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솔직히 예전에는 대충 버렸던거 같습니다. 근데 재작년엔가 저희 회사분 손에 바늘이 꼈는데 병원가서 빼느라고 상당히 고생했습니다. 사람한테도 위험하고 지나가는 멍멍이나 다른 동물들한테도 위험할것 같아서요.주말에 낚시가서 바늘이 펴졌는데 교체하고 어떻게해야되나 한참생각해도 어떻게 버려야 할지 모르겠더군요.저야 낚시도 자주 못가고 고기도 못잡아서 바늘을 거의 교체안하고 쓰지만 자주 출조하시는 분들은 따로 방법이 있으신가 해서요..낚시터가면 버려진 낚시줄도 위험하고 보기도 좀 그렇더군요.안전하고 깨끗한 낚시터가 됐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현장에서 채비교환하고 나서 쓰던 바늘은 일단 테클 박스에 넣어 가져 옵니다.
집에서 다시 확인후 버려야 할때는,
공업용 니퍼로 침부분 부터 몇번씩 똑똑 끊어서 도저히 찔릴수 없게 만든후 처리 합니다.
예전에 야간에 루어하다 등에 트라이훅이 박혀 응급실 간 후로는 항상 낚시가방에 공업용 니퍼 초A급으로 휴대하고 다닙니다. ^^;
캔에 넣어서 처리하는것보다는 차라리...현장에서 니퍼로 잘게 끊은 후... 땅속에 묻으면...금방 녹나서 없어질거라 생각 드네요.
바늘은 유실되는경우가 물속이라서 회수 하기에 어려움이 따르지만
줄같은 경우는 회수를 해서 가방에 쑤셔서 집에 가져와서 버립니다
인간이 다녀간 자리....누구나 자연앞에서 완벽할수 없는겁니다
일부러 시간을 내서 살펴보는일 낚시인들이 해야할 습관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