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놈한수님께 추천 100표
몇년전에 처음으로 소류지에 친구따라 낚시갔다가 찌 세워 놓으면 입질이 거의 없는못인데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쓱 자리이동하고
또 던져놓으면 쓱 자리이동 속으로 야 잔챙이힘좋다생각
친구 커피먹으러와라 해서 커피먹으러가서 피래미인지 찌를 이동많이한다고하니 잉어다하더라구요
제자리와서 찌자리이동할때 챔질하니 헛챔질 몇번챔질후 올라오기 시작하더군요
예신이 오는 경우도 있고 없는 경우도 있는데 보통 순식간에 끌고 들어갑니다.
총알 차는 소리도 붕어와는 틀립니다, 총알과 뒤꽂이 부딪치는 "딱"하는 소리가 차원이 다릅니다. 깨질것 같아요.
찌가 확실하게 끌려 들어 가는것 같다 싶으시면 챔질하시고 거의 100% 걸려 나옵니다.
예신없습니다... 한번에 확 찌를 올립니다.. 어쩔때는 몸통 어쩔때는 한뼘.. 그후에 다시 확 끌고 쨉니다.. 쨀때 채면 바다민장대고 그랜드맥스5호줄이고 향어대가 다 박살납니다.. 올렸을때 채야됩니다...
이유는 대물잉어는 경계심이 상당히 많습니다... 떡밥달고 채비 투척후에 절대로 바로 먹지 안습니다. 떡밥이 풀어진후 바닥에 떨어진 떡밥을 주서먹다가 우연히 바늘이 빨려들어가면 찌가 확 올라오고 바로 쨉니다.. 잉어먹이 습성 동영상에도 나와있습니다..
즉 바늘이 무거울 경우 짜개 같은걸 쓰시거나 가벼운 옥수수 몇개 끼시고 하시면 좋습니다..
괜히 릴꾼들이 몇일씩 장박하는게 아니죠 릴을 던지면 잉어들이 주위에 떨어진 떡밥을 몇일씩 두고서 경계심을 가지고 먹는다고 하죠.. 물론 잉어가 되지 못하는 60이하급들은 바로 달려들기도 하지만요...
낮에 찌 주위로 갑자기 거품이 올라오고 찌 밑 채비를 건드리는 느낌이 나면 자세히 보시면 됩니다. 먹을꺼 같으면서도 안먹고 20~30분 있다가 찌가 갑자기 경사면이면 쏙 끌고 들어가거나 몸통까지 확 올라와서 동동 두세번 하다가 다시 확 끌고 가거나 반뼘 쏜살같이 올리고 쏜살같이 물속으로 끌고 들어갑니다..
깔짝깔짝 꼴딱꼴딱 질질~~ 이런 입질은 바닥이 평평하거나 잉어 씨알이 크지 안아서 경계심보다는 먹이에 욕심히 많은 개채가 그런식으로 입질을 합니다..
물론 전부 그런건 아니지만 대체적으로 그렇다고 말씀드립니다.. 노지에서도 잉어 잡아봤고 유료터 10년 넘게 묶은 잉어들을 상대로 해봐서 조금 압니다..
바닥 지형, 물색, 잉어의 씨알 등등 에 따라서 입질 패턴은 다 틀리니까요...
잉어잡을려면아쿠아텍써야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