로 물이 들어갈 정도로 놀랐더랬죠.
물위로 올라와서 숨 한번 가다듬고 다시 들어가 몸통을 정조준 하고 쐈답니다. 정확히 명중!!!
어찌됐냐고요??
몸통에 맞고 작살이 튕겼습니다.허허
다시한번 코로 물 들어가는 순간이었죠.
그놈 놓치고 메기는 찍어냈으니 날이 무딘것도 아니었을텐데..
정말 아직도 엊그제 일처럼 선명하답니다.
안녕하세요 전 어종별 대물급만 사랑하는 대물인입니다.
저는 모래무지가 4짜가 있다는 소리를 듣긴 들었는데 정말 믿지도 않았고 웃어 넘겼었습니다. 제 기록은 28이었구요
그런데 아버지께서 아는 지인분이 강원도 철원에서 심마니 30년경력의 낚시인이었는데 한번은 아버지랑 저를 초대를 하시더라고요
토끼간 회 떠놨으니 술한잔 하러 오라고요. 그래서 서울에서 출발하여 철원으로 이동했습니다. 인사를 나눈뒤 식사를 하기위해 손을 씻으려 시골 옆 칸에 위치한 부엌으로 갔었죠. 손을 씻으려 세숫대야를 찾던중에 세숫대야에 놓인 민물고기 3마리를 보았는데요
순간 까무러쳤습니다. 모래무지 3마리가 담겨있었는데 2마리가 정확히 3센티가 넘었고 나머지 한마리는 꼬리와 꼬리지느러미가 휘어진채 엄청난 초대물 모래무지였습니다. 나는 놀라서 긴가민가해서 황급히 아빠하고 소리치며 뒷트렁크에서 줄자하고 꺼내서 재어보니 정확히 42센티 였습니다. 머리털나고 처음 접하는 모래무지였습니다. 술판이 끝날 무렵까지 낚시얘기만하다가 음주운전으로
군부대안으로(인맥) 진입하여 한탄강 직벽아래로 향하였습니다. 수심은 낮은곳이 3미터권에서 7미터권까지 내려가더군요.
이곳에서 대물메기 1미터 20짜리 까지 나왔다하더군요. 모든 민물고기 대물들은 겨울이 되갈수록 수심깊은 곳으로 모여든다하는말이 문뜩떠오르더라고요. 이곳은 진정한 명 포인트라는것을 직감할수있었습니다. 쏘가 돌다가 직벽에 부딪치면서 물살이 잠들며 수심이 매우깊은 그런 명포인트더군요. 제가 그나이 24살때였습니다. 훗날 32살이 되어서 그곳을 다시 찾게되었는데 이때는 진정한
낚시 매니아로써 칸수별로 풀셋트까지 장대도 여럿 보유한상태여서 최하 대편성 3.2칸부터 시작해서 4.8칸까지 8대의 낚시대를 편성하고 3박4일 낚시를 했습니다. 옆에는 미꾸라지를 끼워 릴대 15대를 편성하였습니다. 장어,쏘가리,메기를 낚았고요
이게 중요한것이 아니고 저에게도 뜻밖의 물고기가 대낚시에 찾아왔습니다. 바로 말로만 듣고 눈으로 평생 한번 보았던 초대형
모래무지가 찾아온것입니다. 정말 청소년 팔뚝만하며 , 꽁치라는 표현밖에 나오질 않더군요 길이는 정확히 36센티 나왔습니다.
내가 보았던 4짜 모래무지는 아니더라도 36센티를 낚았다는거에 흥분을 감추지 못하였습니다.
보통 일반인이 강계에서 모래무지 대물 낚았다면 평균 20에서 25센티 일것입니다. 허나 수심이 더 깊은 곳에서는 이상하게 모래무지 싸이즈가 좋았습니다. 저는 3에서 5미터권에서(봉돌이 떨어지는 위치에따라 바닥 지형상태에 따라서 수심차이가 극심함) 정확히
초대형 대물 모래무지 36CM 낚았습니다. 믿지 않으시는분이 있어도 어쩌겠습니까 제가 직접본것도 있고 제가 직접 낚았는걸요
마음편히 믿어주세요.설마거짓말이야하겠어요.
거짓말이면 한번속아주지요뭐 ㅍ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