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하신 맞춤은 거의 내림 맞춤입니다. 내림(슬로프)와는 좀 틀리지만 입질 형태는 거의 비슷할꺼에요
윗분 말씀하신것처럼 올림보다는 까닥~~ 내림 반응에 챔질하는 타이밍을 잡아야합니다.
올림낚시라면 스위벨이건 본봉돌이건 일단 바닥에 닿아야합니다
이 봉돌이 바닥에 아주 살짝 닿게 하는걸 가벼운채리라고 합니다.
본봉돌을 띄운다면 이는 마이너스 찌맞춤이고. 보통 전통 바닥낚시(찌 올림낚시)에서는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
바늘만 살짝 닿는 채비를 사시려면 올림낚시보다는 내림(슬로프)낚시 쪽으로 맞추는것이 유리합니다
조재성씨의 실전찌맞춤 기법을 쓰시려고 하는군요^^
위에 쓰신분들의 말씀이 전혀 틀린 것은 아니나
조재성 선생의 정통낚시기법을 모르는 사람들이 하는 말들 입니다.
이 채비법은 잘 사용하면 우리나라의 순수토종기법 올림낚시가 됩니다.
1. 찌맞춤은 다음과같습니다.
*** 모든채비를 다부착 시킨상태에서 (바늘까지 부착함)케미꼿이하단에 영점을 잡는 것이 키 포인트이고
바늘은 다나고 3호~5호 두바늘 모듬하여 떡밥을 달아야 합니다.
줄은 모노줄1~2호사이에서 하고 찌는 다루마형을 써야 효과가 큼니다.***
2. 유의할 점은 각봉을 하게되면 찌올리는데 지장을 주고 사각지대를 형성할 수가 있으니 주의 해야합니다.
3. 이채비법을 정확히 알려면 조재성의 실전 찌맞춤 1,2를 구독하면 낚시방법이 한단계
레벨업 될 것임을 확신합니다.
제 조우가 그렇게 사용합니다.
일반적인 묶어 파는 목줄로 바늘만 바닥에 닿게 해서 합니다.
그런데 본인은 그게 좋다고 하는데 별로 권하고 싶은 채비는 아닙니다.
원하시는 찌맞춤은 정확도가 있기 때문에 수조에서는 하나마나 입니다.
현장에서 바늘까지 채비 다 달고 포인트에 투척후 찌톱 한마디 정도 나오게 찌맞춤을 합니다.
그리고 낚시할때도 찌톱 한마디 나오게 하여 낚시하시면 됩니다.
유의하실 점은 한마디 이상이 안 나오면 바늘은 떡밥이 풀리면 뜨게 됩니다.
반대로 한두마디 이상이 더 나와도 목줄이 슬로프가 되지는 않습니다.
바늘이 바닥에 닿아 침력이 사라진 이상 웬만큼 찌톱이 많이 나오지 않는 이상 목줄은 일자를 유지합니다.
현장 찌맞춤을 할때 한마디 내놓은 부분에 맞추라는것은 케미와 케미고무에 맞춤을 하였을때 오차가 워낙 크기 때문입니다.
목줄길이 5~10cm 일반적인 쌍봉채비시 바늘만 닿는 찌맞춤으로 올림 낚시를 한다면 채비는 가벼울수 있지만 올림폭에 큰 차이가 있습니다.
5cm 쌍봉 바늘 상태로 5cm 찌를 올려면 붕어는 바늘 물고 약 15cm를 올려야 낚시꾼은 5cm 찌가 올라오는걸 확인할수 있죠
같은 채비시 바닥 맞춤하면 붕어가 10cm만 올려도 찌는 5cm 올라옵니다.
봉돌 아래 목줄 길이만큼 붕어가 더 올려줘야 마이너스 채비시 찌올림을 볼수 있는거죠
마이너스 채비(내림,슬로프포함)를 하는 가장 큰 이유가 아주 예민한 입질까지 파악해 조과를 올리려는건데..
마이너스 찌맞춤으로 올림낚시를 하는것은 요즘 기법으로는 좀 맞지 않습니다.
붕어가 바늘 물고 바로 위로 쭉 올리기 보단 약간 옆으로 고기를 돌릴수도 있고.. 딴청피다 올릴수도 있는데...
바닥채비에서는 찌가 약간씩 꿈툴꿈툴 하는것으로 보이지만... 내림체비에서는 이게 몇마디 잠기는 까딱하는 모양으로 찌가 표현됩니다.
내림낚시가 기본적으로 마이너스 바닥채비의 변형이라고 볼수도 있습니다. 내림낚시 채비에서도 찌 올림이 나타납니다만.. 내림채비로 찌 올리기 기다리는 사람은 없죠.. 찌올림으로 한마리 잡는다면 내림(까딱) 반응으로 10마리 이상 잡을수 있을것 같습니다.
붕어는 기본적으로 봉돌과 바늘 사이의 목줄이 수직으로서면 먹이 섭취가 좋지 않습니다. 그래서 상황에 따라 슬로프 각도를 다르게 주는 기법을 사용하고..
일반적인 2봉 묶음바늘은 목줄이 짧아 바늘 바로위에 봉돌이 방해가 되기때문에 목줄 길이를 길게 주는 내림(슬로프포함)낚시 기법이 유행하는것이겠죠
전 기본적으로 바닥 스위벨 체비 변형으로 낚시를 합니다.매우 예민한고 가벼운 채비로 맞춥니다.
그래도 요즘처럼 수온이 낮을때 바닥 채비로 찌가 살짝 움직임만 보여주고 찌 한마디도 올려주지 못하면 내림대로 대를 몇대 바꿔서 해봅니다. 아주 약한 입질(까닥)로 잡아보려고요... 조과 차이는 약간 있습니다만, 내림은 제 취향에 맞지 않네요
일반 바닥 채비에 케미 한마디 내놓는 찌맞춤한다고 내림이나 중층처럼 빠는 입질 나오고 그런일 없습니다ㅡㅡ 바닥채비의 특성상 그저 약간 예민한 채비정도될뿐입니다. 오히려 이정도 찌맞춤이 실전에 사용 가능한 영점 찌맞춤에 가장 근접한 상태이죠 그 이상 가볍게 하면 바닥 채비로는 아주 피곤한 낚시가 됩니다.각설하고 이상태에서도 일반 찌맞춤 처럼 쭉쭉 잘 올라오고 방정맞은 입질 그런거 전혀 없습니다. 그저 조금더 예민할 뿐입니다. 질문하신 바닥에서 바늘을 살짝 띄우는 찌맞춤은 케미 한마디 이상
낚시할때 찌 맞춤한 만큼 내 놓고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찌 맞춤 한것 보다 찌를 점점 더 내놓을수록 무거운 맞춤으로 됩니다.
제 생각입니다.즐낚하세요.